000555일차 -------------------------
생각보다 인간들은 질겼다.
끈기가 있었고, 성욕에 쉽게 타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하피 엔젤을 상대로 남자가 박으러 간 시점 이후부터 서서히 남자들이 사정을 참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만 갔다.
"허억, 허억!"
남자 하나가 열심히 허리를 놀려 여자를 만족시켰다. 이번에는 조루가 아닌 지루인 모양이지만, 적어도 통정하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지금만큼은 남자가 지루인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을 것이다.
"허어억!"
아래에서 정상위로 남자를 받아들이던 여자가 절정에 다다르며 실신했다. 입꼬리는 풀려있었고, 의식이 그만 날아가버렸다.
"헉."
남자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듯 숨을 헛들이켰다. 아직 자신은 사정도 하지 못했고, 설마 여자가 기절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듯했다.
"이, 이건...!"
"타서스!"
하이 구울이 여자를 번쩍 들어올렸다. 기절한 여자를 어깨에 짊어진 그는 딱딱한 어깨로 여자의 허리를 붙잡았다.
"아...."
"아무렴 저러고 기절했는데 잡아먹을 수는 없지."
나는 포로들에게 도주 경로를 하나 만들어줬다. 당장은 잡아먹지 않겠다는 말이었고, 여자 포로들은 하나 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흐흐. 고생해라. 혼자서 열심히 노력해. ...크윽."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나는 륜과 라임의 도움을 받았다. 륜과 라임은 좌우에서 혀로 내 자지를 끈적하게 적셨다.
할짝, 할짝.
라임이 혀로 점액을 묻히면, 그걸 륜이 혀로 얇게 펴발랐다. 미약에 의해 발정난 것은 인간들 뿐만이 아니었다.
"인간, 슬슬 포기하고 나랑 하자. 응?"
"저기 아까 다른 조루는 벌써 네 번이나 싸던데?"
하피들은 남자 하나의 곁에서 가슴을 비비며 남자를 압박했다. 성기는 직접 만지지 않고-어차피 깃털이지만-가슴만 비벼대는 압박에 남자는 고개를 하늘을 향해 들어올렸다.
"큭, 안 돼...!"
무수한 가슴에 파묻힌 남자는 정말 독한 정신력으로 사정을 참았다. 나라면 차라리 사정했겠다 싶은 생각에 존경심이 들 정도였다.
그가 홀로 하피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만큼, 다른 지루의 남자는 인간 포로들을 상대로 열심히 허리를 놀려야 했다.
"허, 허억...."
그는 단거리 마라톤을 쉬지 않고 하는 것처럼 숨을 헐떡였다.
"나, 나도 보내줘! 기절시키게끔!"
"크으윽!"
적어도 자신이 여자를 보내버리면 그들은 구울에게 업혀서 쉴 수 있었다. 여자 포로들은 나보다는 차라리 지루 남자에게 박혀서 절정에 기절하기를 바랐다.
"하아앙!!"
여자 포로는 금방 정신을 잃었다. 이번에는 파서스가 기절한 여자 포로를 등에 업었다. 포로는 구울의 등 위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고개를 묻었다.
"다, 다음은 나!"
"닥쳐 이 년아! 너 쟤랑 지난번에 하고 지루라고 다시는 안 한다며!"
"시끄러워! 지금 그게 중요해?!"
여자 포로들은 서로 옥신각신하며 먼저 남자와 하기를 원했다. 남자는 그 사이에 피골이 상접하여 얼굴이 핼쓱해졌다.
"흐어어어...."
풀썩.
남자가 쓰러졌다. 바닥에 대자로 누운 그는 남근만 빳빳히 세운 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주인님, 저 남자 이제 안 될 것 같은데요."
"아냐. 한 번은 싸고 보내줘야지."
파종의 효율을 따지면 지루보다는 조루가 훨씬 낫다. 지루남이 뻗은 이상, 일단 그를 들고 계속 이동을 해야했다.
"그럼 이제 휴식은 끝-"
"자, 잠깐만요!"
여자 포로가 급히 나를 불러세웠다. 고개를 돌리니, 그녀는 남자의 위에서 기승위로 직접 타려고 하고 있었다.
"하게 해주세요, 제발!"
"안 돼."
또다른 하이 구울, 차서스가 지루남의 목덜미를 낚아챘다. 차서스는 지루남을 자신의 어깨에 둘러메고 허리를 붙잡았으나, 하필이면 지루남의 등을 자신의 어깨에 올린게 화근이었다.
