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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화 〉홍콩여행 - 좀 더 깊게 (6) (57/156)



〈 57화 〉홍콩여행 - 좀 더 깊게 (6)

동생의 자지를 코에 대자마자 순식간에 머릿속에 굉장히 야한 냄새가 가득해졌어요.
킁킁 하고 냄새를 맡자 머릿속을 동생의 냄새가 가득 채웠어요. 야한 냄새, 남자답고 무척 진하고…음란하면서도 두근두근한, 누나한테 욕정하는  동생의 냄새…..

이상하고 변태적인, 동생한테 말할 수 없는 못된 생각을 해버리면서 아래쪽이 두근두근해지고, 이렇게 더운데도 오히려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몸이 뜨거워졌어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고…정말 이래도 괜찮은 거야? 누나 이런 모습 봐도 괜찮아?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한순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동생을 올려다봤지만, 동생은 오히려 저를 굉장히 자상한 눈빛으로…정말, 부끄럽지만…정말로 달래주는 듯한 눈빛으로 보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요.

저는 그게 저의 이런, 숨기고 있던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다는 것처럼 느껴져서 굉장히, 굉장히…이상해 져 버렸어요.
뭔가 잠겨있던 게 풀린 것처럼 온몸이 가벼워지고, 공중에 떠 있는 것 같고…관람차 안이어서 정말로  있는 건 맞았지만, 그것과는 다른 부유감이 온몸에 차올랐어요.

변태 같은 모습인데, 보여주면 안 되는데…동생이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는 게, 누나로서 굉장히 부끄러운데도…어째서인지…정말로, 이래도 괜찮아, 괜찮아 하는 게…참지 않아도, 이상한 모습 보여도 괜찮다고 하는  같아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어요.

“우, 울어요? 그, 그렇게 참고 있었던 거에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아니, 정말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 더 창피해 질정도였어요.
대체 왜 그런지, 이런  해도 된다는 게…정말로 솔직하게 해도 된다는 게, 그래도 괜찮다는  굉장히 이상한 기분이었어요.
저는 더 어리광부리듯이 동생의 자지에 얼굴을 잔뜩 문질러댓고…어느새 저도 모르게 냄새를 맡는 것뿐 아니라,  부분을 조심스럽게 할짝할짝 하고 핥고 있었어요.

“…이런 거 보면  된다고 하지 않았어요?”
“앗, 죄, 죄송해요….하아, 하아….”

저는 동생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지금 있는 곳이 관람차라는  생각났어요. 정말 장소도 잊어버리고 핥아대다가….부끄러운 마음에 다시 일어서 머리를 정리하고 앉으려고 하자, 동생이 머리를 살짝 잡아줬어요.

“아니…기분 좋으니까,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고….”
“…계속, 해도…돼요?”
“…네.”
“그, 그러면…이렇게….”

저는 야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던 게…정말 꼭 해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제대로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어서, 보여줘도 괜찮지만…보여주지 않아야  것 같기도 한 것 같아졌어요.
모순적이었지만 정말로 저도 답을 낼 수가 없게 되어서, 입고 있던 시스루 셔츠를 벗어서 머리 위에 뒤집어썼어요.
왠지 면사포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저는 살짝 들어 걷어 올리면서 비쳐 보이는 동생을 올려다보며 다시 자지를 입에 물었어요.

부끄러우면서도, 해도 괜찮다고 허락해주는 말이 굉장히 기분 좋게 들려왔어요.
솔직하게, 정말로…예뻐 보이려고, 얌전해 보이려고 조심조심 하는 게 아닌 정말로 잔뜩, 욕심 가득하게 야한 모습일 텐데도…살짝, 살짝 핥던 저는 점점 음란하게 혀를 휘감아대기 시작했고, 자지 끝을 낼름거리면서 굉장히 기분 좋아서 잔뜩 애교를 부려댔어요.

“쪼옥, 쪼옥, 하아, 쪼옥, 쪼옥, 자지, 이뻐요…쪼옥, 이뻐, 쪼옥….귀여워…쪽, 멋있어….”
“누나…허리, 자꾸 흔들고 있어요.”

저는 동생의 말에 뒤늦게 쪼그려 앉던 다리를 점점 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무언가를 유혹하듯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는 걸 알아차렸어요.
하지만…보여도 괜찮다는 생각에 저는 계속해서 허리를 허공에 대고 야하게 좌우로 휘저어대면서 동생의 자지에 계속해서 키스해댔어요.

