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060 정아 사냥 완료
정아네 집 앞에 서서 스마트폰을 연다.
현재 시간 21시 19분.
늦은 밤이다.
외간 남자가 방문하기엔 상당히 야심한 시각이기도 하고.
'부장은 있으려나.'
이미 퇴근해서 왔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러나 그녀가 30분 있다가 오라고 한 만큼, 불륜 섹스 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연락을 넣자, 조금 있으니 도어락 풀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곤 문이 벌컥 열리며 나타나는 나신의 여인.
긴 머리칼이 순간적으로 들이치는 바람에 나풀댄다.
볼을 발갛게 물들인 채 내게 눈웃음치는 그녀는, 한 때 내가 일했던 회사의 부장 아내인 정아였다.
2월부터 찬찬히 작업에 들어가, 이제는 좆물 받고 내 새끼를 낳을 여자.
날 맞이할 때면 언제나 알몸으로 나오라 한 만큼,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어떤 가림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날 맞이했다.
"어서 들어와요."
내 손을 꼬옥 잡고는 날 안으로 이끈다.
안으로 들어서며 바닥을 내려 보았다.
부장이 신고 다니는 구두가 눈에 띤다.
음? 부장이 집에 있는 건가?
"남편은?"
여인이 손으로 입을 가리며 작게 웃었다.
요염하기로 치면 닳고 닳은 창부와 같은 모습에, 내 물건은 단번에 불끈 힘을 더했다.
한 때는 청초하기로 유명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내 손에 의해 완전히 타락했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나도 모르게 배덕감에 성욕감이 들끓은 것이다.
정아가 후후 웃으며 대답한다.
"재워뒀어요♥"
설마...
"저번에 그 방법으로?"
작게 끄덕인다.
이거 참 골 때리는 여인이 되었네.
저번에 그 방법이란 바로 수면제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각성을 해버린 그녀는 이제 거칠 것이 없는 듯했다.
"그러지 않으면 주인님을 볼 수 없으니까요... 저 잘했죠?"
내게 안겨오며 애교를 부리는 여인.
거실에 도달해 시선을 돌리자, 소파 위에서 곤히 자고 있는 부장이 보였다.
"밖에서 자고 있네?"
"네엣. 주인님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처음이 힘들지 그 다음은 쉽다고...
아무래도 이건 한 번 제지를 해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 잡지 않으면 언제 내게도 이렇게 할 지 알 수 없으니까.
"정말 잘했어.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러지 마."
"왜요?"
"나 때문에 니가 나쁜 짓 하는 거 같아서... 내 마음이 아파서 그래."
여인이 감동 어린 얼굴로 고갤 주억인다.
알아들었다는 뜻이다.
뭐 말은 그리 하긴 했지만...
시선을 돌려 소파에 이불 하나 뒤집어 쓴 채 자고 있는 부장을 내려다본다.
그리곤 다시 내 옆에 찰싹 붙어있는 여인을 돌아본다.
진짜 좆 꼴리긴 하네.
바람을 피우겠다고 자진해서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여놓다니.
이러면 정성을 봐서라도 따먹어줘야겠지?
'그것도 눈앞에서!'
난 일부러 남편이 잘 보이는 거실 테이블 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그리고는 고갯짓으로 내 물건을 가리켰다.
와서 빨라는 뜻.
정아가 내 앞에 공손히 무릎 꿇고 앉아, 내 바지춤을 푼다.
그 순간 훅 튀어나오는 거대한 자지.
여인의 눈에 사랑 가득 꿀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마치 오랫동안 굶주린 암사자마냥, 정아가 내 물건을 덥석 입속에 집어넣는다.
"쯉. 쮸웁. 쯉. 츕... 어때여어? 조아여어?"
"응. 너무 좋아. 더 소리 내서 빨아봐."
"네에♥ 츕. 츄웁. 츄릅. 츕...!"
추잡스런 펠라 소리가 거실 가득 울려 퍼진다.
내 고간에 머릴 박고 있는 그녀는 남편 따윈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 오로지 내 자지를 맛나게 빠는 데에만 집중했다.
고개가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며, 그에 따라 야릇하고 부드러운 입안 감촉이 내 좆을 휘감아 온다.
