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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짜릿하고 다급한 첫 경험 (7/121)



〈 7화 〉짜릿하고 다급한 첫 경험

요란한 소리를 내며누군가가 이층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김유라 누나인가 보다. 들리는 발걸음 소리만으로도 그녀가 술을 마셨음을 짐작하게 된다.

썩을 년! 한참 꼴리는 순간에 방해를 한다.

“오. 오빠. 빨리 넣어.”

역시 20대 초반 발정기의 김유리는 다르다. 지금 유라가 오는 걸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여자가 이렇게 나와 주는데 남자가  수는 없지.

나는 그대로 유리의 보지에 좆을 넣었다. 남자라면 꼭 가져야 할 처녀막이 느껴진다.

이건 당연히 내가 가져야   고맙다. 유리야. 너의 처녀는 내 것이야.

쑤욱. 힘차게 좆을 박아 넣으며 처녀막을 획득했다.

“아아- 하아앙 이게 남자의 자지구나.”

이곳 세상은 처녀의 파괴로 인하여 고통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

“제대로 자지의 맛을 보여 주지.”

“너무 좋아. 오빠. 나도 이제 부끄러운 처녀가 아니야.”

퍽 퍽 퍽
술에 취한 년이 뭔 소리나 들을까 싶어 힘차게 좆을 박았다.

따뜻한 유리의 보지가 처녀임을 자랑하듯 내 좆을 콱 깨물어 즐겁다. 지금까지 무수한 야겜을 했지만 실제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은 없고, 리얼 섹스를 했던 적도 없다. 이런 놀라운 쾌감이라니. 이건 절대로 현실이다.

찰칵 찰칵. 밖에서 문을 열려고 시도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술에 꼴은 유라 누나가 동생들 방문을 열어 보는가 보다.

“어라 문이 잠겼네.”

유라는 내 방문을 열어보고는 다음으로 유리의 방문을 열려고 했다. 유리는 얼마나 내 자지에  빠졌는지 밖에서 문을 열려는 사람이 있음에도 신음성을 내뱉고 있다.

쾅. 쾅. 쾅.

“야 동생아. 문을 열어라. 이 언니는 동생이 보고 싶구나. 양아치 새끼는 문 열어 보니까 가출했는지 없는 거 같더라.”

금태양의 기억 전이로도 보았던 김유라의 주사가 떠오른다. 저년은 저러다 결국 열쇠를 가져와서 문을 따는 여자다.

“오. 오빠 어떻게 하지?”

좆에 이성이 마비되었던 김유리도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이 돌아온 모양이다. 발정기의 김유리도 잔뜩 긴장하는 김유라. 그만큼 주사가 심한 년이다.

“일단 싸고 보자. 너는 꽉 껴안아.”

“알았어. 오빠. 빨리 해.”

나는 김유리를 안고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처녀를 땄는데 질사를 하지 않는 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다.

“야 김유리! 내가 열쇠 가지고 올 거야. 딱 기다려.”

쿵 쿵 쿵 요란하게 아래로 내려간다. 문을 열고 싶은 열망이 가득한지 상당히 빠른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슬슬   같다.

김유라가 벌써 열쇠를 챙겼는지 다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무조건 보지에 싼다. 사정하기 위해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 오. 오빠 나 너무 좋은데. 하아앙”

유리도 걸리는 건 걸리는 거고 당장은 지금 상황이 너무 좋은가 보다. 솔직히 쫄리는 맛이 있어 훨씬 자극적이다.

퍽 퍽 퍽.  허리가 스탯50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터가 달린 듯 유리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결과 이제 쌀 것 같다. 그때 들렸다. 김유라가 열쇠 하나를 문에 넣었다. 이제는 사정 직전이라 뺄 수도 없다. 걸리는 건 나중이고 일단은 박으며 싼다.

“어라? 이게 아니데. 뭐가 이 방 열쇠야?!”

아아 다행이다. 술에 취해 열쇠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나의 사정이 시작되었다. 정액이 참으로 많이 나온다. 마지막 한 방울마저 유리의 보지에 넣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탈칵. 김유라가 결국 잠가 놓은 문을 열었다. 나는 침대 옆으로 내려간 이후 빠르게 침대 바닥으로 숨었다. 내가 바닥으로 내려갈 때 김유리는 급하게 이불을 덮어 하체를 가렸다.

“동생! 언니가 왔는데 뭐 하고 있어?”

김유라 누나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냄새가진동을 한다.

“술을먹을 거면 제발 좀 곱게 처마셔!”

“아이구 우리 막둥이 큰 언니 때문에 화나셔?! 언니가 우리 동생이 좋아서 그려.”

“시끄러워. 나 잘 거니까 빨리 가.”

“알았어. 알았어. 간다고 가.”

그렇게 김유라가 방을 빠져나가나 싶을 때 다시 몸을 돌렸다.

“김유리 너! 방에서 밤꽃 냄새가 나?”

김유라 저년 저거 개 코가 따로 없다. 술이떡이 되도록마셨는데 밤꽃의 향은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다.

“...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언니 술 냄새밖에 안나. 그러니까 빨리 나가.”

“그런가. 이상하네. 분명히 밤꽃 향인데. 이건 남자들 정액 냄새라고 들었단 말이야.”

“언니 남자랑 떡은 처 봤어?”

“... 그러는 너는  봤냐?”

“이야. 나를 우습게 아네. 내가 처녀를 뗀지가 언제인데 그딴 소리야!”

“뭐. 뭐라고?  설마 벌써 했어?”

“당연한 거 아니야. 옛날로 치면 내가 언니보다 먼저 성인이 된 거야. 그러니까 사생활 예의는 좀 지켜 주라고.”

