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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세계의 엑스트라A인 저는 아이 만들기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13화 (13/56)

〈 13화 〉 12. 3P (4)

* * *

“후아아...♥ 이, 이제 시집은 다 갔어요오..”

“나, 남펴언...”

민준과 무녀와의 섹스가 끝나자 어느새 회복한 마리안느가 민준을 부른다.

“저라는 사람을 두고 어떻게 눈앞에서 바람을...”

제아무리 식신 때문이라지만 눈앞에서 다른 여자와 놀아났다는 배신감에 마리안느가 민준을 노려보았다.

“.....”

마리안느가 민준을 노려보자 무표정으로 마리안느를 바라보던 민준이 다가가 마리안느를 끌어안았다.

“히얏!! 그, 그런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해도 소용 없어요!”

자신을 끌어안은 민준에게 마리안느는 굴하지 않겠다는 듯 말하며 다시 민준을 노려보았다.

“.....”

“후읍!”

그런 마리안느의 반응에 민준은 다시금 마리안느에게 키스를 하였다.

“푸하...!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려도 해도 소용 없다니까요!”

갑작스런 민준의 키스에서 벗어난 마리안느는 그렇게 소리치며 다시금 민준을 노려보았다.

“.......”

“히잇..! 흐아앙...♥ 그,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넘어가려 해도... 흐읏♥”

자신을 노려보는 마리안느의 모습에 민준은 다시 마리안느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자극에 조금은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민감한 몸의 마리안느는 최대한 신음을 참아가며 말하였으나 민준은 그런 마리안느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아...♥ 그, 그냥 안...하아앙♥♥”

어떻게든 자극을 참아내며 마리안느가 말하려하자 민준은 더욱 강력하게 마리안느의 클리를 자극하였다.

“흐으응..♥”

민준의 작전이 먹혔는지 민준에게 설교하려던 마리안느는 민준의 애무에 빠져들었다.

“치, 치사해. 나.. 나도오...”

마리안느가 민준의 애무에 빠지자 옆에서 지켜보던 무녀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뭐, 뭐하는 짓이에요..!”

“두, 둘이서만 치사하게! 나도 애무 받고 싶거든!”

“남의 남편에게 애무받을 생각하세!! 제 남편이라구요!”

“그 남편이 지금 날 덮쳤거든!”

“.....”

무녀가 끼어들자 마리안느와 무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

마리안느의 애무를 하다 갑자기 시작되는 둘의 싸움에 민준은 남은 한 손으로 무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앙! 이거봐. 역시 내 가슴이 좋아서 바로 가슴에 손이 가잖아.”

“남편...!”

민준이 무녀의 가슴을 움켜쥐자 배신감에 민준을 노려보는 마리안느.

민준은 그런 마리안느의 눈빛에 다시 마리안느의 클리를 자극하였다.

“흐응..♥”

“후훗. 거봐. 마리안느는 가슴을 만지는 감촉이 별로니까 나는 가슴을 만지는데 마리는 클리를 자극하는거잖아.”

“나, 남펴언... 그, 그런거에요??”

무녀의 비아냥에 마리안느가 조금 울 것같은 표정이 되어 민준에게 묻는다.

그런 마리안느의 물음에 민준은 조금 식은땀을 흘리며 마리안느의 클리를 자극하던 손을 멈추고 마리안느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히얏!”

민준이 마리안느의 가슴을 움켜쥐자 조금은 놀란 듯 소리치다 이내 무녀를 바라본다.

“흥. 그런 엎드려 절받기 식의 애무로 진짜 만족하는거야?”

“........”

뿌드득.

무녀의 말에 마리안느는 조금 이를 갈며 민준의 가슴을 만지던 손을 떼어낸다.

“남편...! 저런 크기만 한 가슴보다 활용을 잘하는 내 가슴이 더 좋다는걸 알려줄게요!”

