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화 〉아픈 누나의 간호 (3)
남동생이 누나인 내 앞에서 남자가 철저하게 숨겨야 할 은밀한 자지를 공개하고 싶은지 팬티마저 벗었다.
얼마 전 내가 그의 자지를 빨아 주었던 경험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끄럽다고.
“누나야! 나 자지가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하지?”
“많이 아파?”
거대한 핏줄마저 여기저기 생겨난 동생 태양의 우람한 자지. 저런 흉측한 물건이 저리도 빳빳하게 서게 되었다면 동생은 얼마나 아플까 싶었다.
“응. 이러다 좆이 펑하고 터지는 거 아닌지 몰라.”
“흐으익!”
나는 깜짝 놀랐다. 벌겋게 달아오른 동생의 귀두가 팽창하는 모습에 정말로 동생의 자지가 피를 토하며 펑하고 터지면 어쩌나 싶어 두려웠기 때문이다.
“크크 미안 누나. 터질 만큼 아프다는 거지. 정말로 터진다는 건 아니야. 귀두에 힘을 주면 이렇게 되거든.”
“그럼 다행이다.”
지난번에 자지를 빨아 줄 때에도 귀두가 팽창하는 걸 보았다. 그럼에도 귀두의 팽창은 볼 때마다 설레면서 무섭다. 동생의 웃음을 보니 내가 당했다는 건 알겠는데 화가 나는 건 없고 안도감이 밀려온다.
내가 너무 과하게 오버를 한 탓인지 조금 어색한 시간이 찾아왔다.동생이 내 보지를 보고 있듯 내 시선은 동생 금태양의 좆에 머무르고 있다. 동생도 내 보지를 보고 있으니까 나도 자지를 봐야 억울하지 않다는 야비한 생각이 떠올라서다.
갑자기 내 머리맡으로 다가온 동생이 자지를 내 입 앞에 내밀었다.
“누나가좀 빨아줘.”
“너. 너는 아픈 누나에게 좆을 빨라고 하고 싶니?”
“나도 자지가 아픈 환자잖아. 이번 기회에 서로 돕자는 거야.”
동생의 능청스러운 말투가 이상하게 밉게 여겨지지 않는다.
“너 정말로 아픈 거는 맞아?”
“누나가 가지고 온 자료를 함께 봤잖아. 내 자지가 정상적인 좆은 아니잖아. 진짜 너무 괴로워서 그래. 내가 누나가아니면 누구에게 좆을 빨라고 부탁할까? 유리한테 할까? 왠지 들어줄 거 같은 기분인데.”
“하지 마! 절대로 유리에게 이야기하지 마.”
나는 동생의 말에 몹시 당황하며 외치듯 답을 하였다.
김유리 그년은 발정기에 있다. 오빠인 태양을 보는 눈빛이 무척이나 끈적거린다. 관찰력이 유독 좋은 나는 동생의 그런 농익은 눈빛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나 목격하고는 한다.
태양이가 유리 앞에서 바지라도까는 날에는 이성이 마비되어 오빠를 묶어놓고 따먹을지도 모르는 년이 바로 유리이다.
“왜? 유리가 나에게 얼마나 잘하는데?”
“혹시 유리가 너에게 안겨 붙고 하지는 않니?”
“우리는 가까운 남매라 자주 그렇게 해.”
“너! 아무리 남매라도 유리에게 그렇게 행동하지 마.”
“싫은데?”
“누나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제발좀 하지 마.”
보지를 비비며 자위를 하다가 걸렸다. 그래서 그런지 내 권위가 동생에게 전혀 먹히지 않을분위기다. 창피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 집에서 보지나 비비던 년이 여동생과 엉겨 붙지 말라고 남동생에게 이야기하면나라도 듣기 싫을 테다. 다 나의 잘못이다.
“유리는 내가 알아서 잘 통제할 테니까 그럼 누나가 내 좆을 의무적으로 빨아 줘.”
“너 내가 그렇게 하면 유리에게 거리를 둘 거야?”
“응”
나는 비겁한 생각을 하고야말았다. 집의 누군가가 동생의 좆을 빨아주면서 성욕을 해소시켜야만 한다면 내가 제일 옳다는 그런 비겁한 사고방식이다.
“알았으니까. 가만히 있어.”
“그럼 잘 부탁할 게.”
왕사탕보다 더 큰 태양의 귀두가 내 입에 들어왔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육봉이 내 이성을 몽롱하게 만든다. 혀로비비며 최대한 이빨을 조심하여 동생의 좆을 빨았다.
달다. 이 좆은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마약처럼 달콤함으로 가득하다.
흐웁 수웁. 아무리 빨아도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얼음을 녹인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빨았다.
그때였다.
“잠깐만. 누나도 즐겨야지.”
“욱. 욱.”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할 때 자지를 내 입안 깊숙하게 넣은 동생 태양이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나와 69자세를 취했다.
남자들이 여자와 보지 빨기와 자지 빨기를 할 때 가장 수치심을 느낀다는 바로 그 자세이다. 이건 순한 남자들이라면 기겁을 하는 자세다.
태양이 이 녀석. 이런 수치스러운 자세를 취하다니. 정말로 이 누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참으로 기특한 동생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서 부끄러울까 봐 이렇게 배려를 하고 있다니. 나는 동생을 너무 양아치로만 생각했다. 내 잘못된 생각을 다시금 후회하게 된다. 이렇게 착한 동생을 몸이나 함부로 굴린다고 생각하는 나쁜 누나가 나였어.
