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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화 〉 #178 뭐 먹고 싶어? 말만 해. (182/200)

〈 182화 〉 #178 뭐 먹고 싶어? 말만 해.

* * *

***

­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어요.

이른 아침.

사라로부터 개인적으로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잭.

그는 뛸 듯 기쁜 마음을 애써 감추고는 동료들 몰래 숙소에서 빠져나와 약속 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옷매무새는 이상이 없는지 길거리 가게 유리창을 보며 손을 보고, 어디를 가야 그녀의 마음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며 스마트폰으로 이곳저곳을 검색해본다.

'어떻게든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해.'

잭이 그녀를 처음 만난 건 5년 전이었다.

보스가 자신의 동생이라며 소개한 그 순간 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고, 그 뒤론 늘 그녀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걸 꿈꿔 왔다.

그러나 누군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던가.

사랑을 찾아도 그걸 이룬다는 게 쉽지는 않다고.

잭 또한 그러한 문제에 직면했으니, 그녀는 그에게 관심이 1도 없었다.

심지어 이렇다 할 만날 기회도 없었던 탓에 그는 속으로 혼자 끙끙 앓아야만 했다.

그런 그때, 나타난 웬 동양인.

'난 만날 기회조차 만들기 힘든데, 보스의 허락 하에 자유로이 만나다니···.'

그 모습에 처음에는 화가 불같이 났으나 이내 잭은 그를 이용하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그에 그의 본모습을 사라에게 일러바쳤다.

'아마 지금쯤이면 놈의 민낯이 완전히 드러났겠지. 그 사실을 이야기해준 난 제법 신뢰받고 있겠고. 어쩌면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몰라.'

그러니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물이 들어오는 지금 이 순간을.

고개를 든다. 저 멀리서 진갈색 머리의 미녀가 걸어온다.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뭇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친 몸매의 소유자.

딱딱하게 굳은 얼굴조차도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에 잭은 마른침을 삼켰다.

"사라 씨 여기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잭 씨."

"예. 잘 지내셨죠? 일단 뭐 좀 마실래요?"

"아뇨. 그럴 기분 아니에요."

"아···. 네."

역시나. 그 동양인 때문에 완전히 저기압이로군.

비위를 잘 맞춰서 점수를 좀 타보도록 하자.

"그러고 보니, 이른 아침 연락을 주셔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사라 씨가 제게 개인적으로 이리 연락한 적은 처음이라··· 하핫. 혹시 무슨 일로···?"

그러나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 사라의 냉담한 질문이 날아들었다.

"잭. 서후에 대한 이야기를 왜 제게 꺼내셨죠?"

"예? 아아···. 그 동양인요? 전 그냥 사라가 걱정이 돼서···."

"그래요? 단순히 그 뿐이에요?"

잭이 고개를 든다.

사라의 얼굴이 차갑다 못해 굉장히 서늘하다.

잭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혹시 다른 목적이 있는 건 아니고요?"

"아, 아니 제가 무슨···. 전 진짜 사라가 걱정 돼서 그런 겁니다. 다른 목적이라뇨?"

"그래요? 그런데 왜 사실이 아닌 거짓말을 하신 거죠?"

"예?"

"분명 그때 말하셨죠. 서후가 계획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그, 그랬죠."

사라가 화를 내듯 언성을 높였다.

그녀의 말을 들은 잭은 그저 어버버 거릴 수밖에 없었다.

"왜 그런 거짓을 진실인 양 이야기했느냐 이 말입니다!"

"그, 그럴 리가요! 그는 분명 사라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게 맞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아요! 그런 남자가 제 딸이 차에 치일 뻔한 걸 목숨을 걸고 구해준다고요? 그러고 연락처도 안 주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예···?"

아니, 그게 무슨···.

잭은 자신이 알고 있던 정보와 전혀 다른 사실이 튀어나오자 어안이 벙벙해졌다.

분명··· 보스에게 전달 받은 거에 따르면 이게 아닌데?

"잭이 그리 말하는 거라면 이유가 있겠죠. 오빠인가요?"

"네?"

"아무래도 맞나 보네요. 오빠하고 직접 이야기를 해봐야겠군요."

철렁. 잭은 그 순간 가슴이 서늘해지는 걸 느꼈다.

이번 동양인을 끌어들인 일은 보스가 직접 계획한 일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함구해야함을 사전에 지시받았다.

그런데 그는 그걸 어기고 사라에게 말했다.

만약 그게 밝혀진다면···.

'주, 죽을 지도 몰라.'

그에 잭은 곧바로 사라 앞에 바짝 엎드렸다.

"제, 제발. 보스에게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사라 씨!"

"왜죠?"

"그, 그건···."

뭐라 변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기서 추가로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을 말해야 하는 것인지 잭은 고민에 휩싸였다.

그런 그를 내려다보며 사라가 나직이 말했다.

"잭. 솔직히 말해요. 제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은 잭이죠?"

"······."

