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화 〉 #101 남편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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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외국인에 대한 어떤 환상이 있듯이, 외국인들 또한 동양인들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
남자건 여자건.
그리고 보통 그런 환상이란 건 어떠한 계기를 통해 호감으로 극대화되기도 하는데, 그레이스 같은 경우엔 그게 냄새였다.
외국인들은 냄새가 심하게 난다.
쉽게 말해 암내.
그것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딱히 해결방법이 없는 그들은 늘 데오드란트를 가지고 다닐 정도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그레이스의 남편 카터는 그쪽에 해당했다.
그녀는 내 몸에 코를 대고는 킁킁 냄새를 맡더니 정말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말 신기해. 어떻게 냄새가 안 날 수 있지. 관리를 잘 하는 거야?"
"그건 아니고... 한국인들의 유전자엔 냄새 안 나는 그런 게 있어서 그래."
"정말로? 와아... 처음 들어봐."
양팔을 들어 올리곤 눈을 동그랗게 뜨는 여인.
생동감 넘치는 게 역시 외국 여인답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녀의 귓가에 대고는 작게 속삭였다.
"참고로 나랑 애 만들면 그 아이는 냄새 안 날 수도 있어. 무슨 뜻인지 알지?"
"아잉... 정말 그런 낯부끄러운 말을 잘도...♥"
여인의 얼굴에 홍조가 올라왔다.
난 내게 완전히 넘어와 내 사랑을 간구하는 여인의 손에 약을 쥐어주었다.
"응? 이건 뭐야?"
"수면제. 오늘 밤에 카터에게 먹여."
"에...?"
"오늘 지나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래. 하룻밤이라도 이곳 하와이에서 너랑 한 침대에서 보내고 싶어."
백마의 얼굴에 고민이 떠올랐다.
사랑은 사랑이고, 수면제를 먹이는 건 어찌 보면 별개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호감도를 최대치까지 찍은 여인에겐 이거면 충분하다.
바로 방긋 웃어주기!
내 미소를 받은 여인이 작게 고갤 끄덕였다.
누가 볼 새라 재빨리 그것을 주머니에 찔러 넣으며.
"그럼 오늘 밤 기대할게. 이따 봐."
"응. 카터 자면 바로 연락할게!"
여인과 쪽 가볍게 키스를 나누고 헤어진다.
난 그녀의 집 정원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 숙소로 복귀했다.
이제 남은 건 연락이 오길 기다리는 것뿐이다.
그리고 연락은 당초 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왔다.
밤 10시 즈음에나 올 줄 알았는데, 돌연 7시에 연락이 온 것!
30분 전부터 완전히 코 골며 자기 시작했어.
"그래? 바로 갈게."
응. 빨리왕♥
이제 마지막이다.
이것만 하면 임무는 끝.
숙소를 떠나 바로 옆집으로 향한다.
문을 두드리자, 빠른 발소리와 함께 금발의 여인이 문을 열어 날 맞이해 준다.
레이스가 달린 야릇한 속옷.
허벅지와 허리를 잇는 검은 가터벨트.
그리고 그 아래 자리한 터질 듯한 두 젖가슴과 방대한 힙.
문을 닫자마자 백마 새댁은 내게 폴짝 뛰어 매달렸다.
"서후웃...! 쪽쪽. 쪼옥. 쪽..."
어이쿠. 아주 제대로 발정 나셨네.
그녀가 떨어지지 않게 토실토실한 궁둥이를 손으로 붙들고는 안으로 들어선다.
그 빵빵한 엉덩이와 부드러운 입술 감촉에 아랫도리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카터는?"
"침대에."
잘됐네.
자고 있는 옆에서 범해주어야 했는데 알아서 제 자리를 잡고 있으니 말이야.
백마를 내려놓자, 그녀가 곧바로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굉장히 신나 보이는 건 마냥 기분 탓은 아니리라.
"기대했어? 좀 흥분한 것 같은데?"
"응! 아까 오후 3시부터 지금까지 몸이 자꾸만 뜨거워져서 고생 좀 했어. 중간에 팬티를 두 번이나 갈아입었다니까!"
"그래? 어디 한 번 보여줘 봐. 지금도 젖어있나 보게."
백마가 몸을 돌려 선반에 손을 올리곤 엉덩이를 슥 내밀었다.
거대한 궁둥이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검은 속옷.
그녀의 치골을 좌우로 확 벌리곤 팬티를 한쪽으로 잡아당기자, 찔꺽 소리와 함께 투명한 실이 길게 늘어졌다.
"오우. 이거 바로 박아도 되겠는데?"
그랬다.
방금 그녀가 한 말이 거짓은 아니었는지 팬티 속 보지 상황은 말 그대로 질척질척했다.
