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6)

2:2로 벌인 왕게임 

지난번에 휴가 나와선 4박 5일 휴가중 3일을 나이트에서 보냈다. ㅡㅡ;

전설이지 모..

그러나 이번엔 무려 9박10일이나 되는 상병 정기 휴가!!!

무언가 가슴에 한아름 기대를 품고 부대를 나왔으나 7일이 순식간에 활쏘듯

지나가버렸다.

'아..이대로 들어가기 싫다' 그런 생각이 한참 머리를 비집고 들어올즘..

친구녀석한테서 연락이 왔다.

2:2 로 약속잡았다고 저녁에 보잔다.

내 비록 이제 상병 2호봉이긴 하지만 이등병때부터 머리가 짧은 날이 없었

던 간덩이 터진 군인이었다 ㅡㅡ;;

그러나 딱 한번 !!! 훈련소 이후로 머리를 1cm 이하로 깎인 적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지난번 휴가때 일!!

휴가가는 당일날 행정관님한테 신고하다가 머리 길다고 휴가 짤려서 ㅡㅡ

바로 머리 1m 로 치고 그 담날 사정해서 겨우 나온적이 있는것이다.

참 가슴 아팠다 ㅠㅠ

그러나 .. 역시 이번휴가때는 상당히 길고 싱싱한 내 머리 그대로다.ㅎㅎ

나름대로 머리에 젤로 꽃단장을 하고 친구와 함께 약속장소인 수유리로 향했다.

대충 이런 생각은 했다.

' 폭탄이면... 튀자...' ㅎㅎ

약속장소에 차를 대고 친구와 함께 대지극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때쯤..

약속시간이 다되서 친구 핸폰으로 전화가 울렸다.

'부르르르르~~~

아...!

진동이었다. ㅡㅡ;

번화가였기에 소리로 오면 전화 온지 몰라서 놓칠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세

심한 배려였다. ㅎㅎ

상대방은 물론 오늘 만나기로 한 여자분 이셨다.ㅋ

"오빠들! 우리 오빠들 봤오"

"헉!" "어디?" "우린 안보이는데??"

"아까 지나치면서 봤어..ㅎㅎ"

그러면서 우리의 인상착의를 하나씩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해주는거다..

완전 전직 몽타주 작가였다...

그 짧은 지나침속에서 다 보다니....헐..

우라질! 폭탄이면 도망도 못간다 ㅠㅠ

어쨌든 전화가 끝나고 극장옆 지오다노 매장옆으로 오라는 그녀들의 애기에

나랑 내친구 약간은 뻘줌한채 서로에게 '형님먼저 아우먼저' 를 외치며

다가갔다.

지오다노 매장 반대편쪽 게임장앞에 수줍게 서있는 여자두명 ..

호리호리하고 날카로운 인상의 평범하게 생긴여자와 그 여자 뒤에 수줍은듯

숨어있는 보통 체형의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앞에 호리호리한 여자애는 흰나시티에 긴치마.. 헉 옥상에서 있었던 그누나

와 같은 옷차림................................................

에 얼굴도 약간 닮았다. 물론 그누나 쪽이 훨더 낫긴했지만..약간 외계인

삘이었다..ㅡㅡ; 생긴게..

그리고 이건 나중에 알게된거지만 가슴도 정말 ㅡㅡ 낭떠러지였다.

그러나 또 이건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정말 섹스를 좋아했다.

그뒤로 무언가 어색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있는 친구는 무릎 길이의

청치마에 가슴이 약간 파인 분홍색 니트가 싱그러웠다. 이녀석두 얼굴은

보통..

이 녀석의 이름은 지아 앞에 외계인은 연지 라고 했다.

물론 이거 ...가명이다... 설마 소설에 실명쓰겠는가..ㅎㅎ

약간은 어색한듯.... 뻘줌하게 서있는 내친구와 지아를 제치고 내가 나서며

인사를 했다.

"만나서 반가워 여기 서있지 말고 우선 어디 들어가자 .. 여기 너희 동네

니까 너 아는 술집 같은데 없어?"

이동네 근처에 사는 지아가 아는 술집이라며 네덜란드의 풍차를 연상시키는

이름의 어느 한 술집 2층으로 우리는 안내받았다.

맥주잔이 오가고 맥주가 따라지며 우리는 서서히 어색함을 없애나갔다.

" 자 만나서 반가워 한잔씩 하자"

"반가워" "방가"

20여분쯤 서로의 첫인상과 하는일 집 등 ...의례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으면

묻는 그러한 일들을 애기하나가던 우리는 그 아이들도 술먹을때 겜하는걸

좋아한다는 애기를 듣고 바로 게임에 들어가기로 했다.

