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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화 〉 #147 기내 화장실 안에서 여우랑 (151/200)

〈 151화 〉 #147 기내 화장실 안에서 여우랑

* * *

햇빛이 은은히 내려앉은 어느 공간.

창문이 조심스레 열리고 외부로부터 한 소년이 폴짝 뛰어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웃하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음? 엄마는 어디 가셨지?'

집안이 고요하다.

혹시 밖에 나가신 걸까?

그에 현관에 다가가본즉 엄마의 신발은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다만, 낯선 신발 또한 있는 게 눈에 띄었다.

'이건 누구...'

그때 귓가를 간질이는 작은 인기척.

문득 들리는 게 엄마의 목소리 같아, 소년은 그 소리 나는 곳으로 발소리를 죽이곤 이동했다.

그리고는 부모의 침실. 작은 문틈 사이로 두 남녀를 볼 수 있었...

"헉. 허억. 헉. 헉."

젠장. 정말이지 잊을 만하면 떠오르는군.

난 머리를 좌우로 거칠게 흔들고는 옆에 놓여있던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다.

난 양손으로 얼굴 위를 위에서부터 아래로 슥 내리누르며 호흡을 골랐다.

­ 응. 남편이랑 자식이랑 그냥 어디 가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그럼 자기랑 새로 시작할 수 있을 테니까!

­ 후?! 네가 이 시간엔 어떻게...?

­ 이, 이건 그러니까...

­ 그 말은 절대 진심이 아니었어!

­ 후야. 엄마가 미안해. 다시는 이런 일 없을 테니까... 이번 한 번만! 못 본 척 해주렴. 그래줄 수 있지?

­ 그래. 아빠에게는 비밀로...

젠장젠장.

마치 귓가에 메아리쳐 울리듯 과거에 있었던 더러운 음성이 끊임없이 울려 퍼진다.

그것을 털어내기 위해 한참을 고개를 흔들고 있는데, 문득 옆에서 누군가 수건을 내밀었다.

여우였다.

"한...예림?"

이곳은 1등석.

각 좌석별로 칸막이와 함께 분류가 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내 자리는 창가라 더욱 고립된 곳. 그런데 이 아이가 어떻게?

그런 내 표정을 읽었는지 볼을 긁적이며 말한다.

"그... 화장실 가다가 우연찮게 아저씨 신음 소리를 들어서용..."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내 주위에서 얼쩡대고 있었던 건 맞는 모양이다.

그에 귓가에 대곤 소곤소곤.

"혹시 내가 다른 여자랑 떡치고 있는지 확인한 건 아니고?"

"아, 아, 아니거든용!"

쿡쿡. 하여튼 귀엽긴.

내가 작게 웃자, 아이가 내 옆에 서서 이마의 땀을 닦아준다.

"그런데 웬일이에요. 무슨 땀을 이렇게..."

"간만에 악몽을 꿨더니 이러네."

"아... 혹시 과거 가족 일이요?"

내가 슥 시선을 올려 쳐다보자, 여우가 화들짝 놀라더니 내 눈을 이리저리 피하며 손을 바삐 움직여댄다.

그러면서 변명했다.

"그... 도향언니에게 들었어요. 아저씨랑 만나게 된 계기부터해서 하나하나... 전부요."

"그래?"

"네. 아저씨가 종종 이렇게 악몽을 꾸는 때가 있는데... 그건 그 일 때문이라는 것도요. 그래서 그럴 땐 재빨리 깨워주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제가 늦었네요."

어느새 완전히 다 닦고 내 옆에서 대기 중인 아이.

오늘 따라 왜 이리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흠뻑 젖었으니 옷이나 갈아입으려고 여분의 옷을 챙기고 화장실로 가는데... 들어서서 윗옷을 막 벗는 순간,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슬쩍 열어보니 이번에도 여우다.

"응? 무슨 일이야?"

아이가 몸을 배배 꼬며 왈.

"그... 방금 도향언니가 이럴 땐 가서 보조해 주는 거라고 해서..."

"아, 난 괜찮..."

"잠깐 실례할게요...!"