그렇게 말하며 마리안느는 민준을 쓰러뜨리며 여전히 우뚝 솟아있는 민준의 자지를 자신의 가슴으로 감싼다.

“어, 어때요? 저렇게 만지기만 하는 가슴보다, 이렇게 직접 기분좋게 해주는 가슴쪽이 훨씬 좋죠..?”

“그, 그런건 나도 할 수 있거든!”

마리안느가 파이즈리를 시작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무녀역시 자신의 가슴을 가져가 민준의 자지를 감쌌다.

“방해하지 마세요!”

“방해는 그쪽이겠지! 그런 작은 가슴으로 감싸봐야 제대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해주지도 못할거면서!”

“아, 아니거든요! 저 그렇게 작지도 않을뿐더러 제대로 전체를 감싸고 있거든요!”

“그래봤자 나보다 작은 가슴! 내가 완전히 감싸서 덮어버리는게 훨씬 더 기분 좋을거라고!”

“아니에요!”

“맞거든!!”

양쪽에서 민준의 자지를 감싼 채 서로를 노려보며 또 싸우기 시작하는 마리안느와 무녀.

그런 둘의 싸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민준은 둘의 가슴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는 감촉을 즐겼다.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둘다 기분 좋은 민준이었다.

“좋아요.. 어디 그러면 누구의 가슴으로 남편을 싸게 만드는지 승부해보자구요!”

“바라던 바야. 솔직히 테크닉이니 뭐니 하더라도 결국엔 품질이 좋은게 좋은거라구. 고기도 그냥 좋은 고기를 구워먹는게 썩은 고기를 양념한 고기보다 맛있는법이잖아?”

“지금 제가 썩은 고기라는건가요?”

“내 가슴에 비하면 썩은 고기지!”

“가슴은 크기가 다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모양이나 탄력이 나보다 훨씬 우수한것도 아니네요~”

“이이익...!”

“베에~”

서로서로 계속해서 싸우며 민준의 자지를 자극하는 두 여자.

제 아무리 이성을 잃은 민준이라도 저 둘의 싸움에 막무가내로 끼어들기는 어려웠다.

“자아.. 남편. 얼른 기분좋은 아내의 가슴으로 사정해주세요.”

“얼른 푹신푹신한 이 큰 가슴의 감촉에 사정하세요!”

하나의 자지를 두 명의 가슴이 감싼채 파이즈리를 하며 민준을 유혹해온다.

양쪽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탄력있는 살의 마찰에 완전히 본능만이 남은 민준의 자지에 점점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남편.. 점점 사정하고 싶은거죠?”

“내 가슴이 좋아서 그런거죠?”

민준의 자지에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서로서로 민준의 자지를 핥으려는 마리안느와 무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자지를 물기 위해 얼굴을 들이대며 혀를 핥짝였다.

그런 둘의 싸움에 오히려 민준의 자지는 한 명이 핥는 것보다 양쪽에서 간지럽게 느껴져 더욱 자극적인 혀의 감촉에 그대로 사정해버렸다.

“와앗..!!”

“쌌다아..!”

한 자지를 가지고 싸우던 마리안느와 무녀는 민준의 사정에 얼굴과 가슴에 정액이 흩뿌려졌다.

“후아... 제 기술이 좋아서 사정한거죠? 남편!”

“내 가슴 감촉이 좋아서 사정한거죠?”

민준의 사정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싸움을 멈추지 않으며 정액을 묻힌 채 민준에게 물어온다.

“........”

둘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 민준.

애초에 식신이 민준에게 파고들어간 뒤부터 민준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제 기술 때문에 사정한거거든요!”

“아니! 내 가슴 감촉이 좋아서 사정한거야!”

아무런 말이 없는 민준에 그때쯤 그 사실을 알아챈 두 여자는 다시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며 싸우기 시작했다.

“좋아! 그러면 사정한 가슴의 주인을 남편씨가 먼저 덮쳐달라고 하자고!”

