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34화 〉관계 (8) (134/156)



〈 134화 〉관계 (8)

“후으으응…! 후아아으으응…!”
“후우…! 후…!”
“앗, 앗, 앗, 앗, 앗, 아흣, 훗, 학, 학, 헥!”

어느새 밑에 넣어진 베개에 허리가 들어 올려져 정액을 정말 가득 담은 채 완전히 정액에 절여지고 있는 보지는 정말 앞으로 다시는 동생의 것을 거부하거나 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정액이 들어오길 바라며 신방을 꾸미고 있던 자궁은 과할 정도로 많은 양의 농축된 듯 진한 정액과  만들어진 신선한 아기씨까지 받아버리자 완전히 만족해서 행복해하고 있었어요.

“하으으으으으…! 웃, 후읏…! 후…!”

동생은 정말 당연한 것처럼 정액이 가득해진 안쪽을 다시 푸욱 푸욱 하고 안쪽 깊숙이까지 닿도록 허리를 움직였어요.
벌써 몇 번이나 싼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동생의 것은 여전히 잔뜩 커져 있었어요.
오히려 아까보다도 더 빳빳해져 있는 자지가 점점 빠르게 움직이자 안쪽에 채워져 있던 정액은 뿌곡 뿌곡 하는 끈적한 소리를 내며 흘러나오기는커녕 더 하얗게 거품 져버려서 안쪽에 달라붙기 시작했고, 동생은 정말 뒤늦게 빼내고 싶어도 어쩔 수 없게끔 만들어버리며 다리를 풀어주고 제 위에 다시 올라탔어요.

“아으으응, 아후으으으, 하으으으응…! 하으으으으…!”
“후우우…하아…더 할게….”
“앗, 앗, 아흑, 아후, 후읏?! 후응…! 하으으응, 흐으으응…!”

섹스를 끝내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인지 동생은 계속해서 온몸으로 저를 덮쳐 허리를 흔들어댔어요.
동생을 받아주며 어깨 위에 올려진 다리를 천천히 내려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있던 저는 안쪽을 두드려지며 점점 머릿속이 망가져서 완전히 이성을 잃은 채 본능만 남아 다리로 허리를 감아버리며 두 손으로 동생의 가슴을 꼬옥 껴안아버렸어요.

“오호옥, 후오오, 후으으윽, 응, 하흣, 후으응, 하아악…!”

그러자 동생은 잠시 멈칫하더니 길게 숨을 내쉬고는 자세를 고쳐잡아 좀 더 깊숙한 곳을 확실하게  푹 쑤셔줬어요.
저는 동생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야릇한 냄새를 잔뜩 맡아대며 이미 끈적한  같은 느낌이 느릿하게 찰랑거리는 안쪽을 꾸욱, 꾸욱 하고 조여왔어요.

“학! 헥…! 하아앙…! 하악…! 하아아…! 후오오오옥…! ”

고양이처럼 울어대며 가버려도 자지는 쉴  없이 안쪽을 푹푹 쑤셔댔고, 커다란 자지가 깊숙이까지 박힐 때마다 장기가 전부 들어 올려지는 듯 폐가 놀라 숨이 이상하게 새어나갔어요.
숨을 제대로 고르게  주지도 않아 점점 머릿속에 산소가 부족해지며 어지러워졌지만, 신경이 망가진 것처럼 쾌감이  새 없이 척추를 타고 머릿속에 쏘아 올려졌고 끈적하게 녹아내린 보지처럼 머릿속도 점점 녹진녹진하게 녹아버렸어요.

“후읏~! 후읏~! 후우…! 후…! 응! 으읏, 후응, 앗…아, 후우…!”

이젠 당연한 것처럼 아무 말도 안 하고 사정해버리고…보지를 점점 정액에 가득 채워지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동생이   쌌는지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 저는 멍하니 엉덩이를 조여대며 정액을 받아줬어요.
온천욕을 하며 깨끗해졌던 얼굴이 엉망이 되고 침과 땀에 잔뜩 젖어 상기되어서 숨을 헐떡였고, 잔뜩 세워진 유두는 동생의 거친 숨이 살짝 스치는 것만으로도 움찔움찔 떨렸어요.
정액이 안쪽에 정말 가득 채워져서 처음 느껴보는 이상하게 배부른 느낌까지 들었고, 정말 열심히 사정해준 동생의 자지는…아직도 빳빳하게 세워져 있었어요.

“더…?”

