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화 〉그런 거 꿀꺽 해달라고 하면 안 돼요 (3)
왠지 모르게 저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동생한테 뭔가 끌려다니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어요.
동생이 해달라고 하면 거절하기가 힘들었고, 정말, 누나한테 시켜서는 안 되는 걸 말하면 혼내긴 했지만…너무너무 하고 싶다고 하면 자꾸만 마음이 흔들렸어요.
게다가…어째서인지 자꾸만, 동생의 자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자꾸만 넣으면 어떻게 될 지 하고 생각하게 되어서,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떤 느낌인지 상상하게 됐어요.
왠지 동생이 조금 밀어붙이듯이 말하면, 거절하기 힘들어져서 굉장히 곤란했어요….
결국, 정액도, 삼켜주기로 해 버렸고요….
저는 동생에게 몇 가지 조건을 걸고…결국, 원하는 대로 시험 전날 입에…정액을 받아서, 삼켜 주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전 콘돔에 싼 걸 먹는 걸 보여달라는 건 줄 알았지만…동생은 오히려 그런 걸 부탁할 리도 없고, 그걸 보는 거로 어떻게 자기가 긴장이 풀리냐고 물어왔어요…긴장이 풀리기는커녕, 저 때문에 흥분돼서 더 쌓이기만 할 거라고…자기가 말한 건, 제가 눈앞에서 방금 싼 정액을 삼켜주는 거라고 말했어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결국, 이미 동생한테 해준다고 해 버려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시험 전날 저녁…저는 동생의 방으로…찾아가서….
무드등만 켠 후, 얌전히…무릎을, 꿇었어요.
“조, 조건 어기면 안 돼요…? 정해둔 대로만 하는 거예요…?”
“잘 알고 있어요. 안 어길게요.”
“그, 아으…미안해요. 제가 건 조건이 뭐였죠…?”
“…너무 긴장한 거 아니에요? 얘기해줘요?”
“네…”
저는 무릎 꿇은 채로, 천천히 동생의 물건 앞에 얼굴을 대고 있었어요.
속옷만 입은 채로, 조금…가지고 있는 것 중에 제일 레이스가 많고 면적이 작아서 보여주기 부끄러웠던 걸, 동생이 이 속옷을 다시 입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입어 준 상태였어요.
“음…싸는 순간에 누나 얼굴 보이지 않게 하고, 자지 입에 닿지 않게 하고…긴장 풀릴 만큼 만족했는지 솔직하게 말해주기 맞아요?”
“앗, 맞아요…꼭, 다 지켜줘야 해요…?”
“…근데 세 번째 조건은 오히려 누나한테는 안 좋은 거 아니에요?”
저는 동생의 말에 부끄러워서 한 손으로 눈가를 가리고 얼굴이 안 보이게 하면서 말했어요.
“그치만, 안 그러면…쌌는데, 만족 못 해서 내일 긴장하면…속상하잖아요….”
조금은 억지로 한 거긴 했지만, 동생이 그만큼 하고 싶어 하고…해 주면 열심히, 기분 좋게 시험을 칠 거라고 생각하니…하룻밤 사이에 동생을 조금 기분 좋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져서 한 말이었어요.
동생은 제 말을 듣고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었고, 저는 깜짝 놀라서 두 손으로 머리를 잡고 말했어요.
“왜, 왜 자꾸 머리 쓰다듬는 거에요…?”
“어? 음…그게, 귀여워서요….”
“누나한테 귀엽다고 하는 게 어딨어요. 그러면 안 돼요….”
“아니, 귀여우니까…귀여운 건데….”
이건 조금 제 자존심 문제였어요. 동생한테 귀여운 취급 받는 건 조금 누나가 아니고 여동생 취급받는 기분이어서 받아들여 줄 수 없었어요.
그대로 저는 무릎을 꿇고 가만히 앉은 채, 천천히 한 손을 한쪽 무릎 위에 대고, 다른 한 손을 손바닥이 동생에게 보이게 하면서 양쪽 눈을 가리고 입을 벌렸어요.
정액이 혹시 눈에 들어가면 안 좋다고 하고, 제가 동생의 정액을 꿀꺽 하고 삼킬 때…얼굴을 완전히 다 보여주기가 너무 부끄러워서 건 조건이었어요.
그런데 혀를 내민 채 가만히 기다리고 있자, 동생이 오히려 당황한 듯 제 위쪽에서 물어왔어요.
“어…뭐 하는 거예요?”
“에? 싸는 거, 기다리는 데….”
“어? 제가…하는 거예요?”
“어…?”
그제서야 안 거지만, 동생이 원하는 건 제가 손으로 해 줘서 입에 직접 받는 거였어요.
