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화 〉 #099 립 서비스가 훌륭한 그녀
* * *
백마사냥 4일차.
이미 넘어올 때로 넘어온 백마를 잡아먹는 건 일도 아니었다.
나와 도향은 마우이섬으로 계획을 잡고 스미스 부부 쪽에 제안했다.
말하기가 무섭게 냉큼 응해오는 카터.
나와 그레이스는 시간이 날 때마다 슬쩍 함께 자리를 비워 몸을 섞었고, 그녀는 하루 내 내 좆물을 팬티 안쪽에 넣고 다녀야만 했다.
그게 찜찜할 만하건만 계속 만져주고 박아주고 새로 넣어주고 하니,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지 백마 새댁은 그 어떤 불평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끔 이럴 뿐이다.
"서후. 좀 미지근해 진 것 같아. 새로 안 넣어줄래?"
"외제차라 그런가? 기름을 자주 먹네?"
"쿡쿡. 그게 뭐양♥ 칭찬?"
"당연하지."
가끔 민아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이곳에 처음 와본 여우에 이끌려 사진을 찍고 다니느라 자동으로 해결되었다.
이젠 상대도 죄책감 따윈 버리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상황.
슬슬 진도를 더 나가도 될 것 같구만.
백마사냥 5일차.
아침 일찍부터 타깃을 몰래 만나, 숙소 건물 계단 옆 그늘진 곳에서 사랑을 나눈다.
이젠 내가 바지를 내려 물건을 빼내면, 백마는 기다렸다는 듯 입으로 쯉쯉 빨아 타액을 묻히고는 바지를 내린다.
척하면 딱 인 것이다.
하도 해대서 벌어질 대로 벌어진 구멍에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찔꺽. 소리와 함께 슥 안쪽까지 들어간다.
"어제 남편이랑 했어?"
"읏. 흐읏... 으응...! 어, 어젯밤은 내가 좀 예뻐진 것 같다면서... 앗. 앙... 두, 두 번이나 했엇...!"
"안에?"
"응... 아, 안에다가... 흐으읏... 쌌엇...!"
"괘씸하네. 이제 그레이스는 내 건데 말이야."
백마가 미소를 지으며 내 가슴팍을 툭툭 때린다.
행동에서 사랑이 듬뿍 느껴진다.
"으읏... 저, 정말 짓궂어."
"그레이스 내거 아냐?"
"하읏... 읏. 마, 맞앙. 난 서후 거야앗...!"
쿡쿡. 귀여운 년.
허리의 속도를 드높인다.
그에 따라 살 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커진다.
퍽. 퍽. 퍽퍽퍽퍽.
"서, 서후웃... 살살...! 다, 다른 사람에게 들켜..."
"헉. 허억... 들키면 보여주면 되지?"
"저, 정말... 읏. 흣..."
어후. 개 꼴리네.
아침부터 남의 집 부인을 불러다 벽에 세워놓고 교배 섹스라니.
그 여인이 금발에 쭉쭉빵빵 미녀라는 사실에 더욱 힘이 솟는다.
"졸라 봐. 정액 달라고 애원해 봐!"
"앙. 아앙... 주, 주세요...! 주인님의 우월한 좆물을... 처, 천한 그레이스의 보지에 넣어주세요...!"
"훅. 후욱... 정말 받길 원해?"
"네, 네엣... 잔뜩 싸서... 간밤에 바람피운... 읏. 흐읏. 모, 못된 불륜 보지에 임신시켜 주세요...♥"
"그럼 엉덩이 더 내밀어. 위로 높이 쳐들어!"
허리를 내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순백의 궁둥이.
내 자지가 상당히 큰 편인데도 역시 백마는 백마인지, 거대한 힙에 비하면 한 없이 작아 보일 정도다.
난 그녀의 골반을 꽉 움켜쥐고는 마지막 스퍼트를 가했다.
살이 강하게 부딪칠 때마다 엉덩이 위로 물결이 일며 야한 소리가 터져 나온다.
팡. 팡. 팡팡팡팡!
"앙. 아앙... 서, 서후웃... 너, 너무 쎄에...!"
"엉덩이에 힘 줘. 보지 물엇!"
짝! 새하얀 엉덩이 위로 붉은 손자국이 선명히 새겨진다.
백마는 보지를 꼬옥 힘을 주며 고개를 수차례 끄덕였다.
"힘 줄게요옷... 앙... 하앙... 어, 어서 싸주세요, 주인님...! 싸, 쌀 것 같아여어...!"
"헉. 흐읍... 그래. 그렇게 힘주고 있어. 곧 나올 것 같으니까...!"
"제, 제발 빨리... 이젠... 응... 흐응...!"
그런 그 때, 저 위층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
"그레이스? 혹시 밑에 있어?"
"흡!!"
남편의 부름에 백마가 신음소리를 확 낮추었다.
나올 때만 해도 곤히 자고 있었다 했는데, 벌써 일어날 거라곤 생각 못했나보다.
우리가 묵는 숙소는 5층으로 되어 있는 난간이 탁 트인 곳.
