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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비만 오크-27화 (27/800)

000272일차 -------------------------

나는 메이를 포로 감옥에서 꺼낸 뒤, 넓어진 침실로 데려와 네 발로 엎드리게 만들었다.

"아흐, 흐윽...!"

메이는 마법사 혼자서 던전을 들어오는 멍청이기는 했어도, 자신의 목숨과 목숨처럼 아끼는 앞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지는 잘 알고 있었다.

"흐윽, 흐억!"

메이는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면서도 엉덩이를 조여왔다. 성기를 1/4 즈음 머금은 직장은 강하게 내 성기를 조여 사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나는 허리를 일절 흔들지 않았다. 나는 그저 무릎을 꿇고 선 상태로, 메이를 내 앞에 네 발로 엎드리게 하여 성기만 뒷구멍에 넣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다 싸기에는 아깝지.'

공사를 끝내고 돌아올 라임에게 청소를 맡긴 뒤, 륜에게 포상으로 식사를 제공해야했다. 슬라임의 체액은 이제 서서히 말라비틀어져가고 있고, 그나마 남은 것은 메이의 식사가 되었다.

"흐윽, 꿀꺽."

메이는 겉이 딱딱하게 굳은 슬라임의 체액을 빵처럼 뜯어먹었다.

최음 성분이 살짝 있는 것을 제외하면 슬라임의 체액은 인간에게도 충분한 식사가 될 수 있었다. 곤약같은 것이지만.

찌걱, 쯔걱.

시큼한 장액이 애널에서 거품을 뿜어냈다. 찝찝하기는 했지만 앞에다가 박을 수는 없는 노릇. 아직 메이를 완전히 굴복시키지는 못했다.

'스스로 박아달라고 애원하기 전까지는 싸지도 않을 거다.'

괜히 앞에다가 박았다가 자진이라도 하게 된다면 애꿎은 포로 하나가 사라지게 되는 셈이었다.

'아직 1명 부족해.'

다른 인간 포로가 생긴다면 모를까, 적어도 메이는 포로 감옥의 시설이 증축될 때 까지는 자리를 지켜줘야 했다.

쯔걱.

갑자기 메이의 조임이 변했다. 이전에는 그냥 가만히 멈춰서 근육만 조이는 움직임이었다면, 이제는 서서히 앞뒤로 장벽이 성기를 흔들고 있었다.

'드디어.'

나는 가만히 시설을 점검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이 움직임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메이였다.

"......."

메이는 고개를 떨군 채 골반만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팔꿈치를 붙여 거대한 가슴이 바닥에 떨어져, 진갈색의 꼭지가 바닥에 스칠 정도였다.

토템으로서의 성능은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원찬스를 주기로 했다.

콰득.

"흐윽?!"

나는 발바닥을 메이의 무릎 양 옆에 붙이며 몸을 일으켰다. 하체를 '┌┐'자로 만들어 메이의 뒤에 올라타, 짐승들이 교미하는 것 마냥 자세를 잡았다.

"아흑...!"

내가 배를 메이의 등 위에 올리자, 메이의 무릎이 아래로 미끄러졌다. 메이는 내 무게를 견디지 못했고, 등허리부터 침대와 하나가 되었다.

"엎드려."

"네, 흐끅!"

메이는 가슴을 쿠션삼아 앞으로 엎드렸다. 펑퍼짐한 가슴이 옆으로 튀어나왔고, 나는 메이의 뒤에 성기를 찔러넣은 채로 메이의 위에 엎어졌다.

"아흐, 크흐, 흐윽...!"

메이는 내 무게에 짓눌려 숨까지 막히는 듯 켁켁거렸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분명 달뜬 숨결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쯔어억.

나는 상체의 무게를 메이의 위에 맡긴 채,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메이는 내 무게와 허리의 힘에 짓눌려, 장벽을 조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허으으...."

앓는 신음소리만 내며 손톱으로 나무 침대를 긁을 뿐이었다. 침대에는 손톱자국이 길게 생겼지만, 그게 오히려 나를 더 흥분시켰다.

'그냥 쌀까?'

고작 하루에 두 번만 나오고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팔을 뻗어 메이의 손목을 붙잡고 허리를 튕겼다.

'싸자.'

아침에 륜에게 한 번 먹였으니, 설마 앞으로 세 번을 더 싸지 못하겠는가. 나는 메이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뒤로 하는데도 아주 좋다고 조여대는 군."

"뒤, 뒤로도 만족시켜드릴게요...! 제발 앞으로는, 흐윽!"

애원하는 메이의 목소리에는 혐오감이 묻어있었다. 오크의 더러운 정액을 앞에다 담을 바에는 차라리 뒤로 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했다.

"왜? 앞으로 하면 아이라도 생길까봐?"

"그, 그럴 리가 없잖아요!"

메이는 빽 소리를 질렀다가 겁을 먹고 고개를 떨구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부정은 명백히 상식을 벗어난 말에 대한 짜증이 서려있었다.

'던전 주인은 그게 가능한데.'

"흐흐, 알았다. 그럼 뒤에다가 넣어주지."

"아, 안 돼요...! 밖에다, 밖ㅇ-"

찌거억.

"흐아아."

성기에 짜릿함 감각과 함께 오늘의 두 번째 사정이 끝났다. 첫발은 륜의 입에다가 싸질렀지만, 두번째는 메이의 뒤에다가 쌌다.

"아, 아으, 으아...."