저는 정말 이렇게 계속하다간 망가져 버릴 것만 같아서 뒤늦게 조금 겁내며 동생에게 물어봤어요.
그러자, 동생은 잠시 멈추더니, 제게 입을 맞추며 정말 오랜만에 참지 않고, 하고 싶다고 부탁해줬어요.

“…자지 진정이 안돼요.”
“네, 네에….”
“더 하고 싶은데…괜찮아?”

저는 조금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지만…그런데도 동생이 제게 괜찮다고, 참겠다고 하는 게 아니라 섹스하고 싶다고 말해주자 갑자기 확 하고 안쪽에 열기가 올라오며 두근두근해져서…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여버렸어요.

“아, 아내니까…부부사이에는 참는 거 아니니까…할 수, 있으니까….”

저는  입으로 직접 동생과 결혼한 것처럼 말해버리는  너무도 부끄러운데도 머릿속이 멍해질 정도로 행복해서…밖에서 새어 들어오는 보름달 빛에 비쳐 창백하게 빛나는 동생을 보면서 얼굴을 잔뜩 상기시켰어요.
부끄러운 마음에 두 손을 모아쥐어 배 앞에서 반지를 매만지던 저는 긴장해 바싹 마른 입을 오물거리다가…동생을 힐끔거리며 잔뜩 쪼그라든 폐에서 소리를 쥐어짜듯이 말했어요.

“누나 보지…신부는, 신랑님 거니까….”
“하아…하아….”
“얼마든지, 신랑님 마음대로 해요….”

동생은 제가 한 말을 듣고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입을 맞추고 쪼옥, 쪼옥 하고 귀여워해 줬어요.
정말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말과 함께 정액이 가득해지고 이미 동생의 것이 되어버린 보지가 훤히 보이도록 허리를 접어 들어 올려주자 동생이 허리를 다시 흔들어줬어요
철썩철썩 하고 배를 맞댄 채 동생에게 짐승처럼 제압당하듯이 거칠게 섹스당해 안쪽을 쿵쿵 때려지면서 커다란 엉덩이가 쿠션처럼 뭉개질 때마다 마치 이렇게 당하기 위해서 제 몸이 이렇게 골반을 크게 만들어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체  번이나 싸버린 건지, 기억도 안 나는 횟수로 정액을 가득 담아버린 안쪽에서 뿌극뿌극 하고 액이 거품지게 뒤섞이고 눌리는 소리가 났어요.
그대로 동생이 도망치지도 못하게 한 채 쿵쿵 찍어대자 자지를 박기만 해도 마치 위험한  하고있는 저를 지키기 위한 것처럼 머릿속이 무척 행복해졌고,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쾌감에 절여져 점점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어요.

“후우우읏!! 아후으윽! 아하악! 하아앗! 햑! 하아앗…!”

동생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자궁 뒤쪽으로 푸욱 들어온 자지가 자궁을 혼내고 괴롭히며 흔들어댔어요.
머릿속에 흐릿하게 평소엔 이렇게 깊이 넣으려 하면 자궁 뒤쪽으로 들어오면서 지렛대처럼 찔걱찔걱 하고 부유감이 들게끔 기분 좋게 들어 올려줬는데 하는 생각이 들자 저는 그것도 동생이 지금까지 참아주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동생이 하고 싶었던 건 수컷으로서 지금처럼 당장 아기씨를 받을 준비를 하라고 아가방을 난폭하게 다루며 협박해대는 섹스였어요.
물소리도 제대로 나지 않을 정도로 깊숙이 쿵쿵 박히고 있는 보지가  새 없이 가버려 퓻, 퓻 하고 계속해서 사정해대며 안쪽을 조여댔고, 구불구불했던 안쪽은 뜨거운 자지에 멋대로 쭈욱 펴져 깊숙이까지 거칠게 박아대기 좋은 모양으로 변해갔어요.

“오호오오, 호오오, 후으으응~! 후으으응~! 후으으으으~!”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동생의 자지에 쪽,  하고 신랑을 맞이하듯 키스해주던 자궁구는 난폭한 움직임에 완전히 굴복해버려 점점 부드럽게 풀어지며 자지가 눌러대는 대로 짓뭉개졌어요.
저는 본능적으로 분명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이런 섹스를  버리면 복종해버려 아가를 만들 준비를 해 버릴 거라는 걸 느껴버렸어요.
동생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동생이 강제로 제게 이렇게 했으면 분명 저항하지 않고 얌전해져서 동생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읏?! 후응?! 앗, 머야아?! 하아앙…! 하으으읏~! 후읏! 후으응…!”