“까진 년. 부럽다. 시발! 요즘 것들은 이렇게 빨리 하는데 난 뭐냐. 제기랄!”

김유라가툴툴 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그러다  앞에 멈춰 선 김유라.

“유리야. 잘 들어. 먼저 했다고 더 많이 하는 건 아니야.”

“뭐래! 처녀 년은 빨리 문 닫고 꺼져.”

드디어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신 김유라가 밖으로 나갔다.  열쇠는 반드시 치워야 하겠다. 문을 잠가도 저런 미친 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방법이 없다.

나는 김유라의 기척을 살핀  침대 밑에서 빠져나왔다.

“오빠 남자치고는 순발력이 엄청 빨랐어. 나 완전 깜놀이야.”

“이 정도는 기본이지.  금태양이야. 금태양.”

다분히 장난기 섞은 말인데 김유리의 눈빛은 멋있다는 반응이다. 동생이 오빠의  맛을 보더니 오빠의 위엄을 느끼나 보다.

나는 다시 김유리의 옆으로 가서 누웠다. 그리고 유리를  껴안았다.

“오늘 좋았어?”

“... 응”

“얼마나?”

“아아아주 많이.”

“또 하고 싶어?”

김유리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김유리의 젖꼭지를 만지며 다시 좆을 박으려고 했다.

“그럼 다시 들어...”

콰앙. 다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발! 나는 다시 몸을 빼며 침대 밑으로 들어갔다.

끼이익. 빠르게 유리가 있는 방의 문이 열렸다.

“야. 김유리! 너 솔직하게 이야기해.”

“뭐. 뭘?”

“진짜 처녀 아니야?”

“당연하지. 난 벌써 수백 번도 더 쳤어.”

“내 눈을 봐.  누나는 거짓인지 아닌지 다 알아.”

김유리는 당당하게 김유라를 바라보았다.

“시발! 좀 과정이 섞인 느낌이긴 해도 진짜잖아.”

“내가 이걸로 왜 거짓말을 치냐? 이 아다 년아.”

김유라가 다시 자기 방으로 돌아간다.

“부럽다. 부러워. 시발!”

나는 침대에서 나와 내 방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오. 오빠. 더 안 해?”

“너 김유라 주사 몰라? 너 아다 진짜 아니냐고 오늘 밤이 세도록 물어볼 걸?”

“아. 저 미친년! 짜증 나.”

김유라는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하는 주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부터 뻔질나게 김유리를 찾아오며 아다 아닌  맞는지 확인할 것이다. 나는 어쩔  없이 한 발에 만족하고 방으로 돌아갔다.


*****

날이 밝았다. 평소 나의 잠을 깨워주는 김유라가 술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고 있어 엄마 강주연이 나를 깨우려고 왔다. 그러니까 대략 최악이다.

찰싹. 찰싹. 일어나라는 말은 일절 없이 그냥 일단 등부터 때린다. 자다가 봉변을 당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아 좀. 말로 해요.”

“니가 말로 하면 듣기는 하고?”

“그건 아니지”

“유리하고 유라 깨워서 밥 먹으러 내려와”

E컵의 거유가 거대한 엉덩이를 흔들며 아래로 내려간다. 밥이 아니라 저걸 먹어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 보인다.

엄마 강주연과 김유라가 내 앞에서 식사를하고 있다.

강주연의 젖을 보고 한 입, 김유라의 젖을 보고  입 하면서 식사를 했다. 본인들은 편한 티를 입고 앉아 젖을 출렁거리며 밥을 먹으면서  보고는 남자라고 꽁꽁 싸매고 먹으라고 한다. 내가 만든 세계관이지만 이건 좀 귀찮다.

“태양아 너 왜 이렇게 막무가내야.”

“무슨 일인데 그래. 유라!”

“제가 어제 술을 먹고 들어왔는데 태양이 저 새끼가 집에 없었어요.”

“뭐어? 태양! 누나 말이 진짜야?”

“어 편의점에 다녀왔어.”

“남자가 밤에 혼자 편의점이라니  미쳤구나.”

지어낼 다른 대안이 없다. 어쩔 수가 없다.

“삼각 김밥에 컵라면이 너무 먹고 싶더라고.”

“남자가 겁도 없이. 엄마 빨리 태양이 등짝을 때려.”

시발! 이렇게  등짝을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가 의외로 태연하다. 팔을 내밀어 내 손을  잡은 강주연.

“태양아. 너  그래? 무슨 문제 있어? 이렇게 어긋난 아이가 아니었잖아.”

“유전자 희귀병 운운하면서 머리가 금발로 변하고 피부도 그을렸잖아. 그때부터 그런  같아. 엄마.”

“그러니까 내가 아픈 아이라고 오냐오냐해서 이렇게 된 거라는 말이지?”

“그럴 거야. 엄마.”

“유라야. 잡아.”

“응. 엄마.”

강주연과 김유라가 나에게 다가왔다. 스탯 깡패인 내가 이들 둘에게 질리는 없지만 어쩔  없이 당해주었다. 시발! 찰싹. 찰싹. 분명  등에 손자국이 남았다.


*****


학교에 왔다. 전날 나를 데리러 왔던 일우가 우리 반에  있었다.  봐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 눈빛이다.

“왜?  혜수가 불렀어?”

“어. 같이 가자. 나 때리진 말고.”

퍽. 나는 일우를 어제처럼 또다시 때렸다. 참으려 했으나 말투가 너무 기분이 나쁘다.

어차피 만나야 하는 혜수. 나는 옥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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