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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화 〉수치 플레이2 (16/121)



〈 16화 〉수치 플레이2

“태양님이 원하시면 저는 어떻게 되어도 좋아요.”

“암캐 주제에 건방지게 답을 미뤄? 넌 혼이 나야 돼.”

나는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갔다.

발가락으로 오혜수의 티를 잡은 후 위로 들어 올렸다. 내가 무엇을 하려는지 짐작한 오혜수가 등을 살짝 들면서 옷이 위로 가는 걸 도왔다.

팬티와 세트로 보이는 육감적인 브라.

“어떤 놈에게 수작을 부리려고 이렇게 음탕한 브라야?”

“저는 태양님을위해서 입었을 뿐이에요.”

“닥쳐!”

퍼억, 나는 조금 전 오혜수의 싸다구를 날렸을 때를 생각하며 최대한 살짝 복부를 밟았다.

“흐익! 아. 아파요.”

“아프라고 때린 거야”

발가락을 오혜수의 가슴골로 가져간 이후 브라를 위로 올렸다.

출렁출렁 오혜수의 가슴이 파도를 타고 있다. 이곳은 야한 게임을 기반으로 존재하는 세상이다. 실제 세상은 A컵도 채우지 못하는 여자들이 태반이었으나 이곳은 B컵 이하는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오혜수는 막상 까보니 C컵이라 부르기에는 아주 조금 모자란 B컵이다. 원래 세상에서는 이런 크기만 되어도 넉넉하다는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절벽이라 불러야 한다. 이런 굴곡이 절벽이라니!  좋은 세상이다.

“너 젖이  이렇게 평평하냐?!”

빠직. 오혜수가 불쾌한 듯 삐진 반응을 보였다. 아무리 수치플레이라도 이건 선을 넘었다는 신호로 느껴져 조용히 멈추기로 했다.

“탐스러운 젖이 아주 맛이 있겠어. 완전 내 스타일이야.”

“아아 태양님이 좋아하는 젖이라 다행이에요. 저는 좋아요.”

뭐야. 이년 이거. 이러면 내가 맞춰주는 기분이잖아.

브라를 위로 올린 나는 발바닥으로 오혜수의 복부를 만졌다. 야들야들한 촉감이 너무 좋다. 부드럽게 배를 만지자 마치 강아지를 만지고 있는듯 오혜수 몸을 비틀거리며 즐겁다는 표정을 보였다.

오혜수 부드러운 몸을 충분히 즐기며 발바닥을 더 위로 올려 젖도 만졌다. 그러다 발가락과 발바닥 사이의 틈으로 오혜수의 발기한 유두를 잡은 후 조금 세게 비틀었다.

“흐이익 흐응”

“건방진 년. 누가 유두를 세우라고 했어?!”

“죄송해요. 태양님의 멋진 모습에 그만... 발딱 서버렸어요.”

발로 실컷 유두를 만지니 손가락으로 만지는 것과는  달랐다. 실컷 유두를 만지던 나는 이제 한계에 이르렀음을 깨달았다.

더 이상 그녀를 괴롭히는  좆이 너무 흥분하여 무리다. 이미 쿠퍼액을 마구 내뿜고 있는 상태이다.

오혜수의 다리 앞으로 가서 쪼그리고 앉은 나는 양쪽 발목을 잡고 힘차게들어 올렸다.

“흐윽”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흥분한 오혜수,
그녀는 신음을 내뱉으며  강한  원하고 있음을 요구하는 눈빛이다. 다리를 높이 든 탓에 보지가 내 눈앞에 왔다. 코로 냄새를 음미하여 본다.

까진 년! 오늘 엄청 기대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아주 깨끗한 상태에서 기분 좋은 향이 나고 있다.

나는 그녀의 항문부터 보지까지 크게 핥았다.

“하아앙”

“좋아?”

“저는 태양님이 좋아하는 모습이 더 좋아요.”