거절하려는데, 여우가 바깥에 있는 승무원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안으로 들어온다.

그에 어찌 하리오.

좁은 화장실에서 그렇게 난 아이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게 되었다.

여우가 들고 온 수건에 물을 묻혀 내 몸을 닦아준다.

일단은 상체부터.

꼼꼼히 다 닦은 뒤 새 상의를 입고, 그 다음은 하체.

가만히 서서 여우의 조심스런 손길을 느끼는데, 순간 여우와 눈이 딱 마주쳤다.

"......."

"......."

눈동자에 갈등의 빛이 어린다.

보는 순간, 무얼 고민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에 바로 제지하려는 순간,

"자ㅁ..."

아이가 조금 더 빨랐다.

머리를 확 들어 올리더니 잽싸게 내 물건을 덥석 문다.

그리고는 그래도 쯉쯉.

"흐응~ 오랜만이양... 마시써...♥ 쯉. 쮸우웁."

"...예림아. 그렇게 좋니?"

"쯉. 쮸뿝. 푸하아... 요새 아저씨가 저 잘 상대 안 해주셨잖아요. 덕분에 구멍도 다시 조그만 해졌다구용."

하긴. 요 근래 서희모녀에게 집중하느라 좀 뜸하긴 했다.

아이가 쌓인 게 많은 듯 내 큰 대물을 단번에 뿌리까지 집어삼킨다.

좆끝이 목구멍 안쪽까지 파고들며 쫄깃쫄깃한 육질이 내 물건을 감싸 안는다.

'어후. 역시 좆 빠는 건 얘가 최고네.'

웬만한 유부녀들도 못하는 걸 이리 능숙하게 해내다니.

자신 얼굴의 반 이상 되는 두터운 좆을 뿌리까지 삼키는 광경은 정말이지 볼 때마다 경이롭다.

없는 성욕도 샘솟아 오른다. 막 잠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배설 욕구도 확확 치솟고.

그런 내 낌새를 눈치 채고는 더욱 좆 빠는 속도를 올리는 아이.

쮸뿝쮸뿝. 쮸뿝쮸뿝.

코와 입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숨을 쉬기 힘든지 점차 눈에서도 눈물이 차올라 볼 위로 쪼르륵 떨어진다.

"예림아 여기까지. 더 하면 네가 쓰러지겠다."

"드 흐스 으으여... (더 할 수 있어여...)"

"됐다. 그만."

조금만 더 하면 쌀 것 같긴 하지만, 굳이 무리할 필욘 없지.

여우가 내 지시에 따라 서서히 물건을 꺼내놓는다.

귀두 뒤편으로 목구멍을 범하며 나오는 감촉이 정말이지 기가 막히다.

"컥. 커헉... 욱..."

"괜찮아?"

"네헤에... 괜찮아영..."

수건으로 턱부터 해서 얼굴을 세심히 닦아주고.

눈 화장이 엉망이 된 아이의 눈꺼풀 위에 쪽 한 번 키스 해주자, 여우의 입이 단숨에 귀 끝에 다다랐다.

그러나 그 기쁜 마음도 잠시, 다소 아쉬움을 내비치는 아이.

'흠... 아직 부족한가?'

그렇다면...!

아이의 바지를 내린다.

그리고는 팬티를 살짝 벌려, 자지를 팬티 안으로 밀어 넣는다.

"엣...? 아저씨?"

"나도 부족한데 너도 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

"그래도... 저 아직 아저씨 거 못 넣어요... 힝..."

나름 크기 확장을 몇 달 간 시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야 손가락 세 개가 입구에 겨우 들어갈 만큼 구멍이 작은 여우가 슬픔을 토해냈다.

그에 난 아이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두 다리 바짝 오므려봐. 우리 예림이의 귀여운 보지에 문질문질 하게."

"이, 이렇게용...?"

귀엽다 표현해주니 신이 난 아이가 다리를 X자로 꼬며 바짝 오므린다.

그에 따라 양쪽에서 짓누르는 부드러운 살덩어리.

난 그런 여우의 상체를 수그려 뒤치기 자세를 취하게 하곤 사정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읏. 흣... 아흣..."