메이는 자신의 뒤를 가득 채우는 뜨거운 감각에 혼란스러워하는 듯 했다. 이미 던전 내에 갇혔지만, 자신이 던전에 갇혔다는 사실이 꿈이라도 되는 듯 헤실거렸다.

"흐흐히, 이건 악몽이야.... 촌장님.... 메리를 잘...."

<메이> 혼절 중.

"쯧."

나는 엉덩이에서 성기를 빼냈다. 기절과 동시에 조임이 탁 풀렸고, 성기는 아무 방해없이 구멍 밖으로 빠져나왔다.

꿀럭.

한번 항문이 수축되니 백탁액이 죽 흘러나왔다. 고간을 타고 흐르는 정액은 음부를 스치고 침대에 떨어졌고, 나는 바로 메이를 집어들고 감옥에 밀어넣었다.

'볼 일은 끝났어.'

기절한 메이의 앞에다가 싸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앞에다가 쌀 거라면 메이보다 더 잘 조이는 쪽으로 하는 편이 훨씬 나았다.

'그리고 이것도 테스트 해봐야 되고.'

가계도.

이종간 출생.

파후우 쿰처쿠라는 오크 남자와 에일라 아리에스라는 인간 여기사.

마정석을 쓰지 않고 교배를 하게 되면 얼마나 걸릴까. 나는 메이의 감옥에 다시 자물쇠를 채웠고, 이번에는 에일라의 감옥문을 열었다.

"......."

에일라는 여전히 벽에 기대어 앉은 채 혼절 중이었다.

나는 에일라의 하반신을 묶어놓은 나무 줄기를 뜯어냈다.

"후우."

밤 사이 에일라의 음부는 붓기가 상당히 가라앉아있었다. 4성이라는 스펙 덕분인지 신체의 회복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아직까지 정신을 차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테스트를 위해 희생해줘야겠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마정석을 사용하기로 하고, 적당하면 그냥 놔두기로 하자.

<파종> 씨를 뿌린다. 열매가 수확되는 시기는 천차만별이다.

# 파종대상 : 에일라 아리에스 ★★★★

# 예상시각 : 3일 뒤.

".....너무 노골적으로 돌려말하는 거 아닙니까?"

어쩌면 시스템은 나의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씨를 뿌린다는 의미에서 파종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는 했지만 이건 여러모로 내 예상을 깨는 일이기도 했다.

'근데 3일이면 시간으로 따지면 72시간이잖아.'

분으로 따지면 4320분. 마정석을 사용하면 100배 줄어드니, 44분 안에 번식이 가능하다는 말이기도 했다.

"쓸까?"

포르네우스의 아래에서 3년을 견뎌왔건만, 갑자기 3일이라는 시간이 그 3년보다 더욱 길게 느껴진다.

'아니다, 3일 정도면 참을 수 있다.'

3년 동안 버텨오지 않았던가. 할 수 있다. 나는 버틸 수 있다.

찌걱.

나는 에일라의 음부에 성기를 밀어넣었다. 에일라의 아래는 이미 내 성기의 크기에 의해 넓혀져, 아주 수월하게 나를 받아들였다.

찌걱.

그러면서도 적절히 조여오는 것이 4성이 괜히 4성이 아니었다. 혼절한 에일라가 이정도인데, 과연 륜은 5성이 되었을 때 어느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싶었다.

쯔거억.

"헉...."

두 번째 사정 이후 냅다 박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륜의 미래를 상상해서 그런걸까. 그도 아니면 성기를 박아넣고 다른 여자를 생각한 것에 대한 에일라의 복수인 걸까.

사정감은 너무나도 빠르게 치솟았고, 나는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빠르게 허리를 쑤셔박았다.

퍽퍽퍽!

차라리 박아넣는 충격으로 잠에서 깨어나면 되는 일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는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고, 에일라의 아래는 뿌리까지 삼킬 정도로 나를 감싸안았다.

찌걱, 찌걱!

메이의 장액과 내 정액, 그리고 에일라의 질속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하나로 어우러져 음부에서 흘러나왔다. 나는 고개를 떨군 에일라의 턱을 움켜쥐었고, 입을 강제로 벌려 입술을 맞췄다.

할짝, 쯉.

에일라는 의식을 잃은 와중에도 내 혀의 노크에 반응해 혀를 휘감아왔다. 역시 에일라는 정신만 잃었을 뿐 몸은 깨어있었다.

"허억."

강하게 사정감이 몰려왔고, 나는 그걸 참지 않았다. 껄떡거리는 성기를 질벽 끝까지 밀어올려 찔러넣었고, 세 번째 사정이 이루어졌다.

쯔으윽.

"하아."

나는 살짝 기가 죽은 성기를 에일라의 안에서 꺼냈다. 두 번 연속으로 사정을 하고 나서야 성기에 몰린 피가 풀렸고, 나와 에일라의 사이에는 하얗고 걸쭉한 실이 길게 이어졌다.

"흐흐."

이제 나머지는 수확만 기다리면 될 일. 3일만 있으면 나도 이제 최소 오크 부족을 꾸려나갈 수 있-

"......3일?"

메이 <혼절 중>

<파종> 씨를 뿌린다. 열매가 수확되는 시기는 천차만별이다.

# 파종대상 : 메이 ★★★

# 예상시각 : 2일 뒤.

"......."

찌걱.

씨를 부렸다.

네 번째 사정이 완료되었다.

============================ 작품 후기 ============================

cjfvjg // 마물소환서로 뽑은 구울이 ★☆입니다. ☆이 없으면 다음 단계로 진화가 불가능합니다.

snew7002// 주인공 TS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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