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화 〉#058 과감히 한 발 물러남
주체할 수가 없다.
음란한 몸뚱어리를 가진 여인이 날 향해 야릇한 미소 짓는 걸 보는 순간, 난 미친 듯이 허릴 흔들어 그녀의 구멍에 내 자지를 비빌 수밖에 없었다.
푹직푹직. 감도 좋은 육질이 내 좆방망이를 부여잡고는 꼬옥꼬옥 사정을 촉구한다.
"어때? 좋아?!!"
"네에! 좋아요!!"
나는 허리를 들어 올리는 각도를 조금 더 키워, 자지를 보지 입구부터 자궁 입구까지 사정없이 움직였다.
그로인해 KUC 푸드의 대표 강설아는 품위 따윈 던져 버리고 추잡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교성을 내질렀다.
"흐읏. 읏. 조, 조금만 살살...! 자지에 자궁이 열리겠어요...!!"
"그럼 자궁문 열고 내 좆 받아!"
여인이 고개를 마구 끄덕였다.
혀를 내빼곤 거칠게 헐떡이며 외쳤다.
"읏. 흣. 바, 받을게요...! 하으읏...! 대, 대신 사정은 밖에다..."
"그런 게 어딨어? 안에다 쌀 거니까 좆물 가득 받고 임신해!!"
"그, 그건 안 돼앳...!"
안 되긴.
아직 자신의 상황 파악이 덜 된 모양이네.
그럼 보여준다.
지금 그녀의 상황은 어떠한지를.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자지로 자궁문을 팡팡 두드려준다.
보지에서 나온 물이 사방으로 튀고.
여인이 갈 것 같다고 살려 달라 외쳐도.
더욱 속도를 높인다.
음란한 젖꼭이를 잘근잘근 깨물어주며 자지로 보지를 사정없이 괴롭혀준다.
설아 경련.
"흐읏. 흣. 가, 간다아아앙!!"
여인이 괴로움과 황홀함이 교차하는, 알 수 없는 표정이 지으며 짧게 조수를 내뿜었다.
입술을 꾹 다물고는 참는 게, 아무래도 식당에서 실례할 순 없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버텨낸 듯했다.
이러면 또 내가 가만있을 수 없지.
다시 허리를 움직인다.
한창 가느라 수축과 이완을 반복중인 명품 보지에 자지를 슥슥 문질러준다.
"자, 잠깐...만.... 으읏. 흐으읏!!"
어이쿠. 참는 게 만만치 않나보네?
절정을 억지로 참아내서 그런지, 조금만 흔들어줘도 바로 또 가려고 한다.
그럼 이제 협상을 시작해볼까?
허리 움직이는 걸 쉬지 않은 채, 다시 제안.
"자궁에 좆물 받을래, 안 받을래?"
여인이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허리를 움찔움찔 떨어댔다.
자궁에 좆물을 받자니 임신할 것 같고.
그렇다고 거절하자니, 내가 여기서 할 짓이 감당이 안 되는 듯했다.
그동안 나와 섹스하며 겪은 게 있는 만큼 결정을 내리는 게 쉽진 않겠지.
나야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이런 고급 식당에서 대기업의 대표를 벗겨놓고는 개처럼 굴리는 맛도 제법 재미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자, 잠깐만요...! 마, 말할게요...!"
드디어 결정한 건가?
그래도 멈추진 않는다.
누구 마음대로 잠깐만?
그로인해 설아는 흰자위를 살짝살짝 드러내 보이며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자, 과연 그녀의 대답은?
"조, 좆물 받을게요. 좆물 받을 테니까... 잠시만 멈..."
"그럼 말해. 좆물 달라고 외쳐!"
그러고 내가 허릴 튕겨 자궁문을 한 대 세게 때려주자, 여인이 자궁부터 보지, 허벅지까지 부르르 떨며 외쳤다.
급하긴 급했는지 그것도 속사포로.
그러나...
