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10)

이윽고 손을 빼서 보지밑의 회음부를 살살 어루만지던 "넙치" 는 똥구멍으로

손가락을 갖다 대본다. "유리" 는 또 한번 놀라서 "넙치" 의 손을 잡아보지

만 이번엔 우악스러운 손으로 "유리"의 항문 주변을 꽉 잡자 너무 아파 놀란

"유리"는 손을 다시 치운다.

"거기는 왜 만지지.."

이제 "유리" 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홍조를 띄고 있었다. 항문 성교를 

모르는 열여섯 여고생 유리...................

"넙치" 는 중지 손가락을 서서히 똥구멍에 밀어 넣어본다..

"음..." "약간 미끌 미끌 하구만..."

조금 더 밀어넣어 보려하자 "유리"가 깜짝 놀라 "넙치" 쪽으로 붙어 안으며 

항문 괄약근에 힘을 잔뜩 준다. 못들어 오게 하기 위하여...............

그런데!!!!!!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아 있던 "유리" 가 놀라 앞으로 붙어 앉

자... 신비!!!!!! 음향의 조화!!!!!!! 태어나서 처음 맞닿어 있는 남자의 성

기!!!!!! (엄마냐...나...어떡해...)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넙치" 의 뱀 머리같은 검붉은 귀두가 소음순께 걸려 

있는 것이다. (어..어쩌지...) "두근... 두근.. 두근" 점점 얼굴이 붉게 물

드는 "유리" 를 바라보며 "넙치"는 "유리"가 너무나 귀여워 폭발 일보 직전

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흡!.." 

"거의 다 됬군 ...흐흐흐.." 

"조금만 더 흥분시키면 되겠어!" 

뒤로 다시 뺄려는 "유리"의 엉덩이를 "넙치" 는 다리를 살짝 들어 뒤로 빠져

나가지 못 하게하고....... 이내 그 아귀 같은 입으로 "유리"의 조그만 입을

덮쳐갔다.. "넙치" 의 혀는 쫓고 "유리" 의 혀는 도망가려 하지만 이내 "넙

치" 의 혀가 "유리" 의 작은입을 점령하여버렸다. 단내가 나는 것일까...? 

살짝 "유리" 의 혀를 깨물어 본다..

"아.." "아...아...."

가지런한 이 갯수를 세듯 정성드려 하나씩 하나씩 어르 만지듯 핡아 나가고

.... 이내 "쭈우우욱.." 하고 "유리"의 단내나는 혀를 빨아 "넙치" 의 입으

로 끌어본다. (포기한 것 일까...?)

"넙치" 입안에 들어온 "유리"의 혀가 새장에 갇힌 새 처럼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 하는게 아닌가.. 

"이러면 안되는데..."

"아..." "아..!"

"유리" 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다. 처음으로 발가벗겨져 당하는 일이지만 여

자는 태어나서 남자의 세치혀와 굵은 몽둥이에 힘을 못쓰는 가여운 동물이라

는 사실을............

한참 "유리" 의 입을 탐닉하던 "넙치" 는 아래쪽을 째진 눈으로 내려 보았다

. 소음순께 걸려 있던 검붉은 귀두는 구멍 앞까지 전진해 있는듯했고 "유리"

의 보지에서는 투명한 보짓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는게 눈으로도 확연히 보이

기 시작 하였다.

"흡!" "다 된건가.."

"흐흐흐..."

"유리"는 알고 있었을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 분홍빛

유두는 하늘을 향하여 일어나고 수줍은듯 꽃잎속에 자리잡은 클리토리스는 

충혈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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