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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화 〉하면 안 되는 것 (3) (77/156)



〈 77화 〉하면 안 되는 것 (3) [추가씬]

동생이 손바닥을 침대 쪽으로 향하게 하고 엎드려서 엉덩이를 높이 들어주고 있는 제 안쪽을 기다란 손가락으로 뿌곡뿌곡 하고  올리듯 긁어줄 때마다 저는 발을 꼬옥 쥐어대며 허리를 움찔거렸어요.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애액이 잔뜩 고이게 되면서 동생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추읍, 추읍 하는 소리를 내며 물이 튀었고, 순식간에 침대 위가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아아아아아아앙…! 후으으응~! 후으으응~! 후으으으…! 하악, 학…!”
“후우…후우….”

동생은 결국 찹찹찹찹 하는 천박한 소리가 나며 애액이 쉴  없이 뿜어져 나오게 되자 그제서야 손을 빼 주었고, 저는 부끄럽게도 주륵주륵 하고…침대 위에 얼룩이  정도로 물을 잔뜩 흘려대면서 엉덩이를 움찔거리고 있게 되었어요.
동생은 그런 제 엉덩이 위에 양손을 올려주더니 뜨거운 숨이 느껴질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하며 얘기했어요.

“여기 진짜 신기해요…여기에 어떻게 내 게 들어가지…?”
“헤엑…헤엑…하악…! 하아아앙…하으으으으….”
“너무 조여서 구멍도  보이고…뭔가 닿으면 빨아주면서 들어가는데…진짜…색도 예쁘고….”
“후윽?! 어?! 아, 안돼요! 안돼애…! 앗, 앗, 아으으읏…!

갑자기 동생이 제 것을 혀로 살짝 핥기 시작했어요.
저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 올리며 허리를 더 높이 들어 도망가려 했지만, 동생이 이미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있는 탓에 꼼짝할 수 없었어요.


“쭈읍…쭙…하아…꿀꺽, 하아….”
“사, 삼키면 안돼애, 시러어…! 앗, 아으읏…! 후으으읏…!”
“야해.”
“후으으응…! 후으으윽…!”


동생은 바들바들 떨리는 제 허리를 잡아 쥐고 계속해서  그곳을 핥아대고, 빨아주기까지 했고…꿀꺽, 하고 잔뜩 새어 나오고 있는 애액을 삼키기까지 해 버렸어요.
저는 정말 눈물을 잔뜩 흘릴 정도로 창피하면서도 기분 좋아서 수치심과 쾌감을 머릿속에 가득 채운  어쩔 줄 몰라 했어요.

“후아앙, 후윽, 헤에엑, 헥…! 안대, 아으읏, 더, 더러운 곳이에요…! 안대요오…!”
“안 더러운데?”
“안대, 안대, 안대애…! 읏, 읏, 읏 후윽, 후으응~! 후으응~! 후으응~!”


저는 고개를 든  눈을 크게 뜨고 눈물을 흘려대면서 풀린 입에서 내밀어 진 혀끝에서는 침을 늘어트리고 있었고, 동생은 그런  질구를 혀로 핥아주다가 안쪽으로 혀를 쭈욱 내밀며 넣어버렸어요.
저는 안쪽의 주름을 핥아진다는 사실에 정말 머릿속에 뭔가가 터져버린 것처럼 귀에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고, 고양이가 바닥을 긁는 것처럼 쉴 새 없이 침대 위를 긁어대다가 결국 양손으로 시트를 가득 쥐고 멈춘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댔어요.

“안댓, 클리, 안대앳, 후으으으으응~!”
“쭈읍, 쭈읍, 하아…쭈읍….”

동생은 제가 점점 저항하지 않게 되고 얌전해지자 엉덩이를 잡던 손을  주고 한 손으로는  다리를 잡고, 한 손으로는 클리를 잡아 밑으로 살살 당기며 안쪽을 혀로 핥아주었어요.
저는 정말 상상도 못 한 자극에 눈을 반쯤 감고 뒤집기까지 하며 짐승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절정해버렸고, 동생의 얼굴에…퓨웃, 퓨웃 하고 사정해 버리고 말았어요….


“후으으응~! 후악, 호옥, 하악, 하악, 하우으으으으…! 옷, 호오…!”
“하아…하아…하아….”
“후읏, 후으응, 후오오오옥…!”


