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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화 〉 부대 내 협박을 즐긴다. (115/121)

〈 115화 〉 부대 내 협박을 즐긴다.

* * *

­ 매일 11시 30분에 화장실로 오세요. ­

전현화 병장은 내 정액을 빨아먹고는 이 말을 남기고 떠나갔다. 계속 있기 불안한지 몹시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중대본부로 돌아온 나는 직원들과 휴가 일정에 관하여 회의를 했다.

큰 훈련이 끝나서 휴가를 가야 하는 군인이 많다.

거기다 훈련 과정에서 포상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런저런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상부에 보고하여 일괄로 내보는 걸 결정했다.

“올해는 다들 뛰어나서 훈련 성과가 아주 좋았어.”

황은아 중대장은 말을 하면서 나를 지목하여 바라보았다.

저렇게 노골적으로 바라보느니 그냥 콕 찍어서 나에게 잘 했다고 하는 것이 더 나을 거 같은.... 그건 아니었다.

‘남자라 좋은 건 있구나.’

다른 직원들이 시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남자라 견제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지 그런 건 전혀 없고 다들 인정한다는 눈빛이다.

“우리도 이 기간에 휴가를 쓸 사람은 쓰도록 하자.”

다들 쉬고 싶은 눈치다.

그렇지만 모두가 쉴 수는 없다. 전쟁이 발생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고 상황을 지휘해야 할 간부는 항상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가 남겠습니다. 전 이번에 집에 안 가도 되거든요. 다들 휴가 쓰세요.”

딱히 할 일도 없어서 지원을 했다.

“남자 혼자 괜찮겠어?”

“당연히.... 문제없습니다.”

여기서 한 소리를 하면 그 사람은 남겠다는 뜻이 된다.

다들 휴가를 가고 싶은지 가만히 있었고, 결국 내가 남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휴가에 대한 회의를 끝내자 늦은 밤이었다.

‘별 것도 아닌 일인데 더럽게 시간이 많이 걸리네.’

자기한테 조금만 불리하면 입을 닫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많다. 이런 일은 간단하지만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나는 숙소로 와서 그대로 잠을 잤고, 다음날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출근을 했다.

홀로 휴가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해서 그런지 나를 대하는 분위기가 아주 좋다.

당연히 늦게 온 것을 뭐라 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난 11시 30분을 기다렸다.

땡.

드디어 시간이 되었다.

나는 전현화 병장이 무엇을 하려는지 기대를 하고서 화장실로 향했다.

내가 들어가자, 문을 살짝 열고 주변을 살핀 전현화는,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는, 화장실 문을 활짝 열더니, 나에게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다.

나는 원하는 걸 들어주기 기꺼이 안으로 들어갔다.

성인 둘이 있기에는 당연히 변기 칸은 작다.

“오늘은 또 뭘 시키려고 이러지?”

“.....어..어제는 제가 빨아준 거 아시죠?”

“그래. 니가 빨았지. 맛있었냐?”

“....으음. 네.”

당연히 여자에게 맛있는 정액이지만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다.

“.....제..제가 빨았으니까 이번엔 소대장님이 저를 빨아주세요. 이....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심하게 떠는 전현화 병장.

나에게 보지를 빨아주라는 말을 하기 위해 그녀가 얼마나 긴장했는지 느껴진다.

“빨아주면 끝이야?”

“....일단 빠세요.”

나는 어떻게 나오나 궁금하여 괜히 노려보았다.

“어..어서요. 저 화를 낼지도 몰라요.”

화를 낸다는 말은 전혀 무섭지 않다. 그렇지만 당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반응을 살피는 건 재미있다.

나는 억지로 행동하는 척 전현화에게 다가가 군용 허리띠를 풀고 단추를 풀었다.

전현화의 삼장이 어찌나 요동을 치는지 화장실에 누가 온다면 이 박동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감은 피부라 깡이 강할 거라 여겼더니 오판이네.’

생각하면 피부가 검은 것이 깡하고의 연관은 없다. 이들 사이에는 어떠한 접점도 생기지 않는 거다.

나는 전현화라는 인간을 보기보다는 이 검은 여자를 내 입맛으로만 상상했던 거 같다.

‘됐어. 피부가 적당히 검기만 하면 되지 뭐.’

나는 이 늘씬한 몸매와 까무잡잡한 피부가 마음에 들뿐이다.

다른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단추를 풀어 바지를 헐렁하게 하고 손을 내려 팬티 안으로 손을 내렸다.

보지를 살짝 건드린다.

“흐으응.”

‘도대체 얼마나 기대한 거야? 벌써 축축하군.’

이미 보지는 애액으로 가득한 전현화이다.

나는 전현화의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후 그녀를 변기 위에 앉혔다.

그 상태로 다리를 들자 축축하게 젖은 국방색 팬티의 도끼 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전 분명히 빠..빨아 달라고 했어요.”

“알았으니까 조용히 해.”

“....네.”

팬티 위를 어루만지자 전현화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나는 전현화의 팬티를 옆으로 밀었다.

‘검은 피부라도 보지는 역시 분홍이구나.’

검은 피부에는 세 가지 분홍색이 있다.

입술과 유두 그리고 보지이다.

‘항문도 그런가?’

밑을 바라보니 여기도 분홍 같기는 하다.

나는 분홍빛으로 가득한 보지를 눈으로 우선 감상한 이후 손가락을 넣었다.

다급하게 손을 내밀어 저지하려는 전현화 병장.

하지만 늦었다.

나의 손가락은 이미 그녀의 보지로 조금 들어갔다.

“너 처녀냐?”

“.....그...그게 뭐 어때서요?”

나는 좋다.

