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화 〉 #079 엄마 여우의 선택은?
* * *
은주와 내가 약속이라도 한 듯 찰싹 달라붙었다.
그리고는 영화의 한 장면마냥, 수피댄스 추듯 입을 맞춘 채 뱅글뱅글 돌았다. 그런데...
이런. 너무 기분 냈나?
살짝 어지럽다.
은주 또한 그런지 머리를 손으로 짚고는 작게 웃었다.
"영화 속에서는 잘만 하던데... 은근 힘드네요. 쿡쿡."
"그러게 말이야."
다시 입을 맞추고.
서로의 아랫입술을 점하기 위해 경쟁하듯 입술을 놀리며, 우리는 옷을 하나하나 벗어 던졌다.
일단 막 붙은 입술을 떼기가 아쉬워 우선 바지부터 시작해서,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떨어져 상의까지. 훌러덩.
그렇게 겉옷을 다 벗고 난 다음 이젠 속옷 차례.
그런데 뭘 기대한지는 몰라도... 처음 보는 속옷이다. 그것도 옵션 주렁주렁 달린.
"이건 무슨 의미일까?"
"글쎄요~"
"왜? 내 애라도 낳아주려고?"
웃으며 살짝 운을 떼보니...
얼레. 덥석 문다.
"서후씨가 원한다면, 몇 명이라도♥"
이거 참. 한 방 먹었군.
여인의 손이 부드럽게 내 볼을 쓸어내린다.
그리고는 도발하듯 내 턱을 탁 잡고는 윙크를 했다.
"방금 건 꽤 심쿵했어."
"정말요?"
"그럼. 예림이가 이걸 봤어야 했는데. 쿡쿡."
다시 달라붙은 우리.
내가 브라 뒤쪽을 잡자, 은주는 내 팬티 위를 매만졌다.
브라의 후크를 가볍게 풀어 준다.
팽팽함이 사라지며 가슴의 탄력으로 인해 브라가 공중에 매달린다.
그러나 어깨에 매달린 끈을 당겨주자, 내 팬티를 잡고 있던 그녀의 손목 위로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와 함께 눈에 들어오는 봉긋한 가슴.
순백의 살결 위로 유부녀답지 않은 예쁘장한 젖꼭지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내게 인사를 한다.
분명 여우가 어렸을 적 매일 같이 빨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것은 아직도 제 형태를 선명히 유지하고 있었다.
이걸 보기만 한다면 남자가 아니지.
바로 손을 가져다 대, 사정없이 주물주물 거린다.
손바닥 안으로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말랑말랑한 감촉이 느껴진다.
정말 평생 잡고 놓고 싶지 않을 만큼.
"읏. 흐읏. 하여튼 서후씨 빨라...!"
"젖꼭지 빨딱 세우는 건 은주 니가 더 빠른 것 같은데?"
"읏. 무, 뭐예요, 그게. 쿡쿡."
손을 살짝 내려, 남자의 물건 마냥 뻣뻣이 고개를 쳐든 녀석을 손가락으로 마구 괴롭혀준다.
흥미롭게도 요 음란한 녀석은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제 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에 검지로 꾸욱 눌러 요리조리 흔들어주자, 여인의 몸이 통째로 이리저리 흔들렸다.
"읏. 하읏. 그, 그거 뱅글뱅글 돌리는 거 기분 좋앗...!"
이젠 제법 솔직해졌구만.
어디가 좋으면 좋다 딱 꼬집어 말하는 걸 보면 말이다.
내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자, 이번엔 은주의 손이 움직였다.
엉덩이를 뒤로 내빼며 팬티를 안쪽으로 쭉 잡아당기더니, 뻣뻣이 선 내 물건이 걸리지 않게끔 벗겨낸다.
그리고 놓자, 손목에 걸려 있던 그녀의 브라와 내 팬티가 동시에 바닥에 툭 떨어졌다.
"오랜만이야."