동생은 제가 바보처럼, 무례하게 얼굴에 애액을 뿜어버리자 제 그곳에서 혀를 빼 주고 가만히 서서 절 내려다 봐 주고 있었어요.
저는 발정난 고양이 같은 소리로 울어대며 두 다리를 쭉 펴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리면서 절정해버렸고, 그대로 몇 번이나 퓻,  하고 사정하고 나서야 진정해서…엉덩이를 부들부들 떨면서 숨을 고르고 있었어요.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헥…! 헤엑…!”

정말 얼굴이 엉망이 될 정도로 가 버린 저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면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침대 위를 자꾸만 긁어댔어요.
제 그곳의 구멍은 계속해서 두근두근 하는 것처럼 쥐고, 풀어지기를 반복했고, 풀어질 때마다 입구에선 애액이 기다란 선을 그리며 침대 위로 떨어지고 있었어요.


“앗, 안대앳, 지금은, 안대욧…! 위험, 후읏…!”
“윽?!

그런 제게 동생은 갑자기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입구에 쪼옥 하고 대 주었고, 저는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허리를 재빠르게 위아래로 흔들어버렸어요.

“후으으윽?! 멈처엇, 시러어, 안대앳…! 후윽! 후윽!”
“앗, 잠깐…! 헉…!”


철썩, 철썩 하고 두 번이나 움직여 버리고…자궁구에 멋대로 푸욱 푸욱 하고 두들겨대면서 잔뜩 빨아주면서 동생의 것을 짜내듯 움직여 버렸어요.
정말로, 갑자기 일어난 일에 저도 동생도 당황했고, 아슬아슬하게…세 번 정도 움직였을  동생이  허리를 잡아 멈추고 꾸우욱 눌러줘서, 저는 자궁구에 동생의 것을 키스시킨 채 멈출 수 있게 되었어요.

“후오오오옹…! 헤엑, 헤에엑, 햐우우우욱…!”
“윽…! 누나…!”
“안대애, 후으으읏…! 움직이면…! 흐아앙…! 흐우으응…!”

동생은 제가 꾸욱 조여주자 그대로 커다란 자지로 안쪽을 후욱 후욱 하고 들어 올려버렸어요.
자궁구에 귀두를  채 쪼옥 쪼옥 하고 키스해대던 제 안쪽은 동생이 엉덩이 쪽으로 살짝 들어 올리며 긁어주자 곧바로 안쪽에…뒤쪽에, 꼬리뼈 쪽으로 넣어야만 들어갔던 동생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을 손쉽게 열어주었고, 뒤쪽 질궁을 열어주면서 자궁 뒤쪽을 살짝 눌리게 된 저는 뱃속에서 부유감을 느끼며 또다시 가버렸어요.


“후오오오오옥…! 후오오오…! 햐아악, 햐오오오옹, 오오오오….”
“읏…! 윽…!”

저는 동생의 것에 가장 깊은 곳을 꾸욱 눌려 점점 엉덩이가 밑으로 내려가 졌고, 결국 완전히 엎드려서 동생이 위에 올라탄 자세가 된 채 배가 살짝 튀어나오는 느낌이  정도로 안쪽을 꾸우욱 눌러졌어요.

동생의 가슴에 머리 뒤쪽을 꾸우욱 눌리면서 두 손으로는 침대 시트를 꼬옥 쥐고, 쭈욱 뻗은 다리를 다리를 조금씩 접어 올리며 가버린 저는,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발가락을 쭈욱 핀  절정하다가…조용해지면서 두 다리를 풀썩 하고 침대에 떨어트렸어요.

“헤엑…헤엑…헤에엑…헥….”


그대로 계속해서 움찔움찔 하고 떨던 저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점점 속상한 눈물이 나왔고…동생의 것에 안쪽을 만져지면서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흐아아아아앙, 싫어어어…흐아아아앙….”
“어, 어?!”
“후으으으읏?! 흐윽, 흐으으으…아아아아아앙…흐윽, 흑, 흐아아앙….”

놀란 동생은 곧바로 제 안을 가득 채우던 것을 쯔으윽 하고 안쪽을 긁어내며 빼내 주었고, 그대로 제 엉덩이 사이에 커다란 물건을 올린 채 제 옆으로 누워서  끌어안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기 시작했어요.
저는 동생한테 이렇게  번이나 가 버리고, 섹스하고 싶어서 엉덩이를 잔뜩 흔들기까지 하는 창피한 모습을 잔뜩 보인  너무 속상해서 계속 엉엉 울어댔고, 동생은 놀란 얼굴로 저를 끌어안으며 달래줬어요.