그저 타고난 성욕이 넘치는 아이였을 뿐이야.
미안해 태양아. 누나가 더 열심히 너의 좆을 빨아 줄 게.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빨아 주었다.
내 입에 잔뜩 사정한 동생. 잘 생긴 남자는 정액도 맛있다는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다.
이 정액을 먹으면 그 말이 사실임을 쉽게 알 수가 있다. 비릿한데 상당한 중독성을 가진 동생의 정액이다. 나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남자의 정액도 이러한가 모르겠지만 동생의 정액은 나를 달콤하게 만든다.
동생의 정액을 먹은 나는 감기를 잊어버리고편안함을 느끼며 잠에 들었다.
*****
퍽. 퍽. 퍽.
나는 여동생인 유리의 엉덩이를 힘차게 허리로 때리고 있다.
유라 누나의 입에 정액을 듬뿍 싸기는 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입보지의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사정 횟수부터가 일단 부족하다.
누나가 하는 행동을 보면 아직 정상적인 섹스를 하기란 무리라 판단이 되어 내 파트너인 유리를 또 이용할 수밖에 없다.
“아아. 아. 아아아앙”
여동생인 유리는 때론 막나가는 때가 있다. 지금처럼 신음 소리를 전혀 참지 않고 내지르는 때가 가장 대표적이다.
누나가 깊게 잠이 들어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라면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소리를 마구 내뱉는다.
“쫌 조용히 해. 유리야.”
“너무 좋은 걸 어떻게 해!”
“너 이러다 걸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그럼 나야 좋지!”
“뭐어?”
“내가 오빠 먹여 살릴 게. 걸리면 부모형제 다 버리고 우리 둘이 분가하자.”
“뭐 분가? 너 능력도 없잖아.”
“뭔들 남자 하나 못 먹여 살릴까 봐 그래?!”
언제나 나에게 있어 무척 까진 여동생 유리다운 발언이다.
“넌 엄마나 누나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 거야?”
“엄마와 언니는 좋지만 오빠 좆만큼 좋지는 않을 걸 어떻게 해.”
“그 소리는 마음에 드네. 기분이다. 입을 딱 대.”
내 좆질을 당하던 유리는 빠르게 몸을 움직여 내 자지 앞에 입을 벌렸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해야지.”
“잘 먹을 게요. 오빠아앙”
유리는 자신의 보지를 누비던 내 좆을 삼켰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내 정액을 열심히도 빨았다.
섹스가 끝난 나와 유리는 침상에 누워 있었다.
두 발 정도 뽑았더니 성욕이 해소가 되어 기분이 좋다.
“이제 엄마 오겠다.”
“아 강주연! 짜증 나.”
유리가 툴툴거린다. 요즘 자주 있는 일이다.
“뭐가 그렇게 짜증이 나는데?”
“집에서 하루 종일 떡을 칠 수가 없잖아.”
“그게 그렇게 화가 나냐?”
“응. 나는 집에 훼방꾼들이 있어서 너무 싫어.”
“훼방꾼?”
“유라 언니랑 엄마 말이야.”
나는 지금이 기회라는 걸 느끼고는 이참에 넌지시 물어보았다.
“너 내가 엄마나 누나하고 섹스를 하면어떨 것 같아?”
“나는 상관이 없는데?”
“왜?”
“나도 오빠 따먹으니까 이 좋은 걸 엄마와 언니가 한다면 같이 공유할 수는 있어. 무엇보다 셋이 먹는 게 몰래 틈틈이 먹는 것보다 더 자주 먹을 것 같아.”
툭. 나는 유리의 머리를 살짝 때렸다.
“히잉 왜 때려잉.”
“너는 오빠를 따먹고 공유한다니 하는 소리가 입에서 나와?”
“이게 제일 정확한 표현이야. 다른 표현도 없잖아.”
“그건 그럴지도 모르겠네.”
“... 오빠 혹시...”
“혹시 뭐?”
“엄마랑 언니랑도 하고 싶은 거 아니야?”
“내가 그렇게보이냐?”
“으응!”
유리는 천천히 위아래로 크게 고개를 연거푸 끄덕였다.
“티가 났냐?”
“아주 많이 났어.”
“그렇구나.”
“필요하면 이야기해. 내가 도와줄 게.”
“도와준다고? 진짜?!”
“뭐야 오빠! 너무 좋아하니까 나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고 그래.”
나는 유리의 젖꼭지를 양 손으로 하나씩 잡고 조금 세게 비틀었다.
“하아앙! 아앙”
“어디서 오빠에게 건방이야.”
“미. 미안.”
“다 너하고 마음 편히 집에서 좆질을 하고 싶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야. 니가 내 첫 여자야. 그게 제일 중요한 사실이라고.”
“헤헤 그건 그렇다. 근데 오빠가 언니하고 엄마를 따먹으면 막내인 내가 집의 첫째인 정실부인이 되는 거 맞아?”
“그건 당연하지. 니가 내 첫 번째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실을 운운하는 유리는 철이 없는 건지 나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높은 건지 짐작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럼 강주연 등짝도 때리고, 유라 고년에게 돈도 주지 않고 심부름을 시켜도 되는 거 맞지?”
유리가 평소 막가는 이미지가 있어 생각이 엉뚱하다는건 알았는데 이런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몰랐다.
“그거야 당연한지 넌 나의 일호 암캐잖아.”
“아아. 나 암캐가 너무 좋아. 나는 무조건 일호 암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