딱히 애무가 필요 없을 정도로.
"해줘! 넣어줘♥"
"그렇게 하고 싶어?"
"응! 계속 기다렸다니깐~"
"그럼 따라와."
난 그녀의 손을 잡고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고개를 갸웃하다 내 행동에 깜짝 놀라는 그녀.
"서, 서후...?!"
"괜찮아. 절대 안 일어나."
저항하는 그녀를 힘으로 잡아끈다.
그리곤 카터가 누워있는 침대 옆 빈자리에 나 또한 눕는다.
남자 3명은 충분히 누워 잘 수 있는 너비.
난 어쩔 줄 몰라 하는 백마 새댁을 잡아당겨 그녀 또한 침대 위로 올라오게 했다.
이제 무대 위로 모든 배우는 다 올라왔고.
그녀의 마지막 양심만 철저하게 부수면 되는 상황.
"빨아줘."
"그, 그치만..."
"카터에게 수면제 먹이고 침대에 누운 시점에 이미 어느 정도 예상한 거 아냐? 자, 빨리."
백마의 시선이 그 남편에게 향한다.
고뇌하는 표정.
흔들리는 눈빛.
여인의 손이 떨리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보며 난 5일간 쌓아온 호감도를 기반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이 자리서 선택해, 그레이스. 남편인지 나인지."
"난..."
남편과 외간 남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그녀.
과연 백마의 선택은?
"정말 미안해...!"
백마가 입을 벌려 내 좆을 물었다.
그리곤 고개를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며 내 좆을 입에 넣었다 빼길 반복했다.
쯉쯉. 쮸우웁. 쯉.
어후. 끝내준다.
남의 부인, 그것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을 그 남편 옆에서 자지를 빨게 하다니...!
배덕감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그걸 당사자 또한 느끼고 있는지 평소보다 좆을 빠는 게 더욱 필사적이었다.
눈물을 촉촉이 머금고는 어떻게든 내 모습만을 눈에 담는 여인.
빙그레 미소 지으며 그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백마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떠오른다.
"밑에도 빨아봐. 그렇지. 그 밑에도."
"쪽쪽... 하아... 여기이?"
"응. 그래 거기."
불알 위를 혀로 살살 굴리며 핥고.
더 내려가 내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는 항문에 입을 가져다 댄다.
그 상태로 얼굴을 박은 채 쪽쪽♥
"큿... 우리 백마 잘 빠네? 혀 더 굴려. 그렇지. 구멍 안으로 밀어 넣어."
"하음... 쪽. 쪼옥... 할짝할짝... 츄르릅..."
음란한 혀 놀림에 뇌가 타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물건이 위아래로 꺼떡대며 쿠퍼액이 흘러나와 좆끝에 이슬마냥 동그랗게 맺힌다.
"맛이 어때?"
"최고야. 정말 마시써어...♥"
"남편에게 해준 적 있어?"
"아니잇... 서후 뿐이야."
그럼 저번에 간호복 입고 한 번 했으니까 림잡이 이번이 두 번째란 이야기인데... 제법 소질이 있다.
혀가 길기도 하고 움직임도 야릇하고.
특히나 무엇보다 내 뒷구멍을 핥는 표정이 나쁘지 않았다.
요부와 같은 미소로 내 후장을 빠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에 계속 봉사를 받고 싶었으나 그녀의 열이 식기 전에 박아주어야 하기에, 난 손에 힘을 줘 그녀를 밀어냈다.
이제부터 무얼 할지 안 그녀의 얼굴이 다시 뻣뻣이 굳고.
난 그런 그녀를 개처럼 엎드리게 해, 얼굴이 그 남편에게 향하도록 했다.
"서후... 반대 방향 보고 하면 안 돼?"
그건 안 되지.
난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고간 사이로 내 두터운 좆을 찔러 넣었다.
순백의 궁둥이 사이로 내 시커먼 좆이 들어간다.
푸욱!
"읏...!"
간드러진 교성이 터져 나오다 이내 수그러든다.
여인이 손으로 입을 막고는 고개를 푹 숙인 탓이다.
침대에 이마를 대는 걸로도 모자라 팔로 머릴 감싸 안는 여인.
난 그런 그녀의 구멍에 내 물건을 비비며 마음껏 즐기기 시작했다.
찌봅찌봅. 찌봅찌봅.
보지가 자지를 꾹꾹 누르며 압박한다.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백마의 보지 안쪽은 눅진눅진하다 못해 질척질척했다.
쑤셨다 뺄 때마다 기둥에 끈적이는 애액이 다량으로 묻어나온다.
"읏. 앗. 으읏... 흣..."
"왜 그러고 있어? 고개 들어!"
