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1화 〉홍콩여행 - 그 정도는 섹스 아니잖아요? (9) (51/156)



〈 51화 〉홍콩여행 - 그 정도는 섹스 아니잖아요? (9)

“후우윽, 후으윽, 후윽…후으윽….”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저는 브릿지를 하는 듯한 자세로 조금씩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가버리고 난 뒤 여운에 빠져있는 모습을 동생에게 전부 보여버렸어요.
어째서인지 자꾸만 퓨웃 퓨웃 하고 싸버리는 게 멈추지 않아서, 조금씩이지만 계속해서 동생의 배에 제 야한 냄새가 잔뜩 묻어버리고 있었어요.
부끄러워서 멈췄으면 하고 있는데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동생은 그런 제 모습이 귀여운 것인지 골반을 쓰다듬고…그러면  여운이 끝나질 않아서 움찔움찔 하고 허리를  들어 올리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마침내 제가 진정하고, 허리를 내린 뒤 힘이 빠져서 다리를 양옆으로 축 늘어트리며 벌린 채 가만히 있자, 동생이 제 아랫배 위에 살짝 손가락끝을 대고 문질러오기 시작했어요.
문지른다기보다는 마사지를 하는 듯…배꼽 주변을 살짝씩 눌러오는 게 왠지 굉장히 야릇하면서도 달콤한 구애의 행동처럼 느껴져서 저는 얼굴을 가린 손을 내릴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동생은 결국 손을 내려 제 그곳을 살짝 덮더니, 착한 아이에게 칭찬을 해 주는 것처럼 토닥토닥 하고 두드렸다가 쓰다듬기 시작했고…저는 왠지 아이 취급당한다는 생각에 부끄러우면서도 동생의 손이 닿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야하게 느껴져서 하악, 하악 하고 숨을 몰아쉬게 되었어요.

“누나….”
“네, 네에….”
“여기로 한 번 더 할게요?”
“에? 어…?”
“한 번으로는 만족 못 하겠어요.”

저는 동생의 말에 눈을 가리던 손을 떼어내고 동생의 것을 바라봤어요.
정말로 만족하지 못해서 움찔거리고 있었고, 굉장히 빳빳해진 그곳의 끝 부분에서는 새하얀 정액이 매달려서 흔들리고 있었어요.

“안, 돼요….”
“왜요? 자위기구처럼 써도 괜찮다고 했잖아요.”
“그치마안…정액, 여기에 문질러지면…잘못하면 섹스 아니어도…아가, 생겨버리는걸요….”

동생은 그제야 자신의 것을 내려다보고 정액이 잔뜩 묻어있는 걸 확인했어요.
하지만 손으로 쭈욱 짜내듯이 닦아내려던 동생은 갑자기 손을 멈추고…저를 내려다보더니 당장에라도 넣을 듯 두 다리를 잡았어요.

“…누나가 기구 쓰듯이 해달라고 했잖아요?”
“어…? 어?”
“잡아줘요.”
“아, 아읏…그, 그치만…그건….”

저는 동생의 말에 당황해서 다급하게 동생의 가슴으로 손을 내밀며 밀어냈어요.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정말로, 누가 봐도 동생의 정액은 굉장히 진해서…냄새도 굉장히 야하고 진득했지만, 여자로서 굉장히…위험해 보였어요.
저는 다급하게 주변을 둘러봤지만…5성 호텔의 호화로운 방에 콘돔이 있을 리가 없었어요.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따로 챙겨온 것 도 없었고…동생의 그곳에는 정액이 젤리처럼 뭉쳐 있어서, 이대로라면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위험할 것 같았어요….

“빨리 하게 해주지 않으면…섹스 못 참을 것 같아요.”
“읏, 으으….”

동생의 장난기 섞인 협박에 저는 깜짝 놀라서 가만히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켰어요.
그대로 동생의 허리를 살짝 밀어서 무릎으로  자세를 해주게끔 만들었고, 저는 동생의 앞에 무릎을 꿇어서…두 손으로 동생의 허리를 잡았어요.

“그럼, 잠깐만…참아주세요….”

저는 정말로 어쩔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동생의 것을 천천히 핥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처음보다 훨씬 능숙해져서, 끝에 혀를 대고 그대로 원을 그리듯 빙글빙글 돌려대다가, 혀를 밑에 받친 채 위쪽의 이만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동시에 위아래로 살짝 흔들면서 동생의 것을 빨아주기 시작했어요.

“우음…후응, 쯔읍, 쯔으읍…후아…쯥….”

