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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세계의 엑스트라A인 저는 아이 만들기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10화 (10/56)

〈 10화 〉 9. 3P

* * *

“이... 이거 뭔가 이상한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하다구요!”

“욕망에 충실해지게 만들었더니 가슴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 것 같네. 역시 내 승리?”

“지금 그런 거 따질 때인가요?!”

“승부는 내야지!”

“저에 대한 성욕이 폭발한 것뿐이에요!”

“그쪽이야말로 아직까지도 승부욕 활활 불타네!”

가슴이 만져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승부를 내는 중인 둘.

이성을 잃은 민준은 그런 둘의 반응을 무시한 채 여전히 둘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으…. 그런데 역시 조금 부끄럽긴 하다.”

“이런 걸로 부끄러워하다니, 역시 처녀는 어쩔 수... 읍!!”

민준이 계속 가슴을 만지자 얼굴이 붉어지며 말하는 무녀.

그런 무녀의 반응에 강한척하며 무녀를 놀리던 마리안느는 갑작스러운 민준의 키스에 입이 막혔다.

“으웁... 음... 쪽.”

예고 없이 날아든 민준의 키스에 잠시 저항하던 마리안느는 결국 흐름에 몸을 맡긴 채 민준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거칠게 들어오는 민준의 혀를 자신의 혀로 받아낸다.

자신의 입에 들어온 혀를 자신의 혀로 덮는다.

민준은 그런 혀를 다시 자신의 혀를 움직여 본인이 다시 덮는다.

마리안느 역시 다시 자신이 민준의 혀를 덮기 위해 혀를 움직인다.

마치 주도권 경쟁을 하는 듯 이리저리 바쁘게 혀가 움직여간다.

그런 와중 민준의 혀가 빠르게 마리안느의 입안을 훑고 마리안느는 그런 민준의 혀를 맛본다.

야릇한 키스 소리와 함께 색기 넘치는 숨소리가 사이사이 새어 나온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무녀는 잔뜩 얼굴이 붉어진다.

처녀에게는 저런 본격적인 키스만으로 너무 강한 자극이었다.

“가, 갑자기 무슨 짓을….”

둘의 본격적인 키스에 부끄러워진 무녀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였다.

아까 전 민준에게 마치 버려지면 자신이 대신 결혼해주겠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역시 열이 올라서 했을 뿐인 말이었다.

첫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그녀였기에 이런 식으로 있다간 자신 역시 키스를 당하지 않을까 두려웠다.

“히잇...!! 어..! 어딜 만지는거야!!”

무녀가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순간적으로 민준의 손이 무녀의 아래 수영복 안으로 파고들었다.

“흐음.. 남편... 이게 무슨...! 히이잇!!”

무녀를 건드리는 민준의 손에 마리안느 역시 항의를 하려 하자 민준은 그런 마리안느에게 무녀와 같은 행동을 하였다.

“흐읏...!!”

키스하던 입을 멈춘 채, 마리안느는 자신의 질 안으로 들어온 민준의 손가락을 느끼며 신음을 내뱉었다.

“마리는... 여기를 좋아했지.”

“하으응..!!”

마리안느의 신음을 느끼며 민준은 지금까지 섹스할 때 찾았던 마리안느의 성감대를 찾아 농락하였다.

그러자 허리가 꺾이며 신음을 내지르는 마리안느.

옆에 무녀가 있다는 것도 잊은 듯한 힘찬 교성이었다.

“무녀씨는.. 어디를 좋아하려나..”

“저, 저한테까지 이런 짓을...”

“눈앞의 여자는 모두 만족시켜야...”

그런 말을 내뱉으며 민준은 무녀의 질 안에 들어간 손가락을 휘젓기 시작했다.

처녀라 조금 뻑뻑하게 조여오는 무녀의 질 안.

민준은 그런 무녀의 조임을 느끼며 무녀의 질 속 이곳저곳을 헤집었다.

