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화 〉1부
"힉, 히으윽···♡"
가영의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천박하기 그지없는 신음성이 방 안으로 메아리쳤다.
동시에 뿌리 끝까지 파고 들어간 내 물건을 꼬옥꼬옥 조여대던 보지가 내 물건을 쭈와아아압하고 빨아들이며 사정을 졸라대기 시작했다.
"윽···!"
쉬지않고 꾸물텅대며 얼른 정액을 내놓으라고 협박에 가까운 쾌감을 선물해주는 보지의 움직임에 굳히 참지 않고 그대로 싸질렀다.
부륵, 부르르릇ㅡ!
쭈와압하고 정액 내놓으라고 졸라대는 보지의 움직임 때문일까.
벌써 세 번째 사정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기세를 잃지 않은 것이 물건 위에다가 씌워놓았던 콘돔을 투두둑 두들겨댔다.
"헥, 헤에엑···♡"
콘돔 끝부분이 크게 부풀어오르는 걸 가영도 느꼈던 것일까.
그녀의 몸에 깃들어있던 가느다란 떨림이 조금 더 격해졌다.
동시에 눈가를 가리고 있던 손이 전보다 더 강하게 얼굴을 꾸우우욱하고 눌러오기 시작했다.
'이건 좀 아픈데.'
그리 생각하기 무섭게 얼굴 위에 올라와있던 것이 힘없이 스르륵 흘러내려 베개 위로 툭 떨어졌다.
그에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뜬 순간, 시야 속으로 파고들어온 것은ㅡ
"헥, 헤엑···♡"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혀를 쭉 빼물고는 암캐처럼 헥헥대고 있는 가영의 모습이었다.
한껏 벌어진 입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숨결이 훅 터져나올 때마다 풍만하기 그지없는 육체가 부들부들 경련했다.
압권은 역시 커다란 가슴 끝에 오똑하고 서 있는 유두였다.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한 것이 빨딱 선채 몸을 흠칫흠칫 떨어대는 꼴이 지독할 정도로 야해서 슬그머니 손을 들어올려 그것을 손가락으로 탁탁 쳐주었다.
"힉···♡"
헛숨 들이키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절정을 만끽하고 있던 가영의 몸이 퍼뜩 떨렸다.
동시에 잔뜩 싸줬음에도 불구하고 더 내놓으라고 협박하듯 내 물건을 계속 쭈왑쭈왑하고 빨아들이던 가영의 보지가 이번에는 내 물건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그에 굳이 저항하지 않고 한껏 치켜들었던 허리를 다시 내려 물건을 쑥 빼내려하니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가영의 보지가 내 물건에 찰싹 들러붙어왔다.
그래서 딱 자지만 빠져나왔다.
질척질척하게 젖은 채 반쯤 수그러든 자지 위로 공기가 스치고 지나가는 게 느껴지길래 슬그머니 밑으로 시선을 던져보니 가영의 보지 사이로 불다가만 풍선 끄트머리같은 것이 살짝 삐져나와 달랑달랑 흔들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미치겠네··'
사정이 끝나자마자 보지 꼬옥하고 조여서 콘돔 벗겨주기 서비스라니.
아까 물건을 쭈아아압 빨아들이면서 정액을 졸라대던 것도 그렇고, 가영의 보지는 대체 어떻게 되먹은 물건인 걸까.
가영이 몸을 가늘게 떨어댈 때마다 살랑살랑 흔들리며 얼른 자길 보지 안에서 꺼내달라고 유혹이라도 하는 것 같은 딸기맛 콘돔의 모습에 슬그머니 손을 뻗어 잽싸게 그것의 끝부분부터 틀어막았다.
'휴···'
아마 5초만 늦었어도 안에 들어있던 정액이 내 배위로 주르륵 쏟아졌겠지.
혹시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콘돔 끄트머리를 손가락을 이용해 배배 꼬아서 대충 밀봉시켜준 뒤 그것을 살살살살 잡아당겼다.
그러자 이건 자기꺼라고 주장하듯 가영의 보지가 확 오므라들며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콘돔을 쪽쪽 빨아댔다.
쪼오오옥ㅡ♡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새하얀 것으로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부분이 바짝 오므라든 보지 사이를 비집고 빠져나올 때 꽤 재밌는 소리가 났다.
뭐, 나와는 달리 가영은 그 소리를 들을 여유마저도 없는 듯 했지만.
'미치겠네 진짜···'
그렇게 가영의 보짓속에서 회수한 콘돔을 잘 묶어서 대충 뒤에다가 던져두니 그제서야 좀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났는지 허벅지를 앞뒤로 흠칫흠칫 떨어대고 있던 가영이 이내 내 몸 위로 철푸덕 엎어졌다.
