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6화 〉 #162 주방에서 백마를 다 벗겨놓고
* * *
불과 몇 시간 전에 떡친 게 무색하게 내 좆은 돌처럼 단단하게 발기했다.
그 모습에 사라는 경이롭다는 듯 내 물건을 올려다보았다.
"대단해. 윌은 두 번 싸면 그 날은 끝이었는데."
이럴 땐 립서비스 한 번 날려주는 게 좋지.
도리어 내가 더 놀랍다는 듯 말해준다.
"나도 지금 놀랄 정도야.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이거든."
"그래?"
"응. 아무래도 상대가 사라 너라서 그런 것 같아."
내 진심이 담긴 연기에 백마의 얼굴에 감동의 빛이 어렸다.
그녀는 곧바로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런 그녀를 일으켜 세워 과감히 요구한다.
지금의 그녀라면 아무리 무리한 부탁이라도 다 들어주리라.
"옷 벗어봐."
"지금? 여기서...?"
"응. 환한 데서 자세히 보고 싶어서 그래."
"그치만... 딸이 바로 저기 거실에 있는데..."
"아주 잠깐만 볼게."
사라네 부엌과 TV가 있는 거실은 커브만 돌면 바로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그에 주춤하나, 내게 립서비스를 취하도록 먹은 그녀는 내 반복된 부탁에 어쩔 수 없다는 듯 옷을 하나하나 벗어 내렸다.
상의가 바닥에, 그리고 하의도 잇따라 밑으로 하강한다.
"그... 속옷도 벗어야 해?"
"응. 부탁해."
"아, 알겠어..."
힐끔힐끔.
딸아이가 있는 쪽을 주시하며 브라와 팬티마저 다 벗은 그녀.
난 양말 하나까지 다 벗게 하고는 식탁 의자에 앉아 그녀를 바라보았다.
수줍은 얼굴로 가슴과 고간을 가린 미녀가 눈에 들어온다.
손으로 다 가려지지 않는 큼지막한 가슴과 골반이 내 흥분을 배가시킨다.
"손 치워봐."
"으응..."
"오늘 아침처럼 자신 있는 포즈 한 번 잡아보고."
사라가 허리를 넣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어깨는 당당히 펴고, 머리칼을 뒤로 넘기며 섹시함을 어필한다.
그러나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는 다르게 얼굴 가득 피어오른 부끄러움.
그걸 보는 순간, 내 물건은 단번에 풀발기 되었다.
"이, 이제 됐지?"
사라가 재빨리 몸을 숙여 옷을 줍는다.
딸아이에게 들키기 전에 얼른 옷을 다시 입으려는 것이리라.
미안하지만 그렇게는 안 되지.
바로 달라붙어 키스.
그리고는 내 품에서 몸을 흔들며 앙탈을 부리는 백마의 꽃잎에 자지를 가져다 찔러 넣는다.
"힉?! 아, 안 돼! 멈춰, 서후...!"
"가만히 있어봐. 흔들기 힘드니까."
"읏. 앙. 흐으읏... 아앙. 자, 잠깐만... 지금 여기서 이렇게 다 벗고 하면 위험..."
위험하긴 할 거다.
아까도 말했지만, 엘리스가 있는 곳과 여긴 바로 맞닿아 있는 공간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란 뜻이다.
지금도 귓가론 TV 속 만화 캐릭터들의 대사가 속속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럼에도 난 그녀를 한 쪽 벽으로 몰아 붙여, 뒤에서 마구 허리를 흔들었다.
백마가 진갈색 갈기를 흔들며 내 좆질에 맞춰 하윽하윽 교성을 내지른다.
"앙. 하앙. 그, 그마안..."
"뭐야?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목소리는 굉장히 색정적인데?"
"그치만... 서후 거 자지가 너무 굉장해서엇... 응흣...!"
"그래서 보지를 꼬옥꼬옥 조여 대는 거야? 기분 좋아서?"
"응... 읏... 아응...!"
어떻게든 입술을 짓씹고는 버텨보려는 그녀.
그 모습을 보니 더욱 세게 박아주고 싶어진다.
그에 난 허리를 흔들어 뿌리 가까이까지 자지를 처박아 주었다.
찌봅찌봅. 찌봅찌봅.
"앗. 하악... 읏. 하으읏..."
"뭐야? 갈 거 같아?"
사라가 고개를 끄덕인다.
박고 몇 번 흔들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소파에 있을 때부터 가슴을 계속 괴롭혀준 보람이 있는지 그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점점 자지를 쥐어짜는 주기가 짧아진다.
