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화 〉 #124 임서연 처녀 개통
* * *
여자는 나이 별로 먹는 맛이 다르다.
성숙하면 성숙한 맛이 있고, 어리면 어린 맛이 있고.
물론 장점도 있다면 서로 상반되는 단점도 있기 마련.
그 중 30대 이후 여인들이 20대 초반의 아이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게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향.
몸에서 느껴지는 젊은 향기는 그 어떤 향수로도 대체할 수 없다.
맡는 것만으로도 없던 성욕마저 일으키는 묘한 매력은 아직 채 자라지 못한 여인들의 아주 강력한 무기이다.
"읏... 아앙... 아, 아저씨 거기 좋아요...!"
가슴에 입을 대고 쪽쪽 빨자 아이가 몸을 이리저리 뒤흔들며 앙탈을 부린다.
거친 신음과 코끝으로 느껴지는 살결의 냄새에 조금이라도 정신을 놓았다간 완전히 빠져 버릴 것만 같다.
'요 근래 갓 스무 살 아이들을 따 먹을 일이 많구만.'
대체 무슨 복이 터졌는지 몰라도 몇몇은 스펙들도 뛰어나다.
혀를 뻣뻣이 세우고 탐스럽게 익은 붉은 빛깔의 꼭지를 뱅글뱅글 돌린다.
그러자 흠칫흠칫 떨며 이내 빨딱 고개를 세운다.
"가슴 제법 크네? 사이즈 어떻게 돼?"
"읏... 흐읏... 80... B에요."
역시나.
예상대로다. 나이가 어린 것 치고는 꽤 크다.
그 와중에 소름이 돋는 건 제 엄마랑 사이즈가 똑같다.
"가슴 정말 크고 예쁘네."
"정말요?"
내 칭찬이 기쁜 아이가 흐응흐응 기분 좋은 콧내음을 낸다.
난 그런 아이의 가슴을 각각의 손으로 움켜쥐고는 좌우 번갈아가며 핥아주었다.
한쪽이 자극이 무뎌지기 전에 다른 쪽으로 옮기고 뭐 그런 식으로.
'제법 세게 하는데도 좋아하는군.'
가슴이 적당히 민감한 스타일이란 뜻.
어떤 면에선 덜 피곤한 스타일.
이런 가슴은 세기 조절 세심히 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대로 빨면 된다.
"앗... 읏... 뭐지...?"
"왜?"
"모, 몸이 뭔가 뜨거워요. 막 답답해... 버, 벗고 싶어..."
그러나 난 그 말을 무시하고는 계속 빨아주었다.
애무를 할 때 답답하면 할수록 효과가 배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곳은 몰라도 양말만큼은 신은 채 해주는 게 좋다. 그리하면 초보자의 눈에도 보일 만큼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다.
옷을 벗고는 싶으나 두 젖가슴이 내 손에 딱 붙들린 탓에 옴짝달싹 못하고.
결국 내가 원하는 만큼 빨아야 끝이 난다는 걸 깨달은 아이는 내게 온몸을 맡긴 채 가쁜 숨만 내쉬었다.
"흣... 아흑... 응... 응흣..."
그렇게 한 30분쯤 빨아줬을까.
'이쯤이면 충분하겠군.'
아이의 얼굴을 본다.
쾌감에 완전히 녹아 표정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다.
혀만 안 내놓았지 몇 차례 절정 맞은 여인마냥 푹 젖은 얼굴.
'아직 처녀도 안 뗀 아이한테는 좀 자극이 심하긴 했지.'
내가 몸을 일으켜도 팔다리를 활짝 벌리고만 있을 뿐, 움직이지 않는다.
마치 바로 다시 안아줄 거라 생각하는 듯했다.
그런 아이의 바지를 벗긴다.
그리고 순간 난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그도 그럴 게... 팬티에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져 있네?
'후욱후욱. 참자. 여기서 괜히 웃으면 얘 흥분한 거 모조리 날아간다.'
난 애써 웃음을 참고는 그 팬티마저도 슥 벗겨냈다.
그런데 진짜 흥분을 하긴 했나보다. 팬티가 뜨끈뜨끈하다.
심지어 발끝까지 잡아당기는데, 투명한 실이 길게 늘어져 따라온다.
"아저씨 혀가 기분이 정말 좋긴 좋았나보구나?"