덕분에 확인하게된 가영의 얼굴은 평소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꼴사납게 풀려있었다.
눈가는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지, 입쪽에는 살짝 침이 흘러나와있지, 그 와중에도 혀는 또 입밖으로 쭉 빼물고 있지..
'뭐지? 키스를 해달라는 것인가?'
혀끝이 움찔움찔대는 게 아무래도 그런 듯 해서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올려 가영의 혀를 쪽쪽 빨아주었다.
"헤웁···♡ 흐부훕···♡"
진짜 평소에 뭘 먹고 살면 이리도 야해지는 걸까.
혀를 이빨을 이용해 살살 긁어줄 때마다 가영이 내 사타구니 위로 뜨거운 것을 질질 흘려댔다.
사정 후에 힘을 잃고 서서히 수그러들기 시작한 자지에는 그것만한 특효약이 또 없더라.
다시 힘을 되찾은 건 물론 사정하기 전처럼 빳빳하고 딱딱해진 것을 이용해 가영의 보지를 툭툭 찔러주었다.
물론, 구멍의 위치를 가늠하기가 힘들어서 둔덕을 찌르는 수준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콘돔 따위는 덮고 있지 않은 생자지가 보지 둔덕을 콕콕 찔러대는 감촉에 정신이 번쩍 들기라도 했던 것일까.
날 깔아뭉개다시피 한채 내 위에 축 널브러져있던 가영이 몸을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읍···! 후으읍··♡"
보아하니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해서 입술을 이용해 꼬옥하고 묶어두었던 혀를 풀어주니 푸하하고 숨을 크게 들이킨 가영이 안 그래도 빨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내게 항변을 해왔다.
"새, 생으로는 안 돼···!"
"그러면 방금처럼 콘돔 쓰면 또 고모 보지로 자위하게 해주실거에요?"
"뭐, 뭐?!"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뜬채 몸을 흠칫거리는 가영의 뜨거운 보지를 계속해서 자지로 톡톡 찔러주니 가영이 그런 내 자지를 피하듯 엉덩이를 요리조리 움직여댔다.
"야, 약속했잖니··! 따, 딱 한 번만이라고···! 그, 그리고, 흐윽···♡ 고모 거, 거기 찌르는 거 그만두지 못하겠니···!"
이러다가 불시에 삽입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라도 됐던 걸까.
이번에는 운좋게 클리토리스 쪽이 걸려서 그것을 자지 끝부분을 이용해 꾹꾹 눌러주니 가영이 몸을 푸들푸들 떨어댔다.
그러더니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나름대로 엄한 표정과 목소리를 해보이더라.
물론, 잔뜩 흥분해서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그래봐야 전혀 무섭지 않았지만 말이다.
"거기가 어딘데요?"
"유, 유한이 너···!"
"네? 고모? 거기가 어딘데요?"
그리 말하며 계속 허리를 팡팡 소리가 나도록 튕겨대니 가영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 내 물건을 피했다.
그래서 작전을 바꿔 톡톡 찌르는 대신 자지를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가영의 보지에 대고 쭉 미끄러뜨렸다.
"응···! 읏, 읏···♡ 그, 그만···♡"
"네? 고모? 거기가 어딘지 말씀을 해주셔야 알죠."
"왜, 왜 이렇게, 흐읏···♡ 고모를 곤란, 흐읏··! 하게 만드는 거니···!"
그렇게 가영의 보지에 대고 자지를 즈붑즈붑하고 비벼대니 그것을 따라서 쭈욱하고 미끄러지던 것이 어느 순간 좁은 구멍에 폭 빠져버렸다.
"흣··?!"
진짜 말 그대로 끝부분만이라고는 하지만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의 안을 거칠게 쑤셔대던 뜨겁고 딱딱한 것이 질구를 비집고 파고 들어오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던 것일까.
"너, 너흐면··♡ 안 대애···! 빼, 빼에···♡"
진짜 빼라는 건지 아니면 무시하고 이대로 박아달라는 건지 알 수 없는 달콤하기 그지없는 목소리가 귓속으로 훅 파고들어왔다.
"싫다면요?"
"약소옥···♡ 고, 고모랑, 흐으읏··♡ 약속 했잖니히··!"
"먼저 약속을 어긴 건 고모잖아요."
"내가, 흐으으으··! 언제헷···♡"
"제가 진정될 때까지 노력해주신다고 해놓고서는 고모 혼자 제 자지로 자위해서 기분 좋아지셨잖아요."
가영의 허리를 양팔로 꼭 끌어안은 채 귀에 대고 그리 속삭이니 졸지에 내 품 안에 갇힌 꼴이 되어버린 가영이 몸을 바둥바둥 거렸다.