"그, 그치만..."
"지금 네 남편은 누구지?"
"...서후."
"그런 내 말 잘 들어야지?"
백마가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위치가 뭔가 어정쩡하다.
난 그런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데 모아 잡고는 그 위에 올라탔다.
외국산 말답게 엉덩이가 커서 그런지 안장 쿠션이 기가 막힌다.
"몸 똑바로 세워! 팔 일자로 펴서 버텨!"
"읏. 아앙... 네, 네엣...!"
찌걱찌걱. 찌걱찌걱.
푹신푹신한 안장 밑으로 야릇한 소리가 나고.
허리를 크게크게 흔들 때마다 백마의 거대한 젖가슴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내려오며 살 부딪치는 음란한 음색을 만들어 낸다.
빈손을 뻗어 여인의 가슴을 움켜쥔다.
말랑말랑한 감촉이 손 안에서 이리저리 유영한다.
난 머리칼을 잡은 손마저 내려 다른 젖가슴 또한 움켜쥐었다.
그로 인해 내 상체가 그녀의 등 위로 안착해, 의도치 않게 내 체중을 그녀가 온전히 받아내게 되었다.
"앗. 읏. 아앙. 하아앙... 서후... 이 자세 힘들어...!"
"그렇지만 그레이스 네 몸이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해?"
"저, 정말...? 내 몸이 읏. 흣... 그렇게 맛있어?"
"응. 최고야! 이런 몸 맛보면 평생 빠져들어."
백마의 얼굴에 싱글벙글 미소가 걸린다.
남편 따윈 그새 또 잊은 모양이다.
어후... 근데 진짜 백마가 좋긴 하네.
성인 남자의 체중을 그대로 받아 내다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아예 그녀 위에 매달려 열심히 허리만 흔들었다.
두 손으로는 떨어지지 않게 두 젖을 꽉 붙든 채로.
"앙. 아앙... 나, 나 이제 쌀 것 같아...!"
"헉. 허억... 좀 더 버텨. 나랑 같이 가자."
"읏... 거, 거짓말... 서후 가려면 한참 먼 거... 앗. 흐읏... 아, 알거든?"
어쭈. 이젠 나랑 좀 뒹굴러 봤다고 바로 알아맞히네.
그러면 바로 전략 변경.
"큿... 아, 그레이스 보지 개 좋아. 완전 조여...!"
그 말이 기쁜 백마, 부들부들 떠는 와중에도 힘을 준다.
정말이지 귀엽고 사랑스럽네.
난 그런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겨 진하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잊고 있던 사실을 상기시켜 줬다.
"그레이스. 남편이 보는 앞에서 하는 섹스는 어때?"
"엣...?"
역시 완전 잊고 있었구만.
"솔직히 말해줘. 좋지?"
"흐읏. 읏... 모, 몰라..."
"그래? 그럼 알 때까지 한 번 흔들어볼까? 이럇. 백마야, 달려라!"
"앗. 아앙... 자, 잠깐... 너무 세...! 머, 멈춰엉...!"
백마가 거칠게 헐떡인다.
난 저항하는 그녀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기고는 남은 한손으로 그녀의 턱을 붙들어 강제로 그 남편을 보게 했다.
그 상태로 고속 피스톤.
찌뿝찌뿝. 찌뿝찌뿝.
"앙. 하앙... 그, 그만...!"
백마의 눈이 거세게 흔들린다.
카터가 코를 골며 곤히 자는 모습이 그녀의 눈에 투영돼 비친다.
덜덜덜. 서서히 떨리기 시작하는 몸뚱어리.
"그레이스, 갈 거 같아? 남편이 보는 앞에서 절정 할 것 같아?"
"읏. 흐읏... 읏. 흣..."
내 말에 다시 꾹 참는 그녀.
그러나 그래본들 시간문제였다.
보지의 압박감이 좋아지고 육질은 더욱 쫄깃쫄깃 살아난다.
어후... 진짜 박을 맛나네!
정말이지 가기 직전과 간 직후의 보지 구멍 감촉이 제일 좋다.
난 입술을 짓씹으며 꾹 참는 백마의 위에 앉아 거칠게 허릴 흔들었다.
버티고 버티는 그녀의 궁둥이에 사정없이 자지를 쑤셔 박았다.
"가랏! 남편 앞에서 절정 해, 이 음란한 보지야!"
"읏. 으읏... 제, 제발... 머, 멈추..."
그럴 순 없지!
더 흔든다. 온몸으로 흔들어 자궁을 때려준다.
그러다 내 좆이 조금 깊이 들어가 자궁 입구를 관통했을 때, 결국 백마는 가랑이 사이로 폭포수를 만들어냈다.
