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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화 〉 부대 숙소에서 혼이 나는 여동생 (117/121)

〈 117화 〉 부대 숙소에서 혼이 나는 여동생

* * *

저녁이 되고 남은 부사관 하나와 근무를 교대하며 숙소로 들어왔다. 숙소는 휴가를 떠난 사람이 많아서 불이 얼마 켜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나는 동생 윤지의 머리를 살짝 때렸다.

공무원 학원을 보냈더니 거기서 술을 마시다 남자를 팼다는 상황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다.

“아야. 왜 때려.”

내 파워를 생각하면 아플 수도 있겠다. 조금은 제대로 맞았다.

그렇지만....... 윤지의 건방진 눈빛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게 어디서 오빠한테 왜 때려야.”

“아무리 오빠라도 이렇게 여자를 때리면 곤란하지.”

윤지는 깐죽거리는 표정으로 자신이 여자라는 걸 강조한다.

“곤란하긴. 너 그렇다 젖빵 맞는다?”

“푸훗. 때려 봐. 내가 겁이나 먹을 거 같아?”

나는 윤지의 젖을 가볍게 툭 때렸다.

“...하...하나도 안 아프거든?”

“너 볼이 붉어졌는데?”

물론 아파서 붉어진 건 아닐 거다.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순진한 표정을 지었다.

“이건 아파서 그런 게 아니라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런 거다.”

“그럼 더 세게 한다?”

“어디 해보던지!”

윤지는 자신의 가슴 아래를 받쳐 때리기 좋게 만드는 도발을 했다. 물론 얼굴은 여전히 붉은 상황이다.

“이게 어디서!”

나는 조금 전보다는 힘을 주어서 윤지의 젖을 어택 했다.

팍.

“흐으응. 하..하나도 안 아프거든?”

팍. 팍. 팍.

“하아아. 흐으읏. 약한데? 간지럽다는 생각마저 들어.”

“너 그러다 크게 혼난다?”

“오빠가 특전사 부대에 있다고 뭔가 착각하나 본데 여자는 여자고, 남자는 남자야. 나 하나도 안 무섭거든?”

주먹 좀 쓰던 윤지는 오빠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이 맞다. 그저 뭘 모를 뿐이다.

“네가 택한 거다. 후회하지 마라.”

“그러시던가.”

나는 팔을 뒤로 밀었다. 강하게 때릴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 위함이다.

가슴을 때리려 하자 윤지의 눈이 기대심을 보이고 있다.

‘설마! 윤지는 맞는 걸 좋아 하나?’

나는 원래 계획을 뒤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조금 강하게 젖을 쳤다.

팍!!!

이건 누구라도 상당한 통증을 느낄 강도였다.

“하아앙. 우리 오빠 군대 가더니 손이 야무져졌네. 그래도 난 문제가 없는데?”

“이게 진짜.”

“진짜 뭐? 뭐 어쩔 건데?”

“돈을 너무 빨리 줬어. 내가.”

이미 오백을 계좌이체로 보냈다. 다시 돌려달라고 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괜히 분한 척을 한다. 그저 윤지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 위함이다.

“돌려달라고 하지 마. 오빠한테 갚긴 할 건데 지금은 아니야. 차라리 더 때려. 오백만원 대신 맞아줄게. 흐흐.”

“너 후회하지 마라.”

“후회는 절~대로 안 하거든요.”

말하는 걸 보니 알겠다. 윤지는 맞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너 옷 벗어.”

“오..옷은 왜?”

“넌 맨살에 맞아야 아픈 걸 알 년이야.”

나는 말과 함께 윤지에게 다가가 동생의 티셔츠를 잡고 위로 올렸다.

내가 옷을 올리자 팔을 살짝 들어주기도 했다.

상의를 벗기고 하얀색 브라도 손을 등으로 내밀어 풀었다.

탱탱한 젖과 유두가 보인다.

나는 손바닥을 펼치며 윤지에게 물었다.