“히잇...!!”

처음 느껴보는 질 안의 감각에 놀라 교성을 지르는 무녀.

민준은 그런 무녀의 교성을 놓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무녀의 질 안을 헤집었다.

“흐응...♥”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시작하며 느끼기 시작하는 무녀.

점점 신음이 흐르며 달아오르는 무녀의 반응에 민준은 손가락을 한번 꺾어 무녀의 G스팟을 건들기 시작했다.

“하앙♥”

한번 꺾어 들어가며 건드린 곳은 무녀의 G스팟이 맞았던 것인지 허리를 펄떡이며 느끼기 시작하는 무녀.

민준은 그런 무녀의 반응에 계속 무녀의 G스팟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하아... 자, 잠깐만.. 이런거.. 이런거 몰라요.. 빼줘어...”

“G스팟..”

처음 느껴보는 미지의 감각에 무녀가 흥분하자 민준은 더욱 집요하게 G스팟을 노리며 살살 긁으며 무녀를 괴롭혔다.

“흐으...♥ 하앙...♥ 안돼.. 이런거 안된다구요..”

계속해서 지속되는 G스팟의 자극에 무녀는 점점 녹아내리며 말하였고,

민준은 그런 무녀의 반응에 더욱 강하게, 더욱 빠르게 무녀의 G스팟을 공략하였다.

“하아.... 흐으아아앙!!”

점점 빨리지며 강력해지는 민준의 손놀림.

무녀는 그런 민준의 손놀림에 허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최대한 자극을 피하려 하였으나 소용없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민준의 자극.

무녀는 그 자극에 달아오는 몸의 감각을 느끼며, 기분이 좋은 듯, 무서운 감각에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여기가 좋은 거지?”

“그만... 하앙.. 그, 그마아안!!!”

부들부들 떨리는 무녀를 계속해서 자극하자 무녀는 처음으로 올라오는 오르가즘에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절정에 이르렀다.

절정에 이르자 계속해서 떨리는 허리와 허벅지.

아직 자위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처녀 무녀에게는 완전한 미지의 감각이었다.

“흐으응....♥”

완전히 녹아내린 얼굴.

처음으로 느끼는 오르가즘에 무녀는 몸을 완전히 맡긴 채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남편...”

자신보다 먼저 무녀를 가게 만들어버린 민준의 행동에 마리안느는 약간 질투하는 눈빛으로 민준을 노려보며 불렀다.

그러자 민준 역시 마리안느를 잊지 않았다는 듯 다시 키스를 날렸다.

“으흡...♥ 내, 내가 이런 걸로.. 그냥 넘어갈 거라고....”

“후우...”

“흐냐아..♥”

민준이 다시 키스하며 애무를 시작하자 투정을 부리기 시작하는 마리안느.

민준은 그런 마리안느의 말에 키스하던 입을 멈춘 채 마리안느의 귓가에 바람을 불었다.

그러자 힘찬 교성과 함께 점점 녹아내리는 얼굴을 보이는 마리안느.

“마리는 귀가 약점이었지.”

“누, 누가 귀가 약점이라는….”

“후우.....”

“후뉴우...♥”

민준의 말에 반항하듯 말하는 마리안느의 귓가에 다시 바람을 분다.

그러자 역시 또 한 번 녹아내는 얼굴이 되는 마리안느.

지난번 첫 섹스를 할 때 귓가에 속삭여 주는 것에 좀 더 느끼는 것을 발견한 민준의 마리안느 공략법이었다.

“어때? 이제 슬슬 좋다고 말하지그래?”

“조, 좋지 않.... 히냐앙!!”

귓가에 속삭이며 말하자 여전히 반항을 굽히지 않는 마리안느.

민준은 그런 마리안느의 태도에 다시 한번 귓가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마리안느가 좋아하는 부분을 살살 건드렸다.

“흐응...”