어떻게든 몸에 힘을 줘서 날 떨쳐내든 뭘 하든 해야만 하는데 바로 조금 전에 성대하게 가버린 탓에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 것일까.
네 살배기 꼬마가 밀어도 이것보다는 세겠다 싶을 정도로 가슴팍을 떠미는 힘이 형편없었다.
"그래도오··♡ 그래도 안 대에···♡ 유, 유한이 널 위해서니까아···"
"진짜 절 위해서라면 고모 안에다가 싸게 해주세요. 고모 안에다가 싸지 않으면 진정이 안 될 것 같아요."
아까 전부터 귀엽게 쫑긋쫑긋 거리는 귀에 대고 훅 속삭이니 가영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더니 몸을 흠칫 한 번 떨고는 황급히 날 설득하기 시작했다.
"코, 콘돔 쓴다고 약속, 흐으응···♡ 하면 고모 보지로 자위, 흐읏···! 하는 거 얼마든지 허락해줄테니까아···♡"
가영이 어떻게든 안에 싸려고 하는 날 설득하기 위해 대가랍시고 내세운 건 다름아닌 보지 자유이용권이었다.
대신 콘돔을 써야한다는 전제가 붙어있긴 했지만.
"하···"
그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느낌으로 헛웃음을 흘려주니 가영이 내 가슴팍을 꾸욱하고 떠밀고 있던 손을 떼어내어 황급히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알겠어요. 그러면 아까처럼 고모가 직접 씌워주세요."
"무, 뭐···?!"
"아니면 그냥 하고요."
난 그래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그리 말하니 가영이 황급히 몸을 일으켜 아직 뜯지 않은 딸기맛 비타민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리고는 처음과는 다르게 거칠게 찍 찢더니 그 안에 든 걸 허둥지둥 내 물건 위에다가 덧씌웠다.
그제서야 좀 안심이 되었던 것일까.
사이즈도 안 맞는 핑크빛 비닐을 뒤집어 쓴 내 물건을 보며 '휴우··'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가영을 보며 좌우로 벌어져있던 그녀의 새하얀 허벅지를 꽈악하고 움켜쥐었다.
쯔붑··· 쯔브읍···
그 상태로 가영의 보지에 대고 물건을 비벼주니 깨끗하던 콘돔 위로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것이 철썩 들러붙어왔다.
애초에 이미 충분히 젖어있는 상태라서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런 식으로 가영에게 넣을 거라고 노골적으로 신호를 보낸 뒤ㅡ
쯔으으으으읍···
"으으으읏···♡"
서서히 물건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콘돔으로 덮여있던 것이 서서히 가영의 보짓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양손을 꼬옥하고 움켜쥔채 몸을 파르르 떨어대던 것도 잠시, 이미 충분히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진을 멈추지 않는 내 물건의 움직임에 가영이 당황한 듯 눈을 부릅 떴다.
그러더니 언제 손을 움켜쥐고 있었냐는 듯 그것들을 밑으로 내려 황급히 내 물건을 부여잡았다.
"그, 그만···! 여,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넣어···♡"
"왜요? 아까는 끝까지 다 넣었잖아요."
"그, 그건···"
차라리 전례라도 없었다면 어떻게든 반박할 말이 있었을텐데.
이미 내 물건을 끝까지 집어삼킨 전적이 있다보니 가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를 푹 숙였다.
웃긴 건 그 와중에도 내 물건을 부여잡고 있는 손만큼은 놓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쩌억ㅡ!
솔직히 손으로 잡든 말든 딱히 상관없었다.
허리에 힘을 줘서 팡하고 튕기니 살짝 힘이 빠진 가영의 손 안에 갇혀있던 것이 손가락을 드드득 긁으며 뿌리 끝까지 단번에 파고들어갔으니까.
"오, 호오옷···?!"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귀두로 자궁을 쿵 얻어맞는 느낌이 꽤나 각별했던 것일까 가영의 고개가 뒤로 넘어감과 동시에 삐죽 튀어나온 혀가 파르르 떨렸다.
며칠동안 자위도 못하고 계속 쌓아둔 탓일까.
바로 조금 전에 자지로 자궁 얻어맞고 절정해놓고서는 또 가볍게 절정하고 있는 가영의 모습을 올려다보며 허리를 팡팡 소리가 나도록 튕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영을 내 위에 앉혀놓고 밑에서부터 그녀의 보지를 퍽퍽 쑤셔서 한 발 싸준 다음, 또다시 보짓속에 남겨져버린 콘돔을 끄집어내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끝부분을 잘 묶어준 뒤 가영이 잘 볼 수 있도록 그녀의 가슴골 위에다가 진열하듯 가지런하게 늘어놓았다.