첫번째로 이미지 게임..

모 설마 이게임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다.

술자리에서 기본중의 기본이자 분위기 띄우는 게임이다.

약간은 재미있고 엽기적이게 아주 약간은 야한 질문도 해가며 적당히 술자리

의 분위기를 달궈주는 게임이다.

하는방법?? ㅡㅡ;;

모르나? 이거?

애를 들어 술래가 "여기서 가장 섹스 잘할꺼 같은 사람" 이러면 하나! 둘!

셋! 하고 동시에 그사람을 지목하는거다...그럼 가장 지목많이 받은사람이

수~울래 ..ㅎㅎ

술한잔 원샷하고 그사람이 다시 술래가 되는거다.

그러나 나는 술을 잘 안하기에 얼음물 한잔으로 원샷 하기로 했다.

얼음물 원샷..

이거 우습게 보는인들 많은데 500cc 잔에 가득찬 얼음물 한잔 원샷해보라.

물론 처음엔 우습다. 그러나 한잔 두잔 쌓이면 이게 또 장난이 아니다.

맥주 잘마시는 애가 500cc 맥주한잔 원샷하는 것보다 배는 어렵다.

나는 이상하게 담배도 안피고 술도 그닥 좋아하지를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모범적으로 보인다 ㅡㅡ;;

아마 술 담배 에 대한 욕구가 전부다 sex 로 갔는지도 ㅎㅎ

아무튼 그렇게 해서 시작된 이미지 게임 ..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10번 하면 한 7번은 내가 마셨다. ㅡㅡ;;

' 잘 놀꺼 같은 사람' 도 나 !

' 학교다닐때 공부 잘했을꺼 같은 사람' 도 나 !

' 야한거 제일 밝힐꺼 같은 사람'도 나 !

우라질.. 나는 술안마시고 물마신다 이거다 ㅡㅡ; 완전 지대로 물배찼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이미지 게임은 열기를 더해가면서 우리 사이의 있었던 일

말의 어색한 감정들을 서서히 녹여주었다.

이미지 게임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는 은근히 야한 질문을 해가면서 상대가

경험이 있는지 또는 그런 쪽으로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할수 있다는 거다.

그렇게 이미지 게임을 30분정도 하면서 우리는 나름대로 지아와 연지라는

아이들에 대해서 파악을 하기 시작해나갔다.

이미지 게임이 지루해질때쯤.. 나를 제외한 아이들이 지금까지의 만남이 싫

지는 않은듯 유쾌한 담배 한모금씩을 내뿜으며.. 다른 여러가지 게임들을

조금씩 섭렵해 나갔다.

그러나.. 모니모니해도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왕게임

그러나 왕게임을 할때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항상 처음에 시작은 가볍고

잼있으면서 상대방의 얼굴에 웃음이 나올수 있을만한 것들로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게임이 무르익을때쯤에 스킨쉽에 대한 명령은 여자 쪽에서 먼저 나

올때까지 자제하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

왕게임의 특성상 아무리 약하게 놀아도 볼에다 해주는 뽀뽀나 키스정도는 나

오게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이러한 스킨쉽 명령을 여자의 입에서 먼

저 나오게 해야 나중에 더 진한 패팅이나 스킨쉽으로 가는데 한결 수월하다

는 것이다.

물론 우리 역시 이러한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 ㅡㅡ;;

' 1번 일어나서 10초동안 춤추기 '

' 3번 머리에 과일안주에 곁들여 나오는 풀잎 머리에 끼고 10분동안 있기'

' 2번 옆테이블 가서 안주 가져오기' 등

그냥 편하게 수행할수 있는 명령들이 오갔다..

몇번쯤 게임이 돌았을까....

연지의 입에서 드디어 기다리던 명령이 떨어졌다.

" 3번이랑 2번 10초동안 뽀뽀하기 "

" 어머 내가 3번인데 " 지아의 잎에서 얕은 탄성이 나오며 수줍은듯 그녀가

외쳤다.

" 내가 2번이야 "

친구녀석의 득의양양한 표정에 지아의 입술을 먼저 뺏겼다는게 아쉽긴 했지

만 어쨌든 내마음속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 테이블에 떨어져있는 얇은 담배 비닐을 한명이 입만을 사용해서 다른

한명에게 넘기기'

' 사과로 1cm 남기고 양쪽에서 먹어치우기'

등 기다렸다는 듯이 왕들의 명령이 조금씩 야한쪽으로 방향을 옮기기 시작

했다.

비슷한 수준의 뽀뽀나 입맞춤 가벼운 키스 와 재미있는 벌칙등이 10여분쯤

오갔을까..

내가 왕을 잡았다.