계속되는 약한 부분과 성감대의 자극에 마리안느 역시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자신 역시 절정해버리면 무언가 지는 듯한 기분으로 버티기 시작한다.

민준 역시 그렇게 마리안느가 버티는 것을 느끼곤 무녀가 절정해 버려 쉬고 있는 나머지 손을 사용하기로 했다.

“히잇!!”

어떻게든 버티려는 마리안느의 태도에 이번엔 마리안느의 클리를 추가로 만지기 시작한다.

안 그래도 점점 달아오르며 민감해진 몸에 클리까지 만져지는 마리안느는 서서히 미칠 지경이었다.

“하아... 좋아. 역시 마리안느의 몸 훌륭해.”

“가, 갑자기 무슨... 아부성 멘트를...”

점점 달아올라 미치겠는 마리안느의 몸에 민준이 귓가에 속삭이며 점점 녹아버리는 마리안느.

안 그래도 칭찬에 약간 면역이 없는 마리안느에게 귓가에 속삭이며 칭찬하는 것은 이제 완전 굴복시키는 길이었다.

“후우.. 엄청. 느끼기 쉽고, 엄청 귀여워.”

“귀.. 귀여....”

점점 넘쳐나기 시작하는 마리의 애액.

서서히 느끼며 절정이 오기 시작하는 증거였다.

“그, 그렇게 아부해도 소용없다고 했잖아요. ...우웁!!”

칭찬에 완전히 달아오른 마리안느에게 민준은 다시 키스를 날리며 마리안느의 질과 클리토리스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후읍...!!”

민준의 손놀림에 새어 나오는 신음이 키스에 막힌 채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푸하... 내가 마리를 사랑하는 건 거짓말이 아니니까 말이야.”

“그런... 지, 진짜로 그런 거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요.”

끄덕.

마리안느의 말에 민준은 고개를 끄덕인 채 다시 한번 마리안느의 귓가에 바람을 불었다.

마리안느 역시 그런 민준의 행동에 몸을 움찔움찔 거리며 양팔로 민준의 몸을 부둥켜안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민준의 키스.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자극하며 녹아내리게 만드는 민준의 애무에 마리안느는 서서히 정신을 잃어갔다.

“우웁... 하음... 쪽.”

계속해서 이어지는 달콤한 딥키스.

거기에 자신의 약한 부분을 잘 알고 건드려오는 민준의 손가락.

가끔은 꼬집었다, 가끔은 또 살살 굴리며 애태워지는 클리토리스.

그런 자극들을 느끼며 애무 당하는 마리안느는 서서히 자신이 절정에 이르고 있음을 감지했다.

“나... 남펴언...”

절정이 오는 것을 느낀 마리안느는 완전히 녹아내린 목소리로 민준을 불렀다.

민준 역시 마리안느가 절정에 이르는 중임을 느꼈는지 서서히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안돼…. 나.. 나도 이제....”

“후우... 우리 마누라 느끼는 것도 귀여워.”

점점 빨라지는 손가락의 움직임.

절정에 이르기 직전 마리안느가 약한 소리로 민준에게 앙탈을 부렸으나 민준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 한번 귓가에 달콤한 말을 속삭였다.

“아... 아앗!! 가, 가아아아♥♥”

그런 민준의 자극에 완전히 함락돼버린 마리안느 역시 허리를 튕기며 완전히 절정에 이르렀다.

“후에에... 하아....”

절정에 이르자 아까까지 비명을 지르며 내질렀던 숨을 다시 고르기 시작하는 마리안느.

그런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 마리안느에게 민준은 다시 키스를 해온다.

“후웁...”

민준의 키스에 절정의 여운이 다시 점점 예민해지는 것을 느끼는 마리안느.

다시 마리안느가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하자 민준은 키스를 중단한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민준이 키스를 중단하자 아쉬운 듯 민준을 바라보는 마리안느.

그러나 민준 역시 여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다.

철컥...

바지의 버클을 풀어헤치며 2회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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