"가, 간다아... 나,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의 자지로... 간다아아아앙♥"
츄아아아악.
크으... 이 압박감!
자지를 강하게 밀어내는 이 감촉!
참고 참다가 절정 한 게 고스란히 느껴진다.
백마는 다리의 힘이 풀려 퍼진 개구리마냥 바닥에 넙죽 엎드렸다.
간간히 파들파들 몸을 떨면서.
그런 그녀의 머리를 들어 올려 그 남편을 보게 하고는 계속 피스톤!
백마야, 보지 더 쪼여랏!
"그, 그만... 자, 잠깐 휴식을..."
"헉. 허억... 나도 곧 쌀 거 같으니까 좀 만 참아!"
백마도 이젠 그 말이 거짓인 걸 안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쾌락에 자신을 희생하는 걸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볼까?
"그레이스. 네가 꼴리는 말 해주면 더 빨리 쌀 것 같은데..."
"어, 어떤?"
"해줄 거야?"
"으응. 무, 뭐든 읏... 흣... 마, 말해. 서후가 원하는 거라면... 다 해줄게엣...!"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바로 말해준다.
귓가에 대고 속닥속닥.
그걸 들은 백마, 동공이 거칠게 흔들린다.
"그, 그런..."
"그래주면 금방 쌀 것 같은데...!"
다시 좆질을 재개.
파워풀하게 위에서 아래로 몇 차례 때려 박자, 내 밑에 깔린 채 하윽하윽 대던 백마는 주저하던 입을 떼었다.
그리고 한 번 운을 떼자, 그동안 끼를 보여주던 그녀답게 이내 속사포로 터져 나왔다.
"앗... 읏... 개 좋앗...! 남편 쟈지보다 이 불륜 쟈지가 훨씬 맛있엉...!"
"정말?"
"으응...! 남편 건 이제 쥐꼬리만 해서 박은 것 같지도 않앙...! 서후 쟈지가 최고얏...! 더 세게 박아줘엉...!"
"그럼 남편에게 고백해! 사과해!"
"앗. 아앙... 카터엇... 미안햇... 나 진짜 자지 맛을 알아서... 당신 쟈지로는 만족 못해... 이 거대 쟈지랑 사랑할 거야... 그러니 용서해 줘. 앙. 아앙... 그럴 거지...? 이건 당신 쟈지가 작은 탓이니까...♥"
진짜 골 때리네.
말을 잘 할 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그저 남편과 날 비교해서 야릇한 말로 칭찬해 달라 했는데, 나온 말들이 저거였다.
"서후웃... 어서 싸줘! 우월한 좆물로 날 임신시켜줘, 어서♥"
"그럼 엉덩이 들어올려! 내가 싼 거 밖으로 흘리지 않게 엉덩이 쳐들어!"
위로 스윽 올라오는 궁둥이.
보지 구멍의 압박감이 급상승한다.
마치 어서 아기씨를 달라는 듯...!
그 행태와 그녀가 내뱉은 말들로 인해 사정감이 훅 치솟아 올랐다.
그에 난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내 자지가 그녀의 자궁 안쪽을 큥큥 강하게 때린다.
"이, 이제 쌀 것 같은 거야? 퓨슛퓨슛 싸줘. 농후한 특농 밀크, 괘씸한 불륜 보지에 응징 사정 해줘♥"
"그래, 싼다아앗! 남편 배신한 죄로 외간 남자의 아이 임신해랏!!"
자지를 자궁에 대곤 그대로 뷰르릇!
그 뜨거운 감각에 백마는 또 한 번 절정 했다.
"흐오오오옥!!"
자지를 빼낸다.
훤히 벌어진 구멍에서 하나의 물줄기가 쪼르륵 흘러내리다 이내 멈춘다.
넘칠 듯 말듯, 숨을 고를 때마다 오르내리는 정액.
후우... 정말이지. 이 단계가 제일 꼴리다니깐.
상황도 그렇고 여인들 반응도 그렇고.
고개를 내려 백마를 바라본다.
아까까지만 해도 정확히 카터의 얼굴을 향하고 있던 시선이 이젠 날 향한다.
"읏... 서후...♥"
여인의 눈동자엔 오로지 나만이 그득하다.
오늘 밤 이 여인은 날 남편으로 지목했다.
말 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이 젖가슴이랑 보지는 누구 거지?"
"그레이스의 몸뚱어리는... 모두 서후님 거예요."
"그래. 그러니까 앞으론 내 허락 없이는 남편하고 섹스 금지야. 알겠어? 하기 전에 미리 허락 맡아. 가슴도 엉덩이도 함부로 못 만지게 하고."
백마, 환하게 웃으며 대답.
"네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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