“마지막으로 기회 준다. 맞고 후회하지 말고 사과해.”

“...쳐..쳐봐. 난 신경도 안 쓰거든. 오빠 손이면 맞다가 잠도 들겠다.”

팍.

나는 그대로 윤지의 젖을 때렸다.

살짝 붉어진 젖과 발딱 선 유두가 인상적이다.

“흐읏. 안 아픈데?”

“이게 진짜!”

팍. 팍. 팍.

나는 조금도 화가 나지 않았음에도 인상을 쓰며 윤지의 젖을 때렸다.

탄력적인 젖을 때릴 때의 기분이 너무 좋다.

“흐으응. 하아. 더 때려 더 때려 보라고. 난 상관이 없어.”

윤지의 눈이 몽롱하게 변한 걸 보면이 느끼고 있는 건 이제 무조건 확실하다.

나는 윤지에게 다가갔다.

“뭐..뭐 하려는 거야?”

나는 윤지의 유두를 한 손에 하나씩 잡았다.

“흐읏. 하아.”

“너 오빠가 때리는데 유두가 왜 발딱 서?”

“그...그건 내..내가 건강해서 그런 거야. 오빠랑 상관이 없어.”

“그래? 이게 어디서 오빠 앞에서 유두나 세우고 말이야!”

나는 윤지의 유두를 잡은 손가락에 힘을 주며 옆으로 비틀었다.

“흐읏. 하아아. 아..안 아프거든?”

“그래? 이래도 사과를 안 할 거야?”

나는 더욱 힘을 주며 유두를 비틀었다.

얼굴과 목이 심하게 붉어졌으나 그만큼 눈빛도 이상한 윤지.

“더...더 세게 해. 고작 이게 전부야? 하앙.”

툭.

나는 강하게 누른 유두를 잡아당기며 놓았다.

“하아앙.”

지금은 좀 아플 거 같은데 잘 참는다.

윤지가 깡이 있는 여자라는 건 충분히 알겠다.

“너 아무래도 안 되겠다. 엎드려.”

나는 침대를 가리키며 윤지에게 엎드릴 것을 강조했다.

윤지는 침대로 가서 엎드렸다.

나는 동생의 바지를 잡고 아래로 내렸다.

이후 하얀 팬티의 밴드를 잡았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 사과해라. 그리고 오빠한테 대들어서 미안하다고 해.”

“시..싫거든?”

“진짜야?”

“응. 난 아무리 오빠라도 이건 싫어. 내가 잘못했어도 오빠가 먼저 때렸잖아. 폭력은 나빠.”

폭력은 나쁘다면서 더 맞고 싶어 보이는 윤지.

“폭력은 나쁘다라..... 그건 맞는 말이지....”

나는 때리려다 말고 멈출 것처럼 굴었다.

“난 맞는다고 겁을 내는 여자가 아니야. 오빠는 여자인 나한테 이기려고 하지 마.”

내가 멈출 것처럼 굴자 도발하는 말을 날리는 윤지.

그래! 난 이런 반응을 원했어.

“넌 어쩔 수 없다. 혼이 더 나자.”

나는 윤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예상처럼 보지에서 애액이 흐르고 있다.

맞는 걸 즐기는 동생이 분명하다.

나는 보지를 보지 않는 척 굴면서 윤지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부드럽고 탱탱하여 기분이 아주 좋다.

“오빠가 특별히 물을 게. 이제 오빠 말 잘 들을 거야?”

“흥!”

찰싹.

찰싹.

나는 윤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

“하아앙. 흐으읏. 하..하나도 안 아픈데? 나 이..이대로 잠들지도 모..몰라. 흐응.”

“사과할 때까지 때린다.”

찰싹.

찰싹.

나는 때리는 재미에 취해서 적당히 힘을 조절했고, 윤지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

‘이제 그만하자.’

“하아~.”

나는 긴 한숨을 내쉬며 동생을 이길 수 없는 처지를 한탄하는 모습을 슬쩍 흘렸다.