덜렁덜렁.
차서스의 등 너머로 축 늘어진 지루남의 빳빳한 성기가 좌우로 흔들렸다.
"그럼 다시 이동하자."
"네? 아직 안 싸주셨잖아요."
"가서 하면 되지."
나는 륜의 엉덩이를 붙잡고 일어났다. 라임은 순순히 물러나 내 옆에 바로 섰다. 걸어다닐 때마다 메이를 똑 닮은 가슴이 출렁거렸다.
꿀럭, 꿀럭.
라임의 붉은 몸체 안에는 내 하얀 정액이 몽글몽글 흐르고 있었다. 륜의 시선은 한참동안 거기에 꽂혀있었다.
"끙...."
"가자. 조급해하지 말고. 가는 동안 풀어줄게."
나는 륜을 등에 업고 엉덩이를 손으로 받쳤다. 내 검지가 륜의 엉덩이를 찔렀고, 륜은 가슴을 내 등에 붙이며 앞을 가리켰다.
"하아. 앞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아요, 주인님."
륜은 일부러 뒤에 들으라고 말했다. 발칙한 것.
"흐흐."
륜은 일부러 던전으로 가는 길을 빙빙 돌고 있었다. 직선으로 가면 되는 길을 교묘하게 방향을 비틀었고, 우리는 크게 호선을 그리며 행군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그걸 모르는 포로들은 우리가 계속 얘기하는 '조금만'에 낚여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앞으로 조금만 버티면 되겠지. 던전까지만 도착하면 혹시나 살려주겠지.
'도착해도 노예가 되겠지만.'
던전의 구성원이 되기를 포기하는 자들은 노예로서 살아갈 것이다. 그건 비단 인간만이 해당되는 사안은 아니었다.
엘프도, 마물도 부하가 아니면 노예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노예의 최하층에는 언젠가 발치에 꿇릴 포르네우스가 있을 것이다.
털썩.
갑자기 주저앉는 소리가 났다. 처음 조루남에게 박혀 절정에도 다다르지 못했던 여자였다.
"흐아아, 흐어어엉."
여자는 서럽게 울었다. 하지만 다른 포로들 그 누구도 여자를 돕지 않았다. 여자가 처음 조루남에게 박히기를 바란 덕분에, 애꿎은 행군 시간만 늘어난 걸 다른 이들은 잘 알고 있다.
"...빨리 일어나! 아니면 죽어! 괜히 박히고 싶다고 하지 말고!"
"너, 절대로 박아줄 생각하지마! 안 그러면 너 다음에 싸고 싶을 때 나 안 대줄 거야!!"
다른 여자 포로들이 유일하게 정신이 온전한 남자 포로를 겁박했다. 기절한 여자 둘. 주저앉은 여자 하나. 협박하는 여자 넷.
"나, 나는...."
아랫도리가 화가 잔뜩 난 남자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주저앉은 여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이라도 박는게 맞는데, 그랬다가는 나머지 넷이 다리를 굳게 닫을 것이다.
저벅, 저벅.
메어리를 태운 하서스의 발걸음이 여자의 지척에 닿았다. 여자는 애원하는 얼굴로 남자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고, 다른 여자들은 남자를 표독스럽게 노려봤다.
"......미안!"
남자는 고개를 돌리고 앞으로 걸었다. 매몰차게 등을 돌린 남자의 모습에 여자는 위아래로 눈물을 흘렸다.
툭.
여자의 엉덩이에 하서스의 발가락이 닿았다. 그리고 여자의 등에는 나무 지팡이의 끝이 살짝 놓여있었다.
"이거 지나가면 구워질 거예요~"
메어리는 싱긋 웃었고, 하서스는 앞을 가로막은 여자의 옆을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지팡이가 여자의 머리를 스치는 순간.
"...박힐게요!"
여자는 결국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뒤로 눈을 흘기다가 쾌재를 불렀다.
"주인님...?"
"흐흐, 미안하다, 륜아."
"하아. 알겠어요."
륜은 순순히 내 어깨를 잡고 몸을 들어올렸다. 내가 빼기도 전에 먼저 엉덩이에서 내 손가락을 빼낸 그 행동은 분명 삐져있었다.
"대신 위로는 저한테 해주셔야 해요. 알겠죠?"