" ㅎㅎ 각오해라 이번엔 쫌 쎈거다."

"모 정말?"

"어떻해?"

말들은 이렇게 하고 있었지만 지아와 연지의 표정은 자신이 걸리건 남이 걸

리건 다음번에 내가 말할 명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표정이 상기되어 있

었다.

내 입술이 열리며 지금까지 명령보다 훨씬 진한 명령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

" 자 1번이랑 3번..."

1번이랑 3번..........너희들 긴장해랏!!!

1번이 3번 팬티속에다 50원짜리 동전 떨어뜨리고 그걸 다시 손으로 끄집어 낼것!!!!

왜 50번일까. 10번도 아니고 100원도 아니고 500원짜리도 아닌 가장 흔하지 않은 왜 50원짜리일까..

답은 간단하다.

가장 작잖아 ㅎ

어머...내가 1번이다......

'아싸 지아다.....!!!!!' '그럼...3번은..............당연히.......'

커억.!!!!!!

연지녀석이었다....-_-

당연히 친구녀석이 걸렸을 꺼라고 생각했는데.........여자들이 걸리다니......OTL이었다......

'훗 그래도 모르지.....이런 분위기에서 아무리 같은 여자라해도 부끄럽고 흥분되지 않겠어..?'

훗........연지가 ...천천히 무릎 아래까지 내려와있는 희색 레이스 스커트의 위를 테이블 밑으로 올리며 동전 맞을

준비를 했다....

톡!.........지아의 손을 떠난 동전은 연지의 팬티속으로 사라지기가 무섭게..........

다시 지아의 손에 들려있었다....OTL 좌절........

둘다....여자 들끼리는 부끄러웠던지....순식간에 끝내버리고 살짝 어색한 미소를 머금는다......

'모 좋다 아직 기회는 많고 시간두 넉넉하다..'

"자 빨리빨리 계속하자'

방금전 살짝 스커트를 올릴때 테이블 밑으로 살짝보였던......흰색 망사 팬티가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듯...

친구 녀석이......어서 시작할것을 요구한다.....

'좋았어!! 강도 점점 쎄지는데...오빠들 어디 두고 보자. 다 죽었어..!!! '

계속되는 왕게임...........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까닭에 아무리 구석자리라고는 하지만 이곳은 어디까지나 엄연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호프집이었다........

호프집에서 실행하기엔 다소 민망한 명령들 까지 나왔지만..........

강도는 거기서 거기였다.......

장소의 변경이 절실했다.

그때......애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지아의 셀폰이 울려대기 시작한 것이다.......시간은 어느덧 11시 30분.......자정을 향해 가고 있었고...

아까 어렴풋이.....우리를 따라오며 뒤에서

'자정까지 들어가야 한다느니 새벽까지 놀자느니 지아와 연지가 옥신각신 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돌아왔다...

낭패였다. 물론 오늘 아니라도 기회는 많았고, 이런 게임까지 자연스럽게 하는걸로 봐서 언제라도 지아를 따먹을

수있다고 생각했지만 한창 달아오르는 이런 재미있는 분위기의 게임을 망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방을 잡고 놀자고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애매했다.

어떻게든 12시를 넘겨 지아로 하여금 집에 들어가는걸 포기하게끔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야 우리 잠깐 쉴겸 노래방이나 갈까?"

친구 녀석과의 상의끝에 우리는 노래방을 2차로 정했고. 벌써 12시를 가리키고 있는 시계때문에 맘을 얼른 정하고

있지 못하는 지아도 연지의 팔에 이끌려 다시 2차를 시작했다.

1차 분위기를 이어가기보다는 한탬포 쉬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주도하려했건만......

그건 완전히 나의 오산이었다.

친구녀석의 노래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연지는 잽싸게 마이크 하나를 잡더니 그 녀석 앞에서 치마를 살짝 살짝

올리는 춤을 추며.. 야릇하 비음의 화음을 넣기 시작했다...

왜 그거 있잖은가....빠구리 할때 여자가 내는 그 비음 ....-_-

더도 덜도 아닌 딱!!!그소리!!!

"아~ 아아~ 아아~ 아~"

정말 말도안되는 비음의 화음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는것을 보면 -_- 저 기집애 이렇게 논게 한두번이 아니지

싶다... 에휴..

지아두 어느새 12시를 훌쩍 넘긴 셀폰의 시계를 무시한채 나랑 어깨동무를 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자신도 모르게 흥분했는지.

나에게 말을 걸때마다 귓가에 입술을 가까이 붙이며 야릇한 한숨 같은 입김이 쏟아져 들어왔다.

덕분에.... 불끈 선 내 자지만 아파 죽을뻔했지만...