무는 힘도 더욱 강해진다.
"그럼 한 번 보내줄게. 대신 신음 소리는 잘 참아야 해?"
끄덕끄덕.
손으로 입을 막은 여인의 궁둥이를 잡고는 사정없이 몰아친다.
자궁에까지 좆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좆두덩과 궁둥이가 간간히 맞부딪친다.
그러다 팡!
내 좆이 완전히 백마의 궁둥이 안으로 파묻혔을 때, 사라는 고개를 푹 수그리고는 있는 힘껏 내 자지를 쥐어짰다.
"읍. 흐으읍. 흐으으읍! (가, 간다. 간다아아앙!)"
어후. 자지를 무는 힘 좋은 거 보소.
도저히 애 낳은 보지라고는 생각 못하겠다.
특히 감촉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는 광경 또한 장관이었는데, 뒤치기로 절정을 하면서 잘록한 모래시계형 등판에 쫘쫘작 잔 근육이 선명히 피어났기 때문이다.
'역시... 잘 관리한 애 엄마가 최고지.'
배덕감으로 완전무장한 유부녀를 취하는 건 마약과 같다.
다른 사람의 아내 혹은 한 아이의 엄마. 그런 여인을 범하는 맛이란...!
사실 그 맛에 유부녀랑 하는 건데, 그런 여인이 몸매까지 젊은 처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럼 끝난 거다.
큿. 유부녀의 음란 보지가 내 자지를 착정한닷...!
난 치솟는 사정감을 애써 억누르며 자세를 바꿨다.
여인을 바닥에 눕히고, 보지가 TV 있는 쪽을 향하게 한다.
그 상태로 자지를 푹!
"흐으읏...! 서, 서후... 멈췃."
"미안. 너 지금 너무 아름다워서 멈출 수 없어."
"읏. 흐읏... 그러면 하다못해 위, 위치라도...!"
"금방 끝낼게. 조금만 참앗!"
"아, 안 돼... 위험해애...!"
그도 그럴 게 딸아이가 물이라도 마신다고 주방에 들어온 순간, 바로 엄마와 아저씨의 자지와 보지가 합체한 걸 고스란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라가 미약하게 발버둥 친다.
주먹 쥔 손으로 내 가슴팍을 살살 때리며 고개를 젓는다.
마치 더 세게 박아달라고 하는 듯한 애교스런 행동에, 난 그녀의 오금에 양 팔을 끼웠다. 그리곤 그대로 그녀 머리 위까지 들어올렸다.
"에에? 서후 잠깐...!"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로 임신 최적화 자세가 되어버린 그녀.
저항하는 그녀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며 사정없이 허리를 흔든다.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려친다.
일명 교배 프레스!
팡. 팡. 팡팡팡팡!
"읍. 흐으읍... 푸하아... 서후 제발...!"
"나 이제 쌀 것 같으니까 보지에 힘 줘!"
"흣. 아, 알겠어...! 제발 빨리... 앗. 아앙... 빨리 싸줫...!"
내 밑에 깔려 헉헉 대는 백마의 보지에서 물이 주륵주륵 흘러내린다.
딸아이에게 들킬 지도 모른다는 이 상황에 그녀의 흥분도 가히 최고조에 이른 듯했다.
'그래도 천만 다행이네.'
만화영화도 한창 하이라이트 부분인지 소리가 매우 크게 들려오고 있었다.
아이들의 특성상 아마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리라.
"헉. 허억... 그럼 이제 싼다아! 이대로 안에다 싸도 되지?"
"으응... 싸, 싸줫! 서후의 진한 아기씨... 어서 안에 싸줘엇...!"
"큿. 간다앗! 내 좆물로 임신해랏! 내 새끼를 배고 낳아랏!!"
"읏. 하으읏. 빨리. 빨리. 엘리스가 오기 전에 빨리 안에다... 읏? 힉?! 흡... 흐오오옷♥"
츄앗. 츄아아앗. 츄앗.
백마의 턱이 한껏 뒤로 젖혀지고, 하늘 높이 들린 두 다리가 파르르 떤다.
보지가 부산스럽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뜨거운 액체를 왈칵 쏟아낸다.
이후엔 쪼르르 노란 액체마저 지려대는 여인.
자지를 빼낸다.
백색의 액체가 보지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두 다리를 지탱하던 팔을 치우자, 공중에 들려있던 궁둥이가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며 꽃잎에서 정액이 우수수 밖으로 방출된다.