찰싹.

그리고 윤지의 엉덩이를 약하게 때렸다.

“오..오빠.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해?”

“어. 나 아까부터 엄청 아팠어. 히잉. 미안해.”

예상처럼 나에게 사과를 하는 윤지.

여기서 나의 폭력을 이기면 다시는 자신을 때리지 않는다는 걸 윤지도 느낀 거다.

‘이게 공부 머리는 없어도 이런 잔머리는 빠르단 말이야. 물론 나에겐 통하지 않지만 말이야.’

한숨을 내쉬었더니 바로 반응이 오는 윤지.

나는 그런 윤지의 모습을 보며 승리를 만끽하는 표정과 함께 엉덩이를 때렸다.

찰싹.

“오빠 조심해라. 이 오빠 남자라도 특전사야. 특전사.”

“알았어. 오빠.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

윤지를 때린 손맛의 여운을 뒤로하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말끔하게 씻은 윤지가 내 옆으로 와서 누웠다.

“많이 아팠냐?”

“....어. 오빤 손이 너무 매워.”

제대로 때렸으면 넌 뒤졌어.

나는 힘 조절을 했다. 물론 그래도 아프긴 하다.

윤지는 나에게 안겨 애교를 부렸다.

“오빠도 미안하다. 머리를 때린 건 내가 잘못했어.”

“아니야. 오빠. 그럴 수도 있어. 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잖아.”

다시 말을 잘 듣는 착해진 윤지.

“너 가슴 좀 보자. 오빠가 너무 세게 때려서 상처가 없나 걱정이다.”

“....그..그럴래?”

나는 윤지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티셔츠를 위로 올렸다.

브라를 하지 않아서 그대로 젖이 나왔다.

“너 왜 유두가 섰냐?”

“아...아파서 그래.”

“내가 심하게 때리긴 했구나. 미안.”

윤지는 내가 사과를 하며 젖을 바라보자 눈빛이 야릇해졌다.

“어떻게 아파?”

“따끔거리면서 화끈해.”

“그런 건 침을 바르면 효과가 있는데......”

“그래?”

별로 반응이 없다.

“오빠가 침을 좀 발라줄까?”

나는 혀를 살짝 내밀며 물었다.

침을 퉤 뱉고 비비면 기분만 나빠진다. 윤지가 그렇게 여길 수 있기에 혀를 보인 거다.

“그럼 조금만 해.”

내가 어떻게 할지 궁금한 윤지다.

나는 몸을 침대 아래로 내린 후 윤지의 가슴을 혀로 핥았다.

슈릅. 슈릅.

“어때?”

“벌써 어떻게 알아.”

“그럼 그만 할까?”

“아니! 계속 해.”

“알았어.”

슈릅 슈릅.

나는 윤지의 젖을 구석구석 핥았다.

“하아앙. 흐윽.”

나는 유두를 제외한 주변을 잔뜩 흥분시켜 놓은 상황이다.

“오빠가 유두를 제일 심하게 비틀었는데 여긴 집중해서 해야겠지?”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유두를 빤다고 말하자 덥석 물어버리는 급한 윤지.

나는 허락을 받았기에 기꺼이 동생 윤지의 유두를 빨았다.

츄릅 츄르릅.

“아아. 하아.”

윤지는 교성을 내기 부끄러운지 최대한 신음이 아닌 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 이런 모습은 참 귀엽다.

실컷 유두를 빨아 준 나는 반듯하게 누웠다.

“고마워 오빠. 이게 확실히 효과는 있는 거 같아.”

“다행이다.”

나는 말을 하고 난 이후 가만히 있었다.

윤지의 심장 소리만 들려오는 조용한 밤이다.

“....저 오빠?”

“왜?”

“.......오빠가 때렸으니까 오빠가 가슴도 빨아준 거잖아.”

“그렇지. 근데 왜?”

“.....나 엉덩이도 아픈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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