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김과장의 말에 아내는 잠시동안 있다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마도 자신에게 이렇게 치욕
을 주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내의 눈에 들어온 것은 검은 복면을 쓴 낯선
사내의 모습이었을 뿐이었다.
아내는 잠시 김과장을 바라보다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 다시 흐느끼기 시작했다. 김과장은 그런 아내의
행동에 개의치 않으며 말했다.
"지금은 그렇게 울지만 조금 지나면 니가 더 좋아서 나에게 달라 붙을꺼야. 그러니 기대하고 있으라구.
그러고보니 너는 우는 모습도 이쁘군."
이런 김과장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아채린 아내는 다시 김과장을 보며 애원의 눈길을 보냈다. 아
마도 입에 재갈이 없었다면 '제발 그건 만은 안되요' 라던가 '돈은 있는대로 다 드릴께요'등등 3류 성인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와 비슷한 말이 나왔으리라고 김과장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결정타가 될 아내의 나
체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조금 전에 찍었던 사진은 아내의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소용이 없는 것들 뿐이었다. 아내는
자신의 치욕스러운 모습을 찍어대는 김과장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든 은밀한 부위 만큼은 가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그러나, 김과장은 즉석카메라에서 막 나와서 또렷해지고 있는 사진을 집어 든채 아내
의 얼굴앞에 갖다 대었다.
"잘 봐! 니 몸이 얼마나 섹시한지. 그리고 얼마나 내 자지를 쏠리게 하는지. 니가 내말을 안들으면 나는
이 사진을 니 남편한테 보내 버릴꺼야. 아? 남편을 어떻게 아냐고? 그런건 식은 죽 먹기야. 설혹 니 남
편을 못찾는다해도 이 사진들을 여기 연립주택 입구에 한 백장쯤 가져다 놓으면 아마 니 남편도 호기심
에서 보게될 껄? 이 사진 하나가지고 너하나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건 너무나 쉬운일인 거는 너도 대강
느낄거야.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니가 나에게 얼마나 해주는가에 따라 다음일을 결정하겠어. 알았지?"
김과장의 협박에 아내는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김과장은 느꼈다. 이제부터 아내는 자신의 노예
가 되리라는 것을. 이제 김과장에게는 한가지 결정을 해야할 일이 남아 있었다. 아내를 흥분시키기 위해
서 지난번에 구입한 흥분제를 먹일 것인지 아니면 애무만으로 시도해 볼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다.
잠시 생각하던 김과장은 가방에서 조그만 알약을 꺼낸 뒤 방문을 열고 나가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냉장
고 안은 깔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아마 오늘 아침에 아내가 자신이 출근한 뒤 청소를 한 것 같았다. 김
과장은 눈에띄는 맥주병을 하나 꺼낸 뒤 냉장고 문에 붙어 있던 병따게로 병뚜껑을 땄다. 그리고, 진열
장에 있는 잔 두개와 조니워커 블랙라벨 위스키를 꺼내었다. 그리고 유리잔에 위스키와 맥주를 적당히
붓고 아내의 잔에는 손에 쥐고 있던 알약을 반으로 쪼개어 넣었다.
알약은 맥주의 탄산가스와 함께 기포를 발생하면서 점점 녹아들어갔고 이내 흔적도 없어졌다. 사실 김과
장이 준비한 알약은 예전에 단란주점에서 파트너에 실험까지 해보았던 알약이었다. 맥주 한잔에 몰래 탄
알약 한알에 그 파트너는 한 30분뒤부터 정신 못차리게 설쳐댔던 기억을 되살리다가 혹시 양주하고 섞으
면 너무 약효가 강해질 것 같아서 반알만 넣은 것이었다.
그러나, 아마 반알만으로도 김과장이 바라는 충분한 효과는 있을 것이었다. 사실 강간당하는 아내가 정
신이 없는 상태에서 설치는 것은 김과장이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단지, 약간의 흥분만 유도한 뒤 정신
이 말짱한 아내를 서서히 함락하는 것이 훨씬 자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준비를 한 후 김과장은 양손
에 잔을 들고 다시 아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계속 울고 있었다.