“거짓말을 했으니 벌을 주도록 하지.”

“버. 벌이라니요.”

나는 오혜수의 뒷구멍을 열심히 빨았다.

“넌 보지보다 항문 보지의 처녀를 먼저 따먹히게 될 거야.”

“그럴 수가. 너무 좋아요.”
이곳 세상에서 항문 섹스는 특별한 남자만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엉덩이에 좆을 쑤셔 넣으려면 자지의 힘이 강해야 하는데 그런 묵직한 자지를 가진 남자가아주 적기 때문이다. 보통은 구멍을 심하게 늘려놓고 밀어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침으로 충분히 오혜수의 엉덩이를 충분히 적신 후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손가락으로 더 넓히고 넣어주면 좋지만 오혜수는 좀 건방지니까 아프게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아앙. 이. 이건 무리야.”

거대한 자지가 엉덩이에 와서 닫자 가능성이 없다고 느낀 모양이다.

“가능하니까 넌 즐겨.”

“하으읏 아아. 아아아”

귀두를 거칠게 밀어 넣자 신축성이 좋은 오혜수의 구멍으로 조금씩 들어가졌다. 일단 대가리만 조금 들어갔으면 끝난 거다. 나는 그대로 밀어 넣었다.

“하아악 아아아”

퍽. 퍽. 오혜수의 신음과 비명을 함께 들으며 힘차게 쑤셨다. 너무 강하게 박았나 싶었는데 빼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나름의 쾌락은 느끼고 있는 듯 보여 그저 열심히 쑤셨다.

찰싹찰싹.

“엉덩이에 듬뿍 싸도록 할 게.”

“아아 싸. 거긴 마음껏 싸도 돼”

이후 저녁이  되어가도록 오혜수의 뒷구멍만 따먹었다.

“너  뒤로만 해? 혹시 뒤만 좋아하는 거야?”

“넌 아직 보지는 처녀야 오혜수! 이게 싫어?”

“싫지. 여자가 나이 먹고 처녀인 게 얼마나 창피한 일인 줄 몰라?!”

“다음에 따먹으려고 아낀 거야.”

“... 그.  약속은 꼭 지켜라.”

“너 하는거 봐서.”

“이래서 좆뱀에게 빠진 년들이 헤어 나오질 못하는 거네.”

그건 좀...


*****

오혜수의 입과 항문으로 저녁이 될 때까지 정액을 발사하였더니 위대한 자지인 내가 잠깐 쉬고 싶어 진다. 무리해서 사정을 한 탓인데 다 이유가 있다. 이왕 오혜수와 즐기게 된 거 정액을  빼고 가면 채수지를 만나도 일반적인 남자로 보임에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이다.

우리는 밤이 되고서야 집에서 나왔다.

실컷 나를 따먹었다면 즐거워하던 오혜수.
그녀는 엉덩이가 심하게 아픈지 뒤뚱뒤뚱 거리며 이상하게 걸었다.

“너 엉덩이 괜찮아?”

“그. 그럼 당연하지. 남자 자지 몇 번 먹고 아픈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다고 그래!”

여기 눈앞에 있는데?

“다행이네.”

오혜수는 나를 데리고 유흥가로 향했다.
“그래! 이 시간에 이렇게 놀아야 일진 년들이지.”

평소라면 내 말에 툴툴거려야 하는데 오혜수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고급 주점으로 보이는 술집 앞에 멈춰섰다.

“잠깐만 여기로 와.”

오혜수는 내 팔을 잡더니 건물 옆으로 끌고 갔다.

“왜?”

“너 수지에게 작업만 거는 거야. 막 자지를 넣어 주고 하는 그런 역할이 아니야.  말 알겠어?”

“꼴리면 넣는 거지. 그걸  허락을 받아야 하냐?”

“내가 그러면 그런  알아.”

오혜수는 굉장히 화가 난 표정을 보였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들어가자.”

“넌 남자가 지조도 없어?”

