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화 〉지하철
“쇼 타임?”
“경기보다 이걸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러니까 너도 기대하면서 지켜봐.”
박아영이 말한 쇼 타임이 도대체 뭔가 싶어 경기장에서 눈을 떼기가 어려워졌다.
함소희의 공격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서주연. 그녀는 이미 경기를 더 이어가기 힘든 상태.
정식 시합이라면 그대로 경기가 끝인 상황이다.
- 와아아!
- 쇼타임!
- 쇼타임!
- 쇼타임!
이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소희가 앞으로 보여줄 퍼포먼스를 기대하며 그녀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나도 흥분하여 함께 쇼타임을 외쳤다.
파이터 함소희는 레슬러 출신의 서주연을 제대로 놀리고 싶은지 귀 위에 손바닥을 올리며 사방으로 관객의 소리를 듣는 레슬링에 자주 나오는 퍼포먼스를 따라 하더니 찹을 사용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저 손을 휘두르는 단순한 형태의 레슬링 기술인 찹.
하지만 실제 레슬링에서 가장 아프고 위력적인 공격이라는 말이 있는 기술이바로 찹이다.
차악. 차악.
함소희가 손바닥으로 서주연의 젖을 때렸다.
“시작부터 젖빵이라니. 서주연은 두려움이 생기겠네.”
박아영은 흥미롭게 지켜보며 나에게 설명하듯 이야기했다.
근데 여자는 젖빵을 맞으면 존나 아픈가?
두툼하고 물렁한 것이 여자의 가슴이라 젖을 때리면 아픈지 궁금했다.
서주연의 표정을 보니 눈이 풀린 상태에서도 인상이 구겨지는 걸 보니 젖빵이 아프기는 한가 보다.
“아아. 아아아”
젖을 맞고 고통에 겨워하는 서주연에게 다가간 함소희.
그녀의 경기용 스포츠 브라를 주저하지 않고 위로 올려버렸다.
서주연의 커다란 젖이 튀어나와 출렁거린다.
찹을 맞은 탓에 젖은 붉게 변해있었다.
쇼타임을 연호하던 사람들은 다음을 기대하며 숨을 죽인 상태로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 함소희.
인내력이 약한 관객들의 일부가 소리를 치기 시작하였다.
- 약해!
- 약하다고.
고작 이것이 전부냐는 야유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제야 함소희가 미소를 지으며 묘한 표정을 보이던 서주연에게 다가가 그녀의 경기 바지를 그대로 내렸다.
팬티를 입지 않고 경기를 하기에그녀의 음부가 링 위에서 드러났다.
무척이나 수치스럽고부끄러운 상황이 분명하다.
서주연의 이런 상황을 철저하게 무시한 함소희는 서주연의 뒤로 이동하여 그녀의 허벅지를 받치며 힘차게 들어 올렸다. 오줌을 누는 자세로 올려져 버린 그녀.
많은 사람들에게 은밀한 곳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였다.
- 와아아
사람들이 다시 환호하기 시작했다.
나 역시 함께 함성을 지르며 서주연이 망가지는 모습을 즐겁게 구경하였다.
사람들이 왜 이곳에 와서 경기를 보며 돈을 쓰는지 알겠다.
함소희는 손가락으로 서주연의 보지를 쑤셔 넣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애액이 뭍은 손가락을 그녀의 머리카락에 닦으며 경기는 끝났다.
서주연은 결국,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가벗은 상태로 씁쓸하게 퇴장했다.
나는 그 어떠한 격투 경기보다 몰입하며 이 경기를 지켜보았다.
“이렇게 잔인하게 경기를 치르면 도전하려는 선수가 모여?”
“우린 파이터 머니가 두둑하니까 늘 참가자는 있어. 그리고....”
“그리고 뭐?”
“다음에는 내가 저년의 옷을 벗겨버리겠다는 오기를 품고 도전하는 거지. 그게 상여자의 도전이야.”
이렇게 당하면 복수하고 싶을 거 같기는 하다.
*****
저녁에도 경기가 있다고는 했으나 특별히 더 보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 밖으로 나왔다.
오혜수는 오늘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박아영에게 요구를 하였으나 같은 아마추어에 비슷한 체급을 가진 파이터가 나타나지 않아서 아쉽게도 대결은 성립되지 않았다.
“태양이 너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쉽네.”
“덕분에 재미있는 구경은 했다.”
오혜수는 대결을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지 조금 시무룩한 표정이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 주었다.
“너 배고프지 않냐?”
시간도 저녁이고 열정적으로 쇼타임을 보았더니 출출함이 몰려왔다.
“특별히 내가 맛있는 거 쏜다. 강남으로 가자.”
“뭔 강남? 그냥 여기서 먹어. 이미 배가 고프다고.”
“하나를 먹어도 맛있는 걸 먹어야지. 그냥 따라와”
학교에서 하는 짓은 양아치이지만 실상은 부유한 여자가 오혜수. 나는 그녀와 함께 강남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는지 지하철이 금방 꽉 찼다.
나와 오혜수는 중앙 쪽에서 열리는 문으로 가서 그곳에 붙었다. 남은 지하철 출입문의구조상 여기는 한참이 지나야 문이 열린다. 앉아서 가는 게 아니라 서서 가는 공간이라면 당분간은 제일 편한 자리라고 할 수가 있다.
