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화 〉새로운 캠프
나의 자지를 열심히 빨아주는 오혜수.
더 빨리 위아래로 움직이라 말하고 싶은데 그녀의 압도적 분위기에 눌려 말을 할 용기가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그녀의 혀를 조용히 즐겨야만 했다.
“너! 2분 안에 싸지 않으면 맞을 거야.”
제법 좆을 빨았음에도 사정하지 않는 상태가짜증이 난 모양이다.
“빨리 싸려면 얼굴을 잡고 흔들어야 하는데... 괜찮을까?”
“뭐?”
아주 불쾌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오혜수.
“싸게 만들려면 그런 과정이 필요해.”
“어디 해 봐.”
“알았어.”
“대신! 정액이 나오지 않으면 그땐 각오해야 할 거야.”
협박은 있었으나 그녀의 허락이 떨어졌다.
빠르게 사정하지 않으면 분명히 나를 때릴 여자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잡은 후 위아래로 거칠게 흔들었다.
“우욱. 윽. 우욱”
커다란 좆을 입에 문 상태로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었다 빼며 흔들자 놀란 오혜수.
오혜수가 화가 나면 어쩌나 두렵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어차피 이래도 맞고 저래도 맞으니까 그냥 계속하는 게 가장 상책이지.
그녀의 얼굴도 흔들고 나의 허리도 흔들었다.
격렬한 움직임에 사정감이 생겨났다.
“나 싸. 쌀 것 같아.”
드디어 싸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오혜수.
입에 싸줘야 할 분위기다.
“싼다.”
찌이이익!!!
참으로 많은 양의 정액을 그녀의 입안에 토했다.
정액을 입에 머금은 그녀.
나는 그녀가 꿀꺽 삼키며 존나 맛있다고 해주길기다렸다.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족시킨 맛있는 고단백질의 내 정액. 이번에도믿는다구!
그런데.
“퉤. 이건 더럽게 맛도 없잖아. 퉤. 퉤. 퉤.”
나보고 정액을 먹으라고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겠지만 그래도 나의 소중한 새끼들이 꽉 들어찬 귀한 정액을 건방지게 뱉어버리는 모습이라니. 오혜수에게 살짝 섭섭했다.
정액을 뱉어버린 오혜수는 그대로 팬티와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
가죽 바지와 재킷을 입은 아저씨들을 보면 왜 저런 걸 입을까 했는데 젊고 늘씬한 여자가 이렇게 입고 있으니 엄청 섹시했다.
“너는 어린애구나.”
“그게 뭔 소리야?!”
아주 듣기 싫은 소리를 들었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는 오혜수.
말 한마디 잘못하면 그대로 두들겨 맞을 분위기. 괜히 말을 걸었나 싶어 벌써 후회가 된다.
여기서 다시 주어 담을 수도 없으니 그냥말하고 보자.
“정액이 얼마나 맛있는지 제대로 먹어보지도 않고 일단 뱉었잖아.”
“저 비리고 토가 나올 것 같은 걸 제대로 느끼라니 말이 된다고 생각해?”
말을 하면서 오혜수가 내 목을 잡았다. 그리고 나머지 손은 쫙 펼친 상태로 위로 올라갔다.
나를 때리기 직전의 상태. 이제 최후의 발언 기회가 남았다.
“왜그렇게 많은 여자들이 정액을 빨아먹을까 생각해. 넌 처음에 싫었는데 먹다 보니 뒤늦게 제대로 된 맛을 알게 된 그런 음식도 없어?!”
어린 시절 나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피클이 엄청 싫어서 그걸 빼고 먹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그 피클이 참 좋게 변해서 더 넣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이렇듯 음식도 기호가 변하게 마련.
설마 그런 음식이 하나도 없을까 하면서 승부를 걸었다.
“나에게 그딴 건 없어.”
뭔가 망한 느낌을 주는 그녀의 대답.
그 결과.
찰싹. 찰싹.
