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004 현관에서, 문 활짝 열어놓고
띵동.
벨소리가 한 차례 울려 퍼진다.
가만히 기다리자, 빠르게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띠릭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벌컥 열리는 문.
"어서오세요, 주인님."
옷 하나 걸치기 않은 야한 몸뚱어리가 날 정성스레 맞이한다.
특히나 C컵의 큼지막한 가슴과 엉덩이가 내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말을 잘 듣는군.'
내가 집에 올 때면 언제나 알몸으로 맞으라고 일렀는데 그걸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흘끗 흘끗 내 어깨너머를 보며 조마조마해 하는 걸 보니, 혹여나 이웃에게 걸릴까 두려운 모양이다.
이런 반응이라면 그냥은 못 들어가지.
난 들어오며 닫으려던 문을 도로 활짝 열어젖혔다.
"아..."
일순 당황한 음색이 터져 나온다.
그러나 아무 말 하지 않는다. 혹시나 그게 내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나는 말 대신, 시선을 살짝 내려 내 물건을 가리켰다.
머뭇머뭇하다 이내 쭈그리고 앉아 바지춤을 푸는 그녀.
팬티까지 내리자, 거대한 내 물건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아직은 발기 전이라 밑으로 축 쳐져 있어, 여인이 고갤 내려 밑에서부터 빨아 올려 세웠다.
입안에 넣고는 조심스레 자리를 잡은 뒤, 서서히 앞뒤로 움직인다.
쮸우우웁. 쮸웁. 쮸우웁. 쯉.
추잡한 소리가 크게 울렸다.
옆집에 들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큰 소리.
내 물건을 입에 넣은 채 정아의 눈동자가 좌우로 크게 흔들렸다.
지금 이 상황을 걸렸다간, 정말 빼도 박도 못하기에.
그러나 내 알바 아니지.
"빨아. 어서."
시선을 올려 날 바라보는 그녀.
이내 체념하곤 쯉쯉 소리를 내며 다시 빨기 시작한다.
'좋네.'
아침부터 남의 집 부인에게 오랄을 받다니.
그것도 현관에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보통 여자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녀는 유부녀다.
부끄러움은 알지만, 그 부끄러움보단 쾌락에 쉽게 몸을 내던지는 유부녀.
항상 굶주려 있기에, 조금만 다뤄줘도 이렇게 자지 밖에 모르는 여자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좆이 크면 일이 더 쉽게 진행된다.
쮸웁. 쯉. 츄우웁. 츕.
조금씩 침이 묻어나면서 소리가 더욱 커진다.
그 소리에 맞춰, 그녀의 입술 사이로 나왔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내 물건.
'큭. 역시 꼴리는 년이야.'
이정아. 아들 하나를 둔 부장의 부인.
처음에 그녀가 내 물건을 빨아줄 땐 이렇지 않았다.
마치 품위 있는 사모님이 식사를 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힘 있게 빨되 절대 소리는 나지 않았다.
고요한 가운데 입술과 혀만이 내 물건을 어루만져 자극했었다.
그러나 이후 관계가 진득해 지면서 내가 가르쳐 바꾸었다.
표리부동 않도록. 겉과 속이 같도록 가르쳤다.
욕심대로 추잡하게 소리 내면서 빨게 만들고, 창녀처럼 굴게 만들었다.
츕. 츄웁. 츕. 츕. 츕.
아까까지만 해도 어쩔 줄 몰라 하더니.
이젠 완전히 빠져들어 얼굴을 파묻고는 허겁지겁 내 물건을 빨아댄다.
"맛있어?"
"츄웁. 츕. 네에에. 츕."
"얼마나 맛있는데? 보지 까서 보여줘 봐."
그러자 입에서 물건을 빼고는 그대로 뒤로 누워 다릴 M자로 벌린다.
그 상태 그대로 양손으로 음부를 짚고는 좌우로 활짝 벌리며 웃는 그녀.
"봐 주세요... 하아."
이건 못 참지.
난 그대로 그녀 위로 올라타, 보지에 내 물건을 쑤셔 박았다.