'아까 설아가 열심히 빨아줘서 그런가? 금방 사정이 올라올 것 같네.'
나는 그녀의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그리곤 왜 그러냐는 듯 날 올려다보는 그녀에게 일어나라며 손짓을 했다.
그러자 곧 무슨 뜻인지를 눈치 빠르게 알아차리고는,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내 쪽으로 쭉 내밀었다.
"넣어도 되죠, 주인님?"
"물론."
여인이 자지에 구멍을 맞춘다.
이미 그녀의 보지는 촉촉을 넘어 축축... 흥건 그 자체였다.
상당 기간 못 보긴 했지.
그래서인지 욕망이 주체가 안 되는 모양이다.
내 좆을 단번에 중단까지 집어 삼킨다.
푸욱. 하으읏...!
뜨끈뜨끈하고 녹진녹진한 육질이 내 좆을 꼬옥꼬옥 감싸 안았다.
그러나 그거에 만족하지 않고 위아래로 흔들어, 조금 더 안쪽까지... 자궁 입구까지 받아들이는 그녀.
"다, 닿았어어♥"
어이쿠. 그렇게 좋니?
몸을 부르르 떨며 여운을 느끼는 여인을 보자, 괜스레 장난기가 돈다.
그에 난 허리를 강하게 한 번 튕겨, 그대로 귀두로 자궁문을 팡 하고 때려주었다.
정아 절정.
"아, 아앙...! 가, 가요오오오옷!!!"
츄아악. 츄아아악.
쿡쿡쿡. 정말이지, 그동안 오래 참긴 했나보네.
시원하게 가는 걸 보니 말이다.
가느라 정신없이 쪼여 대는 헤픈 보지를 자지로 쑤셔주며, 정아에게 묻는다.
"내 좆물 받고 싶어?"
"흐, 흐응..! 핫. 아앙... 네, 네엣...! 좆물 가득... 자궁에 쥬세여엇!!"
"그럼 안에 가득 싸줄 테니까, 자궁 벌려!"
여인이 내 위에 앉아 폴짝폴짝 뛰며 외쳤다.
마치 기쁘다는 듯.
어서 받고 싶다는 듯이...!
"네, 넷!! 자궁 벌릴 테니까 큰 자지로 안까지 쑤셔서 퓨슛퓨슛 좆물 쥬세영!!"
어후. 완전히 타락했구만.
남편이 자고 있는 앞에서 약이라도 한 것처럼 정신없이 엉덩이를 흔들어 대다니 말이야.
덕분에 사정감이 빠르게 차올랐다.
만나지 못했던 엉덩이와 좆두덩의 간격이 서서히 좁혀지고.
이내 붙어 팡팡 소리가 나며 자궁 안으로 내 귀두가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곤 귀두 뒤쪽을 꽉꽉 잡는 감촉에 그대로, 퓨뷰붓...!
'크으... 끝내주네.'
역시 사정은 자궁 안에 귀두를 밀어 넣은 채 하는 게 최고다.
여성 또한 직접적으로 좆물을 맞아 절정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자궁과 경부가 보지와는 다르게 미친 듯이 조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곳은 여성의 임신주머니.
이 안에 쌌다는 것만으로도 내 새끼를 낳게 될 거라는 상상이 자연스레 되는, 그런 꼴리는 곳이 바로 이 자궁이었다.
사정도 끝났겠다, 자지를 빼려 하자 자궁 입구가 내 귀두를 물고는 놔주질 않는다.
엔간히도 마음에 들었나보군.
정아 또한 졸졸 오줌을 싸며 절정 중인 상황.
"흐, 흐으읏. 역시 갱장해앳...! 남편과는 비교도 안 됏...♥ 쥬인님 쟈지 최고옷...!!"
저런... 부장님 죄송합니다.
부인 분이 제대로 바람이 나버렸네요.
이거 내 애라도 낳게 해줘야겠는데?
"어때? 내 애 낳을래?"
그러자 여인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날 돌아본다.
그에 왜 그런가 하고 들어보니...
"뭐? 너 임신했다고?"
"네엣. 쥬인님의 이런 진한 임신액을 받았으니 당연한 거예요♥"
그랬다.
정아는 결국 내 애를 임신하고 말았단다.
