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홍콩여행 - 그 정도는 섹스 아니잖아요? (8)
저는 숨이 완전히 흐트러지고 동생을 신경 쓸 여유도 없어서 혀가 살짝 내밀어 질 정도로 숨이 차서 개처럼…잔뜩 헐떡였어요.
동생은 그런 제 두 손을 잡고 주물러주더니…다시 자지 끝 부분을 제 질구에 톡 하고 가져다 댔고, 두 손으로 동생의 것을 다시 쥐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쥐는 거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또 허리 흔들어도 돼요?”
“어? 어…?그, 그치만….”
“손으로 막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잖아요.”
동생의 말대로, 두 손으로 쥐는건…우연히 잡은 거였지만 손으로 입구를 막는 거랑은 다르게 훨씬…괜찮은 방법처럼 보였어요.
방금 전처럼, 동생이 흥분해서 푹푹 박아대도…손으로 어느정도 막을 수 있었고, 점점 막기 힘들어지긴 했지만…동생이 진정할 때까지 잠깐이라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살며시 동생의 것을 쥐었고, 아까보다는 조금 살살 쥔 제 손안으로 동생의 것이 조금씩 움직였어요.
“하아…진짜, 하아….”
“앗, 하아, 하아…하앗…하앙….”
동생은 가만히 제 안에 귀두를 넣은 채, 조용히 허리를 흔들어댔어요.
느릿하게, 살살…혹시 갑자기 들어가 제가 놀라지 않게 신경 써 주는 듯 했고…저는 그 모습에 동생의 것을 보고…굉장히 빳빳해져서 두근두근 하고 있는 게 참기 힘든 걸 참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어요.
“세, 섹스…많이, 하고싶어요…?”
“…네에. 엄청, 하고싶어요.”
“누나 여기가…그, 렇게…기분 좋아요…?”
“…여기 주름 어떤지 느껴져요?”
제 말에 동생은 갑자기 허리를 멈추더니, 한곳을 조금…집요하게 파내듯이 살살 문질러 댔어요.
저는 그쪽이 우웅 우웅 하고 떨리면서 울리는 듯한 느낌에 다리가 파르르 떨렸어요. 왠지 허리가 위아래로 흔들릴 것 같아서 발가락을 꽉 쥐고 동생의 것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자, 잘 모르겠어요….”
“되게 빼곡하고 돌기 잔뜩 있는데, 구부러지다가 톡 나와서, 이렇게 하면…귀두에 엄청 문질러 지고….”
“학! 하앗…! 하읏! 후윽!”
“그냥 살짝 앞뒤로 움직이기만 해도 구부러진 것 때문에 깊은 주름이 막 여기 걸려서 귀두 이렇게 뒤쪽을 긁어주는데….”
“후으윽! 헤엑! 웃, 욱, 오혹?!”
“…이게 기분 안 좋은 게 이상한 거 아니에요?”
동생은 정말로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듯이 말했고…저는 저도 모르던 제 약점을 들켜버린 것처럼 동생의 물건이 살살 문질러대며 눌러오는 것만으로 고개를 뒤로 쭈욱 젖히고 다리와
발을 1자로 쭉 뻗은 채 부들부들 떨었어요….
“골반도 엄청 커서…눈으로 보기만 해도 야한 몸매인데 보지도, 입구만 봐도…이렇게 기분 좋으니까….
“학! 하악, 하악, 하악! 학…!”
“하아…진짜, 허리 엄청 박아대고 섹스 하고 싶은 거 참기 힘들어요.”
“후으응! 후으읏! 후읏~후읏~하으응….”
동생은 그렇게 말하면서 제 위로 살짝 몸을 누르면서, 푸욱, 푸욱 하고…조금 무게를 실어서 허리를 눌러 내렸고, 저는 손안에 가득 차면서, 살짝 짓뭉개져서 쥐어진 손이 조금 펴졌고…위험하다 생각되는 순간 곧바로 동생이 허리를 멈추고, 다시 가만히 앉은 자세로 돌아가 느릿하게 허리를 움직여주자…정말 굉장히 참기 힘들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 섹스으…차, 참아줘서어…고마워요오…하악, 하아앙….”
“후우….”