동생은 당연히 입에 하고 싶다는 말에는 단순하게 제가 입만 벌리고 있는 게 아니었다고 말했고, 저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동생의 얘기에 설득되었어요.
“아니, 그러면…그냥 과녁 놀이 같은 게 되잖아요. 난, 누나 야한 모습을 보고 싶은 건데….”
“앗, 그, 그건…그럴 것 같긴 해요…으, 그치만…하아….”
저는 하기 싫은 것보다는 동생이 걱정되어서 망설여졌어요.
내일 시험을 잘 보라고 응원해주는 만큼, 손으로 해달라는 부탁 정도는 들어줄 수 있지만….
저는 급하게 거실에 갔다가 라텍스 장갑을 한쪽 손에 끼고 돌아왔고, 손에 젤을 쭈욱 짜낸 뒤조물조물 거리다가 동생의 물건을 손안에 쥐었어요.
“이거 끼는구나….”
“다, 당연하죠?! 누나한테 맨손으로 그거 잡게 하려고 한 거에요…?!”
“어…안 되는 거에요?”
“안 되는 거에요!”
저는 그렇게 말하고 천천히 손을 흔들기 시작했어요.
한 손으로는 혹시나 언제 쌀까 알 수가 없는 것도 있고, 이런 상황이라는 게 너무 부끄러워서 동생에게 보이지 않게 계속 손바닥을 보이게 하고 눈을 가리고 있었어요.
그러면서도…왠지, 굉장히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전하고는 다른 것 같아서 놀라면서 동생을 힐끔힐끔 올려다봤어요.
“아, 아프면 말해줘야 해요…? 나 전에도, 기분 안 좋게 했으니까….”
“읏…아니, 전하고, 엄청, 다른데…연습했어요…?”
“아, 아뇨? 전혀요?”
사실 조금…너무 못한 게 부끄러워서 동생 몰래 자위할 때마다 딜도를 잡고 연습했지만, 부끄러워서 한 적 없다고 해 버렸어요.
그런데…전하고 정말 크게 다를 바 없는 단순한 움직임인데, 그저 한 손으로 잡고 아프지 않도록 젤을 많이 짜고…손가락이 토로로록하고 커져 있는…머리 쪽에 걸리게끔 힘을 빼면서 쓰다듬어줄 뿐인데, 전과는 반응이 굉장히 많이 달랐어요.
“아니, 읏…누나, 진짜로…능숙해졌어요….”
“어, 어? 어? 기분 좋아요…?”
“네에…앗, 잠깐….”
“어어…?”
그때부터 저는 부끄러워서 잘 못 하고 있다가 조금씩 능숙해졌어요.
능숙해졌다기 보다는…동생의 반응이 너무 귀여워서, 좀 더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빤히 올려다보면서 아래쪽에서 물건을 잡고…앞 뒤로 짜내듯이 탁탁탁탁 하고 열심을 손을 쳐줬어요.
“아니, 잠깐만…앗, 윽, 천천히…?!”
그러다가 갑자기 동생이 참지 못하고, 사정을 하려고 하자 저는 급하게 얼굴을 한 손으로 눈 위로 가리고, 혀를 내밀면서 입을 벌렸고….
“헤에? 후, 하으….”
저는 동생의 정액을 정말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입안에 조금도 받아내지 못한 채 가슴하고 볼, 눈을 가린 손하고 목에 다 받아 버렸어요.
받아내면서 저는 묘하게 뿌듯해졌어요.기분도, 굉장히 야하면서 좋아서…동생이 기분 좋아하면서 잔뜩 싸줬다는 게 왠지 기뻤고, 정액 냄새가 잔뜩 나는 것도 야한 데다가…나쁘지 않게 느껴졌어요.
“앗, 앗…미안해요. 나, 그, 아으…또, 서툴러서…싸 줬는데….”
“아, 아니…처음이니까…어?”
저는 입에 싸지 못한 정액을 손가락으로 긁어내서, 조금씩 쪼옥 하고 빨아냈어요.
그대로 입안에 다 모인 정액을…한 손으로 눈을 가린 채 동생이 원했던 대로 혀를 내밀면서 아 하고 보여줬어요.
“이, 이어케, 하면…대혀?”
그런 모습을 동생이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잘 안 보이려나, 혀를 제대로 안 내밀어서 아무 말이 없는 걸까 하고…입을 열심히 벌린 채로 저는 혀를 입안에서 움직여서, 정액이 잘 보이게 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입안에서 꿀쩍 꿀쩍 거리는 소리가 나고, 정액 냄새가 가득해졌어요.
“아, 안대여…?”
얼굴을 보이는 게 부끄러워서 눈을 가린 채 있으니 동생의 반응을 알 수가 없었어요.
