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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022 손가락 좋아! (23/200)



〈 23화 〉#022 손가락 좋아!

뭐 기억 못하는 건 미안한 거고.
조금이라도 올라타려는 기세가 보인다면, 바로 잡는다.

"너어... 자꾸 아저씨보고 나쁜 놈이라  거니?"


투닥투닥 손으로  때리다, 내 말 한 마디에 바로 깨갱 눈치를 보는 여우.
불쌍한 얼굴로 날 슬쩍 올려다본다.


"아저씨... 화 난거 아니죠?"


"화났으면?"


"그... 저기..."


울먹울먹.
쿡쿡. 이거 참. 앞으로 길들이는 재미가 쏠쏠하겠구만.
뭐 어찌됐든 잡들이 하는 건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자.
시간이 마냥 넉넉한 것은 아니니.


"농담이다."

여우 반색.

"힝... 다음부턴 그러지 마요."

미안하지만 그건 안 될 말이지.
그래도 겉으론 알았다며 웃으며 고갤 끄덕여주었다.
그리고 그대로 끌어안아  포옹하며 키스.
다시금 분위기를 잡는다.


"하아... 쪽. 쪼옥. 아저씨 맛있어..."

나랑 같은 생각이네?
나도 니가 맛있는데.
가슴이 좀 빈약하지만, 얼굴만 보면 상위 텐프로엔 들 수준.
그런 아이가  사랑을 구하기 위해 애걸복걸하니 더욱  난다.

손을 브라 안으로 넣어,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가슴을 움켜쥔다.
이러저리 만지고 만져보며 꼭지를 살살 문지르는데...
허허. 이거  귀엽구만.


키스하던  멈추고 원피스를 어깨까지 들어 올리자, 정말이지 귀여운 광경이 눈에 들왔다.
선명한 붉은 빛깔의 유륜과 그 위에 자리한 아주 조그맣고 귀여운 꼭지.
살다살다 이런 귀여운 가슴은  처음이군.
그에 멍하니 구경을 하자, 여우의 얼굴이  붉어진다.


"조, 조금 작죠...?"


흠? 조금...?
조금이 아니라 이건 무슨 애기 가슴도 아니고...
그래도 가슴이 작은 걸 스스로 인지는 하고 있구만.

내 표정을 살피다, 왠지 자신이 없어졌는지 고개를  숙인다.
쯧. 한 마디 해줘야겠군.
여자에게 자신감은  아름다움이기에.

상체를 떳떳이 피는 것만으로도 몸을 움츠리는 것보다 몇 배나 섹시해 보이는 바, 내 전용보지가 된 여우의 기를 살려줘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귀엽구나... 예쁘고.  인생 통틀어 이렇게 예쁜 가슴은... 정말 처음이야."

살짝 립서비스가 들어가긴 했지만, 순 빈말을 아니었다.
정말이지 이런 귀엽고 앙증맞은 가슴은 나도 처음이었으니까.

그로인해 여우의 입이 귀에 걸리는 건 순식간이었다.
 끝이 씰룩씰룩 움직이고 그  볼까지 파르르 떨린다.
눈에서는 하트가  쏟아지기 직전.
...그렇게 좋니?

"정말요? 정말 예뻐요?"


"그럼! 그래서 그런데,   빨아 봐도 될까?"

여우가 원피스를 말아 올린다.
그리곤  붙든 채 시선을 살짝 옆으로 피하며 말한다.

"네, 네에! 이, 이 가슴도 아저씨 거예요..."

어이쿠. 귀여운 녀석.
그래도 아직 뭔가 부끄럽긴 한가 보네.
 번 웃어주고는 살며시 다가가, 예의 산딸기 같은 붉은 빛깔의 젖꼭지를 할짝 핥아본다.


꽤나 흥분해 있는지 뻣뻣이 서 있다.
혀끝으로 느껴지는 말랑말랑하면서도 단단한 감촉.
 튕기는 순간, 마치 찌리릭 전기라도 통한 마냥 여우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 흐갸앗...♥"

?????
뭐야? 지금 한 번 핥아줬다고 간 거야?
아무리 사랑에 빠진 여인이 칭찬에 약하다지만... 얘는  자체가 꽤 민감한가보네.
아무튼 모처럼 맛나 보이는 가슴.
크게 베어 물어 입 안에 넣고, 혀로 빠르게 꼭지를 흔들어준다.

