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화 〉#040 마법의 날
민아가 내게 안겨왔다.
생리기간이라 그런지, 가슴이 부풀다 못해 터지려 하는 게 품 안 가득 느껴진다.
어후. 다혜도 다혜지만 민아도 가슴이 정말 만만치 않구나.
이런 풍만한 가슴이라니.
여우 모녀랑 즐기다 모처럼 민아의 큰 가슴을 만지자, 마음 가득 흡족함이 퍼져나간다.
'보지 쪼임은 여우 모녀가 살짝 더 나은 것 같고, 가슴의 만족도는 민아가 압도적이로군.'
큰 가슴이야 유부녀들이라면 대부분이 달고 있지만, 이제 갓 스물한 살 된 아가씨가 달고 다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특히나 민아처럼 이렇게 탱탱하고 젊음의 탄력이 느껴지는 건 특A급.
다혜처럼 너무 크고 지방으로 꽉 차 쳐진 것과는 색다른 감각이 있다.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이거지.'
민아를 살짝 떨어뜨려 상의를 드러낸다.
생리기간이라 불편해서 그런지 브라를 안 하고 있어 한 눈에 야한 유륜이 쏙 들온다.
분홍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가슴.
내가 멍하니 바라보자, 만져보라며 아이가 양팔로 가슴을 밀어 올렸다.
손을 가져다 댄다.
물컹물컹. 손 안 가득 황홀한 감각이 느껴진다.
'크으. 탱글탱글한 유압보소.'
보기만 해도 맛나 보이는 게 감촉도 좋네.
"제 가슴 좋아요?"
"그럼! 너무 좋단다."
"헷. 그럼 빨아주세요!"
몸을 움직여 아이의 양 가슴 앞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민아 특유의 기분 좋은 향이 짙게 느껴진다.
할짝. 할짝할짝.
"흣. 읏. 조, 조아요...!"
민아가 몸을 살짝살짝 비틀며 기분 좋은 티를 냈다.
흥미롭군.
보통 생리기간엔 여성들은 불감증이 극도로 강해진다.
신체가 물리적으로는 흥분을 잘 못 느끼는 기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느끼고 있다는 건,
'민아가 내게 얼마나 빠져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군.'
정신적인 쾌감만으로도 흥분과 자극을 받는 상태라는 것.
아이의 얼굴을 본다.
야릇함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민아의 손이 내 물건을 움켜쥐곤 위아래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꽤나 흥분했는지 부드럽기보단 거친 움직임이다.
"하앗. 핫. 아, 아저씨... 넣어주세요!"
뭐 그건 상관없긴 한데...
"너 생리기간이잖니?"
"괜찮아요. 지금 막 넣고 싶어...!"
보통은 생리기간에 하기 싫어하는데, 아무래도 민아는 안 그런 모양이군.
혹은 그만큼 내게 푹 빠졌거나.
바지를 잡는다.
그러나 내가 채 내리기도 전에 스스로 바지를 내린다.
심지어 팬티까지.
제대로 달아올랐나보군.
'괜찮으려나.'
남자 또한 생리를 피하는 부류는 있다.
붉디붉은 피도 피지만, 생리 기간엔 그 피로 인해 냄새가 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씻은 뒤에 하곤 한다.
민아 또한 씻고 왔기에 향기로운 향만이 은은히 나고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좋아하는 부류는 왜 그러할까?
그건 간단하다.
그 기간만 갖는 특수성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음껏 질싸를 할 수 있다거나 그런 것?
'나야 그런 걸 다 떠나 애초에 신경 안 쓰긴 하다만...'
생리기간 안 따지고 그냥 다 안에다 싸는데다가, 냄새 또한 그다지 민감하지 않기에.
다만, 생리기간엔 조금은 주저하게 된다.
특히나 아가씨들 작업 칠 땐 더욱 더.
내 물건이 꽤 크다보니 안쪽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음. 역시 안 되겠어.
민아는 처녀 개통한지 이제 일주일.
좀 진정시키자.
"민아야."
"네에♥"
어휴. 꿀 떨어지네.
괜히 말하기가 미안해지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지.
"아저씨께 크다 보니, 생리 기간에 하면 나중에 너 아플 수도 있단다. 그러니 오늘은..."
그러나 우리 민아가 누구던가.
한 고집 하는 아이 아니던가.
씨알도 안 먹힌다.
자지를 옷 밖으로 꺼내더니, 고간에 끼우고는 슥슥 움직인다.
애액인지 피 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알 수 없는 액체로 인해 미끌미끌해져 음문과 내 물건이 비비는 데는 조금의 불편함도 존재하지 않았다.
"어때요? 좋아요?"
끄덕. 당연한 말을.
민아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그래도 아저씬 이 정도로 못 싸는 거 알고 있어요. 그러니 계속 괴롭혀 줄게요. 안에 넣어줄 때까지. 이렇게. 이렇게!"
이런... 민아에게 완전히 한 방 먹었군.
내가 못 쌀 걸 알고 있다니.
보름달과 같은 동그란 눈이 볼 살에 밀려 초승달으로 화한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이런 귀여운 협박이라니.
