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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화 〉 #120 남친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24/200)

〈 124화 〉 #120 남친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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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S 사태로 수많은 이들이 분주해졌다.

주식으로 직접적으로 손익을 본 개미와 기관 투자자들부터 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 조사하는 검찰, 취재하는 기자들과 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다른 회사들까지.

그리고 나 또한 간만에 바빠진 이들 중 하나였다.

아침저녁으론 두 스파이의 구멍을 범해주고. 낮에는 백서희 조교, 밤에는 설아와 부둥키고 잠을 자야했기에.

그렇게 일주일 후.

이젠 제법 순종적인 된 수아가 식탁 밑에서 내 좆을 쯉쯉 빨며 날 올려다본다.

밤새 날 감시하고, 퇴근해 내게 아침밥을 차려준 뒤 내 좆물을 먹는 게 이젠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린 그녀.

난 그녀가 만든 음식들을 음미하며 손으로 그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 주었다.

"잘 빠네. 많이 늘었어, 우리 수아."

"쯉쯉... 정말요?"

"응. 일주일만 더 하면 뿌리까지 삼키겠는데?"

여인이 웃으며 고개를 젓는다.

"그 정돈 아녜요. 주인님 거 정말 너무 크다고요."

그렇긴 하지.

평범한 성인 남자들에 비해 두께도 길이도 다 기준치 이상이다.

처음 빨아보는 여인들의 경우엔 귀두도 간신히 삼킬 정도.

그 여우만 봐도 내께 두꺼워 아직 보지엔 넣지도 못하고 있지 않던가?

'우리 예림이 생각하니 좀 꼴리네.'

내 물건을 뿌리까지 삼켜서 입만으로 사정 시킬 수 있는 건, 아마 여우가 유일하리라.

수아가 다시 내 물건을 입에 넣는다.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쯔뿝쯔뿝.

"내 물건 어때? 맛있어?"

"네에에... 쯉쯉. 정말 맛있어요... 밤새 고생한 걸 보상받는 기분...!"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구만.

이젠 제법 사랑스럽게 말을 할 줄도 안다.

처음엔 굉장히 반항적이라 고생 좀 했는데...

이젠 작업 친 세 여인 중 제일 저항이 심했던 그 여인이 맞긴 한지 의문이 들 정도로 순종적이고 애교가 넘치는 인물이 되어버렸다.

아마 이런 부분조차도 태생적인 성격이리라.

그렇게 사랑이 느껴지는 봉사를 받는 그 때 갑자기 진동이 울렸다.

내 건 아니고 내 좆을 빨고 있는 아이 거.

누군가 하고 슬쩍 보니, '울 오빠♥' 라고 쓰여 있다.

"수아야, 너 전화 왔다."

"앗. 네, 잠시만요."

수아가 식탁에서 기어 나와 스마트폰에 손을 뻗는다.

난 그보다 한 발 먼저 움직여, 스마트폰 액정에 통화 버튼을 누르고는 나 또한 들을 수 있게 소리를 크게 설정했다.

­ 여보세요.

돌연 들려오는 큰 목소리에 주춤하나, 이내 짓궂다는 표정으로 내 팔을 살짝 때리고는 대화를 나눈다.

"응. 오빠! 좋은 아침! 잘 잤어?"

­ 어. 아휴. 간만에 일찍 일어나니까 피곤하더라.

"일찍? 오늘 어디가?"

서서 통화를 하는 그녀에게 다가가 뒤에서 부드럽게 껴안는다.

그리곤 손을 뻗어 몰캉몰캉한 가슴과 고간에 자리한 균열을 매만진다.

그런 내 손길에 작게 몸을 흔들며 앙탈을 부리는 여인.

이젠 협박이나 노예 계약은 상관없고 내게 푹 빠진 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녀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입을 슥 내밀었고, 우린 남자친구가 말을 하는 그 잠깐의 틈 동안 서로의 혀를 내밀어 타액을 교환했다.