“괘, 괜찮아요? 아팠어요?”
“아아아아앙, 아냐아, 안아파요오…! 후윽, 흐으윽…!”
“미안해요, 미안해요, 갑자기 넣어서 놀랐어요? 미안해요….”
“흐윽, 흐윽, 흐윽…흐윽…훌쩍, 흑….”

신기하게도 저는 동생이 달래주기 시작하자 빠르게 진정되어갔고, 점점 울음이 멈추게 되면서 동생하고 섹스하고 싶어서 허리를 흔든  창피하다고 울어버린 게 무척 창피하게 느껴졌어요….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다는 말이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얼굴을 붉게 물들인 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훌쩍이다가 동생에게 사과했어요.


“미안해요…흑, 노, 놀랐죠….”
“아, 아니에요…아팠어요?”
“안 아팠어요….”

동생은 계속해서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토닥여주기를 반복했고, 그렇게 흥분해있던 자지도 추욱 처져서…크기는 여전히 크지만, 왠지 귀엽게 변해 있었어요.
저는 진정하고 나자 무척 부끄러워져서 동생을 끌어안으며 얼굴이 보이지 않게 했다가, 살짝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그, 노,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그게, 섹스…못참는게 너무…미안하고, 부끄러워서….”
“…네?”
“허, 허리 흔들었잖아요…갑자기, 거기다 그렇게 잔뜩…가버리기까지 하고, 가르쳐준다고 했는데 어디 위험한지도 제대로 말 안 해주고…아아아아….”


얘기할수록 점점 더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이 느껴져서 말하기가 괴로워졌어요. 동생한테는 그렇게 참으라고 해놓고 제가 전혀 못 참아서 이런 짓을 하다니…정말 동생에게 미안하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어서…누나로서 정말 한심하고 못된 누나라는 생각이 들어 무척 속이 상했어요.

“미, 미안해요…흐윽, 얼굴에 그런 짓까지 하고…기, 기분 안 나빴어요? 가는 거 참을 수가 없어서….”
“어…음….”


저는 정말 미안해서 눈을 치켜뜨고 동생을 올려다보며 말했지만, 동생은 왠지 그런 저를 보고 묘하게 살짝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어요.
그러고는 다시…자지가 잔뜩 커져서 제 배를 톡톡 두들길 정도가 되고는, 자꾸 제 얼굴에 입술을 가져다 대기 시작했어요.

“쪼옥, 쪽, 쪽….”
“앗, 앗, 왜,  그래요…안돼, 뽀뽀하면  돼요.”
“귀여워서…뽀뽀도 안 돼요? 해도 되는 거 아니에요?”


저는 동생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누나랑 동생하고 뽀뽀하는 건…해도 괜찮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하는  무척 부끄러웠어요.
이마 위에, 볼에, 목에…코 끝에도 살짝살짝 키스해 댈 때마다 저는 뜨거운 게 닿은 것처럼 얼굴이 달아올랐고, 잔뜩 젖은 목소리로 동생에게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어요.

“해, 해도 괜찮지만…지금은 안돼요.”

수줍어하며 얼굴을 붉힌 제가 동생을 올려다보며 말하자 동생은 어째서인지 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다시  위에 올라탔어요.
이번에는 누워서…두 다리를 벌리게 한 동생은 그대로 다시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마주하더니, 혀를 쭈욱 내밀어서 제가 혀를 내밀어 주기를 졸라댔어요.

“하아…하아…진짜 너무 귀여워….”
“누, 누나한테 그런 말 하면 안돼요…쪼옥…쪽….”

저는 동생과 서로 혀를 휘감으며 점점 진정해갔고, 완전히 마음이 안정되고 나자 동생이 절 달래준 것이 고마워서 두 손으로 목을 감고 머리를 만져주며 애정을 표현해주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점점 너무 혀를 빨아져서 혀뿌리가 아파진 저는 입을 다물고 혀를 내주지 않는 거로 동생이 얼굴을 떨어뜨리게 하고서 젖은 눈으로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울어서 미안해요…저기, 누나 진짜로…너무 위험하니까…방금전에도, 섹스해버릴 뻔 했으니까…진짜 조심해 줘야 해요….”
“…네.”

잔뜩 혀를 휘감아대었던 동생은 왠지 몽롱해진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면서 멍하니 대답해줬고, 저는 그런 동생의 얼굴을 쓰다듬어주다가 침대 위쪽으로 손을 쭈욱 뻗어 콘돔을 찾아 포장지를 뜯었어요.
그대로 두 손을 밑으로 내린 저는 동생의 것에 콘돔을 씌워주며 얘기했어요.

“자, 자지 약한 곳도 가르쳐 줄 테니까…조심히, 살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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