괜히 정액을 먹여보려고 몇 마디 건넸다가 뺨만 처맞았다.
*****
쇠사슬을 풀어 준 오혜수.
그녀는 나를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팬티만 입은 상태로 여기저기를 구경시켜주듯 돌아다니는 그녀.
아마도 그녀는 나에게 강한 수치심을 주고 싶은 모양이다.
하지만 남자가 팬티만 입고 다니는 게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나.
나의 사고방식에서는 이게 지극히 당연한 거잖아.
금발의 태닝이 멋지게 어울리는 내가 지나가자 주변에 있던 많은 오혜수의 부하 여자들이 침을 질질 흘렸다.
말은 하지 않지만 존나 맛있어 보인다가 느껴졌다.
이곳은 한승연이 관리하는 곳처럼 아줌마들 위주로 여자가 득실득실 거리는 곳이 아니다.
오혜수처럼 젊은 아가씨들이 많이 있는 곳. 저들의 시선은 즐기는 맛이 있었다.
이런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오혜수의 표정이 나빠졌다.
“따라와. 이 걸레 같은 놈아.”
오혜수는 나를 데리고 조금크게 지어진 막사로 갔다.
그곳에는 도망갈 수 없도록 쇠사슬에 팔이 묶인 상태로 팬티만입고 있는 남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남자들을따먹고 있는 여자들.
퍽. 퍽. 퍽. 찰싹 찰싹. 아아앙. 하아앙.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 분명했다.
방금 섹스를 끝낸 여자 하나가 다가왔다.
“대장 왔어?”
고개를 끄덕이는 오혜수.
“이 남자는 대장 전용으로 받친 건데. 여기서 공공재로 쓸 거야?”
“공공재? 고민 중이야.”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오혜수.
봐달라고 애원하면 공공재로 쓰는 걸 막아주겠다는 그녀의 의도가 보였다.
어림도 없지.
나는 오혜수의 시선을 철저하게 외면했다.
내 행동에 잔뜩 화가 난 오혜수.
“야 너희들 중 이 새끼 따먹고 싶은 년이 있으면 나와.”
섹스를 하던 여자 넷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저기 ... 내가 하고 싶은데 대장?!”
“너 방금 끝낸 거 아니야?”
“이런 남자라면 보지가 헐어도 먹고 싶긴 해.”
주걱턱에 조금 거칠게 보이는 여자가 나를 보며 성욕을 숨기지 않는다.
슬며시 나를 보는 오혜수.
이번에도 그녀의 시선을 외면했다.
“저기 빈자리로 가서 한 번 먹어 봐.”
“고마워. 대장. 이런은혜는 잊지 않을 게. // 따라와”
나를 끌고 빈 침대로 향하는 그녀.
섹스를 하던 다른 여자들이 부럽다는 모습으로 지켜본다.
나를 눕히자마자팬티를 내리는 주걱턱의 여자.
지금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용모인데 저 빌어먹을 턱이아쉬운 여자. 본인도 저게 가장 불만일 것 같다.
내 팬티를 내린 주걱턱.
“우와. 나 살면서 이런 대물은 처음이야. 너무 좋아!”
그녀의 감탄사에 남자를 따먹던 여자들이 시선이 다시 이쪽으로 몰렸다.
부러운 듯 주걱턱을 쳐다보는 여자들. 누군가 하나가 오혜수에게 넌지시 물었다.
“...저. 대장. 다음에 내가 따먹어도 될까?
빠직. 오혜수가 인상을 썼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잠깐 실수했어.”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자 화가 난 오혜수.
나는 그런 오혜수를힐끔 보면서 아쉽지만 주걱턱이라도 잘따먹자고 생각했다.
내 자지를 보며 감탄한 주걱턱은 자지에 침을 뱉더니부드럽게 움켜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제대로 자지를 흔들 줄 아는 여자다.손맛부터 상당해서 주걱턱이 다르게 보였다.
미모야아쉽지만 오크 돼지가 아니라 크게 불만은 없다.