"조, 좆물 주세요! 설아 자궁에 좆물 줘요!! .....오호옥♥"
결국은 참지 못하고 그대로 싸지른 그녀.
츄아악 소리와 함께 결국 성대하게 분수를 뿜고는 가버렸다.
얼마나 싸질렀는지, 내 옷은 물론 바닥까지 순식간에 흥건해지고 말았다.
"아, 안 돼애앳.... 겨, 결국 싸버렸어엇.... 흐으윽..."
다 커서 방에 실례를 했다는 사실이 자못 부끄러운지, 설아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움질움찔 떨어댔다.
고귀한 여인이 남들도 다 있는 식당에서 조수를 뿜는 모습이란...
어후. 진짜 좆 꼴리네.
특히나 그녀가 상류사회의 인간이란 걸 인지하자 내 흥분은 더욱 배가 되었다.
상위 0.1% 해당하는 년이 내 밑에 깔려 창녀처럼 거칠게 헐떡이는 게 왜 이렇게 꼴리는지.
바닥에 흥건해진 액체를 닦아야 하나, 그런 것 따윈 눈에 들오지도 않는다.
오로지 음란한 몸뚱어리만 보일 뿐.
자지를 다시 가져다 대, 보지 안으로 밀어 넣는다.
그러자 헬렐레 거리던 여인이 곧바로 정신을 차리곤 저항해왔다.
40년간 꾸준히 몸 관리를 해온 만큼, 두세 번 간 정도로는 끄덕 안할 체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 잠깐... 일단 먼저 치워야..."
그러나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꼬옥꼬옥 조이는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고는 다시 슥슥 문질러준다.
"아니. 그게 아니지."
"네, 네엣?"
"지금 주인님은 설아 너만 보는데, 너는 지금 다른 게 눈에 들오니?"
여인이 혼란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게, 개 논리도 이런 개 논리가 없었으니까.
그러면서도 반박을 하지 않는 건, 그만큼 그녀가 나에게 맞추고 있단 것이었다.
즉, 점점 내 여자가 되어가고 있단 뜻.
여인의 얼굴 가까이 다가간다.
그리곤 가볍게 입을 맞추자, 그녀가 혀를 내밀어 내 키스에 응해왔다.
이렇게 순종적이면 얼마나 좋아.
살며시 입가에서 떨어져 귓가에 대곤 작게 한 마디.
"그럼 하던 거 마저 해야지?"
여인이 불안한 눈으로 문가를 바라보았다.
언제 직원이 들어올지 모르기에.
그러나 시간이 흐른다 한들 선택지는 변함없이 하나.
결국은 다리를 좌우로 쫙 벌려, 두 팔로 허벅지를 붙들며 말한다.
"좆물... 주세요, 주인님."
쿡쿡. 정말 좋구만.
여인을 내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왜 이렇게 좋은지.
복수인 만큼 딱히 크게 눈치 보지 않으니 더욱 좋은 것 같았다.
무엇보다 설아 이 년은 미인 아닌가.
좆물 달라 하니 괜스레 장난기가 떠올라 한 마디 하게 된다.
짓궂은 미소와 함께.
"정말 내 좆물 원해?"
여인이 치욕스런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네에."
"얼마나? 얼마나 싸주길 원해?"
여인의 말문이 곧바로 막혔다.
큭큭큭. 혼란스럽겠구만.
괜찮은 남자인가 하여 마음 주고 자식까지 다 맡겼더니, 섹스밖에 모르는 짐승 같은 모습을 보여주니 말이다.
아마 여기 오기 전 고민한 것도 바로 그 부분이었을 것이다.
혹시 이 남자는 내 몸에만 관심 있는 건 아닌가, 뭐 그런 의문을 품었겠지.
그런데 내가 목도 주물러 줘, 발도 주물러 줘, 심지어 진심어린 걱정을 해주더니... 막판엔 섹스는 안하고 밥 먹자 하자 그거에 속아 끔벅 넘어간 것일 거다.