손으로 조심스레 내 물건을 쓰다듬는 그녀.
내 주니어가 위아래로 꺼떡이며 기분 좋은 티를 냈다.
"어머. 얜 벌써 하고 싶나 봐요."
"늘 하고 싶지. 은주 너만 보면 말이야."
"에잇. 부끄럽게... 정말이지, 가슴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왜? 난 지금도 괜찮은데?"
은주가 기분 좋게 웃으면서도 입을 삐죽 내밀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 아래에 손을 넣고는, 무슨 상품 자랑하듯 두 덩어리를 위아래로 크게 흔들어 보였다.
"그래도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너무 작은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컸어도 서후씨에게 더 사랑받을 텐데."
"걱정 마. 내 눈엔 충분히 만족스러워."
이미 가슴 큰 여인들은 충분히 많거든.
그리고 엄마 여우가 매력적인 건 이 가슴 때문이 아니다.
바로 이십 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동안 외모와 처녀들도 울고 갈 극도로 작은 구멍!
정말이지 애를 낳은 보지라고는 상상을 못할 만큼 좁아, 넣을 때마다 천국을 찍고 돌아오는 기분이었다.
"정말요?"
"그럼. 그리고 내가 이 가슴보고 만나는 줄 알아? 바로 은주니까 만나는 거라고."
"서후씨..."
새벽빛 아래 이슬이 반짝이듯, 감동을 받은 여인의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녀는 걸리적거리는 팬티를 스스로 훅 내리고는 날 소파로 밀쳤다.
엉덩이 닿기가 무섭게 내 위로 올라타는 여인.
아주 성욕이 바짝 오른 요부마냥, 음란함이 응축된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간을 좆에 비빈다.
"저기... 너무 빠른 것 아냐?"
"빠르면 어떻고 느리면 또 어때요? 지금 하고 싶으니 하는 거지♥"
이것 참 못 말리겠군.
새삼 여우네 엄마인 게 느껴진다.
막무가내의 성격이 누구에게서 왔나 했더니 엄마였구만.
얼굴만이 아니라 성격도 닮았다.
"그럼 넣을게요."
찔꺽찔꺽.
그녀의 말대로 이미 음부는 준비가 만전인 듯 맑은 국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정도 양이면 여우랑 민아 나가기 전부터 흘렸다는 건데.
"혹시... 나 오기 전에 혼자 자위했어?"
"윽... 모, 몰라요!"
은주가 대답을 회피한다고 엉덩이를 급히 찍어내렸다.
그로인해 내 물건이 그녀의 구멍 안으로 단숨에 푹 파고 들었다.
"흐으읏...! 드, 들어왔엇...!"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황홀한 감각에 몸을 부르르 떨길 잠시,시선을 내린다.
내 거대한 좆이 여인의 조그만 보지를 한껏 벌린 채 말뚝 마냥 박혀있다.
그러나 보지가 준비된 상태라 해도 선천적으로 작은 구멍인 만큼 겨우 1/3 정도 들어간 물건.
여인이 엉덩이를 살짝살짝 흔들어, 사냥감을 삼키는 뱀처럼 내 물건의 남은 부분을 아주 조금씩 집어삼켰다.
큭. 역시 좋은 보지야.
구멍 입구부터가 벌써 조임이 다르다.
들어설 땐 꿀꺽꿀꺽 좆을 집어 삼키고, 빼낼 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아흑... 여, 역시 커어...♥"
아무렴 다른 건 몰라도 실한 것 하나는 확실하지.
그녀가 내 물건을 삼키는 동안 가만히 구경하는 것도 충분히 즐겁겠지만, 왠지 오늘 같은 후끈 달아오른 날에는 하나라도 진도를 빼 놓는 게 좋은 바...
난 양손을 그녀의 뒤쪽으로 옮겼다.
그리곤 한 손으론 그녀의 허리를 휘어감아 단단히 고정하고, 다른 한 손은 침을 묻혀 할 일이 없어 그저 뻐끔거리고 있을 다른 구멍에 가져다 댔다.