"뭐 침묵은 긍정이라 하니, 그렇게 알아들을게요. 그러나 이 사실 하나는 기억하세요. 전 당신의 마음 따위 받을 생각 추호도 없어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는 더더욱요."

사라가 간신히 분을 삭이는 얼굴로 말을 맺는다.

"오빠에게는 비밀로 할게요. 진짜 저랑 딸을 5년간 지켜주신 분이시라 참는 겁니다. 그러나 두 번은 없어요."

말을 마친 여인이 발걸음을 돌린다.

그런 그녀에게 잭이 물었다.

"왜··· 왜 저는 안 되는 겁니까?!"

발을 멈춰 서지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아가며 사라 왈.

"만날 때마다 몸을 음흉하게 훑는데 어느 여자가 좋아할까요?"

***

"나 왔어."

"응? 사라? 이른 아침에 어디 갔다 와?"

"아, 서후. 그게···."

사라는 아침에 있었던 일을 내게 찬찬히 이야기했다.

잭을 불러내 강하게 추궁하고, 경고까지 해주고 돌아왔다고.

"나 참··· 어이가 없어서. 평소 끈덕지게 바라보기에 어느 정도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진짜 그런 몰상식한 사람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

"본래 인간이란 그러잖아. 그런데 네 오빠에게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냥 놔두기엔 좀 위험할 것 같은데."

"그래도···. 그동안 나랑 엘리스는 경호해 준 건 사실이니까."

생긴 거하고는 다르게 마음이 여리구만.

착한 건 좋지만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인데.

그에 링링에게 연락을 넣을까 하는데, 사라가 뒤에서 날 끌어안았다.

"서후."

"응?"

"나를 봐서라도··· 서후도 그 사람을 용서해줬으면 좋겠어."

아주 잠깐 고민이 들었다.

녀석을 용서해 줄지 말지.

그러나 사라가 날 더욱 꼬옥 껴안고.

내 앞으로 와 생긋 웃는 걸 보는 순간, 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서후, 날 위해 그래 줄 거지?"

"후훗. 그래."

"고마워! 잭한테 나중에 시간 내서 직접 사과하러 오라고 할게."

모든 일이 잘 해결되자 기분이 업 된 사라가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주방으로 향한다.

그리고는 두 바퀴 매끄럽게 회전을 하더니 내게 윙크하며 묻는다.

"뭐 먹고 싶어? 말만 해."

"정말?"

"응!"

"그럼 난 너 먹을래."

"아잉. 서후도 참···. 밤새 먹었으면서···. 질리지 않아?"

"전혀."

그 대답이 기쁜 백마가 폴짝 뛰어 내게로 돌아오고.

난 그녀를 들고는 거실 소파로 향했다.

"에? 밖에서 하려고?"

"이젠 상관없잖아. 어디서 하든."

"정말···."

내려주자마자 사라가 날 소파로 밀친다.

거침없이 옷을 벗어재끼더니, 내 옷 또한 하나하나 벗겨낸다.

그리고는 눈웃음치며 왈.

"처음은 어디로 할래? 입? 보지? 후장?"

"처음이라 좆물이 진하니까 보지에 하자."

"오케이! 그럼 그대로 있어. 내가 올라탈 테니까~"

사라가 요염하게 골반을 흔들며 다가온다.

고혹적인 미모와 그 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빨딱 선다.

한 발씩 소파 위에 올린 뒤 내 위에 탑승, 궁둥이를 내리는 그녀.

"워후. 이미 보지가 축축하네. 대체 밖에 나갔다 오며 무슨 생각한 거야?"

"나야··· 요새 서후 생각밖에 더 하나? 후후."

찔꺽. 사라의 허리가 내려오고 뜨겁고 녹진녹진한 구멍이 내 자지를 감싸 안는다.

밤새 박아 줬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으로 단련된 구멍은 내 자지를 쥐어짜고 착정하는 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크읏. 역시 사라 보지 끝내주네."

"아흑···. 정말? 서후 것도 역시 커···. 완전 좋아···!"

사라가 날 끌어안고는 들썩들썩 허리를 흔든다.

방아를 찧는가 하면, 뱅글뱅글 돌리는 실력이 웬만한 창부는 저리가라 할 실력이다.

'이런 면에선 서양 여자들이 참 좋아.'

섹스에 있어 피동적이기 보단 능동적이고, 굉장히 적극적인 게 말이다.

찌봅찌봅. 찌봅찌봅.

"읏. 아흣···. 아앙···!"

위아래로 야릇한 음색이 울리고.

남근과 가슴팍으로는 황홀한 감각이 내려 안는다.

"서후···!"

"응. 왜?"

"나··· 가슴 빨아줘."

"쯉쯉. 이렇게?"

"그, 그거 말고. 아흐윽···. 혓바닥 뱅글뱅글···. 응, 그거엇···!"

혀를 세워 사라의 젖꼭지를 꾹 눌러준다.

그 상태로 안으로 밀면서 혀를 계속 굴려준다.

"앙···. 흐아앙···. 이, 이거얏. 서후 자지에 박히면서 뱅글뱅글 좋아앗!"