"앗. 네에..."
다리를 슥 오므리며 수줍게 대답.
그 사이 난 슬쩍 팬티를 뒤로 던졌다.
금방 입고 있던 게 곰돌이 팬티라는 걸 깨닫지 못하도록 한 내 세심한 배려였다.
그런데 호기심도 참 많지. 그걸 또 뭔가 하고 본다.
고개를 빼꼼 내민 아이의 눈이 부릅 뜨이는 건 당연한 수순!
"아악! 엄마야!!"
"아, 깜짝이야. 왜? 왜 그래?"
"그, 그, 그 오해하지 마세요!"
내가 고개를 갸웃하자, 아이가 볼을 완전히 붉게 물들인 채 소리친다.
"이, 이 집에 속옷이 저런 것뿐이라... 어, 어, 어쩔 수 없이 입은 것뿐이에요! 저얼~대 제 취향 아니라고요. 무슨 뜻인지 알겠죠?"
쿡쿡. 정말이지 귀엽구만.
난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불만.
왜 하필 갈아입는 걸 깜빡해서! 뭐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고 있는 것이겠지.
아무튼 이대로 놔뒀다간 괜히 공들인 흥분만 날아갈 상황에, 난 보란 듯이 아이 앞에서 옷을 벗어던졌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만들어낸 멋진 근육이 환한 전등 아래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걸 본 아이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감탄사를 흘린다.
"아..."
팬티 사건은 이미 머릿속 저 멀리 사라지고.
아이의 눈엔 오로지 내 상체 근육들만이 자리하고 있다.
남녀불문 강제로 흥분을 일으키는 데에는 자고로 시각적인 효과가 최고지.
특히나 내 몸이 보통 몸인가?
다 여자들 꼬드기기 위해 만들어낸 몸 아니던가?
백마 새댁도 끔벅 가게 만든 내 몸을 보는 아이는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를 처음 본 것과 같은 반응을 내보였다.
그저 감탄. 또 감탄이다.
"대, 대박..."
그에 난 일부러 내 근육들이 도드라져 보이도록 자세를 잡으며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그리곤 팬티는 입은 채 아이에게 찬찬히 다가갔다.
처녀에게 다짜고짜 거근을 들이밀면 겁을 먹는 경우도 있기에.
'도망 못 가게 단단히 붙들어 놓은 뒤, 마음껏 즐겨야지.'
내 몸에 푹 빠져든 아이의 두 다리를 붙잡는다.
그리곤 바로 보지 구경.
"앗. 잠깐만요! 부, 부끄러워요...!"
"괜찮아. 곧 섹스도 할 사인데 뭘? 그리고 빨아줘야 자지가 들어갈 때 덜 아프다."
"그런... 그, 그러면 불! 불 끄고 하는 건 어때요?"
아이가 어색하게 웃으며 내게 제안한다.
어떻게든 양손으로 고간을 가리며.
난 눈을 반만 뜬 채 이 아이가 했던 도발을 상기시켰다.
"너 말이야... 아까 내게 막 이렇게 요염하게 가슴도 보여주고 그러지 않았어?"
"그, 그건... 가슴이니까..."
"가슴이나 여기나. 똑같아. 괜찮아~"
"아녜요! 다, 달라요!"
내가 뭐가 다르냐는 얼굴로 묻자 아이가 시선을 살짝 회피한다.
마치 스스로도 지금 말하는 이유라는 게 논리가 빈약하기 그지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듯.
"그... 거기는 볼일 보는 더러운 곳이잖아요... 그런 데를..."
"에잇."
난 그냥 재빨리 손으로 아이의 팔을 치우고는, 일자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그곳에 입가를 파묻었다.
"아앗!"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아이.
말 그대로 뻣뻣이 굳어버린다.
그 사이 난 보지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다.
'냄새는 전형적인 젊은 아이의 싱그럽고 음란하기 그지없는 향이고... 어디보자 맛은?'
입을 벌려 혀를 움직인다.
아이의 허리가 훅 휘더니 잡고 있던 팔에 오소소 닭살이 돋는 게 느껴진다.
"히익?! 자, 잠깐만여. 지금 뭘 하시는?!"
"뭘 하긴. 맛을 보는 거지."
"마, 맛보지 마여!"
혀를 움직인다.
"읏...! 혀... 머, 멈춰!"