다시 내 어깨 위에 엉덩이를 붙인 륜은 로브끝자락을 슬쩍 들어올렸다. 나는 륜이 요구하는 고난이도의 플레이에 탄식이 절로나왔다.
"...될지 모르겠네. 하서스! 데려와."
하서스는 여자 포로를 잡고 들어올려 내 앞에 대동했다. 여자 포로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독기 어린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네 이름은?"
"......릴리."
나는 여자 포로, 릴리에게 손을 뻗어 곳곳을 만졌다. 귀, 입술, 목부터 시작하여 가슴에 음부까지.
"흐윽...!"
이곳 저곳을 확인하는 손길에 릴리는 모멸감으로 치를 떨었다.
"미친...!"
"우웁!"
뒤의 여자 포로들은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아, 안 돼...! 나 때문에...!"
남자 포로는 내게 희롱당하는 릴리를 보며 죄책감이 서린 얼굴로 몸을 떨었다. 자기 때문에 릴리가 내게 박힌다는 생각에 죄악감에 시달리는 모양이지만....
껄떡.
"봐라. 저걸. 흐흐. 아까보다 더 커진 것 같은데?"
"...개새끼."
누구를 향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릴리는 남자 포로를 보며 욕지기를 내뱉었다. 그는 분명히, 확실히 내게 능욕당하는 릴리를 보며 아랫도리가 불타오르고 있었다.
"흐흐, 이거 안 되겠구만."
나는 릴리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겨드랑이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릴리는 새된 비명을 지르며 자지러졌다.
"하으윽!"
<릴리> ★★☆
레벨 : 24 / 35
종족 : 인간
나이 : 37세
...
"아."
겨드랑이가 성감대였구나. 나는 나이까지만 확인하고 스크린을 치워버렸다.
"흐흐, 몸 관리 진짜 잘했는데?"
"......."
릴리는 눈을 찌푸리며 내게서 시선을 피했다. 나는 릴리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고 번쩍 들어올렸다.
"......!"
막상 살아남기 위해 박히겠다고 하기는 했지만, 릴리는 몹시 두려워하고 있었다. 륜도 입술을 오므리며 내 눈치를 봤다.
"륜."
"...알았어요."
륜은 살포시 내 어깨에서 뛰어내렸다. 나는 릴리를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손으로 붙잡았다. 나이 때문에 조금 퍼진 느낌은 있지만, 오히려 적당한 살집이 있어 가슴보다 만지는 맛이 있었다.
"흐흐, 가는 동안 편안하게 모시마."
"......?"
릴리의 표정이 순간 뭔 미친 놈을 보냐는 얼굴이었지만, 나는 정말로 릴리를 편안하게 끝까지 모셔갈 생각이었다.
<알림> 파종은 던전내 침실 근처에서만 가능합니다!
침실까지. 나는 릴리의 음부에 귀두만 살짝 걸쳤다.
"아흑...!"
릴리는 자괴감에 얼굴을 두 손으로 덮었다. 그리고 화들짝 놀랐다.
"왜...?"
"흐흐흐, 다시 행군한다!"
나는 릴리를 택배 상자마냥 붙잡고 계속 걸었다. 귀두만 걸쳐진 덕분에 말랑말랑한 감촉만 수 차례 이어졌고, 릴리는 내 위에서 안정감을 느꼈는지 점점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다.
"......."
릴리는 풀썩 내 어깨에 고개를 묻었다. 마치 기절한 척 얼굴을 묻었지만, 달빛 아래에 비친 하얀 목덜미는 붉게 익어있었다.
저벅, 저벅.
적당한 속도로 앞으로 걸을 수록 귀두가 질벽을 타고 흐르는 조루남의 정액을 긁어냈다. 릴리는 은근슬쩍 손까지 내 쇄골에 둔 채 아주 작게 속삭였다.
"......살살해주세요."
"흐흐."
<굴복> 릴리는-
나는 릴리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집어넣으며 상태창을 날려버렸다. 이미 릴리가 어떤 상태인지는 내 좆이 직접 느끼고 있다.
찌걱.
릴리는 스스로 질근육을 살짝 조였다. 남자 경험 많은 아랫도리는 계속 귀두만 비비는 내가 안타까운 건지 연신 조여대며 재촉하고 있다.
"......."
릴리는 말은 하지 않지만 박아주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저벅, 저벅.
