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1화 〉그런 거 꿀꺽 해달라고 하면 안 돼요 (1) (21/156)



〈 21화 〉그런 거 꿀꺽 해달라고 하면 안 돼요 (1)

남동생이 역사정때문에 불안해했던걸…고쳐주고 난 후로는, 다시 어느 정도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았어요.
운동하고, 공부하고…안마를 해 주거나, 중국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중국 대학에는 유학생 전형의 시험에 조금 특이한 과목이 있어서, 중국의 역사랑 사회에 대한 지식들을 시험을 치는 항목이 있어요.

예를 들면…중국에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관심 있을 만한 문제들이 주로 나와서, 최근 중국 사회에 스며든 새로운 지불방식은 무엇인가? 같은 문제가 나오면 Wechat pay 나 Ali pay 를 적으면 되는 식이었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만한 문제지만, 조금만 알게 된다면 중국에서 생활하는동안 자연스럽게 알게 될 만한 지식들이 많았어요.
현재의 중국 주석, 이전의 주석은 누구냐던가.
주석이라는 건 중국의 대통령 같은거에요…공산주의라서 그거랑 다르지만요.
그런 문제들 중에는 한국에서 배우는 사실과 다른 부분들도 많아서, 조금 신경 써서 풀어야 할 만한 부분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국민당이 공산당하고 싸우다가, 일본군한테 항일운동? 을 하다가 결국 힘이 부족해져서 공산당한테 쫓겨났다고 가르치는데, 여기에선 시험문제에 나오면 공산당이 일본군을 몰아내고, 국민당은 도망쳤다고 써야 해요.”
“어? 왜요? 그게 사실하고는 다르다는 얘기죠…?”
“음…그게, 그래요…이런것들이 좀 많아서, 따로 기억해두는 게 좋아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조금 더…대학 시험을  본 입장에서 기억나는 만큼 자세히 가르쳐주거나, 시험날이 되기 전에 미리 같이 대학을 가 보면서 길을 헷갈리지 않게 탐방해두거나 했어요.

“대학…엄청 크네요.”
“응? 여기가 좀 커요. 지금 목표하고 있는 대학이 1지망이 여기던데…여기 대학에서 우리 집 주변 땅까지 다 가지고 있어요. 부자 대학이에요. 앗, 지금 주석하고 전 주석하고  전 주석이  이 대학 출신이어서, 약간 비밀같이 취급되고 있지만, 학교에 지원금이 엄청 들어가고 있어요.”
“…그건 조금 이상한 얘기인데요.”
“음…중국은 조금 특이한 나라라서, 많이 조심해야돼요…엄마도 중국 시장을 생각해서 온 회사들을 상대로 일하려고 중국으로 오긴 했지만…중국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고 했어요.”

저는 학원 수업에서는 가르쳐주기 힘들만  것들을 많이 가르쳐줬어요.
동생이 특히 재미있어했던 건 제가 어린 시절부터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한 것이었어요.

“중국 학교에서는 중학생 때부터 거수투표라는 걸 해요.”
“…그게 뭔데요?”
“음…학생들이  같이 모여서, 커다란 교실에서 학급회의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투표할 일이 있을 때는 종이에 적어서 익명 투표를 하지만, 중국에서는 이 안건에 반대하시는 분? 하고 거수투표를 해요. 그러면…누가 반대하는지 다 알게 되는 거에요.”
“어…그러면, 반대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네, 이걸 그대로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하고…중국에서는 국회의원 대신 공산당원이라고 하고, 높은 위치에 있는 당원이냐…로 구별하는데, 마찬가지로 거수투표를 해요. 중국은 1당 체제라고 해서…모두가 공산당원 소속인 거고요.”
“…어? 뭔가 이상한데요….”
“음…그래서, 중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가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자기 의견을 숨기는 법을 저절로 배워요. 그런 만큼 그냥 말하는걸 믿어선 안되는 경우가 많고요…중국어를 공부하는  확실히 쓸데는 많다고생각하고…중국 시장이 돈이 많이 벌리니까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에 쭉 사는 걸 추천하진 않아요. 저도 아직은 여기 살고 있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거에요?”
“고민 중이에요. 여기서 취업할지. 그치만, 중국은 또 회사 생활을 해도 당원이냐 아니냐로 승진 가산점도 생기고. 연구생이라고, 학교에서 머물 곳하고 월급도 주는…한국 대학원생하고는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것도 있는데. 그것도 당원이어야만 쉽게 이득을 보는 구조에요. 외국인은 중국 안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구조에요.”
“…왠지, 이럴 때 보면 확실히 누나가 엄청 똑똑해 보이는데….”
“으, 응? 왜요? 바, 바보 같아 보일 때가 있어요?”
“음…아뇨, 늘 똑똑해 보여요.”
“어?! 뭔가, 뭔가 아닌 것 같은데….”