양손으로 동생의 것을 뿌리 쪽에서부터 고리를 만들어 쥐어서 위쪽으로 끌어올리듯 해 주었고, 그럴 때마다 안쪽에 고인 것이 짜내지는 것처럼 조금씩 입안에 정액이 흘러나왔어요.
 때…마침 침대 건너편의 옷장의 전신거울에…제 모습이 비치고 있었어요.

거울속의 저는 동생의 것에 매달리는 것처럼 허리를 쥔 손을 놓을 줄을 몰랐고, 머리를 앞뒤로 열심히 흔들어대고 있었어요.
살짝 감은 눈에는 웃음기가 사라질 줄을 몰랐고…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어느새 엉덩이가 조금씩 뒤로 내밀어 지며 올라가서, 좌우로 살짝 흔들리고 있었어요….
누가 봐도…섹스하지 않도록 어쩔 수 없이 동생의 성욕을 풀어주는 누나의 얼굴이 아니었어요.

“쭈으읍…후, 후아…흐읏…아윽….”

저는  사실을 자각하자마자 이런 제 모습이 너무도 부끄러워져서 동생의 것에서 입술을 떼냈어요.
음란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모습…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오히려 정액이 묻은 동생의 것을 깨끗이  주려는 것이 아닌,  더 많이 싸 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였어요.

야하고, 짐승같은…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 모습에 순간 깜짝 놀란 저는 애써  손으로 동생에게 보이지 않게끔 얼굴을 가렸어요.
그런  모습을 보고 머리를쓰다듬어주던 동생은 뭔가 이상하다는  느꼈는지 물어왔어요.

“…왜 그래요?”
“저, 저…이상하죠…동생 자지인데…이렇게, 잔뜩 빠져버린 듯이 빨아대고…이, 이러면 안 되는 건데….”
“…그게  이상해요?”
“정액…이렇게, 웃으면서 핥아대고…잔뜩, 빨아대니까…누나인데, 섹스 하고 싶어 하는  같잖아요….”

동생은  말을 듣더니 정말 별것 아니었다는 것처럼 피식 웃었어요.
저는 굉장히 복잡한 마음에서 한 말이었는데…저와는 전혀 다른 반응에 당황했던 제게 동생은 갑자기 어깨를 잡아 침대 위에 넘어트리고는, 완전히…강제로 덮치는 것처럼 두 다리로 제 다리를 벌려버렸어요.
그대로 그곳에 끝 부분을 대고, 넣는 게 아니라…밑으로 미끄러트리더니,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면서 말했어요.

“나랑 섹스하고 싶다면서요?”
“그, 그건…몰라요…그건….”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해봐요. 네, 아니오로만.”

어째서인지…동생의 것이 제 그곳에 찌걱찌걱 소리를 내면서 비벼지는,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데도 저는 동생의 말에 점점 진정되었어요.
동생은 아주 천천히, 달래주듯이 허리를 움직이면서…배를 서로 맞댄 채로 살짝살짝 비벼주면서 제게 말했어요.

“나도 누나랑 엄청 하고 싶어요. 그건 알죠?”
“흐읏…흐응…네에….”
“누나도 나랑 하고 싶죠? 근데 누나가 섹스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서로 참고 있는 거잖아요?”
“하아…하아…네.”
“누나도 나도 욕구가 굉장히 많이 쌓여서 그런 거잖아요? 게다가, 서로…굉장히 취향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네, 네에에…하아아아….”

저는 저도 모르게 동생의 목소리에 점점 안심하고 있었어요…대화의 내용은 전혀 안심할만한 얘기가 아니었지만, 왜인지 조용하고 낮게 울리는 동생의 목소리를 귓가에 속삭여지는 것만으로 머리가 몽롱해지면서, 불안감이 조금씩 사라졌어요.

“나도 누나 보지 깊숙이까지 박아서, 제일 안쪽에 문질러대고 길게, 잔뜩 휘저어대고 싶은데…누나도 그렇죠?”
“네, 하아…네에….”
“근데…그렇게 잔뜩 휘저어 버리면, 섹스해 버리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안 되는 거죠?”
“네, 네…맞아요.”
“계속서로 같이 있기만 해도 그런 욕구 쌓이는데…실수  하려면 어떡해야 돼요?”

동생은 완전히 저와 밀착해서 귓가에 낮은 목소리면서도 나긋나긋하게 속삭였어요.
저는 온몸이 짓눌리는 기분 좋은 압박감과 그곳을 뜨겁게 문질러지면서 온몸이 노곤하게 풀리는 느낌에 굉장히 안심하면서 녹아버리고 있었어요.
저는 동생의 말에 조심조심 생각하면서…당연한 것처럼 대답했어요.

“욕구…쌓이기 전에, 풀어줘야 해요….”
“그쵸?”
“네에….”