참... 뭐 이걸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일부러 위험일 날 사정하기도 했고.
많이 싸기도 했으니.
그래서 더욱 노골적으로 내게 달려든 건가?
내 새끼를 뱄다는 생각에?
여인이 보지로 내 자지를 다시 집어삼키며 안겨온다.
그리곤 날 끌어안은 채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크게 외친다.
"읏. 흣. 나, 낳을게요! 쥬인님 아이 낳을 테니까, 저 계속 사랑해 줄 거죠?"
"당연하지."
그러나 그 전에...
점검한다.
지금부터 나와 계속 함께 갈 수 있는 여인인지 아닌지를.
"그럼 지금 남편은 어떡하려고?"
그제야 지금껏 계속 희열에 차 있던 얼굴이 처음으로 진지해졌다.
여러 고민이 얼굴 위로 드러났다 사라지고, 내게 조심스레 묻는 그녀.
"만약... 주인님이 원하시면 이혼할게요."
"지금 있는 애는?"
여인의 입이 다물어졌다.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 답을 내지 못했단 의미리라.
그에 난 대답도 기다릴 겸, 가만히 그녀의 상태를 살피며 현 상황을 유추해보았다.
일단 정아는 아직 부장을 사랑한다.
처음 대답을 주저한 게 바로 그 이유일 것이다.
다만 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내가 원하면 이혼을 하겠단 뜻이었다.
그러나 자식은 다르다.
남편과는 사랑의 정도가 남다른 법이다.
끝까지 대답을 못하는 걸 보며, 난 다음 질문을 던지기로 결정했다.
일단 1차 질문엔 합격했기에.
나랑 오래 가려면 가장 먼저 과도한 집착성이 없어야 했고, 그녀는 그 집착성에 한계가 있음을 내게 보여주었다.
"아직 남편 사랑하지?"
흔들리는 여인의 눈빛.
작게 고갤 끄덕인다.
그렇다면 달콤한 속삭임으로 꼬드길 차례다.
"나도 정아 널 정말 사랑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혼하고, 남편 버리고, 자식 버리고... 그러면 내 마음이 너무 불편할 것 같아."
"이해해요... 저도 그런 걸요."
오케이. 공감대 형성 완료.
그럼 내가 원하는 걸로 유도할 차례다.
그녀를 안고는 등을 슥슥 문질러 주며 말한다.
사랑을 가득 담아.
"그치만 나도 널 사랑하기에 포기할 순 없어. 그러니까 지금처럼 꾸준히 만나줄래? 같이 결혼하고 살진 못하더라도, 가끔이라도..."
"흑... 착한 사람. 주인님은 너무 마음이 착해요. 흑흑."
착하긴... 알고 보면 나 같이 나쁜 놈도 없어서 할 말이 없다.
그래도 원하는 걸 얻었으니, 이젠 서비스를 챙길 시간이다.
살살 달래며 운을 띄워본다.
"그래도 나... 우리 사이에 애 하나쯤은 있었음 좋겠어."
여인이 포옹을 풀고는 살짝 떨어져 내 눈을 가만히 응시한다.
여전히 날 사랑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과연 그녀의 대답은...?
"낳을게요. 저도 원해요."
"그런데 괜찮겠어? 남편에겐 뭐라고 말하려고?"
여인이 작게 웃으며 말했다.
아무 걱정 말라는 듯.
손을 올려 내 머리를 슥슥 쓰다듬으며.
"걱정 마요. 혹시 몰라서 남편하고도 해 두었어요. 아마 임신해도 전혀 의심하지 않을 거예요."
크으. 완전 대박이로구만.
나도 악하지만 정아 또한 진짜 만만치 않네.
난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아내며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곤 귓가에 대곤 한 마디.
"오늘 밤 안 재울 거야. 그러니 각오해."
여인, 미소 가득한 얼굴로 화답.
"기대할게요♥ 주인님의 진한 임신즙, 오늘도 가득 넣어주세요♥♥"
이로써 임신 펫 추가 완료!
이번에 출산하면, 이후로도 몇 번이고 임신 시켜서 이 집 식구를 대가족으로 만들어주도록 하자.
정아야, 그래도 되지?
그렇다며 곧바로 내게 키스로 응해온다.
그럼 이대로 부부의 침실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