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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화 〉 #173 내 옆에 딱 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미망인 (177/200)

〈 177화 〉 #173 내 옆에 딱 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미망인

* * *

"앙···. 아흑···."

자지를 빼낸다.

대량의 정액이 후두둑 떨어져 밑에 웅덩이를 이룬다.

그대로 자리에 풀썩 쓰러지는 사라.

난 침대의 깨끗한 부분에 누워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머리를 들어올려 내 자지 위에 올렸다.

"7년간 무소식인 보지에 아기씨 잔뜩 넣어줬으니 성의를 보여야지?"

"네, 네에엣···. 쯉. 츕. 츄르릅···. 츄릅."

사라가 내 자지를 꼼꼼히 훑는다.

귀두를 핥고, 기둥을 타고 내려와 양 불알 밑도 깨끗이 청소한다.

그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왈.

"딸이 보는 앞에서 자지 빠니까 좋아?"

"엄마 좋아?"

"아아···. 보, 보지 마···. 엘리스 보면 안 돼애···."

"사라, 하던 거 계속 해야지?"

"네헤엣. 츕. 츄르릅. 츕. 츕."

딸 앞에서 보일 꼴 못 보일 꼴 다 보여줘 버린 탓인지, 사라가 내 지시에 따라 자지를 열심히 청소한다.

그러나 아직 부끄러운 건 여전한 걸까.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위아래로 꺼떡꺼떡 흔들었다.

그런 엄마를 보며 딸 엘리스 왈.

"근데 엄마. 나 궁금한 게 있어."

쮸뿝쮸뿝. 쮸뿝쮸뿝···.

"그거 아기씨 맛있어? 엄마 오줌 묻은 건데도 같이 빨아 먹을 만큼?"

"켁. 켁켁···."

질문이 좀 뜬금 맞았는지 사라가 기침을 해댄다.

그녀는 눈을 치켜뜨고는 딸에게 소리쳤다.

"엘리스! 어서 네 방으로 돌아가지 못하겠니?!"

"우아아. 엄마 화났다아···!"

바로 내 등 뒤로 숨는 아이.

사라가 딸을 잡겠다고 일어서는 걸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내리누른다.

"우웁?!"

"그 힘 있으면 자지나 제대로 빨아. 한 번 더 할 테니까."

"쮸뿝···. 푸하···. 서, 서후. 그치마안···!"

"이미 다 봐버린 거 어떡하겠어. 그냥 일찍 성교육 한다 해야지 뭐."

"끙···. 하긴 언젠간 얘도 알게 될 일이긴 하지···."

엘리스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는 혀를 길게 내뺀다.

딸아이의 메롱 신공에 사라의 이마에 빠직 혈관이 솟아오른다.

"엘리스, 너어···! 우웁?! 츕. 츄르릅···. 서후··· 미워어···."

"너무 그러지 마. 나도 엘리스가 귀여워서 그런 거니까."

"쯉. 쮸웁···. 푸하아···. 치이···. 혹시 나보다 엘리스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니지?"

"쿡쿡. 사라, 혹시 엄마가 돼서 질투하는 거야?"

"맞아! 지금 엄마가 돼서 딸에게 질투행?"

앵무새처럼 내 말을 따라하는 딸의 행태에 사라가 픽 웃어버린다.

이젠 딸 앞에서 외간 남자의 좆을 빨고 섹스 하는 행위에 좀 적응을 한 모양이다.

"사라. 나 그거 해줘."

"어떤 거?"

"뿌리까지 빨다가 코로 정액 쏟아내는 거. 저번에 받고 난 이후로 계속 생각나더라."

"후훗. 알았어. 거기 그대로 편히 누워."

사라가 내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고는 쯉쯉 빨아재낀다.

그 엄청난 광경에 엘리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 대박! 아저씨의 그 큰 게 입으로 다 들어갔어어!"

심지어 그걸로 그치지 않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에 엘리스는 흥분을 그치지 못했다.

"콜록콜록. 딸. 엄마 집중 좀 하게 조용히 좀 있어주면 안 될까?"

"네에~"

입을 삐죽 내밀고는 살짝 토라진 아이.