새벽 2시경...노래방에서 다시금 달아오른 이 분위기 그대로 순식간에 모텔에 입성해야했다..

이미 어느덧 나와 지아 친구녀석과 연지로 파트너도 나뉘어 졌기에 그냥 각자 일을 치를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왠지 이 은밀한 게임을 좀 더 즐기고 싶었다.

지아를 먹는건 언제라도 할 수 있었다.

4명이 함께 어울려서 모텔방안에서 뭔가 음탕한 게임을 하고 싶은 것이 지금 내 솔직한 심정이었고,

다행히도 다들 방을 잡고 아까 중단됐던 왕게임을 다시 시작하는데 동의했다.

아직까지 문을 연 슈퍼에서 백주 피쳐 한개와 과자 몇개를 사들고 모텔방으로 들어갔다.

마음 한구석에선 아직까지 집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불안한듯 지아는 모텔에 들어가면서도 연신 셀폰을 만지작

거렸지만, 그러면서도 한쪽 가슴은 나에게 완전히 밀착한채 조용히 나에 의해 방으로 안내되고 있었다.

"후아..."

이제 부터 시작될 음탕한 게임의 기대감 때문인지 아니면 새벽바람이 찬 날씨 때문에 우리를 배려한 주인장의 배

려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안은 후끈했다..

"여기 너무 덥다"

아까 술집에서는 보는눈이 많았던 탓에 자켓을 걸치고 있던 연지가 온돌바닥에 털썩 주저 앉더니 자켓을 벗기

시작했다.

아래의 하얀 레이스 스커트와 잘어울리는 흰색 끈나시가 그녀의 가녀린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주었고 .. 비스

듬히 앉은 다리 사이로 흰색 레이스 스커트 역시 허벅지까지 드러나 있었다..

"자 다들 앉자.." 지아랑...너두.."

잠깐 어수선 하던 분위기가 나의 한마디에 정돈되고...

우리는 아까 끊어졌던 왕게임을 계속 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벌써 3차....다들 흥분으로 얼굴이 발그스레하며 아마도 그네들의 보지와 자지도 조금씩 젖어들기 시작

했을 것이다. 마치 나처럼...

이런상황에서는 더이상 분위기 전환용 약한 벌칙은 필요없었다.

"내가 왕이다"

마치 예상이라도 했듯이 왕을 집어든나는 지아를 향해 싱긋 웃음을 날리며 벌칙을 명령했다.

3번 속옷만 벗을껏!! 제주껏!! 우리 앞에서..!

방금전 형광등에 반사되 지아가 들고 있던 하얀 색 종이 쪽지 뒤에 비친 검은색 실의 물결은 분명 갈매기의 형체

였다..

"어머 나야?"

종이를 만지작거리며 다소 놀란듯 나를 쳐다보던 지아의 당황한 얼굴을 피해가며 나는 다시 한번 싱긋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옷을 벗는라는..그것도 속옷만 벗으라는 명령이 처음부터 실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는지..

주저하고 있는 지아에게 .......소리쳤다.

"빨리 벗어 이 기집애야!!"

나도 내 친구녀석도 아닌 연지가 -_-... 무서운 것.....친구가 더 무섭다더니...

부끄러운듯..새빨개진 얼굴로 엉거주춤 일어난 연지는 최대한 팬티가 안보이게 치마를 살짝 들어올려 손을 최대한

넣어 팬티를 벗으려 했지만 그런 광경이 더 자극적이었다..

"스르륵...슥..슥.."

분홍색 앙증맞은 팬티를 몹시 천천히 벗어 버린 지아는 몸을 비비꼬며....두손을 뒤로하고 브래지어의 호크를 푸

르기 시작했다.

"힘들면 오빠한테 도와달라고 해...크크"

연지의 말에 괜히 내가 신나 손을 살짝 뻗어 보려했지만....그말이 오히려 더 지아를 대담하게 한듯 서둘러 호크를

풀고 티 위로 손을 집어넣거 브래지어를 벗어 버렸다.

작지 않은 가슴.....

분홍색 티 위로 그녀의 유두가 그 정체를 드러냈다..

"자 다음"

일단 벗고 나자 다시 용기를 되찾은듯....지아가 어서 게임을 계속할것을 요구한다.

"내가 왕이다"

특이한 무늬가 그려진 종이 쪽지를 의기양양하게 들이대며 지아가 외친다.

'젠장' -_- 남자둘에 여자한명이라니 -_- 잘못하면 저놈이랑 키스하겠군..'

"각오해 다들 나를 벗긴 대가를 치뤄줄테니까"

잠시 머리속으로 뭔가를 생각한듯 지아가 웃으며 외친다.

"2번이랑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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