음란한 보지가 물을 질질 싸대, 따로 윤활유도 필요 없을 만큼 가랑이가 질척거리고.

음부를 비비는 내 육중한 좆질에 아이가 볼을 붉게 물들이며 거친 신음을 내뱉는다.

"예림아, 좋아?"

"앗. 읏... 네에엣... 아, 아저씨는여...?"

"아아. 나도 예림이랑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헤헷..."

그런데 빈말은 아니었다.

여우는 분명 세련된 도시 스타일의 여자로, 능히 연예인에 버금가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다만 몸이 좀 삐쩍 마르고 앙상한 게 무슨 외국 모델 같아 그동안 보기 안 좋았으나... 요 근래 도향을 따라다니며 운동을 해서 그런지, 이젠 근육도 제법 붙어 꽤 보기 좋았다.

특히 엉덩이가 더욱 탐스러워지고 허리는 쏙 들어가, 한 마디로 박고 싶은 몸뚱어리가 되었다고 할까?

'전에는 농담 좀 보태서 진짜 초딩이나 남자애 마냥 통나무 같은 몸이었지.'

가슴까지 작으니 어찌 아니 그럴까.

뭐 지금도 작긴 한데, 이젠 어깨와 양 팔에도 근육이 붙어 나름 어디서 봐도 굴곡 있는 매력적인 몸매라고 할 순 있었다.

그런 뒤태를 보며 하는 박음질이란!

허리에 더욱 속도가 붙는다.

보지 구멍도 아님에도, 마치 관리를 좀 덜한 20대 후반의 여자 구멍마냥 나쁘지 않다.

내 좆이 무식하게 가랑이 사이를 드나들자, 여우가 가쁜 숨을 내뱉으며 말한다.

"앗... 읏... 대, 대박..."

"왜?"

"아저씨 자지가 커서... 앗. 아앙... 제 팬티가 앞으로 훅훅 튀어나와욧..."

뭔 소리가 하여 아이의 고간을 내려 본다.

가랑이에 딱 맞는 삼각팬티가 내가 좆을 쑤실 때마다 앞으로 20cm 가량 튀어나온다.

한계까지 늘어난 팬티와 여우의 아랫배 사이로는, 침을 흘려 질척질척한 귀여운 백보지와 그것을 긁어대는 시커먼 내 자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것 참 묘하게 꼴리네."

"그쵸...? 응읏. 흣... 무, 뭔가 야햇..."

"그건 그렇고 이제 아저씨 쌀 것 같은데..."

아이의 귀를 덥석 물어 쪽쪽 빨며 흥분을 드높인다.

목을 옆으로 수그려 간지러움을 방지하는 아이의 귓불을 입에 넣고는, 혀로 살살 굴려 보지로 물을 질질 싸게 만든다.

"흣. 하으읏... 그, 그럼 싸주세욧... 싸도 싶은 곳에... 어디라돗...!"

"정말? 그래도 돼?"

"네, 네엣. 전 아저씨 거니까... 하,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해도 되고... 아흣...! 싸고 싶은 곳에 마음껏 싸셔도... 되여엇...! 읏. 흣... 뭐든지 시키면 다 할게영..."

"그럼 말이야..."

난 여우의 작음 가슴 위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꼭지를 살살 돌리며 왈.

"이대로 팬티에다가 쌀 테니까,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입어줘."

"에에엣...?"

설마 그런 걸 요청할 줄을 몰랐다는 표정.

"왜 싫어?"

내가 방긋 웃으며 묻자 아이가 고개를 젓는다.

물론, 완전 울상이 된 얼굴로.

'하아. 요즘 들어 왜 이렇게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보는 게 좋은지...'

아무래도 링링의 영향이 좀 크지 않을까 싶다.

은근 중독성이 있어야 말이지.

"읏. 흐읏... 싸, 싸줘엿... 아저씨의 요구라면, 나 다 받아줄 수 있어엇...!"

그렇다면야.

바로 허리를 거칠게 흔든다.