닿기가 무섭게 움찔 떠는 여인.
"서후씨! 거, 거기는...!"
"아, 얘 혼자 심심할 까봐."
"그럴 리가 없... 꺄악!"
여인이 버둥거렸다.
그녀는 내게 바짝 기울이고는 후장을 매만지는 내 손을 어떻게든 방해했다.
똥 싸는 구멍이라 더러워서 안 된다나 뭐라나.
그러나 내가 그런 걸 신경 쓸 타입은 아니지.
요리조리 피해 입구를 사정없이 문질러 준다.
결국 이대론 안 되겠다 판단했는지 엉덩이를 다시 들어 올리는 그녀.
'어딜?'
곧바로 허리를 튕겨, 좆으로 자궁 입구를 뙇 하고 때려준다.
엄마 여우, 그대로 절정.
흐오옥...♥
부르르. 좆을 옭죄어 오는 압박감.
내 회심의 일격을 전혀 예측 못한 죄로, 그녀는 내 좆을 있는 힘껏 꾸욱꾸욱 조여 댔다.
안 그래도 쫄깃하고 좁은 보지가 절정까지 맞이하니, 크으... 후장을 가지고 놀고픈 마음이 단번에 사라진다.
"은주야, 내 좆 찌그러지겠다."
"헤, 헤으으... 하에으으..."
뭐라는 건지.
그에 양 볼을 잡고는 시선을 내게 고정시키자, 여인이 입을 쭉 내밀었다.
뽀뽀해 달란다.
하여튼 귀엽다니깐.
키스를 하며 바로 허리를 흔든다.
빠른 스피드로.
"읏. 으읍. 읏. 흣. 주, 주인니임...! 너무 쎄요오...!"
"그것뿐이야?"
"그리고... 그리고... 흐읏. 사, 사랑해요!"
"얼마나?"
여인이 날 꽉 끌어안았다.
마치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그런 무언의 의지가 느껴졌다.
그녀는 한동안 그렇게 말없이 내 좆으로 자궁을 두드려 맞으며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어 댔다.
찔꺽찔꺽. 찔꺽찔꺽.
야릇한 물소리와 함께 침대 시트가 축축히 젖어오고.
기분 좋은 좆질에 어울리는 대사가 필요해 여인에게 다시 묻는다.
"얼마나 사랑하는데?"
"읏. 흐읏. 마,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그럼 이걸 또 안 물어볼 수 없지.
여우가 좋은지 내가 더 좋은지!
그러나 그냥 물어볼 경우 여우를 선택할 테니, 살짝 장난을 쳐놓는다.
"그래? 나도 은주 정말 사랑해. 그 무엇보다."
"하읏... 읏... 저, 정말요?"
"응. 당연하지. 저번에 여우랑 너 둘 중에 선택할 때, 내가 너 선택한 거 보면 모르냐?"
과거 일이 떠올랐는지 여인의 입이 귀에 걸렸다.
당시에도 여우가 함께 있어 직접적인 티를 내진 못했을 뿐, 꽤나 좋아했었지.
흥분해 내게 달려들어, 입술을 빨아 없애버리겠다는 듯 쪽쪽 빠는 그녀.
자, 그럼 엄마 여우의 나에 대한 애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확인해 볼까?
난 그 입놀림에 좀 어울려주다 슬그머니 본론을 꺼냈다.
"그럼 은주야. 딸이 좋아, 내가 좋아?"
"엣...?"
"딸을 더 사랑하는지 날 더 사랑하는지 물어보는 거야."
여인의 동공이 흔들린다.
이성적으로는 응당 딸이겠으나, 현재 그녀는 아랫배 부근에서 시작된 흥분의 열이 이미 뇌까지 침범한 상태.
아마 이성은 넘실대는 파도 위의 부표마냥 제자리를 찾지 못한 채 흔들거리고 있을 것이었다.