“쪼옥, 쪼옥, 쪽….쪽….하아, 야한 냄새, 맡으면서…자위하는 거, 버릇돼서어…쪼옥…자꾸, 쪽, 이렇게 돼요….”
“자지 빨면서 자위해보고 싶어요?”
“네에, 쯔읍, 쯔읍, 하고 싶어요오, 쪼옥, 쪽….”

정말로, 엄청  보고 싶었어요. 동생의 것을 잔뜩 빨아대면서, 야한 냄새, 야한 자지 잔뜩 보면서 하는 자위라니…분명 굉장히 기분 좋을 거라고 생각됐어요.

“자지 빠는  그렇게 좋아요?”
“네에, 쪽, 쪼옥…잘, 못하지만…쪽, 끝에만 해도, 쯔읍, 쯔읍…야한  잔뜩, 나오니까…쯔읍…머릿속에, 정액, 쪽, 야한 냄새, 쪼옥…동생, 진한…쪼옥, 냄새애…쯔읍…가득해요오….”
“아아아아…진짜….”

완전히 엉망진창에 말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계속해서 자지를 빨아대던  머리를 동생이 두 손으로 잡고, 머리카락을 잔뜩 쥐었어요.

“귀여워, 진짜, 너무 귀여워. 야해, 귀여워…진짜 미치겠다. 왜 이렇게 귀여워? 왜 이렇게 야해? 와, 진짜…와, 진짜….”
“후으응…쭈읍, 쭈읍, 쭈읍…쪽, 쪽, 쪼오옥….”

저는 동생의 말을 들으면서 머릿속이 점점 핑크빛 안개에 물드는 것처럼 달콤하고, 끈적하면서도 촉촉하게 젖어 버렸어요.
저는 동생의 것에 끝 부분을 입에 대고 혀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귀두를 쓰다듬고 문질러주면서 대답했어요.

“멋있어요…진짜, 멋있고, 귀엽고오, 섹시하고, 야하고….”
“하아, 하아….”
“하아…좋아, 좋아아…싸주세요, 싸주세요, 싸주세요오…쪽, 쪽, 쪽, 쪼옥, 쪼옥, 쪼오옥….”
“윽…!”

동생의 자지를 애정어리게 핥아주던 저는,  부분에 점점 키스를 해 주다가…야한 키스를 해주는 것처럼 입술로 잔뜩 덮어주면서 혀끝으로 빠르게 핥아줬어요.
그러자 동생은 갑자기 제 머리를 잡고 꾸욱 누르더니…입안에 잔뜩 싸기 시작했고, 저는…정말로, 볼이 잔뜩 부풀 정도로 입안에 정액이 가득해질 때 까지, 가만히…동생이 기분 좋게 사정하는 걸 기다려줬어요.

“읏! 누, 누나…잠깐, 내, 내려야 돼요.”
“쭈읍…쭈읍…응, 우응? 읏…쪼옥….”

그리고 장소도 시간도 잊은 채 동생의 정액을 입안 가득 받아주던 저는, 동생의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봤고, 어느새 관람차가 지면에 도착해가면서 주변이 밝아지는 게 보였어요.
다급하게 고개를 들고, 시스루 셔츠를 손에  저는 동생이 보이지 않도록 먼저 서서 몸으로 살짝 가려줬고, 동생이 바지 지퍼를 올리자마자 관람차가 지면에 도착해 문이 덜컥 열리면서 직원들의 얼굴이 보였어요.
저와 동생은 도망치듯이 관람차에서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내려갔고…그대로 어두운 거리에 숨는 것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걸어가던 저희는 전봇대 밑에 선 채 가쁜 숨을 진정시켰어요.

“후우…후우…후….”
“하아, 하아, 와…미안해요, 깜빡….”

구석에 도착한 저는, 동생이 사과하려고 하자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다가…동생의 옷 소매를 잡고 잡아당겼어요.
그대로 주변을 계속 힐끔거리다가…사람들이 없는 걸 확인하고, 전봇대 밑에서…입을 조심스럽게 벌려서 보여줬어요.

“하아…하아…하아….”