­ 너 줄게 있어서 지금 가고 있는 중이야.

"쪽. 쪼옥... 에? 나? 지금?"

­ 응. 나 지금 아파트 밑에 인데... 혹시 집에 부모님 계셔?

지금 이 집엔 아무도 없다.

그녀의 두 부모도, 동생도.

다 출근하고 통학한 뒤다.

그러나 그녀는 날 슥 쳐다보더니 거짓말을 했다.

"응. 지금 계셔."

­ 끙... 그럼 어떡하지. 네가 밑으로 내려올래?

"나 지금 나가기가 좀 그래."

날 돌아보고는 한 차례 키스를 한 뒤 다시 왈.

"씻으려고 옷 다 벗고 막 머리에 물 묻혔거든."

스마트폰 너머로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거나 어쩌나 여인의 눈엔 오로지 나만 들어있다.

조그마한 손이 내 물건을 잡고는 앞뒤로 흔들어 댄다.

­ 뭐 그럼 어쩔 수 없지. 집 앞에 놔둘 테니 씻고 챙겨.

"응. 고마워!"

그렇게 전화통화가 끊나고, 다시 내게 매달려 키스를 간구하는 수아.

난 그런 그녀를 안고는 그대로 들어 올려 성난 내 자지를 보지의 입구에 가져다 댔다.

여인이 구멍으로 자지를 받아내며 옅은 신음을 내뱉는다.

"읏... 하아... 정말 대박. 남자친구는 저 들기는커녕 간신히 업는데..."

"이 근육들 보면 몰라? 힘 좀 쓰게 생겼잖아."

"맞아요. 그리고 너무 멋있어요. 이런 몸 체대에서도 본 적 없어."

아마 그럴 거다.

이건 순수하게 여자들을 꼬드기기 위해 만든 몸이니까.

여인의 팔이 내 몸을 끌어안고, 난 그녀에게 거대한 좆맛을 보여주며 한 걸음씩 대문을 향해 나아갔다.

"앗. 읏... 지, 진짜 대박. 자궁이 짜부러지는 것 가타아...!"

나랑 매일 몸을 섞었다고 이젠 내 거근을 능숙하게 삼켜가는 음란한 보지.

젊은 육체답게 쫀득쫀득하게 달라붙는 게... 확실히 좋은 구멍이다. 앞으로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듯하다.

근데 이것 봐라?

"수아야. 너 아래 물 질질 새는데?"

"그, 그게... 앙... 아앙... 막 걸을 때마다... 옆을 마구 찔러서엇..."

평소 안 하던 부위를 톡톡 두드려주면 여자는 더욱 흥분한다.

섹스 경험은 있으나 옆쪽을 쑤시는 자세로는 해 본 경험이 없는지, 수아는 극도로 흥분해 교성을 내지르며 애액을 질질 싸댔다.

"슬슬 조용히 해야 하지 않을까? 네 남친 너 선물 주러 왔다가 듣겠다."

"흡...!"

그제야 우리가 문 앞에 서 있다는 걸 깨달은 그녀.

버둥버둥 도망가려 탈출을 시도하나, 내가 밀어붙여 문에 등을 붙이니 꼼짝없이 사로잡혀 버리고.

그녀의 흔들거리는 작은 저항은 이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완전히 사라졌다.

귓가로 발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 집 앞으로 와 무언가를 내려놓는다.

"후우. 수아 보고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대사를 보아하니 남자친구.

그 목소리를 들은 수아의 표정이 긴장으로 역력해진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자친구 몰래 불륜 임신 섹스를 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그런데 이 상황이 흥분이 되는 걸까.

갑자기 보지가 꾸욱꾸욱 내 자지를 짓누른다.

'오호. 요년 보게?'

음탕하긴.

이런 건 허리를 흔들어줘야 하는 게 예의!