여인이 글썽거리며 대답했다.
마치 완전히 속았다는 표정으로.
"흑... 가득 주세요... 자궁 넘치게..."
"오케이. 접수 완료. 그럼 교배 프레스 간다앗!"
난 자세를 똑바로 잡고는 허리를 크게크게 흔들었다.
그에 따라 내 큰 좆이 설아의 보지를 쫙쫙 벌리며 그 안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나오길 반복했다.
그 상태로 한손으로 거대한 젖탱이를 쥐어짜며 묻는다.
"좋아?"
"읏. 네, 네에..."
"그럼 임신 섹스 좋아 해봐."
여인이 눈을 질끈 감았다.
양 팔로 허벅지를 붙들곤 엉덩이는 쳐들어, 내려찍는 좆두덩에 팡팡 얻어맞으며... 그녀는 나직이 외쳤다.
"흣. 이, 임신 섹스... 조앗!"
"더 크게! 자기소개도 하면서!"
"저, 저 강설아는... 흐읏. 이, 임신 섹스 조아하는 암캐에요옷! 임신 섹스 조아앗!!"
어후. 개꼴리네.
아주 방이 울리도록 외친 덕에 사정감이 극도로 치솟았다.
진짜 요 근래 이렇게 막 다룰 수 있는 년은 이 년 외엔 아마 정아뿐일 거다.
'그러고 보니 그 년도 한 번 박아주러 가야 는데.'
근 시일 내에 한 번 시간을 내보도록 하자.
그럼 이제 슬슬 싸볼까?
언제 직원이 올지도 모르니.
"설아야. 슬슬 쌀 테니까, 더 꼴리는 대사 좀 읊어 봐."
여인의 얼굴에 황당함이 올라왔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는 표정.
"흑... 이런 남자였다니..."
이런 입 밖으로 낼 정도로 충격이었나.
이거 너무 막 나갔네.
조금은 관리를 해야겠군.
곧바로 엄청 미안한 얼굴을 연기한다.
그리곤 그대로 자지를 뺀 뒤, 그녀를 꼬옥 안아준다.
설아 눈물을 흘리면서도 어리둥절.
"미안... 너랑 하는 게 너무 좋다보니, 내가 너무 막나갔나 봐."
"그..."
"사실 지금껏 너만큼이나 잘 맞는 여자가 없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해 막말을 했어. 정말 미안해."
내 진심 어린 얼굴 표정과 사과에, 그녀는 극도로 혼란스러워했다.
과연 이 말을 믿어야 하는 건지 아닌지 고민하는 것 같았다.
이런 경우엔 과감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
싸는 건 언제든지 쌀 수 있으나, 여자의 마음에서 한 번 정 떨어지기 시작하면 그건 절대로 막을 수 없기에.
나는 곧바로 티슈를 가져와 그녀의 몸부터 꼼꼼히 닦아주었다.
그리곤 바닥을 닦으며 말했다.
"연흰가 걔 불러. 여분 옷 차에 있지?"
"네."
"수건 하나랑 향수도 함께 들고 오라고 해."
내가 시키는 대로 그대로 움직이는 그녀.
조금 있으니 설아의 비서가 문 앞에 당도해 똑똑 노크해 왔다.
난 그런 설아를 그녀와 함께 화장실로 보낸 뒤, 빠르게 사고 친 것을 수습했다.
'간만에 나도 모르게 너무 흥이 올랐던 모양이네.'
저 높이 있는 인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사실에,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너무 설쳤던 것 같다.
어찌됐든 그녀는 상위 0.1%.
우리나라에 채 1만 명도 되지 않는 부류의 인간이다.
희소성이 있는 만큼 나로서도 경험이 많지 않아 흥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 나가는 건 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사람 마음이란 건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니.
지금이야 나란 인간에 대해 파악이 덜 돼, 내 핑계에 정말 실수였나 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 점점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록 지금과 같은 연기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조금 있으니 돌아오는 두 사람.