현재 카터는 4층에, 나와 그레이스는 2층 복도 그늘에서 떡을 치고 있다.
그가 계단으로만 내려가면 우릴 볼 수 없지만, 복도에 고개를 내밀기라도 한다면 언제든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그 부인의 이름을 부르며 한층 한층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그레이스?"
백마는 입을 틀어막고는 고개를 마구 저었다.
잠깐 멈추어달란 뜻이다.
그러나 난 계속 좆질을 감행했다.
뚜벅. 뚜벅.
이젠 우리 바로 옆을 지나가는 카터.
그의 하품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쮸걱쮸걱. 쮸걱쮸걱.
"읍. 으읍... 읏. 흐읍...!"
어후. 진짜 사냥감의 연인 근처에서 하는 섹스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보지는 반대로 꾸욱꾸욱 조이는 게 미칠 듯 만족스럽다.
특히나 박을 때마다 어떻게든 신음을 참아내는 모습이!
카터가 1층으로 내려갔다.
신음을 참던 여인의 스피커도 다시 서서히 커진다.
어느새 완전히 흠뻑 젖어 질척질척해진 백마의 보지.
슬쩍 시선을 내려 바닥을 본다.
카터가 지나가는 사이 절정 했는지, 여인의 다리 밑으로 물웅덩이가 크게 이루어져 있다.
"걸릴까봐 긴장했어?"
"으읏... 흐으읏... 와, 완전 떨렸어엇...!"
"그래도 좋았지?"
"으응...♥"
우리 백마 변태 다 되었구만.
늦게 배운 섹스가 무섭다고... 자궁섹스는 물론, 후장섹스, 야외섹스, 바람까지 피운 그녀에겐 더 이상 한계선이란 게 존재하지 않았다.
난 그녀를 잡고 뒤돌아 난간에 손을 올리게 했다.
카터가 터벅터벅 걸어 산책을 도는 게 보인다.
그걸 내려다보며 그 부인과 질펀한 불륜 교배 섹스!
"신음 소리 더 내! 남편에게 들려줘!"
"읏. 흐읏... 아, 안 돼앳...!"
"왜?"
"하읏. 읏... 거, 걸리면 서후랑 못하잖앙..."
어이쿠. 그래서 그런 거였어?
그런 거라면 봐줘야지.
난 사정이 임박한 자지를 사정없이 그녀의 자궁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젠 자궁 섹스에 맛을 아는 만큼 야한 즙을 질질 흘려대는 백마 새댁.
"어디다 싸줄까?"
"아, 안에다 싸줫... 열성 좆물 대신... 읏. 흣... 서후의 우월한 좆물로 새로 채워줘...♥"
며칠간 꾸준히 말을 가르친 보람이 있구만.
난 그녀의 머리칼을 잡아 고개를 쳐들게 하고는 사정없이 허릴 흔들었다.
그리고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졌을 때, 최대한 좆을 자궁 깊이 찔러 넣고는 그대로 싸질렀다.
뷰릇. 뷰르르릇. 뷰르릇.
"흐오오옥...! 와, 왔다아... 불륜 자지의 아기씨... 들어왔다앙...♥"
임신 주머니 안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액체.
빼내자마자 백마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행복한 얼굴로 히끅히끅 거리며.
그 모습을 가만 눈에 담는데, 날 발견했는지 저 멀리서 그 남편이 날 바라보며 소리친다.
"서후!"
손을 들어주자, 말을 잇는 카터.
"혹시 그레이스 봤어?"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그래? 혹시 도향은?"
"아마 운동하고 있지 않을까? 새벽마다 조깅을 하거든."
카터가 고맙다며 도향을 찾아 나섰다.
어떤 면에선 참 일편단심이다, 저 녀석도...
"그레이스, 남편 자리 비웠다. 이대로 남편하고 섹스 한데서 한판?"
"흐, 흐에에?"
"좋다고? 그럼 바로 가자."
난 아직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여인을 들쳐 메곤 그 부부의 숙소로 들어갔다.
그리곤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게 안전핀을 잠그고는 여인의 옷을 벗겨 침대에 던졌다.
털썩. 두어 차례 흔들거리고.
고간에서 정액을 뿜어내는 백마.
두 다리를 활짝 벌린다.
그리곤 그 위에 올라타 여인의 상황 따윈 상관 않고 흔들고 싶은 대로 허리를 마음껏 흔든다.
찌뿝찌뿝. 찌뿝찌뿝.
자지와 보지의 질벽이 비벼지며 야릇한 소리가 난다.
미리 싸 둔 정액은 거품이 되어 바닥으로 조금씩 흘러내린다.
어후. 끝내주네.
부부가 간밤에 사랑을 나눈 곳에서, 남편이 자린 비운 사이하는 불륜 섹스라니.
침대에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 더욱 꼴린다.
"읏. 흐읏... 서, 서후 여긴 위험해앳...!"
"걱정 마. 한동안 돌아올 리 없으니까."
그동안 녀석의 성격과 행동을 파악해 보았을 때, 도향을 찾는다고 돌아다닐 게 분명했다.