“자지가 보지에 좀 들어갔다고 다는 것도 아닌데 뭔 지조야?!”

나의 말에 오혜수가 매섭게 나를 노려본다.

“난 분명히 이야기했다. 명심해라.”

어설프게 나를 협박을 한 오혜수는 아픈 엉덩이로 인하여 엉거주춤 술집의 내부로 들어갔다.

밖에서 보이던 이미지와 달리 이곳 술집은 전부 룸으로만 이뤄져 있었다. 채수지를 찾자 직원은 우리에게 특실로 가면 된다고 했다.

가장 안쪽에 있는 특실. 오혜수가 문을 열고 들어갔고 나는뒤를 따라서 내부로 들어갔다.

“같이 온 남자는 누구야?”

대학반의 통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아주 귀여운 목소리였다. 나는 조용히 시선을 옮기며 채수지를 바라보았다.

160 정도의 아담한 키에 긴 생머리, 거기에 촉촉한 눈망울과 작은 입술. 완전 귀여운 여자다.

“...어. 여자들끼리만 있으면 재미없잖아. 우리도 남자도  끼고 놀자는 의미에서 데리고 왔어.”

“흐으응. 난 여자들만 노는 게 좋은데.”

“니가 아직 남자를 몰라서 그래.”

“혜수 너 아다 아니야?”

“무. 무슨 소리야. 난 엉덩이로만 하루에도  번씩 떡을 치는 년이야.”

“왜 발끈하고지랄이야.일단 와서 앉아.”

채수지는 나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오히려 오혜수에게 더 관심이 있어 보였다. 워낙 귀엽게 생긴 탓에 쓰다듬으며 야한  시키고 싶어지는데 이상하게 좆이 서질 않는다.

머리로 채수지를 생각하며 온갖 야한 상상을 한다. 굉장히 야릇함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좆은서질 않는 상황이다.

헉! 순간 느꼈다.
내 본능이 발기를 억제하고 있다.
채수지는 무조건 플레이어 킬러다. 유력한 후보에서 100% 킬러가 되었다.

나는 오혜수와 채수지 사이에 앉았다. 이후 학교의 상태 나쁜 일진 년들이 죄다 몰려와 술판이 벌어졌다. 술이  들어간 일진들은 나에게 호감을 표했으나 오혜수의 눈빛에 의해 조기 진압이 되고 있다.

“태양이 너 좆뱀이라며?”

채수지가 나에게 귀엽게 물었다. 이렇게 아담한 주제에 옷도 펑퍼짐한 긴 잠바를 입고 있어 더 귀엽게 여겨진다. 도저히 적응이 되질 않는다.

아 이래서킬러구나.
순진한 이 얼굴과 말투에 당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그대로 당하는 거다.

“좆뱀이라니. 여자에게 관심이 아주 조금만 있을 뿐이야.”

남자가 노골적으로 관심이 있다고 하자 채수지의 눈이 조금 커졌다. 나에게 호감이 생긴 모양이다.

“그렇구나. 너는 나 같은 여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귀여워서 따먹고 싶다고 말하면, 나는 플레이어가 된다. 이런 경우 사망 확정.

아담한 여자는 귀엽지, 난 여자가좋아 등등 농익은 말을 한다면 용의 선상에 올라 경고 상황이 발생.

대략 난감하다.

나는 채수지의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나 사실 여자 싫어해. 학교생활 편하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그래?”

“응”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쑤욱. 채수지가 갑자기 작은 손을 내밀어  다리 사이로 뻗었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쓰다듬는다. 그녀는 손끝으로 귀두 부분을 살살 자극했다.

비록 바지를 입고 있지만 작은 여자의 손이 너무 능숙하게 귀두를 훑으니 당황스럽다.

그녀의눈빛이 변하고 있다. 좆을 세우는 걸로 플레이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 눈빛으로 보였다.

나는 지금 위험하다는 걸 직감했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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