저는 왠지 동생이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동생이 다니는 학원이 끝난 뒤 바로 과외를 하고…그 후에 운동하러 나왔었지만, 최근에는 학원이 끝나자마자 얘기하면서 조깅하다가, 편의점에 들린 뒤 집으로 돌아가서 과외를 하게 되었어요.

과외…끝난 후에, 안마를 많이 하니까…운동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제가 바꾸자고 했고, 동생은  말에 따라줘서 매일 같이 뛰어다니게 되었어요.
그러면 처음에는 동생이 조금 앞섰지만…조금지나면 제가 앞서게 되었어요.
단거리로는 질 것 같지만, 장거리는 정말 무조건 이길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오래 달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 지구력이랑 다리힘이 좋은 쪽이었어요.

“뭔가, 누나는 조금 암말 같아요….”
“암말?! 어?! 어디 가요? 저 얼굴 길어요…?!”
“아뇨, 그게 아니고…그, 엉덩이가 조금…뒷태가, 다리 쪽부터 쭉…약간 예술품 같다고 해야 하나.”
“앗, 어…음…그게, 중학생 때부터 계속 달려서 그래요.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그냥 재미삼아 뛰는데…육상부 남자애들이 옆에 달라붙길래 싫어가지고 계속 뛰다가 떨어트려 버려서 그 뒤로 체육 담당 선생님이 굉장히 귀찮게 한 적이 있어요.”
“어…? 대단한 거 아니에요? 육상부로 가도 어울렸을  같은데….”
“…전부 다 이렇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제가 다녔던 학교가 조금, 안 좋은 애들이 있었던 건데…중국은, 공산주의 사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남녀평등이라는게 표면적으로는 강하거든요…그런데 그 이유에서인지…기숙사를 한 건물에 넣고 층만 나누는 경우가 좀 있어요….”
“응? 네에….”
“그러면 굉장히, 그…문란해지는데. 기숙사 건물이 같다 보니까 몰래몰래 오가면서…단체로 야한 일들을 하는 애들이 생겨요. 한국으로 치면…일진 같은 애들? 건물 뒤에는 쓰고 난 콘돔이 잔뜩 버려져 있고요…선생님들도 치우는 걸 포기할 정도고, 전에 말한…산아제한정책 이라면서 공짜로 맘대로 가져갈 수 있는 콘돔도 있고요…저는, 한국인인 데다가…왠지 외모가 눈에 띄어서 그 일진인 애들…주로 체육 하는애들이 자꾸만 같이 놀자고 꼬드기고 있었어서….”
“어….”
“아, 콘돔 풍선으로 자꾸 저한테 날린 애들이 그 애들이에요.”
“…안 가길 잘했네요.”

왠지 모르게 중국에 대해서 설명해 줄수록 동생이 더더욱 중국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안 좋게 보게 되는 것 같았지만…. 오래 살면서제가 느낀 점이라고는 대부분 이런 것이었어요.

“근데 그러면…누나는 중국 사람은 별로  좋아해요?”
“음…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중국인 친구들 몇몇이랑, 대학에서 저 추천서  주신다면서 좋게 봐 주신다는 교수님  분….”
“그 외에는요?”
“…대부분,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중국인은 아까 말했지만…완전히 자기 모습을 숨기는 게 습관이 된 애들이 많아서, 알수록 모습이 달라지는 애들이 많아요…친해질 수 있다면 좋은 점이야 있겠지만, 성격이 맞지 않다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럼 나중에 한국 올 거예요?”
“아마도 갈  같아요…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중국어랑 일본어랑 영어를 하니까…중국어랑 일본어는 꽤 자신 있고, 영어는 대화해서 어렵지 않을 정도는 돼요.”
“어?! 일본어랑 영어요…?”