나는 더 느긋한 발걸음으로 던전을 향해 걸었다. 그럴 수록 행군의 속도는 느려지고, 포로들의 걸음걸이도 느려졌다.
"아, 하으, 으흐아...!"
이제 여자 포로들은 거의 미쳐서 울 지경이었다. 릴리는 그 신음소리를 분명히 들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흐흐, 이것봐라?"
움찔.
오히려 자신의 몸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을 이용해 엉덩이를 살짝 내리려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나의 것이 릴리의 안으로 불쑥 들어갔다. 나는 릴리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걸으면서 하면 아플텐데.... 괜찮겠냐?"
"......."
릴리는 질근육을 조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는 릴리의 좌우로 벌려진 다리를 가운데로 모아 릴리의 몸과 겹쳤다.
"...!"
릴리는 순간 놀라 눈을 떴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 나는 릴리를 다이빙 하는 자세처럼 만든 뒤, 허벅지와 허리를 팔과 손으로 한 번에 잡으며 성기를 밀어넣었다.
"흐어어, 좋다."
마침 딱 귀두와 자궁구가 마주했다. 릴리는 그렇게까지 무겁지 않았고, 나는 릴리를 버틸만한 충분한 체력이 있었다.
저벅, 저벅.
일부러 때려박을 필요도 없었다. 그저 앞만 보고 걷는 것 만으로도 릴리는 감은 눈을 파르르 떨었다.
뚝, 뚝뚝.
릴리의 음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릴리는 입술까지 떨며 절정했다.
툭, 투둑.
스으으으.
릴리는 달뜬 한숨을 밤공기 소리처럼 이 사이로 흘리며 긴장을 풀었다. 한 10분 정도 걸었건만, 릴리는 느긋한 걸음 속에서 홀로 절정하고 말았다.
"...아까는 조루남한테 개새끼라고 하더니, 먼저 가버리면 되냐?"
"......."
릴리의 몸이 다시 굳어졌다. 혹시나 내가 뭔가 해코지를 할까봐 두려워하는 기색이었고, 나는 릴리를 안심시키기 위해 등허리를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자서스!"
크르륵.
"기절했다. 업어라."
자서스는 고개를 한 번 갸웃했다가 릴리를 품에 두 팔로 안았다. 릴리는 구울에 안기면서 순간 움찔했지만, 그 순간을 제외하면 몸의 힘까지 풀면서 기절한 척 고개를 떨구었다.
"계속 행진."
나는 성기를 한 번 손으로 쓱 훑고 다시 앞으로 걸었다.
본격적으로 릴리와 하는 건 침대 위에서.
'메이, 하피, 라임, 에일라, 릴리.'
딱 정원이 찼다. 이제 더 이상은 볼 필요가 없었다.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륜의 허리를 낚아챘다. 경쾌한 내 발걸음에 포로들도 다급히 걸었지만, 그들은 분명히 망설이고 있었다.
"......나도 박히겠어요!"
"다, 다음은 나...!"
"흐흐흐."
여자 포로들은 하나 둘 씩 포기했다. 그들은 모두 구울에게 들렸고, 결국 정신력이 대단한 남자 포로 하나만 남았다.
"저, 저도 싸겠습니다!"
"그래? 하피!"
"그, 하피 말고, 저...."
남자의 시선이 륜을 향했다.
"그, 엘프 님과-"
피융. 피융.
남자의 아랫도리와 심장에 바람 구멍이 생겼다.
풀썩.
남자는 앞으로 고꾸라졌고, 륜은 활을 다시 내게 방해되지 않도록 걸치며 싱긋 웃었다.
"저 잘했죠?"
"그래."
이래도 될까 모르겠지만, 나는 륜의 이마에 입술을 맞췄다.
"......."
륜은 한참동안 멍하니 나를 바라보더니.
"...다음에 둘이서 있을 때 해주세요."
그 누구도 듣지 못할 만큼 작은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였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새끼손가락을 륜의 엉덩이에 걸어 넣었다.
모든 인간 포로들은 결국 굴복했다.
우리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야습의 승리감에 도취되어 던전으로 귀환했다.
그리고 새벽, 아침햇살과 함께 나를 맞이하는 것은 반으로 갈라져 부서진 가고일(★★☆☆)이었다.
"...씨발?"
정원히 하나 줄었다. 부하 목록에 가고일이 증발해있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반드시 쳐죽인다.
============================ 작품 후기 ============================
RIP 가고일.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