쿡쿡. 이건 어울려 줄 수밖에 없나?
바지를 벗는다.
그걸 보곤 민아 또한 바지와 팬티를 벗어 침대 뒤편으로 던졌다.
그리곤 내게 안겨오며 입을 탐하는 아이.
키스를 하며 물건 끝을 조준한다.
조심스레 보지 입구를 찾고, 이제 넣으려는데...
띠리리. 덜컥.
돌연 도어락 풀리며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발소리가 들려오고.
이내 쩌렁쩌렁 울리는 친구 놈의 외침.
"여어! 다들 아직도 자나?!!"
***
어후. 간만에 옛 상사를 만나,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셨는데...
대낮이라 그런가 머리가 띵 하다.
겨우 몇 잔 안 마셨던 것 같은데.
'이래서 대낮엔 술을 마시지 말라는 건가.'
모를 일이다.
낮부터 술 마실 일이 지금껏 없었기에.
아무튼 비틀비틀 간신히 걸어 무사히 집까지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비번을 누르고.
문을 연 뒤 안으로 들어선다.
음. 서후 녀석은 돌아왔나 보군.
그런데 둘 다 자는 건가?
집안이 고요하다.
그에 한 차례 크게 외친다.
"여어! 다들 아직도 자나?!!"
여전히 고요하고 적막하다.
걸음을 옮겨 민아 방을 열었다.
자리에 없다.
얜 어디 간 거지? 친구 만나러 갔나?
한창 젊을 때니 어디든 가긴 하겠지만...
스윽 문을 닫고는 발걸음을 옮긴다.
이번엔 친구가 지내는 방을 열었다.
친구 놈은 간밤에 무얼 한지 몰라도 고이 누워 자고 있다.
그런데... 민아도 여기에 있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여 다가서니...
"참... 서후 니가 나 대신 고생이 많다."
침대에 똑바로 누워 있는 친구 녀석 옆으로, 민아가 다릴 하나 올린 채 붙어 자고 있었던 것.
볼 것도 없이 녀석이 자는 동안 딸이 슬쩍 들어와 옆에 붙은 것이리라.
평소 외로움을 잘 타는 만큼, 내가 잘 때도 종종 그랬으니까.
가슴께 와 있는 이불을 당겨 목까지 올려준 뒤, 조용히 방을 빠져나온다.
딸, 그리고 서후. 둘 다 잘 자라!
나도 방으로 돌아가 잠이나 좀 자야겠다.
***
'후우. 십년감수했네.'
정말 아슬아슬했다.
하마터면 꼼짝없이 걸릴 뻔 했다.
친구 놈이 사라진 문을 보며 나직이 한숨을 쉬길 잠시... 고개를 돌리자, 옆에서 자는 척 하던 민아가 눈을 뿅 하고 뜨더니 작게 웃었다.
"헤헤. 완전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
"아저씨도..."
진짜 이불 잡았을 때는 심장이 아주 미친 듯이 뛰었다.
민아나 나나, 하의를 침대 뒤쪽에 벗어던져둔 터라 이불을 치웠다면 꼼짝 없이 걸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내 좆이 완전히 뻣뻣이 서 있었던 만큼, 좋게 봐줄 여지는 조금도 없었다.
아래를 내려다본다.
민아가 다리를 치우자, 이불을 들어 올리며 거대한 텐트가 생겨난다.
그걸 보고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
이내 텐트가 조금 위로 더 솟아오르더니, 물건 위로 촉촉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불이 위아래로 펄럭인다.
귀를 기울이자 아주 조그맣게 쯉쯉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제법 빨 줄 아네.'
심지어 남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파악이 끝났는지, 귀두 뒤쪽의 민감한 부위를 절묘하게 공략하고 있었다.
그렇게 빨다, 민아가 이불을 걷어내고 내 위에 올라섰다.
그리곤 내 자지 위에 앉아 보지의 두툼한 살로 슥슥 문지르며 날 내려다본다.
정말 좋군.
여성 상위는 봉사 받는 기분도 기분이지만, 이렇게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광경이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여인의 가슴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이다.
위치상 시야 젤 앞쪽에 자리해 상당히 크게 보이도록 조명되는데다가, 어깨선부터 타고 내려오는 절묘한 곡선은 너무도 아름다워, 남자로서는 시선을 뺏길 수밖에 없다.
그래. 그냥 말이 필요 없는 것이다.
이런 걸 보고 참을 남자는 없지.
손을 뻗어 핑크핑크한 유륜과 꼭지를 매단, 큼지막한 가슴을 꽈악 움켜쥔다.
"흣. 조아아♥"
말뿐은 아닌지, 민아가 가슴이 잡힌 채로 허릴 더욱 세게 흔들었다.
내 좆대로 인해 좌우로 한껏 벌어진 음란한 보짓살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두툼하니 보는 맛이 있군.
그걸 느끼곤 묻는 아이.
"이, 이래도 안 넣어줄 거예요?"
이건 넣어줘야겠군.
깔끔하게 한번 보내줘야 끝날 듯하다.
"대신, 아빠한테 안 들키게 입막음 잘해야 한다?"
"네엣!!"