중국어는 당연히 중국에 살아서 배우게 된거고…일본어는 예전에 일본인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관심을 가져서 배운 것이었어요.
영어는…엄마가 데려오는 남자친구가 대부분 흑인이거나, 서양인이여서…배우게 된 거였고요.

“왠지 중국 사람들을 알면 알수록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말이 뭔지   같아요….”
“어…? 갑자기 왜요?”
“누나가 생각보다 엄청 똑똑한 사람이라는 거…? 엘리트 같은 게…왠지 점점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제, 제가 중국 사람 같았다는 말이에요?”

중국에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제가 약간 울상이 되어서 동생을 바라보니, 동생이 다급하게 사과했어요.

“아, 아니…그게 아니고…그냥, 다른 모습이 색다르다는 거였어요.”
“으…미안해요. 약간, 그런 말이 조금 콤플렉스에요. 전 중국에 오래 살았다보니까…중국애들은 한국인이라고 봐 주지만, 한국 애들은 가끔 15년이나 살았으면 중국인이네 하고 말을 하거든요. 농담이라는 건 알지만…조금, 엄마랑 둘이 살면서 좋게 생각하지 않는 중국 사람들을 좀 봐와서…앗, 인종 차별 같은 건 아니고…좋은사람도 물론 있지만 그냥, 약간 그런 게 있어요.”
“아뇨, 굳이 따지면 중국인보다는…약간, 서양인 혼혈, 같은걸요.”
“어…? 그건 또 왜요?”
“…골반이, 엄청…커서요.”
“어, 어…?”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뭔가 부끄러운 듯 말해서 저도 따라서 부끄러워졌어요.
왠지 모르겠지만…그냥 크다는  아니고 묘한 느낌이 실려있는 말이었어요.
살짝 두근거리는…동생의 시선이 제 골반을 힐끔거리며 무척 뜨거워져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러면, 언제 한국 갈지는 아직 생각 안 해둔 거에요…?”
“네. 아직은요. 음…원래는 확실하게 정해 버리려고 하는 중이었는데. 동생이…대학 간다고 해서, 도와주고 싶어져서….”

그렇게 말하면서 조용히 동생 쪽을 보니까 동생도 제 쪽을 보고 있어 서로 눈을 마주쳤어요.
조금 올려다보고 있었더니 약간 동생이 시선을 돌렸고, 부끄러운 듯이 말했어요.

“어 그럼…저 대학 붙으면…좀더, 도와주면 안 돼요?”
“어…?”
“그냥, 저는 중국에 대해서  모르고…누나만 괜찮으면, 그…대신, 한국에 가면 제가 한국에서  오래 살았으니까…도와주고.”
“어, 어, 어어….”

저는 왠지 말하는 게 굉장히 부끄러웠어요.
대단하지 않은 말이지만, 묘하게, 굉장히 묘하게…말 속에 다른 게 담겨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으, 응…좋아, 요….”

어째서인지…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이유 모르게 정도로 엄청 두근두근 해지는 일이 많아지고 있었어요.

그렇게 집에 돌아오고 나면…순서대로 샤워를 하고 나와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었어요.
저는, 살짝…신경  속옷을 입고…조금 긴장하면서 동생 방에 들어가서는 안경을 고쳐 쓰면서 열심히 수업해 줬어요.
이젠 방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조금 야한 생각이 날 정도로…동생하고 야한 일이 많이 일어난 방이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조금 수업을  주다 보면 금세 가르치는 데에 집중해서, 열심히 가르쳐줬고, 동생도 수업 내용에 굉장히 잘 따라와줘서…이젠 모의시험을 치는 것도 문제지가 없어서, 제가 수준에 맞춰서 만들어 주고 있었는데, 매번 95점 이상을 넘겨줬어요.
채점할 때가 되면 다시 두근두근 하고 심장이 뛰었어요.
앞으로 안마…를 할 거라는  알고 있어서, 긴장이 되고 몸이 살짝 떨렸어요.
그리고…전과는 조금, 달라진 점도 있었어요.