물론, 아까 뒤로 대충 던져놓았던 것도 다시 집어다가 그 옆에 세팅해주었고.
'이렇게 보니까 어째 모양이 살짝 회같기도 하고··'
내 감상은 그랬는데 가영에게는 또 달랐던 모양이다.
자신의 보지로 내 정액을 쥐어짜냈다는 증거가 눈앞으로 떡하니 들이밀어지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던 것일까.
"지금, 흣··♡ 이, 이게 뭐하는···♡"
애액으로 푹 쩔은 보지를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두들겨 줄 때마다 얼른 박아달라고 간청하듯 좌우로 쫙 벌려놓은 허벅지를 움찔움찔 떨어대면서도 가영의 시선만큼은 가슴 위에다가 올려둔 콘돔 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아, 그거요? 제가 얼마나 쌌는지 고모한테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 그러니까, 흐으읏···♡ 이, 이런 걸 왜헷···!?"
"잔뜩 나왔죠? 그게 세 번째랑 네 번째로 싼 건데 고모 보지로 자위하는 게 너무 기분좋아서 그만큼이나 나왔어요."
"읏···!"
가영은 야동취향이 하드한 것 치고는 노골적인 말에 굉장히 약했다.
그래서일까.
헛숨을 크게 들이키는 소리와 함께 가영의 얼굴이 빨갛게 푹 익었다.
"고모는요? 고모도 제 자지로 자위하는 거 기분 좋으세요?"
빨리 대답하라는 뜻으로 보지를 토닥토닥 해주며 그리 물으니 안 그래도 빨갛던 얼굴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확 달아올랐다.
"하긴·· 기분 좋으니까 이렇게 침대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싸신 거겠죠?"
"···"
"저 이거 뭔지 알아요. 이게 애액이라는 거죠?"
손가락으로 가영의 보지에 고여있던 애액을 슥 훑어주며 그리 말하니 가영이 좌우로 벌어진 채 부들부들 경련하고 있던 허벅지를 황급히 닫았다.
"이거 여자들이 기분 좋으면 나오는 거잖아요."
"고, 고모한테·· 그, 그런말 하면···"
"그렇지만 고모 여기는 좋아하는 것 같던데요?"
찌꺽, 찌붑, 찔꺽, 찔꺼억ㅡ!
"흑, 앗, 앙···♡"
"지금도 봐요. 제 손가락 꼬옥꼬옥 조여오는 거."
"그, 그건 여자라서···♡ 여자는 남자가 보지 만져주면 꼬옥꼬옥 조일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말할거면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처럼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몸을 부들부들 떨지나 말던가.
손가락으로 보지를 한 번 쑤셔댈 때마다 무슨 온천수라도 터진 것마냥 뜨겁고 야한 냄새를 물씬 풍기는 것이 울컥울컥 흘러나왔다.
"고모 보지잇···♡ 그렇게 막 찌걱찌걱하면 안대헤···!"
"왜요? 이거 재밌는데. 이렇게 한 번 찌걱찌걱할 때마다···"
"호오옥···?!"
"끈적끈적한 거 질질 흘려대는 게 얼마나 귀여운데요."
"차, 차라리 얼른 보지로 자위해엣···♡"
아들처럼 생각하고 있던 아이가 자신의 보지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 쑤셔대고 있는 상황을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일까.
가영이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자지를 졸라댔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박아달라니 박아줘야지.
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콘돔을 집어들어 찍 뜯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물건 위로 덮어씌운 뒤 빳빳하게 발기한 물건을 손으로 잡고 그걸로 가영의 보지를 탁탁 때려주었다.
챱ㅡ! 챱ㅡ!
내 의도와는 달리 정작 튀어나온 소리는 그랬지만.
그렇게 튀어오른 것이 사방으로 후두둑 떨어져내렸다.
그 광경을 잠시 감상하다가 그대로 가영의 보지에 대고 물건을 꾸욱 밀어넣기 시작했다.
정상위 자세로 맛보는 내 물건의 맛은 또 달랐던 것일까.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가영의 위로 몸을 포갰다.
그에 가영이 몸을 흠칫하고 굳힌 순간, 그녀의 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근데 있잖아요. 고모. 혹시 그거 아세요?"
"흐으으윽··· 무, 뭘···"
"이제 콘돔 지금 쓰고 있는 것밖에 안 남은거?"
딱 그리 말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꼬옥하고 감겨있던 가영의 눈이 부릅하고 뜨이더니 그녀의 보지가 안으로 파고들어가던 내 물건을 쭈압하고 빨아들였다.
마치 빨리 노콘섹스 하자고 졸라대기라도 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