그래? 그럼 이번엔 입을 빨판 마냥 딱 붙이고 쯉쯉!
"힉?! 흐잇? 그, 그마... 하으읏...!"
어떻게든 저항하나 한낱 여자 아이가 무슨 힘이 있을까.
결국 시식이라는 명목 하에 내 혀에 이리저리 괴롭힘을 당하고.
아이는 허리를 들썩들썩 흔들다, 마치 익은 주꾸미마냥 두 다리와 머리로 몸을 말아 일으키며 그대로 절정 했다.
보지가 움찔움찔 하더니 물총을 쏘아낸다.
츄츗. 츄츄츗.
귀여운 보지네.
생김새도 그렇고 반응도 그렇고.
"흣... 흐읏..."
아이가 절정 하느라 정신이 없는 틈에 보지를 관찰한다.
그 어미를 닮아 보지가 오동통한 게 참으로 꼴리게 생겼다.
웬만한 전복은 저리가라구만.
그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본다.
오오. 익을 것만 같은 뜨거운 열기에 쫀득쫀득 달라붙는 이 감각!
아주 마음에 든다. 다행이 구멍도 완전히 풀려 이 정도면 내 물건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전혀 문제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서연아, 괜찮냐?"
"읏... 헤으으...?"
때마침 처음 맞는 절정이라 그런지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
딱 좋구만. 이틈에 후딱 먹어치우자.
처녀를 고통 없이 작업치는 데에는 한 번 보낸 직후가 최고다.
난 재빨리 팬티를 내려 내 성난 물건을 빼들었다.
그리곤 바로 도톰한 보지 입구에 가져다댔다.
찔꺽 소리와 함께 내 귀두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스무 살 아이의 보지구멍.
"아... 아...?"
"가만히 있어. 금방 끝날 테니깐."
천정 이곳저곳을 헤매던 시선이 밑으로 내려온다.
자신의 꽃잎을 한껏 벌리고 들어오는 침입자를 말없이 바라본다.
마치 먼 산 쳐다보듯.
그러나...
"그럼 준비도 끝났으니 들어간다! 하나, 둘..."
"아...?"
"셋!"
푸욱.
"끄, 끄오오오옷!"
덜컹덜컹. 덜컹덜컹.
침대가 거세게 흔들거린다.
이런. 죄송합니다.
난 아래층에 속으로 사과 한 번 해주고는 아이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체중을 실어 거칠게 흔들거리는 몸뚱어리를 내리 눌렀다.
"끅... 윽... 끅끅..."
서서히 잦아드는 움직임.
대신 힘을 얼마나 줬는지 공중에 들린 두 발이 사정없이 떨린다.
난 그 아래 자리한 허벅지를 손으로 내리누르며 몸을 살짝 일으켰다.
활짝 벌어진 고간의 상태가 고스란히 보인다.
내 시커먼 거근이 말뚝마냥 박혀있고, 그 아래로 붉은 물감이 흘러 새하얀 도화지 위로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래도 1/3정도는 박혀서 다행이네.'
이 정도면 좆질 가능이다.
다만 그 전에 고통으로 긴장된 구멍을 다시 좀 풀어줘야겠지.
"서연아, 일로오렴."
"흑... 흑흑..."
아픈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
난 그런 아이의 머리를 사랑을 가득 담아 슥슥 쓰다듬어주며 입에 입술을 맞췄다.
처음엔 마치 심술을 부리듯 거부하나, 끈질기게 따라붙자 이내 입을 내주고 혀를 내민다.
조금씩 잦아드는 떨림. 그리고 긴장감.
그럼에도 계속해서 머리 위의 손을 움직인다. 아이의 쿵쿵 뛰는 심장이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쪽. 쪼옥... 하아... 아저씨."
"그래. 이제 좀 괜찮아졌니?"
끄덕끄덕.
아이는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이 부끄러운지 좀처럼 내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을 피했다.
그래도 입을 가져다대면, 귀엽게도 바로 입을 벌리며 혀를 슥 내민다.
"그럼 이제 움직여도 될까?"
"읏... 대, 대신 살살 해주세요. 너무 아파서..."
그렇긴 하겠지.
내 물건이 보통 크기도 아니고.
그러나 즐거운 좆질을 위해 난 일부러 표정을 굳힌 채 무게를 잡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