지하철의 가장 끝에 오혜수와 내가 서게 되었다.
사람들이 계속 밀려와 나는 오혜수와 부둥켜 앉는 상황.
지금 상황이 즐거운지 오혜수가 발뒤꿈치를 들어 내 목과 귀를 혀로 핥았다.
흥분하게 된 나는 자지가 점점 커지다 결국 발기를 했다.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환경이 크게 작용했음은 분명하다.
뒤에 사람들에 의하여 내 자지가 오혜수의 복부를 콕콕 찌르게 된다.
내 자지를 느낀 그녀는 계속해서 눈을 아래로 내린다.
“박히고 싶어?”
“... 응.”
오혜수에 귀로 얼굴을 가져다 작게 소곤거리자 그녀가 빠르게 응답했다.
나는 팔을 앞으로 뻗어 지하철 문을 손바닥으로 누른 후 힘을 주어 작은 간격을 만들었다.
“몸을 돌려.”
“어.”
나와 마주 보고 있던오혜수는 이제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상황이 되었다.
나는 일을 치르기 전 주변부터 살폈다.
옆쪽을 보니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가 계신데 시력이 무척 나빠 보였다. 반대쪽 옆에는 두꺼운 가방을 든 아저씨가 서있다.
긴장감이 올라간다. 그렇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나는 오혜수의 엉덩이에 두 손을 올리며 달리는 지하철에서 균형을 잡았다. 손가락으로 보지를 부드럽게 쓸어보았다.
“... 흐읏.”
이미 흥분한 오혜수는 내 손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지 야릇한 신음소리를 흘린다. 손을 조금 더 내려 그녀의 대학반 교복 치마 안으로 넣었다. 팬티를 통하여 느껴지는 보지. 그 위에 가만히 손을 올려만 놓았다.
내 손을 느끼자 보지가 벌렁거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보지의 떨림. 오혜수가 얼마나 하고 싶은지 여실히 느껴진다.
애액이 나오는 동안 지하철 정거장 두 개가 지나갔다.
주변을 살핀 나는 오혜수의 교복 치마를 살짝 들면서 내 바지 위를 가리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지퍼를 내린 후 자지를 바깥으로 꺼냈다.
고개를 계속 뒤로 돌리며 나를 지켜보는 오혜수는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보고 도우려는 준비에 나섰다. 나는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밀어버린 후 귀두를 오혜수의 보지 주변에 가져다 되었다.
“... 허억! 하아아.”
손을 뻗어 오혜수의 입을 막았다. 최대한 신음 소리를 내뱉지 말라는 신호이다.
그런데 오혜수는입을 막으려는 내 손을 혀로 빨고 있다.
손을 내려 오혜수의 허리를 살짝 잡고 이리저리 움직이자 그녀가 발끝을 들며 적극적으로 자지를 맞이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그 결과 내 자지가 지하철에서 오혜수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조금 들어가자 느껴졌다. 처녀막.
입보지와 항문 보지만 따먹은 오혜수라 그냥 보지는 여전히 처녀인 그녀였기에 처녀막이 아직 싱싱하게 살아 있다.
지하철에서 따먹는 처녀라니. 너무 기분이 좋다.
천천히 힘을 주며 그녀의 처녀를 파괴시킨 나의 자랑스러운 자지.
거침이 없는 내 자지는 오혜수의 처녀막을 파괴하고 보지의 가장 깊은 곳 자궁까지 밀고 나갔다.
이곳은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의 내부이다. 강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최대한 부드럽고 천천히.
그렇지만 한 번에 깊게 밀어 넣는 형태로 허리를 움직였다.
“흐그그긋”
기분은 너무 좋은데 빠르게 허리를 움직일 수가 없어 사정하기가 어렵다. 허리를 강하게 움직일 수만 있다면 바로 안에 싸겠는데 그것이 용이하지가 않다.
그렇게 내 머리는 빠르게 좆을 흔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해졌다. 결국 몸의 상체를 오혜수 쪽으로 당긴 나는 뒤에서 그녀를 꽉 껴안았다. 이러면 내가 허리를 움직여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남녀역전 세상이라 남자가 이렇게 엉겨 붙으면 ‘여자를 많이 좋아하네.’ 정도로만 생각한다.
나는 그 상태에서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오혜수의 보지를 따먹기 시작했다.
“하아아. 아아앗”
최대한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용을 쓰고 있는 오혜수이나 소리가 나오는 거 자체를 모조리 막을 수는 없다. 우리는 지하철에 가득한 많은 인파와 소음이 이 소리를 최대한 없애주기를 기대하고 있을 뿐이다.
이쪽으로 문이 열릴 때가 얼마나 남지 않았다.
나는 걸릴 걸 각오하고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다음 정거장은 여기서 문이 열린다. 이 긴박감 때문일까? 드디어 사정할 거 같은 기분이 전해졌다.
빠르게 허리를 움직인 나는 오혜수의 보지에 잔뜩 싸버렸다.
잠시 쉬면서 여운을 즐기고 싶지만 어쩔 수가 없다.
내 정액과 오혜수의 처녀 피가 뭍은 있는 자지를 꺼내 닦지도 못한 상태로 바지의 지퍼를 잠갔다.
이 모든 게 끝나는 순간 지하철의 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