그러나 말괄량이에 악동인 그녀가 그 한마디에 기죽고 있을 위인이 아니다.

귓가가 쫑긋 하더니 갑자기 도도도 움직인다.

그리고는 제 엄마 뒤쪽으로 가더니, 그녀의 빵빵한 궁둥이 위에 올라탔다.

"쮸뿝쮸뿝. 우웁?!"

"우오옹! 아저씨 말이 맞아요! 우리 엄마 궁둥이 푹신푹신해서 탈 맛이 나넹! 이럇! 달려라, 말아!"

"푸하아···. 에, 엘리스 뭐하는 거야? 어서 내려···. 우웁."

"딸은 네 엉덩이로 놀라고 하고 사라, 넌 나랑 놀자. 지금 네 상대는 나잖아?"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었다 빼는 바람에 자연스레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흘려대며 사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신이 난 엘리스가 손바닥으로 제 어미의 궁둥이를 짝 소리 나게 내려치며 폴짝폴짝 거린다.

짝! 짝! 짝!

"이럇. 엄마 더 엉덩이 흔들어줘!"

내 자지를 빨면서 딸아이의 부탁에 응해주는 그녀.

역시 엄마는 엄마인가.

엘리스의 폴짝거림이 심해진다.

사라의 입놀림과 조임도 더욱 각별해진다.

특히 엘리스가 궁둥이를 세게 내려칠 때마다 그녀의 목구멍의 육질은 그 감도를 더해갔다.

"큿. 엘리스야. 네가 때려주니 엄마가 매우 좋아하는데?"

"엣. 정말요? 그럼 더욱 세게 때려드릴게요. 에잇! 얍! 얍얍!"

짝! 짝! 짝짝!

"으으웁! 으으으웁!"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부정하는 그녀.

그러나 재미를 붙인 딸의 손놀림에는 거침이 없고, 목구멍은 더욱 쫄깃쫄깃해진다.

그러다 훅 올라오는 사정감.

"이제 싼다앗! 마무리 준비해!"

"웁. 우웁···. 쓰즈. 으스 느 으은으 그득 느으즈···! (웁. 우웁···. 싸줘. 어서 내 입안에 가득 내어줘···!)"

"큭. 싼다아앗. 좆물 받앗!!"

뷰르릇. 뷰르르릇.

불알에서부터 타고 올라와 강하게 배출되는 정액들.

그것은 이내 사라의 목을 경유해, 코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워후. 정말이지 다시 봐도 야한 모습이네.'

싸는 순간, 내 정액이 코 밖으로 나오는 광경이라니.

뭔가 배덕감이 엄청나다.

사라는 기침을 몇 번 하고는 내 좆을 입에서 슥 빼냈다.

"후우. 역시 세 번째라 그런가? 양이 적어서 힘들었어. 좀 별로였지?"

"아니. 너무 좋았어. 정말 최고인 거 같아."

"후훗. 서후가 그리 말해주니 나도 해준 보람이 있네."

사라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슥 고개를 돌려 제 딸을 바라본다.

절정의 여운은 이미 진즉에 다 날아갔고, 내 좆을 빨며 힘까지 회복한 그녀.

엘리스가 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침대에서 내려선다.

"엘리스?"

"우웅?"

"오늘 따라 엄마 말을 참 안 듣네? 간만에 잔소리를 잔뜩 해줘야 말을 들을까?"

"아하핫. 그러고 보니 장난감 가지고 놀아야 하는 걸 깜빡했네? 나 놀고 있을 테니까, 이따 저녁 먹을 때 불러~"

그러고는 후다닥 도망간다.

정말이지 눈치만큼은 끝내주는 것 같다.

"어디 내놓아도 잘 살아남겠어, 엘리스는."

"나도 볼 때마다 그 생각해."

사라와 난 서로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뒤, 함께 샤워실로 들어가 서로의 몸을 닦아주었다.

딸아이를 동반한 떡방아에 사라와 내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다.

어쩌면 사라의 죽은 남편이 다시 살아 돌아온다 해도, 그녀는 남편과 나 사이에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이다.