저는 갑자기 안쪽이 저릿해지며 찌릿찌릿  느낌과 함께 배꼽 밑에서 안쪽이 무척이나 간질거려왔고, 대체 무슨 느낌인지 몰라 혼란해졌어요.
무척 간지러워서 가장 가까이 와 있는 자지로 긁어줬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헥, 헥, 헤엑…헤에엑…후으읏, 헤엑…!”

순결한 신부라기보다는 동생에게 이미 정복당하고 함락당해버린 암컷 같은 목소리로 헐떡이는 제 안에 동생이 정액을 사정할 준비를 마치고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어요.
꾸우욱 누르고 떼어내고, 다시 꾸욱 누르고 떼내고…바로 사정할테니 준비하라는 것처럼 움직이자 저도 모르게 동생을 끌어안으며 정액이 잘 들어오도록 허리를 들어 올려버렸어요.

“후읏~?! 후윽…! 후읏~! 후윽…?!”

그때 어느 순간부터인가 계속해서 느껴지던 간질거리는 감각이 툭 멈추면서 안쪽에서 뭔가 나오는 게 느껴졌어요.
어째서인지 저는 정말 본능적으로 그것이 배란기 중인 제 몸이 배란하는 감각이었다는걸 알아버렸고, 이미 정액이 가득해진 안쪽을 떠올리며 저는 오싹해지면서도 저도 모르게 동생을 끌어안아 버렸어요.

“후욱…! 훅…!”
“앗, 앗…! 앗…! 하앗, 후읏! 후읏…! 후으응…!”

그와 동시에 동생이 점점 깊숙이 푸욱, 푸욱 하고 찔러대는 횟수가 많아지자 저는 곧 전에 싸줘서 안에 남아있는 것보다  위험한…활발한 정자가 가득한 따뜻한 정액을 가득 받게 하려 한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런데도 저는 전혀 저항하지 않은채…오히려 난폭하게 협박했던 나쁜 자지에게 굴복해 정말 전부 다 내어주고 정복당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려 정액이 자궁으로 더 잘 들어와 줄  있게 해줬어요.

“후…!”
““후으으으읏~!! 후으으으~! 후윽~! 후으윽~!! 헥! 헤에엑…! 하악! 학…!”

동생은 곧바로 깊숙이에 꾸욱 눌러주면서 정액을 안쪽에 받게 하기 시작했어요.
완전히 암컷을 정복했다는  기뻐하는  느껴지는 자지가 자신감 넘치게 부우욱, 부우욱, 부우욱 하고…정말 그렇게 사정했는데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한 번에 안에 내 주고 있었어요.
자궁 천장이 간지럽혀지는 감각이 척추를 타고 올라와 머릿속까지 간지럽히며 부욱, 부욱, 부욱 하고 뱃속에서 느껴지는 울림이 멈추지 않은  계속해서 느껴지자 저는  울림만으로 크게 절정 해버려서 발작하는 것처럼 허리를 비틀어대며 짐승처럼 울었어요.

“오오오오옷, 후오오오옥, 후오오오오…헤에엑, 아후으으으으응….”

커다란 자지가 수컷으로서 자신이 아이를 가지게 하기 얼마나 우월한지를 증명해주듯 자궁에 대고 곧바로 잔뜩 사정해버린 정액이 방금  배란한  안쪽에 가득 채워져 버렸어요.
저는 순간 동생의 정액으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을, 해서는 안 될 일을 안쪽에서 저질러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고…오싹하면서도 배덕한 쾌감에 움찔움찔 떨었어요.

“아…아…아읏…아후으….”

…저는 그대로 초점을 잃은  동생의 허리를 두 다리로 꼬옥 감고 있다가 정액을 전부 받고 나서 자연스럽게 힘이 풀려 다리를 풀어줬어요.
동생은 그런 제 안에서 자지를 빼지 않은 채 천천히  팔로 저를 끌어안아 옆으로 누웠고, 동생과 저는 서로 이어진 채 눈을 마주치게 되었어요.

“하아…하아…하아….”

흐릿한 시야 안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동생의 얼굴에서 정복감을 제게 완전히 채워버린 눈빛이 달콤하면서도 퇴폐적이게 느껴져 점점 두근거렸어요.
정말 남자로서 완전히 만족하고, 저를 여자로밖에 안 보며 제게 소유감을 느끼고 독점욕을 가지는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해졌어요.
그대로 동생의 만족한 얼굴을 보며 점점 정신이 몽롱해져 가던 저는 결국 잠드는 것처럼 천천히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