심지어 조금 남은 이성마저도 좆이 자궁을 때릴 때마다 실시간으로 날아가는 게 눈에 들어왔다.
"대답 안 해?"
"읏. 흐읏. 그, 그..."
대답을 주저하는 사이, 어느새 자궁문을 열고 들어가기 시작한 내 물건.
세게 쳐 올리자, 단숨에 자궁 안쪽까지 틀어박힌다.
"오호옥♥"
"어서 말해. 나야 예림이야?!"
"읏. 흣. 아흣. 그, 그러니까...!"
아무래도 주사가 더 필요한 모양이군.
엉덩이를 꽉 붙들곤 최고 스피드로 좆을 놀려 준다.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귀두로 자궁 안쪽을 사정없이 때려준다.
팡. 팡. 팡팡팡팡!
"읏. 흣...! 마, 말할게요...! 조, 조금만 살살...!"
그러나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좆이 자궁 안쪽까지 들어갔다 나오고, 그에 따라 귀두 뒤편으로 자궁 경부가 걸리면서 사정 욕구가 팍팍 치솟아 올랐기 때문이다.
마치 병따개를 따는 듯한 미약한 소리가 자궁 내에서 울리는 것 같기도 했다.
"그냥 이대로 말해! 누구야. 예림이야, 나야?"
히끅히끅 거리며 간간히 흰자위를 보이는 그녀.
그러나 이내 결정한 듯 눈에서 빛이 난다.
과연 그녀의 선택은?
엄마 여우, 날 끌어안고는 외친다.
"다, 당신...! 주인님이요! 서, 서후씨가 더 좋아요오♥"
빙고. 함락 완료.
"그럼 보지 조여! 자궁으로 좆물 받고 내 새끼 낳아!"
여인이 위아래로 거세게 고개를 끄덕였다.
덕분에 내 어깨 위로 그녀의 턱이 몇 차례 부딪쳤다.
"네! 네! 낳을게요. 낳을 테니 자궁에 가득 싸쥬세여...!"
"그럼 간다앗! 입구 꽉 틀어막고 흘리지 마!"
엉덩이를 손으로 확 잡아당기며 좆을 구멍 안으로 밀어 넣는다.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은 상태에서 추가로 엉덩이에 바짝 힘을 줘 기둥 뿌리까지 완전히 쑤셔 박는다.
그리곤 그대로 사정.
뷰르릇. 뷰르르릇.
불알 아래쪽에서부터 좆물이 울컥울컥 올라와, 여인의 자궁 내에 뿌려진다.
그 행위에 난 시원한 배설감을 느꼈다.
아마 은주는 반대로 뜨거운 포만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런 내 생각을 증명해 주는 한 마디.
"읏. 흐으읏. 뜨끈뜨끈한 아기씨... 들어왔다아아♥"
그리고 그녀는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마치 배설의 시원함을 통해 자궁 내 뜨거움을 상쇄라도 하려 한다는 듯.
"은주야, 좋아?"
"헤, 헤으읏... 네에에..."
"얼마나? 딸 보다 더?"
"흣. 네에에... 예, 예림이보다 서후씨가 더... 좋앗...♥"
"고마워."
이로써 한 단계 더 진도를 빼게 됐구만.
노린 건 아니지만... 굳이 각이 나오는데 안 할 이유 또한 없으니까.
난 엄마 여우의 등을 슥슥 쓰다듬으며 그녀와 함께 절정의 여운을 만끽했다.
아마 이성이 돌아오고 나면, 그녀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하고 자책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같이 몇 번 더 두들겨주면 스스로 합리화 하겠지.'
인간이란 그런 생물이니까.
한 손으론 여인의 엉덩이를, 다른 한 손으론 여인의 후장을 매만진다.
주물거리고 쑤셨다 빼길 반복한다.
그리곤 질문.
"한 번 더, 어때?"
"읏. 흐읏... 조, 조아여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