하지만 여기서 좋아서 그랬다고 말을 할 수는 없다.

“처녀 주제에 강간이나 하려는 거냐고!”

“가..강간이라니요.”

“그럼 뭔데?”

“.....시발.”

부정할 수가 없는지 아주 작게 욕을 하는 전현화.

나는 전현화를 가볍게 노려본 후 몸을 수그렸다.

내가 고개를 내리자 이제 빨아주나 싶어 흥분을 하는지 보지가 벌렁거린다.

츄릅 츄르릅.

보지를 빠는 건 즐거운 일이다.

나는 기꺼이 전현화의 보지를 빨았다.

“하아앙. 흐으응.”

전현화는 강한 쾌락을 느끼는지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러다 결국.

분수 쇼를 펼쳤다.

사방으로 흩날리는 애액들.

‘엄청 예민하구나.’

기대심이 컸는지 보지가 상당히 예민하다.

내 자지가 들어가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 궁금하다.

애액을 마구 내뿜고 맛이 갔는지 몸이 풀린 약한 보지의 소유자인 전현화 병장.

‘지금 넣는 건 쉬워서 재미가 없다.’

나는 바지를 내려서 쑤셔 박고 싶었으나 꾹 참았다.

“언제까지 화장실에서 만날 수는 없잖아. 내일 결판을 내자. 종교 외출 가지 말고 내 숙소로 와.”

나는 그녀가 주말에 종교 외출을 나가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내 숙소로 오라고 했다.

어떻게 나오나 보기 위함이다.

지금 따먹어도 되는 걸 하루 참아야 한다.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택이길 바란다.

***

전현화는 알아서 자기 생활실로 갈 거다.

나는 그녀를 두고 먼저 화장실을 나온 후 3소대로 갔다.

축구를 하려고 밖으로 나간 대원도 있고, 잠을 자는 대원도 있고 각양각색이다.

나는 손짓을 하며 경례는 집어치울 것을 알린 후 생활실의 구석으로 향했다.

어느 부대나 소대장을 위한 자리가 있다.

당직 등의 이유로 취침을 할 수 있기에 마련하는 공간이다.

나는 소대장 자리에 누워 모포를 덮었다.

여자들만 가득한 곳에 남자 소대장이 자리를 깔고 눕자 신기한지 일부가 쳐다본다. 하지만 이내 관심을 거뒀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정미 이병이 자고 있다.

짬밥도 없는 이병이 이렇게 꿀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을 외면할 리 없다. 당연하게 여겨진다.

나는 책을 보며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한수아에게 손짓을 하며 여기로 올 것을 알렸다.

구석에 누운 내 앞으로 한수아가 왔다.

“요즘도 배가 고파?”

나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묻는 과정에서 슬쩍 덮고 있던 모포를 치웠다.

전현화를 만나 보지를 빨며 흥분만 했을 뿐인 나라서 자지라 제대로 성이 난 상황이다.

바지를 튀어나오게 만든 자지를 바라보는 한수아가 작게 답했다.

“훈련 중에 먹었던 게 가장 맛있기는 했습니다.”

“또 먹고 싶어?”

“주..주신다면 거절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집어치워라.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오며 주고 싶지 않거든.”

“죄송합니다. 꼭 먹고 싶습니다.”

한수아의 몸이 막고 있어서 여기로 다가오지 않으면 우리가 뭘 하는지 알기는 어렵다.

나는 바지 지퍼를 내린 후 우람한 자지를 꺼냈다.

“먹을 수 있으면 먹어.”

“감사합니다.”

나의 작은 목소리에 한수아는 작은 목소리로 답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문제가 없음을 파악한 한수아는 엄지와 검지로 링을 만들어 자지를 흔들었다.

아무런 액이 없는 손가락을 통한 자지와의 마찰이지만 한수아의 손이 주는 기분은 훌륭했다.

부드럽게 흔들던 한수아는 이따금씩 고개를 숙여 귀두를 입에 물어 혀를 돌린 후에 다시 뱉으며 몸을 세웠다.

이 일련의 과정이 생각보다 능숙하여 묘하게 기뻤다.

무엇보다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생활실에서 이렇게 한다는 건 최고다.

“이제 그만하고 싸시지 말입니다.”

한참 자지를 흔들던 한수아가 빨리 사정하라고 압박한다.

“니가 부족해서 이렇잖아.”

“실력 보여줍니까?”

“나야 좋지.”

“이제 후회하셔도 늦었습니다.”

나의 도발에 자극을 받은 한수아 상병.

다다다다. 다다다다.

한수아의 손이 고속으로 움직이며 자위를 했다.

남녀역전 세상에 사는 여자답다.

빠른 손놀림에 의해 쾌감이 커진다.

“....이..이제 쌀 거 같아.”

내가 사정할 것 같다고 하자 한수아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런 와중에도 속도를 절대로 줄이지 않은 한수아는 사정이 시작할 때 급하게 고개를 숙여 자지를 물었다.

사방으로 흩날리는 정액을 빠르게 빨아먹은 한수아는 금방 몸을 세웠다.

이제부터 나오는 정액은 흘러나오는 수준이다. 당연히 사방으로 힘차게 날아가지 않는다.

내 정액은 계속 손을 흔드는 그녀의 손에 차곡차곡 쌓였다.

팔을 바꾸며 정액이 묻은 손을 혀로 핥는 알뜰함도 보이는 한수아.

“잘 먹었습니다.”

매우 흡족한 표정을 보이는 한수아.

정액을 더 뽑으라고 명령하고 싶다. 하지만 이곳에서 이런 자세로 한수아 상병과 오래 있기는 무리였다.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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