하읏. 정아가 신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내뱉는다.
푹. 푸욱. 푹. 푹. 푹.
어후. 좋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벌써 구멍 안은 애액으로 흥건했다.
쑤실 때마다 꾸욱 꾸욱 쪼여오는 게 정말이지 끝내준다.
"아흣. 주, 주인님... 자, 잠깐만.. 문을 닫아야...!"
아 그렇지. 문이 열려 있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지금 이 상황이 더 꼴리는걸.
그에 멈추지 않고, 야한 소리를 내는 구멍에 더욱 강하게 박아준다.
옆집에서 들을 테면 들으라고!
"아윽! 격렬해!! 주인님 제발... 문은 좀 닫고..! 아하앙!!"
"한 번 빼고 닫을 테니까 그렇게 알아!"
"그, 그런!! 하으응!!"
찌걱찌걱. 접합부에서 야한 소리가 크게 울린다.
서서히 가까워져 가는 내 좆두덩과 정아의 고간.
아직까진 내 물건이 크다보니 살이 부딪치진 않았으나, 곧 완전히 들어서면 더욱 추잡한 소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
"주, 주인님. 제발...! 저 들키면 아흑...!"
그 들킬 지도 모르는 게 꼴리는 거다.
그리 말하는 본인도 이 상황이 흥분되는지, 봇물이 터져 나와 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럼 날 빨리 싸게 만들면 되잖아!"
외간 남자에게 푹푹 박히며 불륜에 빠져버린 유부녀가 고민에 잠겼다.
아무리 봐도 이대로는 내가 비켜날 것 같지 않은 상황.
이내 곧 태도를 바꾸는 것이, 본인이 생각해도 그게 최선이라 판단이 든 모양이다.
보지가 꽉 조여 온다.
힘을 준 게 틀림없다.
그 상태로 내게 손을 뻗어와 확 끌어안아 야하게 입을 놀리는 그녀.
말랑말랑한 입술이 내 혀를 잡아먹을 듯 빨아댄다.
'그치만 난 이 상황이 더 꼴린단 말이지.'
그녀의 적극적이고도 절박한 키스도 좋지만, 이런 상황이 되긴 쉽지 않기에, 난 입을 떼고는 허리에 힘을 실었다.
입이 떨어지자 천박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아흑. 아앙! 아하앙!!
그렇지. 크게 옆집이 다 들리도록!
허리에 힘을 실자, 서서히 보지 끝 자궁 안까지 내 물건이 침범했다.
그리곤 이내 그녀의 보지둔덕과 내 좆두덩이 만나 짝짝꿍을 시작한다.
팡. 파앙. 팡. 팡.
이건 진심 빼박일세.
옆집이 아니라 윗집도 들리겠다.
그래도 아직 뿌리까지 제대로 안 박혀 그런지 소리가 뭔가 좀 약하다.
'그렇다면...'
자세를 다잡았다.
그리고는 강하게, 그녈 찍어 눌렀다.
파앙!
하으으으읏!!
몸을 부르르 떠는 그녀.
귀두가 완전히 자궁에 안착한 게 느껴진다.
그래도 아직 2% 부족하다.
그럼 한 번 더!
파앙!!!!
하아아앙!!
아. 제대로 났다.
살과 살이 맞부딪치며 예의 시원한 떡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그 자극을 참지 못해 신음을 내뱉길 잠시, 이내 깜짝 놀라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시도하는 부인.
그래도 소용없다.
그럴까봐 아까 자세를 고친 거거든.
난 더욱 자세를 단단히 고정시키며, 위에서 아래로 사정없이 내리찍었다.
팡! 파앙! 팡! 팡!
"아흐윽!! 아하앙!! 너, 너무 강해요!! 조금만 살살...!"
그게 아니지.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해야지.
얼굴을 보니, 천박함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어떻게든 이성의 끈을 붙잡고는 문 쪽을 바라보는 그녀.
"그럼 다시 천천히 할까?"
피스톤질을 멈추곤 짓꿎게 묻는다.