동생은 왠지 갑갑한 것처럼 숨을 후욱 내쉬면서 잠시동안 허리를 멈추고 저를 가만히 내려다봤어요…그리고 잠시 후, 질구에 톡, 톡 하고 키스해대며 손안에서 자지가 빠져나갈 정도로 허리를 크게, 느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애액이 잔뜩 묻은 동생의 것을 통해서 제 손은 순식간에 끈적하게 젖어버렸고…손 안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어요.
꼬옥 쥔 채 동생의 것에 휘둘리듯 따라가던 손이 미끄러워지면서 안에서부터 동생의 것이 미끄러지듯 앞뒤로 움직이게 되었어요.
동생도 느낌이 달라지자 허리를 점점 더 크게 움직이면서 느릿하게 뒤로 빼내었어요.
그러자 제 손안에서 동생의 것이 빠져나가면서…토로로록 하고 귀두 뒤쪽이 마디 사이사이에 걸리면서 지나갔고, 다시 손안을 열어젖히며 벌리며 들어오자 끝까지 도착한 후 그곳에 맞닿으면서 입구에 톡 하고 키스했어요.
다시…안쪽으로 들어오고…손 안에서 앞뒤로…제 손 안까지도 보지처럼 생각하는 듯이 움직이고, 끝에 도착해서야 질구에 삽입되는 동생의 커다란 그게…왠지 모르게 야하면서도 귀여워 보였어요.
“자위기구, 같아….”
“…네?”
“손으로, 이러고…하는거…자위기구…그, 오나홀…같아요.”
저는 왠지 모르게 정말로 제 손이 오나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이 손에 쥐고 흔들던 자위기구처럼, 보지가 아닌데…잔뜩 흥분해서 끈적한 액에 미끄러지며 앞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동생이 제 손을 오나홀처럼 사용하는 것 같았고…끝부분에서는 너무 깊지 않게, 섹스가 아닐 정도로만…그러니까, 제 보지까지…자위기구처럼…하는 것 같았어요.
“오나홀…같아요?”
“네, 네에…왠지…손 안에, 토도도독 하고, 그, 뒤쪽…잔뜩 걸려서, 기분 좋은데…들어올때마다 오나홀로…해줬을 때 느낌하고 비슷한 것 같고….”
“아…그때….”
동생이 역사정인 것 같아 고생했을때에…오나홀을 써서 정액을 빼내 줄 때에도 손안에 느껴지는 느낌이 비슷했었던 게 떠올랐어요.
지금은…훨씬 선명하고 뜨거웠지만…왠지 동생의 허리를 조금씩 흔들 때마다 손안을 부드럽게 긁고 지나가는 게 굉장히 야릇한 느낌이었어요.
동생은 제 말을 듣고 왠지 오나홀이라는 말이 마음에 걸리는지, 질구에 닿지 않도록 하면서 손안에서 자지가 앞뒤로 움직이게 했어요.
“앗…하아…하아….”
“후우…후우….”
위쪽에 쥐고 있는 손 끝의, 주먹을 쥔 엄지와 검지 쪽 구멍으로 귀두가 빠져나오고, 그대로 닿고 있다가 천천히 눌러대면…살짝 조이면서 풀어준 손안에 가득히 동생의 것이 서서히 들어찼어요.
“…자위기구 안 가져와서…더 참기 힘들…죠?”
그대로 조금씩 들어오고….손 끝까지 도착하면, 아직 좀 더 들어올 수 있는 자지가 손안에서 벗어나서 제 그곳에 쪽 하고…질구를 살며시 열어젖히고, 안쪽에 들어가서…톡 하고 안에 걸렸다가, 조금 더…약간 더 들어오고 멈춰 섰어요.
“보, 보지…잘, 참아줬는데…에, 여행 와서, 자위, 못하니까아….”
“…후우…그런 것도, 있겠…죠.”
다시 위로 빠져나가면 쯔으읍 하고 질구가 달라붙는 소리가 나고…잔뜩 펼쳐진 귀두에 스푼에 떠지는 것처럼 퍼 올려진 애액이 울컥 하고 새어 나왔어요.
