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6화 〉막내의 음모 (2) (26/121)



〈 26화 〉막내의 음모 (2)

누나인 김유라의 입보지에 실컷 사정을 하고 방으로 돌아간 동생 금태양.

김유라는 요즘 매일 동생의 정액을 먹었다. 그리고 그 맛에 중독이 되었다. 짭짤한 정액의  맛은 고급 스테이크도 어쩔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다.

그래서 걱정도 앞서는 누나였다.

지나치게 성욕이 강한 동생 태양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며칠 전에는 동생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서 종합검진도 받아보게 했다. 동생과 오빠만 챙긴다고 유리와 엄마의 불만 가득한 소리도 들었지만 조금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

 사람은 정상이니까.
자지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동생을 챙기는  아주 현명한 행동이고 선택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내 동생 금태양은 아주 건강하다고 했다.

도대체 얼마나 건강한지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잔병도 하나 없는 사람은 수십  의사 경력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금발 태닝이 건강의 상장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다.

정액을 싸버리고 태양이 방으로 돌아가자 유라는 조용히 문으로 다가가 문의 손잡이를 돌린 상태로 소리가 나지 않게 문을 잠그고는 침대에 누웠다.

“하아.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어디를 가도 누구를 만나도절대로 말할 수 없는 김유라의 고민.
그것은 동생 태양의 자지를 빨면 빨수록 보지가 촉촉하게 젖어버린다는 자신의 음탕한 현실이다.

그녀는 결국 자위를 하기로 결정을 했고 조용히 문도 잠갔다.

어차피 문을 잠갔으니 이제는 마음 편하게 자위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다.

집에서 입는 활동복을 모조리 다 벗은 김유라는 자신의 손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미 발기한 유두를 자신의 손으로 비비며 보지에 손가락도 넣어 보았다. 하나 정도는 쉽게 보지의 구멍으로들어갔다.

“흐으윽”

 깊게 넣을까 고민이 된다. 마음은 더 넣고는 싶지만 이내 포기를 택했다.

이유는 처녀막이 째져버리기 때문이다.

이깟 처녀막이  대수냐 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이건 남자의 자지로 째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자지로 처녀막 파괴! 이건 여자의 자존심이다.

“남자도 없는 년이 처녀막을 아끼다니. 난 미친년인가 봐.”

스스로를 천박하게 만들며 그것마저 성적 쾌감으로 바꾸고 싶은 김유라.

“하아아 하아앙.”

열심히 손으로 보지를 비비며 얕은 신음을 계속 흘렸다. 그렇게 자위에 푹 빠져든 김유라는 자신의 주변에서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틱. 누군가 열쇠로 그녀의 잠긴 방문을 따는 소리가 들렸다.

차악. 그와 동시에 바로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이다.

활짝. 그리고는 김유라의 방문을 활짝 열었다.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언니. 지금  하고 있어?”

막대 동생인 유리가 열쇠로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왔다.

마치 자위하는 현장을 검거하겠다는 듯이 말이다.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게 해!”

“뭐래! 미친년이. 지는 술 꼴면 열쇠로 문  따는 것처럼 하네.”

“...”

그랬던 경험이 여러 차례 있는 김유라는 동생 김유리의 말에 반박하기 힘들었다.

“언니 지금 자위한 거야? 보지 딸딸이 중에 딱 걸렸네.”

“자. 자위 아니야. 보지에 뭐가 거 같아서 확인한 거야.”

“까고 있네. 내가 바보냐? 그것도 모르게. 문 잠그고 발가벗고 보지를 비비다 물만 질질 흘렀구만 뭔 쌉소리야!”

김유라는 너무 창피해서 머리가 텅텅 비어버린 듯 멍했다.

그녀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동생 김유리가 호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사진을 찍었다.

찰칵.

“야! 나를 왜 찍는 거야?”

“뭐 어때. 재미있잖아.”

“너 그거 지워. 당장 지워.”

“이미 클라우드에 백업도 되었을 걸?”

김유라는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하지만 뭐라 할 말은 없었다.

자신이 술을 먹으면 동생의 방문을 함부로 여는 건 사실이고, 자위하다가  걸린 것도 사실이다. 사진이야 설마 동생이 저걸 어디다 올리려고 할까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저 자신을 놀리기 위한 행동을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판단했다.

틱. 사진을 찍은 유리가 방문을 다시 잠갔다.

“너 방문은 왜 잠가?”

“하다가 끊으면 그렇잖아. 계속 해.”

“뭐어? 니가 있는데 어떻게 자위를 해.”

“뭐래! 자위 그거 구경꾼 있으면 훨씬 더 꼴려.”

“...”

김유라는 까진 동생 유리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응답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런 자신을 비웃듯 묘한 웃음을 보이는 김유라가 옷을 벗기 시작한다.

“너 왜  방에서 옷을 벗어?”

“아다 언니에게 자위가 먼지 가르쳐 주려고.”

“너 자위 많이 해?”

“예전에 많이 했지.”

