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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화 〉벌 받는 누나 (40/121)



〈 40화 〉벌 받는 누나

게임 속 세상은 불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부분이 좋다.

나는 잘 생겼고, 재벌 수준은 아니라도 충분한 돈마저 보유하고 있다.

가장 걸림돌인 플레이어 킬러채수지의 위기마저 그럭저럭 잘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불만이란 쉽사리 존재할 리 없었다.

그런데 딱 하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적응되지 않는 건 있었다.

바로 학교를 다니는 일.

학교란 멋도 모르는 나이에 입학하여 멋도 모르고 다니는 곳이지 나처럼 졸업을 다 거친 인간이 다시 다닐 곳은 결코 아니었다.

물론 군대와 비교하면 여긴 두 번 아니라 열 번도 다닐 수 있지만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곳의 이름인 군대는 2030년에 모병제로 바뀌면서 사라졌고 나는 의무 입대가 아닌 세상을 살았기에 당연히 군대 따위는 가질 않았다. 거긴 사람이 갈 곳이 아니라고!

고로 교복을 입고 다니는 학교가 나에게는 가장 최악이다.

띠링. 멍하니 학교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을 때 문자가 왔다.

태양아. 라면 먹으러오지 않을래? ]

오혜수가 부려먹는 일우의 친누나인 조이연 누나이다.

나에게는 상당히 착한 누나라고 할 수가있다.

[ 콜.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

나는 라면을 먹고 오후 수업을 듣기로 결심하고는 그대로 학교담벼락을 넘었다. 대학반의 경우 성인이라 당당하게 땡땡이를 쳐도 누구도 뭐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업을 째려면 담벼락 정도는 넘어주는 센스를 보여야 하는 법이다.

그나마 학교생활에서 누리는  안 되는 자유를 갈망하는 청년이랄까?  그런 특이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한 손으로 높은 담벼락을 가볍게 통과한 나. 이것이 바로 올 스탯 50의 위엄이라고.

나는 여유롭게 조이연의 자취방? 아무튼 자취라고 하기는 머쓱한 그녀의 옥탑으로 향했다.

똑똑똑.

“어서 와. 민성아.”

핑크색 돌핀 팬츠에 핑크색의 딱 달라붙는 래시가드 후드를 입고 있는 그녀.

옅은 핑크색의 후드 사이로 검은색 스포츠 브라가 살짝 비취는 시스루 의상이다.

오우야. 상당히 섹시하잖아.

“오늘은 파도 넣고, 치즈도 넣고, 햄도 넣고 아무튼 뭐가 되었건 많이 넣어서 라면을 끓여줄 게.”

내가 집에 오자 몹시 들뜬 표정을 보이는 조이연 누나이다.

탁 탁 탁 탁.
내 예상과 다르게 예사롭지 않은 칼질을 보이는 조이연.

나는 칼질을 하는 누나의 뒤에 바싹 붙었다.

그리고는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운동을 즐겨하는  탄력이 넘치는 그녀의 허리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래시가드 후드 안쪽으로 손을 넣는다.

그녀의 탄탄한 복부가 손으로 느껴진다.

계속해서 손을 올리자 그녀의 스포츠 브라가 느껴졌다.

손을 안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너. 너 뭐 하는 거야? 이런 장난은 흐으응.”

“이런 장난은 뭐?”

“너. 너무 위험한 거. 헤으응.”

나는 그녀의 스포츠 브라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탐스러운 그녀의 젖가슴을 만진다.

가슴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이곳 세상에 작은 젖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탄성이 훌륭한 조이연 누나의 매력적인 젖을 만지며 그녀의 귀에 입술을 가져가 작게 속삭였다.

“누나는 수면제 먹여서 남자를 따먹으면 최소 3년인 거 알고 있어?”

“그. 그게 무슨 말이야?”

“거기다 이건 확실히는모르는데 협박용 증거자료마저 보유하고 있으면 형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이건 알고 있지?!”

나는 미소를 지으며 조이연 누나를 위협했다.

“그런 이야기는 갑자기 왜.  하는 거야?”

수우욱.

나는 무릎을 굽히며 누나의 핑크색 돌핀팬츠를 그대로 아래로 내렸다. 팬티까지 한 번에 잡고 내린 탓에 이연 누나의 탱탱한 엉덩이가 나의 눈에 고스란히 보이게 되었다.

“내가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살짝 화가 나더라고.”

“화. 화가 나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나는 바지만 아래로 내려 자지가 밖으로 나오도록 만들었다.

“여자가 남자랑 하고 싶으면 당당하게 하고 싶다고 말을 해야지. 비겁하게 행동하면 곤란하잖아.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말이야.”

당황한 조이연. 긴장한 그녀는 온몸이 심하게 떨리고 있다.

“내가 보통은 여자가 아프지 않게 보지도 좀 빨아주고 좆을 넣는데 누나는 벌을 받아야 하는 거니까 그냥 생으로 넣을 거야. 아파도 참아 알겠어?”

“뭐 너. 넣는다고?”

“쉿! 기뻐하는 척하면 절대로넣지 않을 거야.”

“미. 미안해. 나 하. 하나도 기쁘지 않아.”

나는 조이연의 다를 옆으로 툭툭 쳤다.

내 의도를 알아차린 누나는 옆으로 다리를 벌리며 보지가 벌어지게 만들었다.

누나보다 더 크게 옆으로 다리를 벌린 나. 자지의 위치를 낮게 둔 나는 귀두를 누나의 보지에 가져다되었다.

“흐으윽”

“쉿! 벌을 받는 사람은 무서워서 벌벌 떨어야 정상이야.”