설령 그게 아니어도, 부인이 자릴 비운 곳에서 멍하니 혼자 있는 스타일 또한 아니었다.
즉 이래저래 밖에서 한동안 싸돌아다닐 거란 말씀.
"보지에 힘 줘!"
"앗. 아앙... 그, 그치만..."
"그냥 갈까?"
문 쪽을 걱정스레 바라보던 백마가 입을 꼬옥 오므린다.
그에 따라 물건 주위로 느껴지는 압박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스트로크를 길게 해 입구부터 자궁 안쪽까지 귀두로 정성껏 비벼준다.
"하앙. 아앙...! 괴, 굉장해앳...!"
"어떤 점이?"
"아, 안이 꽉 차... 응... 앙... 빼, 뺄 땐 자궁이 딸려 나갈 거 가타아...!"
조금씩 달달 떨며 시동을 거는 그녀.
하늘로 쳐들린 발가락부터 시작해 종아리, 허벅지, 그리고 배까지 진동이 일고.
자지가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츄아악 츄아악 물이 작게 뿜어져 나온다.
"그레이스. 싸도 되겠어? 너 여기서 지리면 남편한테 꼼짝 없이 걸릴걸?"
"읏. 앗... 그, 그건 안 대는뎃..."
"그니까 어떻게든 참아! 나 쌀 때까지!!"
그러나 참을 수 있을 리가 있나.
난 가려면 앞으로 한참 남았는데.
물 나오는 빈도가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이내 턱까지 부들부들 떠는 백마.
그녀에게 묻는다.
선택권을 준다.
"그레이스 네가 선택해. 여기서 멈출지, 아니면 시원하게 갈지."
흔들거리는 눈빛.
고뇌하는 얼굴.
그러나 입은 바로 움직인다.
"바, 박아줘... 보내줘...!"
"남편한테 걸릴 수도 있는데? 너 이혼 당할지도 모른다고."
"그럼 이혼 할게에... 서, 서후가 받아준다면...♥"
이거 참...
많이도 타락했네.
뭐 백마가 원하는 대로 바로 박아준다.
전력을 다해 백인 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무식하게 때려 박는다.
"앙. 아앙... 으응... 아아앙...!"
"헉. 허억... 그레이스! 외간 남자에게 따먹히는 기분이 어때? 응? 남편 이외의 남자 밑에 깔려 헉헉 대는 기분이 어때?"
"흐으읏...! 외, 외간남자 아니양...!"
"응?"
"서후는 내 남편이양♥"
어이쿠. 귀여운 년.
말 하는 게 참 사랑스럽구만.
멋진 립 서비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한 입맞춤을 해준다.
"쪽. 쪼옥... 그럼 전 남편에게 사과해! 뒷구멍 처음 바친 남자에게... 몸도 마음도 다 바친 것 사과햇!!"
"카, 카터 미안해앳... 나 다른 남자의 것이 됐어어... 그의 씨 받을 거야...! 당신보다 훨씬 우월한 좆물을...!"
"좆물만 우월해?"
"아닛... 쟈, 쟈지도 갱장해♥"
크으... 몇 번 해보더니 아주 말을 잘하게 되었다, 우리 백마.
여인으로 하여금 두 다리를 붙들게 하곤 전력으로 씨 심는데 최선을 다한다.
그러면서 왈.
"그럼 새 남편을 맞이한 기념으로 할 말 있어?"
"저 그레이스는... 읏. 흣... 서, 서후를 남편으로 맞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사랑... 존중, 존경... 응. 아앙...! 이, 일생을 같이 할 것을 맹세합니다아...♥"
하핫. 정말 이쯤 되니 할 말이 없네.
그렇다면 나 또한 사랑을 듬뿍 담아 사정해 준다.
"그럼 싼다앗...! 새 신랑 좆물 받고 임신해랏!!"
"주, 주세요오...! 읏. 흐읏...?! 가, 간다아앙... 부, 불륜 자지... 아니, 새 신랑 쟈지로 간다아앙...!"
츄아악. 츄아아악. 츄악.
간만이군. 이리 빨리 싼 것은.
백마와 함께 나 또한 시원하게 사정했다.
상황도, 장소도, 그리고 대사도 너무 꼴려 일찍 쌀 수밖에 없었다.
'참... 거기서 혼인서약을 외칠 줄이야.'
자지를 빼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고간에서 내가 싸지른 새하얀 정액이 주르륵 흘러 침대보를 적신다.
이로써 오늘도 싸지르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이틀 남았군.
아마 정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반드시 임신할 것이다.
"그레이스, 맛있었어. 그럼 난 이만 간다."
"으, 으응... 이따 봐... 서후..."
어제까지는 후처리를 도와줬지만 오늘부턴 필요 없다.
이미 호감도가 거의 최대치를 찍은 상황.
여기서 그녀를 챙겨두던 어쩌던 앞으로 향후 한두 달은 전혀 영향이 없는 바, 잘 먹었으니 바로 퇴장하도록 한다.
"오늘 속옷도 기대할게."
백마, 볼을 붉히며 대답.
"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