“꼭 이상한  너처럼 과거형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뭐래!  남자 있어서 자위는 필요 없어. 그냥 가르쳐주는 거야.”

“너 남자 친구 있어?”

“응. 있어.”

“누군데?”

“아직은 비밀이야. 나중에 알려  게.”

“그래. 꼭 알려 줘.”

김유라는 동생 김유리의 페이스에 자신이 말려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렇지만 동생이 발가벗고 자신의 의자에 앉자 지금의 상황이 많이 덜 부끄럽기는 했다.

‘그래! 여자가 자위하는 게 뭐가 부끄러운 거야? 자위란 인간의 당연한 현상이라고.’

“하아앙. 아아앙”

김유리는 조금 과하게 느껴질 정도로 자신의 보지를 비비며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야. 김유리! 태양이 듣겠다. 살살 소리쳐 이년아.”

“뭐 어때! 여자가 자위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난 야동도 소리 크게 틀고 봐.”

“자. 자랑이다.”

“부끄러울 건 없잖아.”

짧은 대화가 오가고 김유리는 자위에 집중했다.

동생의 신음 소리가 방 안을 채우자 식었던 김유라의 보지가 다시 뜨겁게 변했다.

“하아앙 아아앙.”

김유리의 목소리에 홀려버린 듯 김유라의 신음 소리도 점점 커져갔다.

그때였다. 김유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소리가 동생 김유리의 입에서 나왔다.

“하아 태양 오빠. 자지 너무 좋아.  세게 박아줘. 더 더 내 보지를 째버려. 아아앙”

보지를 비비던 김유라의 손이 충격을 받으며 멈췄다.

“너 방금 그 소리 뭐야?”

“뭐긴 뭐야. 오빠 생각하면서 딸 좀 쳤어.”

“태양인 니 오빠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게 뭐 어때서? 그냥 딸감일 뿐이야. 오빠보다 잘 생긴 남자가 없으니까 오빠 생각하면서 자위해야 제일 꼴려.”

“...”

너무도 당당한 김유리의 행동에 당황한 김유라.

고작 몇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이것도 세대차이인가 고민이 생겨났다.

갑자기 발가벗은 김유리가 김유라의 침대로 올라왔다.

“너 뭐 하려고 하는 거야?”

“언니가 보지 딸딸이도  못하니까 내가 좀 도와줄 게.”

“뭐?”

“그냥 즐겨. 가장 꼴리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말이야.”

“흐으읏 으으읏”

김유리가 언니인 자신의 보지를 혀로 빨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처녀막 주변까지 쑤시기마저 한다. 자위를 많이 해본 건 분명했다.

같은 손인데 쾌감부터가 남달랐다.
남의 손이라 그런지 진짜 테크닉이 좋은지 정학하게 모르겠지만 유라는 동생의 손에 의하여 강한 쾌감을 만끽하였다.

그 결과.

“아아앙 태양아. 너무 좋아. 이 누나 보지가 그렇게 맛있어?! 더 줄까. 헤으잉.”

김유라는 강력한 쾌감을 더 올리고 싶어 다양한 딸감의 대상을 찾던 중 동생 태양만이 떠오른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결국 동생 태양을 부르며 유리가 주는 쾌감을 즐겼다.

유리가 먼저 가족인 태양을 딸감으로 썼다는 사실이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었는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동생 태양을 외치며 열심히 딸감으로 사용하였다.

“헉. 헉.”

“아주 좋아 죽네. 좋아 죽어.”

유라는 동생 유리의 시선을 응시할 자신이 없어 슬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지금까지 느꼈던 쾌락  가장 짜릿했다.

아직도 보지가 벌렁벌렁 거린다.

하지만 여전히 남자가 고프다.

이건 어디까지나 자위일뿐. 가장 본질은 남자의 물건을 보지로 넣는 일이다.

여자가 너무 밝히면 남자는 자지를 강탈당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하여 보지로 자지 먹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섹스이다.

“언니 혹시 아다 탈출하고 싶지 않아?”

“아다 탈출?”

“응 아다 탈출!”

김유라는 동생 김유리의 말에 솔깃했다.

자신의 이성은 더 이상 듣지 말라고 하는데 본능이 이성을 완벽하게 억누르고 있다.

“나는 아무 남자나 만나고 싶지 않은데.”

“아무 남자가 아니야.”

“그럼 사귀는 시간이 필요하잖아.”

“그걸 생략하는 방법이 딱 하나 있어.”

“뭐라고? 그게 진짜야.”

“잘 생기고 괜찮은 남자를 아무런 부담 없이 보지로 따먹는 일이야. 관심이 있으면 이야기해.  이걸로 아다를 뗀 거야.”

김유라는 김유리의 말에 강력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가 궁금함을 해소하려고 질문을 할지 고민하며 머뭇거리고 있을  동생 김유리는 옷을 입었다.

“나 간다. 언니. 혹시 생각 있으면 이야기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야.”

“저 사악한 년.”

동생김유리는 언니인 김유라의 가슴에 커다란 파장을 던져 놓고서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