그대로 자지가 다시 손안에서 빠져나가면서 젤을 바르듯 손을 찐득찐득하게 만들었고, 손안은 순식간에 굉장히 찐득하고…끈적끈적한 애액이 잔뜩 묻어 뜨겁게 뎁혀져서, 완전히…정말로 오나홀 같은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소, 손으로 이렇게…해주는거…괜찮, 아요…?”
“…좋아요…보지도…엄청…좋고….”
저는 문득 든 생각에…자지가 완전히 빠져나갔을 때, 허리를 살짝 내밀어 두 다리를 옆으로 벌렸어요.
그대로…질구 위로 두 주먹이 잘 연결되도록 하고 찐득찐득해진 손안을 살짝 벌려 보여주면서 동생을 올려다보면서 말했어요.
“…누나 여기…오나홀 대신에, 써, 볼래요?”
“…네?”
“오나홀…안 가져와서, 더 참기 힘든 거니까요….”
정확하게는 못 가져온 거였지만…집에 있을 때만 해도 그래도 잘 참아주던 동생이 못 참았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욕구가 쌓이는데 따로 풀 방법이 없어서였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조금은, 안쪽에 들어오고 있기는 했지만…그건 제 손으로만 해서는 별로 기분 좋지 않을 테니까…그리고, 이 정도만 넣는 건 아직 섹스가 아니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았어요….
“욕구 쌓여서 그런거니까…누나랑 섹스, 하고싶은거…는 힘들지만…조금…대리, 만족같은…느낌으로….”
“그러니까…손으로 쥐는게…끝까지 못 넣게 막는 게 아니고, 여기에 대고 해달라는 거에요?”
“네, 네에…별로, 에요? 앗….”
저는 조금 이상한 생각이었을까 싶어서 왠지 부끄러워졌어요.
제 손을 자위기구처럼 생각하고 써보지 않겠냐고 하다니, 가만 생각해보면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게 당연한 얘기였어요.
하지만 동생은 제 말을 듣고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손에 쥔 동생의 것이 자꾸만 손안에서 벌떡벌떡 일어서면서 단단해졌고, 그대로 손끝까지 들어와서, 입구를 열어젖히고…귀두를 완전히 넣어버린 채 가만히 있었어요.
“직접 말해봐요.”
“하앗…하윽…무, 무슨 말을…해요오…?”
“누나 여기, 자위기구로 써달라고…자위해 달라고 해줘요.”
“후읏…여, 여기이…?”
저는 동생의 말에 여기가 어디를 말하는 건지 고민했어요.
동생에게 자위기구처럼 써 보지 않겠냐고 얘기한 건 제 손을 말하는 거였지만…동생의 것은 이미 제 안에…살짝 들어와서 조금씩이지만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런 만큼 당연히 동생이 말하는 여기는 제 그곳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그곳까지…자위기구처럼 동생의 것을 잔뜩 쑤셔진다고 생각하니 무척이나 부끄러웠지만…조금 생각해 보던 저는 동생이 참아준 만큼, 저도 동생이 원하는 건 최대한 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동생을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누나 보지, 앞쪽…이랑, 손으로, 잔뜩, 자지…해주세요오….”
그런데도 너무 부끄러워서, 조금이지만 끊어지고…엉망진창이 된 말을 들은 동생은 갑자기 제 위로 짓뭉개듯이 완전히 올라타더니…두 손으로 제 머리 위쪽을 잡아 밑으로 내리누르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어요.
“아앗, 앙, 하앙…?! 하으읏, 하으으응…?!”
그리고 전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보지 앞쪽을 찔걱찔걱하고 쉴 새 없이 쑤셔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상냥하고 느릿한 움직임이 아니라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는 허리에 두 다리가 공중에서 파닥파닥 하고 흔들렸고, 저는 점점 크게 떴던 눈의 초점을 잃으면서, 치켜떴어요.
“후으으응!! 후으으읏! 후으으으으응! 흐으으으응!”
머릿속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고 있었어요…동생의 자지가 커서, 이 정도 들어온 걸로 섹스가 안 되어서 다행이지만…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는…SNS를하다가 그만두게 된 이유였던, 모르는 남자가 보낸 사진 속의 자지라면 분명히 이 정도 들어온 순간 자지가 완전히 들어와 버려서 섹스가 되어 버렸을 거에요.