동생은 그대로 천천히 밀착되었던 몸을 떼 주었고, 저는 그대로 동생의 것이 제 그곳에 닿아있는 것을 보자마자 당연한 것처럼  손을 다시 밑으로 뻗어서, 동생의 것을 잡아주었어요.
그대로 동생은…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제 손에 막히게끔 넣어주면서, 풀어진 채 초점을 잃은 제 눈에 눈을 맞춰주면서 다시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지금 하는 거 섹스에요?”
“아, 아뇨오…아니에요….”
“그럼 해도 괜찮죠?”
“네에….”

당연히, 지금 이건 섹스가 아니니까…해도 괜찮은 정도였어요.
귀두만 넣은 건 섹스가 아니니까…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말해주면서 안심시켜주는 동생의 모습에 저는 숨을 길게 내쉬면서 차분하게 동생의 것을 두 손으로  잡아주었어요.
혹시 놓쳐서 섹스해 버리지 않게, 그러면서도 동생이 기분 좋게 욕구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어요.

“지금 여기, 안쪽까지 깊숙이 휘저어지고 싶어요?”
“네에….”

동생이 자신의 것이 들어왔을  어디까지 들어갈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해서, 손으로 제 배를 살짝 눌러줬어요.
가장 앞쪽에서부터 손끝으로 누르고 배꼽 쪽으로 올라가면서…저는 배에 느껴지는 압박감이 동생의 것이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졌고, 손끝의 열기가 그대로 속으로 스며드는 듯 해서…정말로, 굉장히 기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섹스하고 싶죠?”
“그, 그게에…하아….”
“서로 섹스하고 싶은 걸 풀려고 하는거니까…당연히 참으면서도 섹스하고 싶겠죠?”
“네, 네에….”

저는 동생의 말을 들을수록 머릿속이 몽롱하면서도 개운해졌어요.
당연한 것…섹스하는걸 참으면서, 하지 않기 위해 욕구를 풀어주는 과정이니까…집에 있을때에도 혹시 실수하지 않도록 자위했었으니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하다는 말은 왜 이걸 몰랐지 싶을 정도로 정말 당연한 논리였어요.

“누나가 너무 야해서 섹스하고 싶은 거니까, 누구 잘못이에요?”
“제, 제 잘못이에요….”
“누나도 내가 야하게 느껴져서 자꾸 하고 싶어지죠?”

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어요. 부끄럽지만…정말로 엄청, 자위할 때처럼 깊숙이까지 휘저어대고 싶었어요….

“서로 그럼 책임지고 상대 욕구 풀어주는 게 맞죠?”
“어…? 어…?”
“섹스 하고 싶은  참고 있는 거니까, 하고 싶은 티 날 수밖에 없죠?”
“그, 렇죠오…? 네에….”
“누나도 혹시 내가  참고 멋대로 섹스해버릴까 봐 잘 잡고 있는 거니까, 안전하죠…?”
“네, 네에….”

점점 동생의 허리가 크게 위아래로 움직여지면서, 손안에 자지가 찌걱찌걱 소리를 내기 시작했어요.
당연한 듯이 질구에 동생의 것이 닿을 때면 전혀 막지 않고 안쪽으로 수월하게 들어왔고, 저도 점점 그게 당연하게 여겨졌어요.

“누나 보지로 자위하니까 엄청 기분 좋아서 자지 움찔거리는  느껴져요…?”
“후으읏…네에…하아아…네헤에….”
“누나도 내 자지 기분 좋아서 계속 보지 조여대는 거죠?”
“하악, 하악, 하악, 네헤에…조아요오….”
“나도 누나 보지로 자위하는데, 누나도  자지로 자위해도 돼요. 안돼요?”
“돼요오호…호옥, 후으윽, 하우으으윽~”

점점 흥분해가는 동생이  머리를 양손으로 잡은  허리를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어요.
찌걱찌걱 하는 소리가   없이 들리고, 침대가 흔들리면서 이불이 땀에 잔뜩 젖어 축축해졌어요.

엉덩이쪽은 완전히 젖어버려서 이불이 전혀 흔들리지 않으면서 달라붙어 있었고, 저는 어느새인가…동생의 말에 저도 자위할 때처럼 기분 좋은 곳에 동생의 것을 문지르려고 동생의 것을 잡고 있는  손을 살짝 꺾어서, 약한 곳에 잔뜩 문질러지도록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그 때문인지 저는 바로 전보다도 훨씬 더 느껴버려서 얼굴이 완전히 흐트러지고…고개를 위로 한껏 젖혀대는 바람에 머리가 엉망이 될 정도로 침대에 문질러졌어요.

“하아아앙, 하아아아아, 앙, 앙, 앙, 앙, 하아앙, 하으으응….”