“그럼…그, 수업…끝났으니까….”
“네….”

방에 커튼을 치고, 불을 끄고…무드등만 켠 뒤 저는 천천히 옷을 벗어서…속옷 차림이 되어버렸어요.
동생은 속옷만 입게 되어서는, 천천히…저한테, 얼마 전부터  상자씩 사 두게 된 콘돔을…내밀어요.

“해, 해줄…게요.”
“…네.”

그대로 저는 동생 앞에 무릎을 꿇고 서서, 높이를 맞추고…L이라고 사이즈가 적힌 콘돔을 하나 꺼내서, 천천히 동생한테 씌워줬어요.
이건, 역사정을  뒤로…제가  동생이 참다가 그런 일이 생길까 봐 하자고…말한 거였어요.
콘돔을 씌워주고, 그 위로 속옷을 입는…혹시라도, 또…안마…해주다가, 쌀 것 같은데 참지 말고…그럴 것 같으면 괜찮으니까 마음껏, 싸 주세요 라는…의미였어요.

“그, 그럼…할게요…?”
“후, 후우….”

그대로 콘돔을 끝까지  씌워준 뒤…두근두근 하면서 한번 올려다봤다가 콘돔 위로, 커다랗게 발기된 물건의 끝부분에…쪼옥, 쪼옥, 쪼옥하고 살짝씩 키스를 세  해줘요.
동생이 부탁한…살짝 주문 같은 거였어요.
제가 마음껏 싸 줘도 괜찮다고, 신경 쓰여서 힘들면…제가 허락해줬다는 의미로 씌워주겠다고 하니까, 또 역사정 같은 거 하지 않게…콘돔 위로는 괜찮으니까, 살짝…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쪼옥…."
"후우…누나…후우우…."
"앗…움직이지 말아주세요, 앗, 잠까안…정말, 얌전히 있어주세요…쪽…앗, 또오…."

어째서인지 그럴때마다 동생의 것은 무척 거세게 반항하듯 벌떡, 벌떡 하고 몸을 일으켜댔지만…눈을 치켜뜨고 올려보면 동생은 싫어하기보단 오히려 무척 좋아하고 흥분해 있는 것 처럼 보였고, 저는 동생의 것이 코를 몇번이나 스쳐대고 얼굴을 살짝 톡 하고 내려쳐도 끈기있게 기다려주며 동생의 것에 꼭  번의 키스를 해줬어요.

"착하죠…? 가만히 있어야 해요…? 쪼오옥…."
"하아…하아아…."
"쪼옥…앗, 네, 네번 해버렸네요…깜빡, 해서…."

동생은 조금은 농담처럼  말 같았지만…저는 정말로 그럴지도 몰라서, 동생의 요구대로 들어주겠다고 하고 쪽, 쪽 하고 키스해줬고…그 후부터 동생은오히려 제가…이렇게 쪽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매번 해 주고 있는 상태였어요.
그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은 정말로 그 후로 한 번도 역사정을 하지 않았고, 안마, 를…해주다가…그,  것 같으면…참지 않고, 잔뜩 싸주었어요….

“후, 후응…앗, 흐읏…흐응….”

동생은 등을 마사지해주다가도…어느 순간부터인가 천천히 엉덩이를 꾸욱, 꾸욱 하고 눌러대다가 동생의 것을  그곳에…대고…꾸우욱, 꾸우욱 하고 지긋이 압박해주고 있었어요.
얇은 레깅스가 동생의 것에 눌리며 안쪽까지 쭈욱 늘어나기도 하고…동생이 안마하는데 힘들까 봐 속옷마저 얇게 입는 탓에 동생의 것은 정말 너무도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하앙…하앙…하앗, 앙…하앗…읏…아아앗…."

동생의 것이 입구 쪽을 눌리다 보면 어느새인가  안쪽은 물이 가득  조그마한 물풍선처럼 안쪽이 꼭,  하는 소리를 내며 울컥울컥 하고 물이 새어 나오는 게 느껴졌고…그럴 때면 동생의 것이 더 선명하게, 더 뜨겁게 느껴져서…무척 곤란해졌어요.

"후으응…후으응…후으으읏…읏…후으으으…."