다행이도 아직 음식은 나오지 않았다.
"저어... 당신은 어떻게..."
"나? 나도 차에 내 옷 있어. 가서 갈아입고 올게."
"네에."
그렇게 차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돌아오자, 어느새 직원이 왔다 갔는지 방 안에는 음식들이 한 상 가득 놓여 있었다.
방으로 들어서는데 문득 느껴지는 허전함.
향수가 다 떨어졌었지.
나를 위해 도향이가 특별히 맞춤 제작한, 오직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향.
빨리 일 잘 처리하고 그녀에게 갔다 오도록 하자.
자리에 앉는다.
내 건너편에는 두 여인이 함께 앉아 날 바라보고 있다.
'요새 미인들 볼 기회가 많구만.'
주연희라 했던가?
그녀 또한 설아에 밀려서 그렇지 상당한 미인이었다.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 내린 깔끔한 여인.
그러나 사무실 비서와는 어울리지 않는 큰 눈이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그런 여인이었다.
스물 후반인데도 불구하고 풋풋함이 느껴지는 것도 참 특이하고.
그렇게 그녀를 관찰하고 있는데, 설아가 뜬금없이 내게 감사인사를 해왔다.
"저어... 고마워요."
음? 뭐가 고맙다는 거지?
안에 싸지 않은 거? 아니면 아까 몸 닦아준 거?
그도 아니면 바닥을 싹 청소해 준 것?
이해가 안 가 되묻자, 그녀 왈.
"...그냥 여러모로요."
정확히 무엇이 고마운지는 파악할 수 없었으나,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아까 내 핑계가 통했다는 것.
뭐 그거면 됐지.
난 물을 한 잔 마시고는 잠시 두 여인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이거 그러고 보니 자리 배치가 마음에 안 드는데.
"연희?"
"네. 주연희입니다."
"너 나랑 자리 바꾸자."
"네에?"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떴으나,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같이 따라 일어나 나와 맞교대했다.
엉덩이를 붙이고 자리에 앉자 왜 그러냐는 듯 설아가 날 돌아본다.
"그냥... 좀 불편할까봐."
무슨 뜻인지 이해했다는 듯 여인이 고갤 끄덕였다.
사실 나랑 설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주가 될 터인데, 아까 같이 앉아 있다면 의도치 않게 내 시선을 받아 저 아이가 식사하기 불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두 여인이 추측할 만한 내용이고.
실상은 그냥 미인 대표를 옆에 끼고, 궁둥이나 만지며 식사하고 싶은 까닭이다.
그런 내 속내를 알 리 없는 두 여인의 얼굴엔 호감이 빠르게 떠올랐다.
그럼 마무리를 해야겠지?
아까 설아에게 막말한 것도 완전히 없앨 겸.
사심일랑 조금도 없다는 듯, 그녀에게 방긋 웃어 보이며 말한다.
"잘 먹을게, 설아야."
"네. 대접이 부족하지만, 맛나게 드세요."
"고마워."
"...아녜요."
그렇게 우리 사이엔 불편한 감정 따윈 완전히 사라지고, 웃음만이 빠르게 교차되었다.
그런 우릴 숟가락을 쪽쪽 빨며 바라보는 설아의 비서, 주연희.
나와 눈이 마주치자 후다닥 시선을 내려 음식 먹는 척을 한다.
뭐지? 반응이 마치 처녀 같은데...
이거 냄새가 난다.
맛난 냄새가.
그냥 오늘 밤 확 따먹어 버려?
그러나 지금도 여자가 많은데 굳이 일 벌려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에 자제하려는 순간 떠오른 합당한 이유.
'그러고 보니 설아네 가족 혼내주는 일인데, 그녀가 아끼는 부하 뺏는 것도 나름 복수가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도달하자 자연스레 나오는 결론.
좋아. 정했다.
오늘부로 주연희 너 또한 내 복수를 위한 사냥감이다.
대표랑 보쌈해서 함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