하지만 만약 넣었더라도 섹스하는 것보다 지금 동생과 섹스도 아닌 이 순간이 더 기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어요.
저는 이상한 생각에 고개를 저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것들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아후으으으으으…! 하우으으으으으응!!”
그리고 이미 조금씩 삽입되면서 조금씩 녹아버릴 것만 같을 정도로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었던 저는, 얼마 가지 못해 파도가 치듯 쉴 새 없이 느껴지는 쾌감에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순식간에 절정 해버렸어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쭈욱내밀고 두 다리를 모르게 접어서 동생의 허리를 휘감아 버리면서 동생의 자지를 쥔 손을 꼬옥 쥐었고…동생은 그런 저를 내려다보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고, 쉴 새 없이 움직였어요.
저는 잔뜩 민감해진 곳에 자꾸만 동생의 것이 문질러지자 쾌감이 멈추지 않으면서 위험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니, 위험하다기보다는…이러면, 안 될 것 같은. 해선 안 될 것 같은게 자꾸만 올라오고 있었어요.
“하으으으응! 자, 잠까안…누나아, 가써요오…가고, 있으니까아…앙, 하앙, 조금, 조금마안, 하으으응!”
“자위기구, 라면서?”
“하으으윽?! 하으으으응! 앙, 앙, 앙, 앙, 하아아앙, 아흐으읏!”
멈춰달라고 애원했지만, 동생은 전혀 멈춰줄 생각이 없어 보였어요.
정말로 오나홀을 사용할 때처럼, 허리를 쉴 새 없이 흔들면서 안쪽에서 톡 톡 하고 걸릴 때마다 기분 좋은 듯 귀두를 살짝 퍼 올리듯이 위로 올려서…안쪽 벽을 꾸욱 문질러 대면서 빼내고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안쪽이 살짝 압박당하고 들어 올려지는 느낌에 자꾸만 뭔가가 올라오는 것 같아 참기 힘들어졌고, 결국 울먹이면서 동생에게 부탁했어요.
“흐으으으응! 멈춰줘요오, 멈춰, 멈춰어, 안돼요, 안돼앳, 안, 아앗, 아아아앙…!”
고개를 필사적으로 저어대면서, 제발 멈춰달라고 눈물까지 흘러나왔지만, 동생은 정말로 전혀 저를 보지 않고…머리를 잡고 꾸욱 눌러대면서, 제 얼굴을 가슴으로 눌러대면서 허리를 잔뜩 흔들었고…저는 결국 끝 부분이 서로 결합한 채로, 결합부 위에서부터 쏘아진 투명한 액을 동생의 배에 퓻 하고 싸 버렸어요.
그리고 그제서야 동생은 허리를 멈추더니…상체를 일으켜서 저를 내려다봤고…저는 뒤늦게 멈춰준 동생의 그곳에서 손을 떼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저도 모르게 다리를 벌린 채 엉덩이를 살짝쌀짝 들어 올렸어요.
“아아아아앙…아아아앙…어떡해애…시러어…멈춰어, 멈춰어…아아아앙….”
“읏, 으읏….”
절정과는 다른 느낌으로…절정을 한다고 해서 꼭 나오는 것도 아니었던 투명한 액이 자꾸만 물총처럼 퓨웃 퓻 하고 나와 동생의 배를 때렸어요….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당장 어딘가에 숨어버리고 싶었지만, 동생은 가만히 저를 내려다보더니…제가 사정을 하면서 조여대던 입구에서 갑자기 뽀옥 하고 빼낸 자지에서 정액을 쭈욱 하고…싸기 시작했어요.
“앗, 앗…하윽…아앗….”
커다란 자지가 배 위에 올라와서 움찔대는 게 느껴졌지만, 동생의 정액은 배 위에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어요…쭈욱 쭉 하고 쏘아져 날아온 정액은 얼굴을 가리고 있는 제 손과 입가에, 그리고 가슴에서부터 배로 1자를 그리며 쏟아졌고, 잔뜩 사정하고 난 후에야 한두 방을 정도가 쭈욱 늘어지면서 배 위에 떨어졌어요.
저는 그 느낌에배를 움찔거리면서 얼굴을 가린 채 숨을 가쁘게 내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