"앗. 흣. 하읏. 아, 아저씨... 이, 이상해요...! 자, 잠깐 타임!!"

타임이 어딨어.
갈 것 같으면 그냥 싸.
무시하고 계속 흔들어주자, 여우가  머릴 붙들곤 애원한다.

"흐읏! 아저씨, 진짜 잠깐만...! 나  것 같단... 읏. 말이야...!"

그거 잘됐구만.
난 얼굴을 떼는 대신, 손으로 오른쪽 꼭지마저  눌러 흔들어 주었다.
여우가 어떻게든 저항한다.
저항이 꽤 거센 게 진짜로 오줌을 쌀 것 같은 모양이다.

그럼 우리 여우 분수 쇼 한 번 볼까?
간절한 부탁에 못이기는  호응해준다.
손과 혀를 떼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여우.

'빙고.'


 틈에  재빨리 손을 내려, 앙증맞은 보지 안으로 중지를 집어넣었다.
여우 당황.


"히익?!! 자, 잠깐 만여!!!"

마치 뭘 할지 안다는 듯 손을 뻗어 바로 제지한다.
그러나 이미 늦었어.
저번에 이쯤이었지 아마?


저번에 봐둔 G스팟을 중지로 툭툭 튕겨주며, 앙증맞은 꼭지를 다시 쪽쪽 빨아준다.
그러자 서서히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물.
찌걱찌걱. 찔꺽.
혀와 손의 스피드를 올리자 소리가 점점 음란해진다.


챡. 챡챡. 챱챱챱챱.

"앙. 아앙. 아저씨... 그, 그만... 그만행...!!"


얼굴이 반쯤 풀린 채 내게 애원한다.
정말 간절한 얼굴로.
하지만 미안.  얼굴을 보니  꼴리네?
오히려 스피드 업!!

히이익?!
여우의 몸이 조금씩 떨린다. 허리부터 다리와 머리까지.
조금씩 진동이 커져간다.
결국 떨리는 목소리로 최후의 발악을 시전하는 여우.

"앙! 하앙! 아, 아저씨... 미웡...!!"

그러더니 입술을 앙 다문 채, 오기로 꾹 버틴다.
어쭈 요것 봐라? 재미있게 나오네?
한 번 해보자 이거지?
그렇다면 나도 다 생각이 있지.


"예림아."

"흐... 흥!! 말  할 거얏..."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사랑 가득한 얼굴로 속삭여 준다.

"사랑한다."

"에...엣?? 아, 아저씨 바, 방금 뭐라... 흣!!"

무너졌다.
단단히 버티던 벽이 순식간에 허물어졌다.

그리고 그걸 나도 알고, 여우도 느꼈다.
여우가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
다시 어떻게든 참아보려 하나, 이미 터지기 시작한 봇물을 무슨 수로 막으리오.

격렬한 흐름이 음부로부터 시작해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거친 파도에 여우의 몸이 크게 출렁인다.

츄악. 츄악. 츄아악.


쪼임이 풀릴 때마다 아주 짧게짧게 조수를 뿜어낸다.
자신의 보지에서 물총 쏘듯 나오는 물을 보며, 여우가 부끄러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흐으읏. 치, 치사행... 갑자기 그, 그런 말을 하면..."

쿡쿡. 표정이 궁금하군.
그에 왼손으로 여우의 얼굴을 가린 팔을 치우려 했으나... 하아? 또 저항한다?
힘으로 치우려 해도 금세 다른 팔로 재빨리 가려버리는 녀석.
거  손이 많이 가는 아가씨구만.

"얼굴 보여줘."

"시, 싫어. 흐읏."

"이 아저씨가 꼭 보고 싶다 해도?"

"그.. 그치만. 하읏. 부끄럽단 말이양..."

그렇다면...
 대신 얼굴을 가져다 댄다.
치운 손으로 머리를 쓸며, 입을 입술 가까이 가져간다.
손가락 사이로 그걸 확인하고는 살며시 손을 내리는 여우.
입을 살짝 내밀어 입술로의 접근을 허용한다.


정말이지... 귀엽구만.
사라진  뒤에는, 한껏 뽕이 차올라 야릇해진 한 마리의 여우가 있었다.
뭐 당사자 입장에선 못 보여줄 만하네.
이런 꼴릿한 얼굴이라니....