난 자지를 살짝 뺐다, 그대로 자궁 입구까지 때려주었다.

쿵!

"힉?!"

문이 거칠게 비명을 지르고, 그와 함께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는 수아.

바깥에서도 갑자기 문에서 소리가 나 놀랐는지 남자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씨. 깜짝이야. 뭐지?"

뭐긴. 네 여자 친구가 나랑 바람피우는 소리지.

수아가 날 보며 고개를 절제절레 좌우로 흔든다.

마치 절대 안 된다는 듯.

그 표정을 보니 더욱 흥분이 돼, 나는 자세를 고쳐 잡고는 사정없이 허릴 흔들었다.

남자친구 앞에서 불륜 섹스 가자!

쿵. 쿵. 쿵쿵쿵쿵.

"읏. 으읍... 읍... 그, 그만..."

이런 꼴리는 상황에 그만 할 리가 없잖아?

제발 용서해달라는 여인의 보지를 풀 발기된 자지로 사정없이 올려친다.

좆끝으로 자궁 입구가 부딪치며 여인의 입에서 점점 신음소리가 커진다.

"무, 뭐야? 혹시 수아인가... 아, 아니지. 부모님 나오시나보다."

오해를 했는지 계단 위로 발소리가 들린다.

일단 위층으로 숨은 듯하다.

그에 난 더욱 허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멀어졌어도 여자 친구의 바람피우는 소리를 아주 잘 들을 수 있도록!

쿵쿵쿵쿵. 쿵쿵쿵쿵.

"이, 이제... 멈춰주세요... 앙... 흐아앙...!"

목소리를 참는 것도 힘든지 그냥 입을 열어 내게 부탁해오는 여인.

"왜?"

"읏. 흐읏... 밖에 다 들리니까...!"

"그럼 그냥 들려주면 되지. 뭐가 문제야? 아, 혹시 내가 싫어?"

바로 고개를 젓는다.

그것도 거칠게 마구마구.

"앗... 읏... 주인님이 좋아요. 더 좋아앗..."

"그럼 이대로 쌀 테니까 보지나 조여. 힘 딱 줘."

"네, 네에엣... 쪽. 쪼옥..."

여인과 입을 맞추며 허리를 들썩들썩 움직인다.

그 움직임에 맞춰 문이 비명을 지르고, 여인은 거칠게 숨을 헐떡인다.

'아마 이 정도면 다 들켰다고 봐도 좋겠지.'

요새 방음이 좋다고 해도, 현관에서 하는 소리는 옅게나마 밖에 다 들리니까.

그 증거로 아까부터 혼잣말을 하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어쩌면 이 앞에서 우리가 떡 치는 소리를 듣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걸 상상한 게 나만은 아닌지 보지의 쪼임이 간헐적으로 미칠 듯 쪼여오고.

난 본격적으로 허릴 흔들기 위해 그녀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곤 문에 손을 짚게 하고는 뒤에서 사정없이 팡팡팡! 자지를 쑤셔 박는다!

"응. 흐아앙... 가아...! 가, 갈 것 같아요...!"

"참아! 나 갈 때까지!"

"네, 네에엣... 응... 흐읏...!"

푹찍푹찍. 푹찍푹찍.

떡치는 소리가 음란하게 울려 퍼진다.

난 허리를 흔들며 아래를 내려다 보였다.

둥글둥글한 궁둥이와 등에 펴진 잔 근육들.

운동한 년답게 뒤태가 정말이지 끝내준다. 뒤치기 만으로도 며칠은 질리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앙... 아앙... 주, 주인님... 저 이제 더, 더는..."

"참으라고 했다."

"그, 그치만... 이, 이젠..."

"참으라고!"

머리끄덩이를 잡고는 참기를 강요한다.

여인이 고개를 끄덕이지만 내가 봐도 더는 참기 힘들어 보인다.