“좋아요!”

좋지 않았다.

애초에 본인의 남편인 민준이 눈앞에서 무녀를 덮친다는 것은 또 다시 제대로 된 바람과 마찬가지.

그러나 이미 싸움에 열을 낸 마리안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채 무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

“에....?”

“나, 남펴언..?”

서로 계속해서 싸우며 그런 내기를 하고 있자 자리에서 일어난 민준이 둘 사이로 다가왔다.

“꺄앗!!”

“꺄!!”

둘 사이로 다가온 민준은 그대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무녀와 마리안느 둘 모두를 동시에 바닥에 쓰러뜨렸다.

“꺄아앗!!”

그리고선 바닥에 쓰러진 무녀를 그대로 들쳐안아 마리안느의 위로 포개었다.

“나, 남편...? 무슨 짓을...”

“에? 에에?”

갑작스러운 민준의 행동에 당황하는 마리안느와 무녀.

그러나 민준은 그런 둘의 반응에도 행동을 멈추지 않은 채 방금 사정했던 자지를 다시 빳빳하게 세웠다.

“히잇!”

“힛!”

그리고선 마리안느와 무녀의 포개진 보짓살을 잠시 감상하고는 그대로 그 둘의 보지 사이로 자신의 자지를 집어넣었다.

“나, 남펴언.. 또 그런 식으로 우유부단하게 어물쩡...”

“흐아앙.. 뭐, 뭔가 이상한 기분이야..”

두 명의 보지 사이를 하나의 딱딱한 자지가 스윽 훑으며 지나간다.

삽입을 한 것은 아니었으나 서로의 살과 살들이 마찰하며 느껴지는 묘한 감촉.

거기에 계속해서 마찰되며 자극되는 클리의 감각에 무녀와 마리안느 모두 신음을 내며 그 감촉을 느꼈다.

“흐읏..♥ 나, 남편 또 이상한걸..”

“하아... 이, 이것도 뭔가 묘한 느낌이..”

또 한 번 어물쩡 넘어가려는 남편을 노려보며 마리안느는 그런 말을,

오늘 처음으로 섹스를 배운 무녀는 새로운 감각에 신선함에 그런 말을 하며 각자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었다.

“제, 제대로 하나만 확실히 하시라구요!”

“흐응...♥ 이, 이런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에..♥”

“무, 무슨 소리를...”

“마리의 입술... 맛있어보여...”

“무... 우읍!!”

완전히 성욕에 넘어간 무녀는 그런 말을 하며 마리안느의 입술을 탐하였다.

그래도 아직까지 약간 정신이 남아있던 마리안느는 그런 무녀의 행동에 얼른 키스를 피하려 하였으나 자신의 양 볼을 잡은 채 키스를 하는 무녀를 벗어날 수 없었다.

“우음... 쪽... 푸하아..”

“하앙..♥ 쪽.. 음..”

처음으로 느껴보는 동성간의 키스에 마리안느는 조금 묘한 감각에 짜릿함을 느꼈다.

민준과의 키스역시 부드럽고 기분이 좋았으나, 무녀와의 키스는 여성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묘한 향기가 가미되는 키스였다.

둘의 키스장면을 보며 흥분한 민준 역시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스톤질의 속도를 올렸다.

“후웁.. 흐아앙♥”

“하아아..♥ 쪽... 우움..”

계속되는 무녀와 마리안느의 키스.

그에 이어지는 민준의 피스톤질과 자극되는 클리토리스.

그런 둘의 시너지에 마리안느와 무녀, 그리고 시각적 자극과 둘의 부드러운 보짓살의 자극을 받는 민준 역시 서서히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하아.... 오, 온다아...♥”

“아아.. 왔다♥ 기분좋은거 왔다아...♥”

“.......”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사정감이 몰려온 셋은 모두 동시에 절정에 이르며 사정하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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