그리고 그 말을 하기가 무섭게 턱을 부르르 떨며 절정을 맞이하는 사라.

가슴에서 입을 뗀다.

허리를 흔들어, 가느라 강하게 수축 중인 보지에 자지를 마구 비벼댄다.

"응. 응긋···. 정말···. 나 방금 막 갔는데에에···!"

"그래도 참을 수 있잖아. 그치?"

"으응. 차, 참을 수 있어. 참아볼게···!"

사라가 배시시 미소 짓는다.

요 근래 나랑 제법 뒹굴었다고 이젠 한두 번 절정한 정도로는 끄떡없는 백마였다.

그런 그 때, 위에서 후다닥 발소리가 들려왔다.

"엄마아~ 아저씨이~"

재빨리 다가와 소파 옆 빈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 아이.

이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나와 사라의 접합부를 가만히 쳐다본다.

"에, 엘리스 보지마아···."

사라가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다.

아직은 딸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모양이다.

그러나 엄마의 그런 마음을 모르는 요 귀여운 악동은 생글생글 웃으며 날 돌아봤다.

"아저씨!"

"어. 왜 그러니?"

"아이 만들기 할 때는 저 부르라고 했잖아용! 왜 안 불러요!"

왜 안 부르겠니.

굳이 부르지 않아도 이리 척척 알아서 달려오니 안 부르지.

금발의 꼬맹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사라 뒤편으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그 아래 자리 잡고 앉아 손을 번쩍 들어올린다.

"아저씨, 계속 해주세요!"

"쿡쿡. 그래. 알았다···."

"서, 서후. 잠깐만···. 그냥 우리 침실로 들어가서···."

무시하고 단번에 자지를 올려친다.

내 귀두가 백마 유부녀의 자궁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제일 민감한 약점 부위를 공격한다.

"단둘이···잇··· 끄오오오옥···!!"

바로 또 절정 해버리는 진갈색 미녀.

그 천박한 울음소리에 흥분한 난 그녀를 끌어안고는 사정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쮸봅쮸봅. 쮸봅쮸봅.

"딸 앞에서 좆질 한 방에 가버리다니! 얼마나 음란한 거야!"

"맞아, 엄마. 얼마나 음란한 거야!"

"자, 잠깐···. 서후. 그, 그만. 멈춰줘어···! 나 또 갈 것 같아. 이번엔 쌀 것 같아···!"

그 말에 더욱 속도를 드높이며 말한다.

"그럼 싸버려. 딸 앞에서 오줌 싸면서 절정햇!"

"절정햇!"

"아, 안 돼. 딸 앞에서는··· 더는 싸고 싶지 않은데엣···!"

딸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하는 것과 똥오줌 못 가리는 건 부끄러운 정도가 완전 다르다.

사라는 마치 쥐구멍에 숨듯, 날 꼬옥 껴안은 채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다시 절정.

츄아악. 츄아아악.

거친 조수, 그런 뒤 거실을 울리는 묘한 물소리.

쪼르르르···.

"헤헤. 엄마 결국 내 앞에서 또 오줌 쌌네."

"보, 보지 마···. 딸··· 보면 안 돼애···."

그러나 하지 말라면 꼭 하는 나이가 7살이다.

엄마 궁둥이를 잡고는 좌우로 활짝 벌려보기까지 한다.

그리곤 왈.

"아저씨, 오늘은 똥구멍으로 안 해용?"

"글쎄다. 아마 네 엄마가 절대 안 하려 할 걸?"

"히잉. 또 보고 싶은데. 보여주세요! 그럼 기브 앤 테이크! 저도 나중에 아저씨 부탁 하나 들어줄게요."

그렇단 말이지?

"너 약속한 거다."

"네!"

"자, 잠깐···. 지금 당사자인 날 두고 둘이서 무슨···."

그러나 딸과 거래를 한 시점에서 그 엄마의 의견 따위는 이제 중요치 않으니··· 난 사라를 들어 소파에 개처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궁둥이 위에 양손을 올려 그녀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서, 서후?! 잠깐! 멈춰. 이, 이건 아니야. 아니라고오!"

"걱정 마. 부끄러움은 잠시일 뿐이니까."

"아, 안 돼! 안 돼애애! 아아아아악!"

사라의 후장 안으로 자지를 쑤셔 넣는다.

이미 후장은 보지에서 흘러넘친 애액으로 번들거린 상태. 그리고 내 자지 또한 마찬가지.

난 단번에 귀두를 똥구멍 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푸욱.

"아악! 그, 그만···!"

"딸 앞에서 후장 절정 해랏, 백마야!"

"후장 절정햇, 엄마!"

"머, 멈춰··· 이대로는 정말 위험···."

"그럼 가버려! 시원하게 가버렷!"

"맞아, 가버렷!"

"아, 안 되는··· 읏. 흣.으호오오옥!!"

츄악. 츄아아악.

결국 사라는 똥구멍을 꼬옥꼬옥 조이며 절정 했다.

그걸 본 엘리스,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왈.

"우오옹! 울 엄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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