밑에 보지로는 물총을 쏴대면서 위로는 음란하게 혀를 휘감아오는 야한 여우.
키스를 하며 살살 움직여, 예의 방해물인 여우의 양팔을 꽉 붙든다.
화들짝. 뒤늦게 알아차리곤 눈을 크게 뜨나... 이미 늦었어.
너 또 속은 거야. 쿡쿡.

 그런 여우에게서 입을 뗀 뒤 다시 처음의 작업을 반복했다.
중지로 G스팟을 톡톡 쳐올리고, 혀로 빨간 꼭지를 괴롭혀준다.
그러면서 여우의 표정 감상!


"흣. 너, 너무햇...!"

너무 하긴.
그 꼴리는 얼굴을 가린 니가 너무하지.


그런 그 때, 간간히 나오는 물총이 돌연 사라졌다.
그런데 몸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진다.
설마... 드디어 올  오는 건가?

조금  속도를 높인다.
혀의 애무도 강도를 올린다.
그에 따라, 여우의 허리 흔들림도 더욱 커졌다.
흠칫흠칫.

"앗. 앙. 아, 아저씨 미웟... 흣. 제발, 이젠 멈춰 줘... 나, 나 진짜 쌀 거 같앙..."


그래? 구체적인 보고 고마워.
다시 챱챱챱챱. 손을 흔든다.
여우 울상.


"읏. 흣. 아,  돼... 안 되는데..."

여우의 흔들림이 더욱 커졌다.
허리가 고장이  것 마냥 거세게 요동을 친다.
물 밖으로 내던져진 한 마리의 활어가 되어, 파닥파닥 온몸을 크게 흔들어 재낀다.
그러다 이내 바짝 힘을 주며 활처럼 몸을 휘더니... 절정.
큭... 미친. 손가락의 쪼임이?!!!

"가, 간다...! 간다아아!! 성인이 돼서, 오줌 싸면서 간다아아아앙!!!"

츄악. 츄아악. 츄아아아악!!


지금껏 뿌려댄 물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엄청난 양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렸다.
사방팔방으로 튀어 이불, 바닥,  곳곳에 절정의 증거를 사정없이 새겼다.
그 성대한 오르가즘에, 아주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분홍빛의 화사한 방에서 한동안은 음란한 냄새가 날  하여...


'좀... 심했나?'

쩝. 이따  소리 듣겠구만.
그러나 당장은 절정의 여운조차도 감당 못해, 혀를 길게 내뺀 채 부들부들 거리느라 정신이 없는 여우.

"헤, 헤에에... 아저씨 손가락... 조아아♥"

고맙다. 평소에도 그렇게 예쁜 말만 하면 얼마나 좋니?
뭐 여우답게 앙큼하게 부리는 앙탈도 꽤 매력 있긴 하지만...

그럼 어디 상태 한 번 볼까?
예쁜 옷을 입은 도시 여자의 고간으로 다가가, 아기자기한 음부를 확인한다.
털이 거의 보이지 않는 깨끗한 보지.
방금도 손가락으로 넣어보긴 했지만... 구멍이 정말이지 확실히 좁다.

'아깐 진짜 손가락이 끊어지는 줄 알았지.'


쪼임 하나는 일품이라는 걸 확인은 했고. 문제는 삽입.
 개... 들어가려나?
검지와 중지를 모아 넣으니, 저항은 좀 있으나 그래도 들어가긴 한다.
그럼 세 개.


흐읏. 흣. 흐으응...♥


세 개는  힘들군.
힘으로 쑤시면 들어가긴 할 것이나, 내 좆 두께가 두께인지라 아직 억지로 벌릴 박자는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할 일은 바로 하나.
바로 확장 공사!
조금씩 공간을 넓혀,  새끼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자.
다만 그 전에 동굴 주인에게 물어봐야겠지?

"예림아 좋아?"


손가락  개를 쑤시며 넌지시 묻자, 눈동자를 한곳에 정착시키지 못한 채 대답해 온다.


"아저씨 손가락... 조아앗♥"

오케이. 허락도 받았겠다, 여우의 처녀석 채취 곧바로 착수!
우선은 손가락 세 개부터!
여우 야릇한 비명.

"또, 또 간다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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