조금 손을 치우면 보일 테지만…왠지 가만히 보고 있는 게 느껴져서 눈을 마주치면 부끄러울까 봐 저는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물어봤어요.
그런 제게 동생은 턱밑에 손가락을 대고 살짝 톡톡 하고 두들겨줬고, 저는 그게 삼켜달라는 사인이라고 생각해서…곧바로 입을 다물고 삼키려고 노력했어요.
삼키려고, 삼키려고 하다가…갑자기…입안에 물고 있는 게 굉장히 야한 기분이 들었어요.
정액을 처음으로 입에 가득 물어 본 거다 보니까…정말 생각도 못 했던 야한 냄새가 나서 머릿속이 핑 하고 돌 것만 같아졌어요.
진한 정액이 입안에 가득해서, 냄새가 가득 차고…머리가 어질어질해요.
결국 꿀꺽 하고, 삼켰지만…멍해져서 한동안 입을 다시 벌려주지 못했어요.
“누나…?”
“이, 이거 이상해요….”
굉장히, 엄청 냄새가 진한 데다가…오물오물 씹어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잔뜩 뭉쳐있었어요….
매일매일 자위하고 있는 걸 아는데도, 진짜 말도 안 될 정도로 진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정액 냄새, 왜 이렇게 야해요…? 이상해, 이상해…앗….”
그런 제 말을 듣고 어째서인지 동생의 것이 다시 벌떡 커졌어요….
저는 방금 잔뜩 쌌는데도 눈앞에서 다시 빳빳해지는 모습에 놀라면서도, 동생을 올려다보면서 질문했어요.
“마, 만족…못한 거에요? 또, 싸고 싶어요…?”
“네….”
“그, 그럼…또, 벌릴…게요?”
그리고 전 만족못 한 동생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입을 벌리고…혀를 쭈욱 내밀어 줬어요.
저도 모르게…정액 냄새가 가득해진 입 때문에 야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아…하아….”
저도 모르게 숨소리가 가빠졌어요.
입안에 잔뜩 배어있는 정액 냄새가 너무 야해서…자꾸만 제 입에서 나는 야한 냄새에 몸이 뜨거워졌어요.
그런 제게 동생은 가만히, 다시 자지를 가까이해 주더니…볼을 살짝 톡 하고 찔렀어요.
저는 곧바로 얼굴을 가리지 않던, 라텍스 장갑을 끼고 비어있던 손을 움직여서 다시 자지를 잡았고…아까처럼 하려고 하면서 천천히, 앞뒤로 움직였어요.
“앗, 하아…하아…이, 이렇게 하면, 기분 좋아요…?”
“으, 응…네에…야해요….”
“여, 여기…느껴요? 앗, 자, 자지…머리 부분…이렇게, 쥐면…느껴요?”
저는 여기라고 했다가, 동생이 제가 자지라고 말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떠올리고 말을 고쳤어요.
천천히…귀두 부분을 살짝 쥐여주듯이 하면서 손가락으로 넓게 펴지는 부분의 밑쪽을 살살살 쓰다듬어줘요.
“아아앗, 으으, 아니, 누나…진짜로, 여, 연습한 거 아니에요…?”
“사, 사실…공부, 했…어요….”
“어, 언제…?”
“전에, 아프게 한거…미안해서, 그때부터 자위, 할 때마다…조금씩….”
“하아…아, 진짜…하….”
영상을 보고, 찾아보면서 조금씩 연습해본 걸 기억하면서 살살 만지고 있었더니, 동생이 진짜로 기분이 좋은지 움찔움찔하고, 자지, 밑에…정액이 아직도 잔뜩 차 있는 건지 무거워 보이는 주머니가 쭈욱 하고 당겨져 올라왔어요.
"앗, 싸, 싸는 거에요? 쌀 것 같아요?"
동생에게 이러고 있는 얼굴을 보여주는 게 부끄러워서 손바닥을 위로 하고 눈가를 가리고 있었지만, 바로 눈앞의 일은 잘 보였어요.
자지가 점점 움찔거리는 걸 보고 이젠 저도 싸려는 순간에 밑이 쭈욱 하고 당겨올려지고 뿌리부터 움찔 움찔 하고 벌떡거린다는 걸 알고 있게 되어서, 혹시라도 또 흘려 버릴까 봐 고민하다가 살짝, 아주 살짝…자지 끝에 혀를 대 주었어요.
"아, 아혹?! 꿀꺽! 후응…! 흣…!"
"앗, 아앗, 으읏…."
그대로, 정액이 혀를 타고 쭈욱 하고 쏘아져서 목을 때려서, 저는 깜짝 놀라 정액을 조금 삼켜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