보지가 경련을 하는 건 물론, 두 다리가 풀릴 듯 부들부들 떨어댄다.

그러다 내가 순간적으로 조금 깊이 찌르는 순간, 귀두로 인해 자궁 입구가 살짝 벌이지면서 그 충격으로 결국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가랑이 사이로 강력한 폭포수가 만들어진다.

츄아아아악.

"아, 안 돼... 가, 가, 간ㄷ... 흐아아아아앙♥"

어후. 좋구만.

자지를 빈틈없이 흡착하는 이 감각!

아직 애를 낳지 않은 구멍에서만 가능한 묘기...!

물을 쏟아내고는 쓰러지려는 그녀를 그대로 문으로 밀어붙인다.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나 또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린다.

쮸걱쮸걱. 쮸걱쮸걱.

츗. 츄츗. 츗. 츄츗.

자지로 자궁입구를 때려줄 때마다 음란한 구멍에서 바닥을 향해 물총을 쏘아댄다.

이성이 날아가 그저 내 좆질에 하윽하윽 거리는 그녀.

몸도 좋은데 얼굴도 예쁜 년이 그러고 있으니... 어후. 진심 꼴린다. SNS에서 미인 경호원으로 인기가 많다던 이유를 알 것만 같다.

"헉. 허억... 그럼 슬슬 좆물 들어간닷...! 문 건너편에 있을 남친에게 한 마디 해줘...!"

실제로 있을지 없을 진 모른다.

다만 그게 꼴리지 아니한가?

아마 이 아이에게도 평생 못 잊을 추억거리가 되리라.

거친 신음 속에 수아가 힘겹게 입을 연다.

혀가 꼬부라져 잘 알아듣기 힘든 말투로.

"으빠아... 미아해애... 그데 이 자지 너므 대다해... 읏. 흣... 으빠거라은 차은이 다라. (오빠. 미안해. 근데 이 자지 너무 대단해. 오빠거랑은 차원이 달라.)"

한 번 더 갈 것 같은지 내 자지를 감싼 구멍이 파들파들 떤다.

두 다리도 몸도, 머리도 거칠게 흔들거린다.

"나아... 이 쟈지랑 살 거야... 헤, 헤헷..."

"그렇게 내께 좋아?"

"네에엣. 이 쟈지 알면... 딴 쟈지로는 만족 못해앳...!"

그것 참 기분이 좋아지는구만.

아들 칭찬에 어깨에 부쩍 힘이 들어간다.

그럼 모처럼 칭찬도 받았겠다, 제대로 흔들어주마!

약점을 위주로 신경을 써, 허리를 놀리며 아래에서 위로 팡팡!

자궁 입구를 부숴버리겠다는 듯 짧고 강하게 팡팡팡!

"오혹... 또 오, 온다앗... 강렬한 무언가가 온다아앗...!"

"받아랏! 내 좆물 받고 임신해랏!!"

"가, 간다아아아앙♥"

크으... 좋구만.

마치 꽉 끼는 콘돔에 사정을 한 것 같은 이 기분.

무엇보다 임자 있는 년에게 하는 무책임 질싸라 그런지 너무 좋다.

만족감과 정복감으로 뇌가 타들어 갈 것만 같다.

자지를 빼낸다.

문에 달라붙어 있던 여인이 주르륵 미끄러져 바닥에 쓰러진다.

혀를 길게 내뺀 채 파들파들 떨며.

본인이 싸지른 액체에 얼굴을 처박은 채 고간으로 내 좆물을 뱉어낸다.

"색다른 플레이라 그런지 정말 좋았어, 수아야. 완전 중독될 정도로."

"헤으으... 기뻐여... 주인님..."

"그럼 내일은 또 다르게 해볼래? 예를 들면 공공장소에서 한다든지."

그러자 고개를 살짝살짝 끄덕인다.

흐리멍덩한 눈으로.

"네헤엣...♥"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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