심할 때에는 동생의 것이 클리쪽에 정확히 꾹꾹 눌러대며 비벼지면…정말 부끄럽지만 동생 몰래 입으로 베개나 이불을 물어대며 퓻,  하고 애액을 옷 안쪽이 작게 울리는 게 느껴질 정도로 뿜어버리면서 절정 하기까지 해 버렸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엉덩이가 저절로 위로 올라가졌고, 그러면 동생은 이젠 그게 제가 약하게 가고 있거나, 갈  같아 한다는 걸 알아버린 것인지…꼭 화악 하고 흥분해버려서, 막 가버리고 뜨거워진, 흠뻑 젖어버린 곳에 동생의 것을 츠읍,츠읍 하는 물소리가 나도록 문질러대거나 비벼대면서…뜨거운 걸…싸 버리거나 했어요….

부끄럽지만…저도 이젠 동생이 바로 뒤에서  버리는 걸 자꾸 느끼게 되니 저만 숨기려고 제가 가버리는 걸 참으려 하는 게 오히려 신경 쓰이고 미안해져서…가 버릴  같으면 애써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참으면서도 동생을 말리지 않고…엉덩이를 톡톡 올려대면서 함께  버리게 돼버렸어요….

“후읏…후으…싸, 쌋어…요?”
“으…네에….”
“오, 오늘도 고생했어요….”

그러고 나면 부끄러워하면서, 정액이 가득한 콘돔 위로…다시  번 쪽 하고 키스를 해주고 조심히, 콘돔을 벗겨줘요.

"오, 오늘은…많네요…쪼오옥…."

그리고 가끔…정말 많이 싸 버린 날에는 정액이 묻지 않도록  주려고 정액이 가득 든 콘돔을 입에 물어 쪼옥 하고 빨아주고 나서 천천히 빼줬어요.
제가 멈춰달라고 하거나, 동생이 먼저  버리면 이렇게 그날의 안마는 끝이 났어요.

왠지, 조금 안마가 아닌…야한 다른 것이 되어 버린  같았지만….
저는 이게 정말로 동생이 시험공부를 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공부를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 이제 와서 그만해야 한다고 할 수가 없었어요.

“버, 버려…줄게요. 잘 자요…?”

그리고 저는 다 끝나고 나면, 가득 채워져서 묵직해진…콘돔을, 들고나와서, 동생 대신 버려주고 잠이 들었어요.
가끔 참기 힘들면, 입에 수건을 물고 또 자위해버리기도 하고…몰래, 콘돔을 가져와서…무척 진한 정액을 입에 물고 자위하기도 했어요.

"하읏…하아…하아…후으읏…후응…."

그럴때마다 무척이나 야한 소리가 크게 나 버려서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허리를 흔드는걸 멈추는건 무척 힘들었어요.
동생도 제가 먼저 그만해달라고 한 날에는 꼭…찌걱찌걱 하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잔뜩 나게. 자위하는걸  수 있었어요.
이렇게 조금, 달라진 것 빼고는 예전하고 똑같이 지내고 있었어요.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동생이, 자격증 시험을 따기 바로 며칠 전에 저에게 한 가지를 부탁해왔어요.

“…시험 치기 전에 긴장  하게, 소원 하나만 들어주면 안 돼요?”
“소원, 요?”

저는  그래도 동생이 긴장해서 원래 실력대로 풀지 못하고 잘 못 풀까 봐 걱정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동생이 직접 이런 말을 하니까…자꾸만 해 주고 싶어져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러자 동생은 제가 깜짝 놀랄 만한 일을…부탁했어요.

“…눈 앞에서, 정액, 삼켜주면…안돼요?”
“어…?”

저는 당연히…그런건 해선 안 되는 일이니까.
곧바로, 거절했어요.

“아, 안돼요….”
“왜요…?”
“누, 누나한테 그런거…원래, 누나한테 정액 삼켜달라고 하면 안 되는 거에요….”

저는 정말 당연한 말을 하면서 거절했어요.
그러면서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돌리고 좌우로 조금씩 저으면서 말했어요.
그런데…동생은 정말, 제가 놀라는 걸 넘어서 비명을 지를 만한 말을 갑자기 꺼냈어요.

“…전에는 빨아먹었잖아요.”
“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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