때론 조금 맛없는 것도 먹을 줄 알아야 남자지.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가 없다.
열심히 나의 자지를 빨던 주걱턱은 빠르게 바지를 벗더니 내 자지를 보지에 넣으려고 했다.
내 자지를 잡고 귀두를 그녀의 보지에 비빈 후 삽입할 모양.
그녀가 한참 보지 구멍에 자지를 맞추고 있을 때
“그만하고 내려와.”
차가운 오혜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 여기서 어떻게 그만해. 대장. 그러지 말고 한 번만 먹자.”
“내려오라고 했다.”
주걱턱은 오혜수의 말을 듣지 못한 척 슬며시 몸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내 귀두가 그녀의 보지에 들어갔다.
걸레 년이라 헐거울 것 같은 예상과 달리 보지가 꽤나 잘 쪼인다는 생각이 들 때.
주걱턱의 여자가 없어졌다.
퍽. 퍽. 퍽. 언제 나타났는지 모르게 달려온 오혜수가 주걱턱을 마구 때리고 있다.
“내가 내려오라고 했지?!왜 말을 듣지 않아!”
무시무시한 오혜수의 존재감.
떡을 치던 다른 여자들도 두려움에 행위를 멈추고 가만히 있다.
그렇게 주걱턱을 두들겨 팬 오혜수가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여전히 발기한 내 자지를 본 그녀.
“이 좆뱀 새끼.”
이곳 세상에서도 오혜수에게 듣는 말은 결국 좆뱀이구나.
*****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나는남자들이 요리를 준비하는 곳으로 보내졌다.
주걱턱이 내 자지를 잔뜩 흥분시켜 놓은 탓에 한 발 빼지 못했다.
살짝 짜증이 난 상태로 오게 된 부엌.
곱상하지만 거친 이미지를 풍기는 젊은 남자 하나가 다가왔다.
“이번에 온 놈이구나. 나는 지석. 남자들 반장이니까 그렇게만 알고 있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생긴 게 건방진데 내가 시키는 걸 잘 따라와라. 그렇지 않으면 뒤지게 혼날 거야.”
나를 협박하는 지석이라는 남자.
하나도 무섭지가 않지만 일단은 이곳이 어떤 곳인지 파악하기 위해 당장은 군말 없이 그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밥과 국을 만드는 부엌. 이곳은 특이하게 버섯과 몇 가지 채소가 있었다.
비닐하우스 같이 보이는 장소도 있더니 이것저것재배도 하는 모양이다.
퍽. “너는 남자라는 새끼가 간도 못 맞춰?
“... msg가 없어서.”
퍽. 퍽. 퍽.
“누가 msg 좋은 거 몰라? 모르냐고?! 아껴야 하는 걸 어떻게 해!”
지석이 국을 끓이던 남자를 때린다.
국이 맛이 없나 보다.
실컷 남자를 때린 지석은 무언가를 뒤지더니 조미료를 넣었다.
결국 넣을 거면서 왜 때리지?
저 새끼 상태가 나쁜가?
잠깐의 고민 끝에 금방 답이 나왔다.
국을 끓이는 놈의 인물이 반반하니까 견제하는 모양이다.
이제 쌀을 씻고 있는 나를 향해 다가오는 지석.
툭. 툭.
발로 내 옆구리를 때린다.
“야. 똑바로 안 씻어?”
다른 놈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 겁을 살짝 준 상태로 나를 협박하려는 모양이다.
이런 건 약한 놈들이 자주 하는 행동.
어설프게 정치질을 하는 지석의 모습에 짜증이 생긴다.
자리에서 일어서 나.
조용히 지석을 노려보았다.
“그 눈빛은 뭐냐? 남자들 반장은 나라고 했지?”
“그 반장 누가 지정해준 거야?”
“그. 그냥 내가 반장이라고.”
두목이오혜수인 이곳 집단의 수준을 고려할때 그렇게 체계적일 리라 없다.
아무래도 자기 혼자 반장이라고 설치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