찌꺽찌걱. 음부에서의 물소리가 음란하게 화장실 내로 울려 퍼진다.

"앗. 응읏... 자극이 세엣...! 나, 나도... 싸, 쌀 것 같아앙...!"

"어이. 넌 싸면 안 되지?"

"그, 그치만..."

그런데 내가 봐도 나보다 먼저 쌀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일단 한 번 보내줘야겠지.

한 팔로 아이의 두 다리를 잡고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다른 손으로 팬티를 들어 올린 뒤 클리토리스를 파바박.

"앙. 하아앙...! 가, 간ㄷ... 으으읍...!"

츄아악. 츄아아악.

방대하게 조수를 뿜어내는 아이.

성대한 물줄기가 변기와 그 위로 화려하게 비산한다.

어후. 중간에 재빨리 손으로 입을 틀어막길 다행이지.

하마터면 밖에 사람들 자다 다 일어날 뻔했다.

"헤, 헤으읏..."

"그럼 하던 것 마저 해야지?"

다시 내려주자 후들 거리는 다리를 애써 모으는 여우.

난 수건으로 고간을 깨끗이 닦아주고는 팬티를 다시 위로 올려 입혔다. 그리고는 그 사이로 다시 자지를 넣고는 슥슥!

"흣. 아흐읏... 응읏... 하으응...!"

풀릴 대로 풀려 이제는 야릇한 교성을 내지르고.

벽에 손을 짚고는 똥꼬에 힘을 꼬옥 주는 아이의 귀여운 궁둥이에 내 거대한 자지를 사정없이 쑤셔댄다.

순백의 새하얀 팬티라...

보아하니 오늘 처음 입은 것 같은데, 그럼 이대로 실례 좀 한다.

"예림아, 그럼 이제 싼닷...!"

"읏. 흐읏... 응. 싸, 싸줫... 아저씨의 진한 좆물... 예림이에게 싸줘엇...!"

"그럼 이제 쌀 테니까 팬티 잡앗! 좆물 안 흘리게...!"

그러자 몸을 똑바로 세우고는 양손으로 자신의 팬티 앞쪽을 붙잡는다.

고간과 팬티 천의 압박감이 꾸욱 올라간다.

그러다 훅 치솟는 배설감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난 아이의 두 젖꼭지를 꽉 잡아 비틀며 그대로 내 욕망을 배출해냈다.

"예림아, 간다아앗!"

"힉?! 저, 젖꼭지는 아, 안 ㄷ... 호오오옥♥"

뷰르릇. 뷰르르릇.

어후. 끝내준다.

역시 우리 여우, 가슴 감도가 아주 기가 막히네.

한 번 비틀어줬다고 바로 또 절정을 하고 말이야.

덕분에 팬티 속은 내가 싸지른 정액 덩어리와 묽은 조수가 섞여 엄청난 냄새를 풍겨댔다.

"그래도 입어줄 거지?"

"읏. 하으읏... 네헤에..."

팬티를 잡고는 쭈욱 위로 잡아당긴다.

새하얀 팬티에 음영이 지며 귀여운 보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비친다.

그 상태 그대로 바지를 입고는 내게 찰싹 달라붙으며 왈.

"이대로 숙소까지 가면... 또 상 줘야 돼여...♥"

"그럼. 물론이지."

내 대답에 신이 난 아이가 뱅글뱅글 돌며 춤을 추고.

그렇게 난 뽀송뽀송한 상태로, 여우는 반대로 흠뻑 젖은 상태로 화장실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바로 밖에서 대기 중인 여승무원이 붉게 물든 볼로 우리의 시선을 회피한다.

아무래도 뭘 한지 다 들은 모양이다.

'그렇다면...'

보란 듯이 여우의 궁둥이 위로 손을 올린다.

그리고는 꾸욱꾸욱.

여우, 두 다리를 배배 꼬며 내게 찰싹.

"아잉. 아저씨도 참...♥"

여승무원이 고개를 밑으로 푸욱 숙인다.

행태를 보아하니, 아마 오늘 밤 잠자기 전 스스로 위로하지 않을까 싶다.

후훗. 좋은 반찬거리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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