"읏... 하으읏... 어서 일어나야... 엘리스 오기 전에엣..."
"그 전에 나랑 한 섹스가 어땠는지부터 말해야지?"
손바닥으로 클리토리스를 마구 비벼주자, 사라가 가랑이를 오므리고는 히끅히끅 거리며 대답했다.
"자, 잠깐...! 막 간 참이라 민감..."
"응? 대답 안 할 거야?"
"읏. 응읏... 조, 좋았어. 서후와의 섹스 엄청 좋았어엇. 그래서 손 만진 것만으로도 또 가버렷. 또 가버려엇...!"
츄악. 츄아아악.
오오.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더니, 진짜로 가버리네.
사라가 혀를 길게 내빼고는 파들파들 떨어댄다.
흥분으로 인해 뇌가 완전히 타버리면서, 딸에게 보이건 어쩌건 상관없이 절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것이었다.
'이 모습을 조금 더 즐기고 싶지만 참아야겠지.'
만화는 하이라이트 부분이 나오면 곧 끝이 난다.
방금 사라의 절정 신음은 꽤 요란했던 만큼, 호기심 많은 꼬맹이는 만화가 끝나는 순간 반드시 이곳으로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내 예상은 정확했다.
재빨리 수건으로 사라의 하체와 바닥을 닦고, 사라의 옷을 입히기가 무섭게 도도도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 것.
"엄마아~"
"왜 그러니 엘리스?"
사라가 누워있던 바닥에서 벌떡 일어난다.
금발의 꼬맹이가 그런 그녀에게 달려와 꼬옥 안긴다.
"엄마. 여기서 아저씨랑 뭐했어?"
"으응? 그게 무슨 소리일까, 우리 딸?"
"아니... 아까 만화 보는데 이런 식으로 박수치는 소리가 막 들려서."
"아, 아무것도 안했어. 잘못 들은 거 아닐까?"
그러나 눈을 반만 뜨고는 안 믿는 아이.
사라가 어색하게 웃으며 얼버무렸다.
"그... 사실 엄마가 춤 좀 추잖아? 그래서 그거 보여줬더니 아저씨가 박수친 거야."
"아하. 그랬던 거야? 하긴 우리 엄마가 춤 좀 추징! 그래서 어땠어요, 아저씨? 엄마 몸놀림은?"
"아아. 정말 최고였어."
내 밑에 깔려, 혹여나 딸아이가 오면 어쩌나 하는 얼굴로 자지를 꾸욱꾸욱 쥐어짜내며 버둥거리는 게 정말이지 일품이었다.
내가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주억이자, 아이가 그제야 엄마의 말을 믿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뭐야?"
"음... 오늘은 말이지."
딸아이의 질문에 사라가 주방 조리대로 이동한다.
그러다 돌연 멈춰서더니 화들짝 놀라며 고간에 손을 올린다.
"엄마?"
"아, 아무것도 아냐. 갑자기 그... 배가 꾸륵 거려서..."
"앗. 엄마도 참... 아저씨 앞이니까 말조심 해야지~"
"호호. 그러게 말이야."
그러고는 날 살짝 눈으로 흘기는데, 대략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자궁 안에 싸지른 정액이 뒤늦게 밑으로 흘러내리며 깜짝 놀란 것이다.
"엄마. 그럼 밥 언제 돼?"
"글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그럼 있잖아. 나... TV 조금만 더 보면 안 돼?"
역시 애는 애구만.
초롱초롱 눈을 빛내는 딸아이의 표정에 사라가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더 보렴."
"얏호오!"
그렇게 TV 소리가 다시 들려오고.
주방에서도 야릇한 음색이 재개되었다.
가슴 위를 부드럽게 쓰는 내 손놀림에 사라, 내 고간에 궁둥이를 비벼대며 왈.
"한 번 더 할 거야?♥"
"네가 원하면."
"그럼 딱 1분만 기다려. 오늘 저녁은 그냥 시켜 먹자. 괜찮지?"
"쿡쿡. 그래 알겠어."
전화로 주문을 하는 여인이 기분이 좋은 듯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댄다.
정말 좋은 힙이다.
분명 가볍게 흔드는 것 같은데 크게 출렁이며 씰룩이는 걸 보면 말이다.
보고 있으니 괜스레 꼴려 위에서부터 강하게 스매싱을 때려준다.
그러자 사라, 주문을 하다 말고 야릇한 교성.
"페퍼로니 피자, 라지 사이ㅈ... 꺄흐윽♥"
어후. 목소리 보소.
개 꼴리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