“... 나. 너무 무서워 민성아.”

확실히 조이연이 오혜수보다 머리가  좋다.

오혜수는 반응이 조금 느린데 조이연은 반응이 빠르다. 대신 오혜수는 까칠한 맛이 있지.

아직 보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뻑뻑한 상태다. 벌을 주기 딱 좋은 보지 상태라 하겠다.

“음탕한 범죄자 년아. 조금 아플 거야.”

“흐으익!”

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보지 속으로 밀어 넣은 나.

놀란 조이연의 보지가 내 자지를 콱 물었다.

나는 그녀의 놀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건방진 년. 남자가 처녀막을 알아서 뚫어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야지. 건방지게 혼자서 처녀막을 따?! 혼이 나야 되는 거 맞아? 아니야?”

“마. 맞아. 다 내가 잘못 흐으윽 이야아앙.”

퍽. 퍽.
 허리가 조이연의 엉덩이를 때리면 그녀의 허벅지와 복부가 싱크대를 때려 다양한 소리가 나고 있다.

“뭐 하고 있어?좆질 당하면서 라면이나 끓여. 쓸데없이 약 같은 거 넣지 말고.”

“미. 미안해으응..  쓰러질 것 같아. 하아앙.”

조금 뻑뻑하던 보지는 금방 물이나와 더없이 부드럽게 변했다.

나는 조이연의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질의 내부를 헤엄치듯 좆으로 열심히 헤집는 중.

그녀는 강력한 남자의 좆이 주는 자극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보인다.

조이연의 허리에 손을 올려 단단히 고정한 나.

“라면도제대로 못 끓이는 년이네.”

좆맛에 몸이 풀려 조이연은 너무 힘이 없었다.

결국. 손으로 그녀의 배를 감싸며 나머지 손으로는 조이연의 얼굴을 잡고 내 얼굴로 돌렸다.

그리고 진하게 키스를 했다.

“하아앙. 너무 좋아. 나 미칠 것 같아아아앙.”

“넌 당하는 거야. 조이연!”

“아. 아무래도 상관없어.  몰라아앙.”

조이연은 내가 주는 쾌감에 맛이 같다. 강력한 자지를 맛본 조이연은 이미 쾌락에 찌든 암캐 하나에 불과했다.

“이제부터 내가 하라는 것만 하는 거야 알겠어?”

“그. 그럼 지금처럼 해주는 거야?”

“내 말을 잘 듣는 발정 난 암캐라면 그렇게 하는 건 어렵지 않아.”

“나 잘할 수 있어. 태양아! 제발 기회를 줘.”

내 외모에 푹 빠져 있던  누나는 제대로 박아주는 좆에 모든 걸  놓아버린 게 분명하다.

현실이라면 뭘 해도 통할 얼굴인데 여기 세상에서는 암캐가 최고인 듯.

힘이 풀려버려 흐느적거리는 누나를 싱크대로 밀쳤다.

싱크대에  팔을 놓고서 겨우 버티고 있는 그녀.

나는 거침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찰싹 퍽. 찰싹 퍽.

옥탑의 작은 싱크대가 부서질 듯이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조이연의 보지를 향한 강력한 발사 욕구가 내 몸을 휘감더니 결국 잔뜩 나오고 말았다.

나는 조이연의 질 내부에 잔뜩 사정을 하고는 자지를 빼버렸다.

뚝. 뚝. 뚝.
누나의 보지에서 나온 내 정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다.

눈이 풀린 조이연을 들쳐 엎은 나는 침대로 데리고 가 그녀를 던졌다.

퍼억.
“이제 시작이야.”

“알아서 해. 나 너무 행복해. 그저 감사할 따름이야.”

눈물도 흐르는  맛이 갔다.

그녀의 입에 좆을 넣으며 자지를 깨끗하게 만들며 두 번째를 준비했다.

다양하게 섹스를 즐긴 나. 결국 라면은 직접 끓여먹었다.

끓여준다고 부른 년이 좆맛에 맛이 가버렸으니 어쩔 수가 없다.

“좆이 필요하면 애원하면서 연락을 해. 그럼 박아줄 수도 있어.”

“고. 고마워 태양아.”

따먹었는데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다. 세상이 이러하니 상부상조라 하겠다.

뭐. 남들이 보면 남자인 내가 손해라 하겠지만 말이다.

개운하게 떡을 친 나는 학교의 후문 담벼락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여유롭게 학교로 들어갔다.

이때의 나는 조금도 모르고 있었다.

내가 능수능란하게 학교 담벼락을 넘나드는 걸 관찰하고 있는 사람이 있음을 말이다.

내가 떠나간 자리에 나타는 누군가. 그. 아니 그녀는 학교의 통인 채수지.

그녀는 손을 뻗으며 담벼락의 높이에 관하여 계산하였다.

“이 높이를 저렇게 한 손으로 부드럽게 넘으려면 신체능력이 상당히 좋아야 하잖아.”

고개를 갸우뚱한 그녀.

“남자가 저런 신체능력을 가진다는  불가능하진 않지만 상당히 어려운 건 사실이지. 무엇보다 태양이는 운동을 했던 경력도 없단 말이야.”

그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었다.

“이걸로 저 녀석의 단서를 잡았다고  수 있을까?”

  의구심을 품으면 끝까지 파헤치는 게 수호자의 임무.

그리고 그 임무를 누구보다 충실히 이행하는 사람이 바로 채수지.

이제 수호회가 해체의 길을 가고 있어도 그녀는 자신이 해체 전에 발견한 금태양에 대한 의심의 눈길을 여전히 거두지 않고 있었다.

“더 적극적으로 알아볼 필요는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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