본디 강렬한 추억은 서로를 더욱 단단하게 묶는 법이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현대사회가 성적으로 개방적이라 하더라도 금방과 같은 사례는 정말이지 드문 케이스지.'

어린 딸아이가 보는 앞에서 떡을 치고 싸지르고 절정하고.

전문적으로 작업 치고 다니는 나조차도 그런 경험이 많지 않을 정도니, 평범한 그녀에겐 꽤나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사라는 내 옆에 붙어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았다.

"서후서후. 이것도 먹어봐. 아앙~"

"아~"

"어때?"

"으음···! 맛있네."

사라가 만들고 있는 음식 간을 보며 그녀를 내려 본다.

한손에도 다 안 잡히는 큼지막한 젖가슴이 내 팔을 감싸고 있고, 그 위로는 헐리우드 배우들조차 저리가라 할 외모를 가진 여인이 날 보며 활짝 웃고 있다.

이런 여인이 짜증 안내고 내조를 해준다면 그게 바로 천국이지.

사라는 물컹물컹한 젖을 내 팔에 비벼대며 물었다.

"서후. 혹시 내일 바빠?"

"아니. 나 휴가 냈다고 했잖아."

"앗. 맞다! 그랬지? 후훗. 그럼 한동안 시간 쭉 비는 거야?"

"글쎄. 시간이 비진 않을 것 같은데?"

"히잉. 왜?"

허···. 미인은 어떤 표정을 지어도 예쁘다더니, 입을 삐죽 내밀고는 불만을 토해내는 얼굴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난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직이 말했다.

"왜냐면···."

"?"

"만날 사람이 있거든."

"누구? 설마 그때 그 단발머리 아이?!"

음? 여우를 말하는 건가?

분위기를 보아하니 맞는 것 같다.

사라의 얼굴에 살짝 질투심이 올라온다.

그걸 보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왠지 좀 놀려주고 싶어진다.

"예림이 말하는 거야?"

"응. 만약 서후가 만나는 애가 걔면 솔직히 나 질투할 듯. 걔 정말 예쁘더라. 얼굴도 작고 귀엽고 예쁘장하고, 특히 젊고···."

그리 말하며 점점 의기소침해지는 그녀.

이런. 장난은 적당히 해야겠군.

난 그녀를 껴안아 궁둥이를 주물주물 매만져주며 말했다.

"걔 아냐. 내가 만나는 사람은 걔보다 키가 더 큰 사람이야."

"엥? 그럼 또 다른 여자가 있는 거야?"

사라가 내 포옹을 풀고는 어서 말하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이번에는 입에 쪽 키스를 해준다.

"쪽. 쪼옥···. 하아···. 서후우. 설마 이런 식으로 넘어가려는 건 아니지···? 우움. 쪽···. 쪽···."

"누군지 알고 싶어?"

사라, 입술을 떼고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왈.

"응. 나 서후에 관한 거라면 뭐든지 다 알고 싶어."

"음···. 그럼 어쩔 수 없지! 듣고 놀라지 마."

쭉쭉빵빵한 미망인의 목울대가 한 차례 움직인다.

난 그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며 나직이 말했다.

"미국인인데, 푸른 눈에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어."

"미국인?!"

"그런데 아이가 하나 있는데, 그 아이 이름이 엘리스야."

"···이, 이익! 정말!! 서후, 일로와! 쪽. 쪽···. 날 놀리다니이···. 오늘 잠 다 잔줄 알아아···. 쪼오옥···."

사라의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가 걸린다.

나 또한 그녀의 마음에 화답하듯 적극적으로 입을 맞대고 혀를 섞었다.

우리의 그런 진한 키스는 음식의 탄내가 날 때까지 계속됐다.

***

뉴욕.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

한 사내가 건물 밖으로 나와 햇빛을 가린다.

그는 손목시계의 시간을 한 번 확인하고는 찬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몇몇 사람을 만나는가 싶더니, 어느 호텔로 들어서는 남자.

직원이 그에게 꾸벅 인사를 한다.

"어서오세요. 뉴욕 마크 프라자 호텔입니다."

"체크인 좀 하려 합니다."

"예약하셨습니까?"

"예."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남자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차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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