민아를 그대로 침대로 눕힌다.
그리곤 그 위로 거칠 게 올라탄다.
한껏 흥분해 성난 좆이 위아래로 여러 차례 꺼떡인다.
그걸 사랑 가득한 눈으로 보는 민아의 기대에 힘입어, 좆을 보지 입구에 대고 서서히 밀어 넣는다.
찔꺽. 좁은 문을 크게 재끼며, 부풀어 오른 귀두를 작은 구멍에 쑤셔 넣는다.
"흐읏. 드, 들어왔어어♥"
촉촉함이 잔뜩 느껴진다.
애액은 아닌 것 같고.
넣을 수 있을 만큼 넣고 쭈욱 잡아당기자, 붉은 빛이 물건 위로 내려앉은 게 보였다.
많이 흔들면 안 되겠군.
내가 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민아는 한 번 보내고 보자.
아직 애를 낳지 않은 여인을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클리토리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주면 된다.
문제는 지금이 생리기간이라 둔감해 과연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긴 한데...
'아. 그러고 보니 그게 있었군.'
생각났다. 좋은 방법이!
몸을 완전히 밀착한다.
좆을 안쪽까지 꾹 밀어 넣고, 그 상태로 살짝살짝 자궁 문을 때려준다.
왼손으론 꼭지를 살살 건드려주고.
그러면서 입으로는 귓불을, 오른손으로는 후장을 매만져준다.
민아 거친 신음.
"핫. 읏. 흐읏. 아, 아저씨... 이상해요...!"
아직 아가씨에겐 좀 과한 자극이긴 하지.
저번에 귀 쪽은 한 번 당해 보긴 했다고 해도, 후장 쪽은 처음일 테니까.
아직도 기억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처음으로 귀와 후장을 애무 당했을 때를.
'처음 당하면 첫 키스 만큼이나 아주 뿅 가지.'
귓불을 입 안에 넣고 혀로 낼름낼름 한다.
후장은 입구에 손을 대고 살살.
그 협공에 민아가 자지러지며 거칠게 헐떡였다.
"앗. 핫. 기, 기분이 이상해요...! 자지 쿵쿵 당하지도 않았는데... 갈 것 같앙...!"
이런. 목소리가 크군.
이대로 놔뒀다간 친구 놈이 듣고 돌아올 것이다.
그에 가슴을 애무하던 손으로 민아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리곤 그 상태로 스퍼트 업!
민아가 몸을 흔들거린다.
내가 좆을 움직이지 않자,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음란한 구멍으로 내 좆을 달래기 시작했다.
마치 어서 새하얀 좆물을 내놓으라는 듯.
꾸욱꾸욱 쪼이며.
그러다 돌연 그 상태로 부르르...
'간 건가?'
손바닥 안쪽에서 거친 신음이 새어나온다.
보지가 미친 듯이 수축되는 게 확실히 간 듯하다.
손을 떼자, 민아가 야릇해진 음성으로 나직이 중얼거렸다.
"모, 몰라. 이, 이런 거 처음이야... 흣..."
그러겠지.
이로써 긴급용으로 쓸 수 있는 게 몇 안 남았군.
입, 귀, 가슴, 보지, 후장까지 했으니, 이제 남은 건 골반이랑 손발뿐인 건가?
'잘 생각해보니 옆구리랑 겨드랑이도 있구나.'
암튼 한 차례 진하게 간 민아는 한동안 헬렐레 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성이 돌아오자, 날 붙잡고는 말한다.
"아저씨, 아직 안 쌌죠?"
"괜찮단다. 난 안 싸도..."
"그러면 안돼요!"
민아가 자리에 누우며 엉덩이를 쫙 벌렸다.
귀여운 보지와 똥구멍이 어서 와달라며 움찔움찔 유혹을 한다.
끙. 그래도 싸려면 한참 걸리는데.
"미안하지만 역시 다음에..."
"아저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
후우.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군.
정신적으로 흥분해서 싸는 수밖에.
난 민아를 껴안아 들어올렸다.
내가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생각했는지 신나서 날 와락 끌어안는다.
그렇게 아이를 들고 조용히 문 밖으로 나선다.
"아저씨?"
귓가에 작게 속삭이는 아이.
그도 그럴 게, 돌연 밖으로 나서니 아니 그럴까.
아까 친구 놈도 자기 방으로 들어갔었지.
그렇다면 녀석의 방문 앞에 자리 잡고, 민아를 바닥에 눕힌다.
그리곤 그대로 좆으로 찍어 누르기!!
"읏!! 아, 아저씨. 여긴 위험해요!"
민아의 얼굴에 다급함이 어렸다.
아빠가 방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도 모르는 판에 다짜고짜 방 앞에 진을 치다니?!
그에 웃으며 묻는다.
"그럼 그만 할까?"
민아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볼을 크게 부풀렸다.
저러곤 그냥 하자고 하겠지.
그런 내 예상에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아이.
"해요! 아무래도 제가 순수히 물러나길 바라셨나본데, 이래봬도 제가 한 고집 하거든요?"
쿡쿡. 그럴 줄 알았다.
그럼 어디 한 번 시작해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