천천히 한다는 건 느긋하게 즐기겠다는 뜻.
어느 쪽이든 난 상관없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녀의 선택은?
"....세게."
"뭐라고?"
분명 들었지만, 잘 안 들린다는 듯 일부러 못 들은 척 물었다.
그러자 크게 소리 내어 외친다.
"더 세게!! 암캐의 구멍에 팍팍 박아주세요!!"
오냐. 그렇게 나와야지.
난 그녀의 부탁대로 허릴 크게 들어 올려 더욱 강하게 내리찍었다.
파앙. 팡. 팡. 팡!
"앗. 앙. 아항. 나, 난 몰라. 이웃에게 드.. 들려 버렷!!"
이젠 대놓고 들으라는 듯, 크게 크게 신음을 내뱉는 그녀.
이 정도면 분명히 위아래층에도 들렸을 터다.
그리고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빠르게 사정감이 올라왔다.
"정아야, 이제 싼다!!"
"아히익!! 오, 오늘은 아직 위험... 바, 밖에!!"
가만히 내 물건을 받아내던 여인이 다시금 발악을 했다.
그러나 이미 풀릴 때로 풀린 몸이 발악을 해본들, 오히려 좆물을 달라 조르는 모양새에 불과하다.
사정감이 더욱 치솟는다.
"안에다 쌀 때까지 문 안 닫을 건데? 괜찮겠어?"
그러자 좌우로 흔들거리던 저항이 돌연 우뚝 멈춰 섰다.
표정이 받아들이기로 한 듯하다.
체념한 듯 자신의 허벅지를 붙들고는, 가슴께로 바짝 잡아당기는 그녀.
엉덩이를 들어 올려, 안에 싼 좆물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하는 암캐의 순종적 의미다.
'그렇다면 원하는 대로 안에다 싸주는 수밖에!'
허릴 강하게 흔든다.
팡. 파앙. 팡. 팡.
안에다가 싸, 임신 시키겠다는 각오로 사정없이 흔든다.
남들이 보던 듣던 상관없이, 오직 이 년을 임신 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강하게 처박는다.
그리고 사정이 임박해 한계에 다달았을 때, 크게 외쳤다.
"싼다!!! 현관에서 공개섹스로 임신해랏!!!"
"아흐읏!! 간다앗! 임신하는 거 밖으로 다 보이면서 간다아아앗!!"
최대한 허릴 밀어 넣었다.
이미 자궁에 들어가 있지만 내 큰 귀두가 전부 그 안으로 들어가도록.
그리곤 있는 힘껏 좆물을 싸질렀다.
"불륜 자지로 임신해랏!!"
뷰루룻. 뷰르르르릇. 뷰룻.
얼마나 자궁을 내리누르고 쌌는지, 마치 꽉 끼는 콘돔이라도 낀 것 마냥 사정하는데 강한 저항이 느껴졌다.
허벅지를 붙들던 손을 떼고는 허릴 들어 올리며 사정없이 가는 정아.
입을 벌리고 혀를 내뺀 채 나직이 말한다.
"괴.. 굉장해... 주인님의 불륜 자지... 쵝오..."
암. 누구 자지인데.
흘끗 고갤 돌려 보니, 이웃집 문은 굳건히 닫혀 있다.
아무래도 아침이라 모두 출근 혹은 통학을 한 모양이다.
그런 그 때, 돌연 위층에서 울리는 잠금 풀리는 소리.
이크. 물건을 빼고는 재빨리 다가가 문을 닫는다.
문이 닫히고, 조금 있자 누군가 내려왔다가 돌아가는 발소리가 느껴졌다.
아마 오늘 일로 인해 의심은 피할 수 없으리라.
'뭐 상관없지만.'
중요한 건, 간만에 정말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역시 임신시킬 즈음이 진도가 팍팍 나가는 것 같다.
고갤 돌려 부인을 보았다.
다릴 크게 벌린 채 아직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약 2주간 얼마나 타락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다시금 물건이 뻣뻣해진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발정난 암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