찔걱거리는 소리가 멈출 줄을 모르고, 동생의 것에 완전히 적응해버린 질구는 이젠 동생의 것을 조금도 경계하지 않고, 안쪽을 긁어줄 때마다 좋아해 좋아해 하고 꼬옥 안아대고 있었어요.
맛있다며 오물오물하고 잔뜩 씹어대고, 동생의 것이 기분 좋다며 야한 물을 잔뜩흘려대면서…동생이 말해줬던 가장 기분 좋은…주름이 빼곡하게 자리한 곳에 잔뜩, 잔뜩 문질러지게 하면서…동생과 서로 자위했어요.

“후으윽…후으윽…후으윽…하악, 하악, 하악, 하악, 읏…! 흐으응…! 오호오옥…!”

그대로 얼마 되지 않아…약한 곳을 잔뜩 쑤셔줄 수 있도록 해주던 저는 간단하게 다시 절정 해버렸어요.
가버리면서 저는 동생의 허리를  다리로 감고 움찔움찔 하고 떨면서 입구를 잔뜩 조여댔어요.

“하아아앗, 하아아악, 하아아앙, 하아아아앙….”
“읏…윽….”

조이면서도 허리를 쉴  없이 위아래로 밀어 올리고 젖혀대면서, 앞쪽의 약한 곳을 잔뜩 문질러댔어요.
절정 하는데도 허리를 멈추지 않은 채 기분 좋은 곳을 잔뜩 자극하면서,  기분 좋게 가버리려 했고…동생은 어째서인지 갑자기 허리를 뒤로 쭉 빼려 했지만, 만족하지 못한 저는 오히려 동생의 허리를 감은 두 다리에 힘을 주고, 두 손으로도 동생의 것을 쥐면서…질구도 엄청 조여댔어요.

“아, 아니…잠…잠깐….”
“헤엑, 헤엑~헥~헤에엑~”

동생은 열심히 빼내려 했지만, 살짝 빼내 졌다가도 잔뜩 조인 질구에 걸려서  빼내 지지 않고 다시 안으로 넣어졌어요.
귀두에 걸려있는 부분이 잔뜩 조여져서 빠질 줄을 몰랐고, 아슬아슬하게 빠질  같은 순간이면 제 다리가 방해되었는지 끝까지 빼내질 못했어요.

“읏…! 후욱…!”
“하아아앙…! 하아아아…!”

결국, 동생은 두 손으로 억지로 제 다리를 잡아 벌려서 자지를 빼냈고…저는 동생의 것이 빠져나오는 순간에도  그곳을 향하게 잡은 손을  주지 않아서…동생의 정액이 제 그곳을 완전히 덮어버렸어요….
굉장히 뜨거운 느낌이 토독, 토독 하고 떨어졌고. 저는 허리를 움찔거리면서도 그 느낌에  빠져버렸어요….
정액이…동생의 진한 정액이  보지 위에…잔뜩…싸졌고….

“하아…하아…하아…하아아….”

저는 어째서인지…굉장히 행복해져서…정말로, 어째서인지….
정액투성이인 보지에, 동생의 자지를 잡아서…문질러댔어요….

“아, 아니…잠깐만, 위험해. 위험하다니까요.”
“…어? 어? 어??”

그러다 동생이 말려서 뒤늦게 정신을 차렸어요…저는 깜짝 놀라면서 제가 한 행동을 떠올리고 뜨거운 것에 덴 것처럼 동생의 자지에서 손을 뗐어요.
저는 제가 방금 어떤 짓을 한건지…정말로 당황하면서 동생에게 사과했어요.

“죄, 죄송해요…아, 아아…왜, 왜….”
“아, 아니…하아…하아….”
“아, 앗…씨, 씻어야…되는데….”

저는 정말로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가 되찾은 것처럼 갑자기 제가 했던 일들이 확 떠오르면서 굉장히 당황했어요.
다리를 벌린 채 동생의 정액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느끼고 있던 저는 정신을 차리고 곧바로 샤워실에 가 씻어낼 생각에 침대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조금 전의 제 행동에 당황한  가만히 주저앉듯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는 동생을 보고, 정액 투성이인 자지를 보게 된 저는…당연한 것처럼, 동생의 자지에 고개를 숙여서, 두 손으로 자지를 뿌리부터 잡아 쭈욱 짜내듯이 올리고 쪼옥, 쪼옥, 쪼옥 하고…깨끗하게, 빨아 주었어요.

“꿀꺽…씨, 씻고…올게요….”

그리고 저는 정액에 뒤덮여버린 보지에 동생의 것을 문질러댄 게 너무 부끄러워서, 입가를 가리고 시선을 피하면서 샤워실로 도망쳤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