저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채, 조금씩 흘러나와 버릴 것 같은 정액을 혀를 낼름거리면서 새어 나오지 않도록 도로 입안으로 흘려보냈어요.
혀 위에 최대한 정액이 모여 있는  보여주면서도, 너무 잔뜩 올려져서 동생에게 냄새가 나진 않을까 신경 쓰였지만, 전봇대 빛에 살짝 그늘진 동생의 얼굴은…어린애처럼 기뻐하면서도 어른처럼 흥분한, 굉장히…순수한 감정이 드러나 보였어요.

“삼켜…주세요.”
“꿀꺽, 꿀꺽…꿀꺽…하아….”

그리고 동생의 왠지 조금 긴장한 듯한…삼켜 달라는 말에 저는 정액을 전부 삼켜버리고, 입을 벌려서 다 삼킨  확인시켜 보여준 후에…그제서야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볼을 잔뜩 붉히면서, 입가를 손으로 가리면서 말했어요.

“미안해요…안 멈추고 싸게 해서, 당황했죠….”
“어? 네…? 어…아뇨.”

저는…동생과 단 둘뿐인 곳이 아닌데 전혀 자제하지 않고 그렇게 흐트러져서 행동해 버린 건 당연히 위험한 일이라는   수 있으면서 실수해버렸다고 생각했고, 동생이  때문에 많이 놀랐을까  걱정됐어요.
그런데 동생은…왠지 초점이 엇나간 듯한, 주변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저만 보이는 듯한 눈빛으로 저를 가만히 내려다보더니…조금은 무섭게, 어깨를  손으로 꽉 잡으면서 말했어요.

“호텔, 돌아가요.”
“네, 네에….”

 후로, 동생은 어째서인지…저를 놔 주기 싫은 것처럼 손에 깍지를 끼고 어린아이처럼 저를 끌고 다녔어요.
굉장히 빠른 길로, 그러면서도 돌아가는 길에 있는 제가 보고 싶어 했던 건 보고 가자고 말해서…저는 조금 어리둥절해서 물어봤어요.

“호텔…바로 안 가요?”
“하아…지금 좀 진정해야  것 같아서…안 그러면 누나 덮칠  같아요.”
“어? 어…그, 그렇구나….”.

저는 서로 솔직하게 말해주기로 한 만큼 당황하면서도 동생의 말에 고마워졌어요.
저를 덮치고 강제로 섹스해버릴까 봐 진정하려고 조금 멀리 돌아간다니…굉장히 절 위해주는  느껴져서 두근두근 해졌어요.

동생과 함께 지나가고 있는 곳은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라는 곳이었어요.
800미터짜리 에스컬레이터로 유명한 곳이었고, 호텔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해서 동생이 데리고 오게 된 것 같았어요.
에스컬레이터인데도 같이 천천히 걸어가면서 올라가니 굉장히 빠르게 갈  있었고, 걸어가면서도 깍지를 끼며 손을 잡은 동생을 힐끔거리다 보면 두근두근하고 눈이 마주쳤어요.
저는 문득, 관람차에서 동생이 제게 했던 질문이 떠올라서 동생에게 물어봤어요.

“도, 동생…은, 하고싶은거…뭐에요?”
“하고싶은거요? 지금…?”
“아, 아니…평소에, 저랑요….”

당연히 지금은, 저랑 섹스하고 싶을 게 분명했어요. 잔뜩, 야하게 허리를 흔들고 깊숙이 푹푹 하고 싶다는 게 말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느껴져서 가슴 속이 먹먹해지면서도 두근두근했어요.

“…제거는, 안 된다고 할 텐데.”
“뭔데요…?”
“키스요.”
“어?”

저는 문득 머릿속에 떠올라서 한 질문에 동생이 생각하지 못한 대답을 해줘서 굉장히 당황했어요.
키스라니…굉장히, 욕구가 잔뜩 있는 걸 알아서…사실 훨씬 야한 걸 원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안쪽에…남자는, 그런 본능이랑 욕구가 있으니까…안에, 싸고 싶다거나…그런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왠지 동생이 하고 싶어하는 걸 듣고 나자 가슴이 더 두근거리는 것 같았어요.

“아, 그냥 하고 싶은 거에요…누나니까 하면  되는 거 알고 있으니까. 그래도 하고 싶은 거.”

저는 두근두근 하면서도…동생의 말을 듣고 조금 멈칫했어요.
키스는, 그렇게 야한  아니지만…동생의 말대로, 누나랑 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요.

“…그쵸, 누나랑…키스,안…되니까.”

어째서인지…자꾸만 동생이 하고 싶다고 한 말이 머릿속에 남아 맴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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