김과장은 침대맡에 있는 협탁에 잔을 내려 놓은 뒤, 아내곁으로 다가가 앉았다. 그리고, 아내의 귀에다
입을 갖다 댄 뒤 말했다.
"자, 이제 입의 재갈을 잠깐 풀어줄 꺼야. 아마 너무 놀라고 또 많이 울어서 목이 마를 테니 내가 특별
히 준비한 술을 마시면 한결 나아질꺼야. 단, 재갈을 푼 뒤에도 지금처럼 소리내지말고 얌전히 있기를
바래. 그래야 불상사가 없을 테니까. 알았으면 고개를 끄덕여봐."
이런 김과장의 말에 아내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김과장은 아내의 눈을 통해 아내가 얼마나
불안한 지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가지고 들어온 술잔에 뭐가 들어 있을지 불안한 것 같았다. 김과장은
아내의 입에 물려있던 재갈을 풀었다. 입가에는 재갈이 물려있던 자국이 불그스름하게 나 있었다.
김과장은 아내의 등뒤로 손을 집어넣은 뒤 탐스러운 유방 바로 밑 언저리에 손을 갖다 대고 아내를 부축
하듯이 앉혔다. 이제 아내는 김과장의 품에 어쩔 수 없이 안긴 꼴이 되었다. 김과장은 약이 든 술잔을
아내 입에 갖다 대고 말했다.
"자 입 벌리고 쭉 마셔. 아마 시원할꺼야. 생각같으면 러브샷이나 건배라도 할텐데 손을 풀어줄 수는 없
거든. 그러니 내가 마시게 해줄께."
아내는 입가에 있는 술잔을 들이키지 않기 위해 고개를 돌리려고 했으나 김과장은 그런 아내에게 다시
말했다.
"아~아, 고개를 돌리면 못쓰지. 내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인데. 사진을 생각해봐…"
사진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아내는 돌리던 고개를 다시 돌려서 김과장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았
다.
"그래, 그런 눈빛이 살아있는 눈빛이야. 그리고 그런 니 모습도 나를 끓어 오르게 하는 군."
실제로 그랬다. 울고있는 아내 모습보다는 원망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모습이 훨씬더 김과장에게는 자극
적이었다. 아내는 술잔에 입에 대더니 아무말 없이 김과장이 주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을 다 마신
것을 확인한 김과장은 다시 아내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아직까지는 아내의 돌발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
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과장도 나머지 술잔의 술을 쭉 들이켰다.
맥주의 탄산가스와 위스키의 맛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면서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김
과장의 머리에 또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보다 더 자극적으로 아내를 농락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 생
각과 함께 김과장은 방안 여기저기를 뒤지면서 돌아다녔다. 아내의 얼굴을 보니 이런 김과장의 모습에
놀라는 눈치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슨 현찰이나 귀금속따위를 찾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다.
1분여 가까이 방안을 뒤적이던 김과장은 아내가 누워있는 침대밑에서 봉투하나를 꺼내들면서 웃음을 지
었다.
"그렇지. 요즘 가정에 포르노 테이프 하나 없는 집이 없지. 특히 너처럼 예쁘고 정숙한 것처럼 보이는
여자가 있는 집에는 반드시 하나씩 있게 되어 있어."
김과장의 이 말에 아내는 절망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그 테이프는 김과장이 신혼초에 보다 자극적인 섹
스를 위해 아내와 함께 직접 인터넷에서 고른 포르노 테이프였다. 김과장은 그것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
었지만 바로 찾으면 아내가 의심을 할 수도 있기에 일부러 방안을 뒤적인 것이었다. 김과장은 침대 맞은
편에 있는 TV 와 비디오 전원을 켜고 포르노테이프를 비디오에 넣었다. 이윽고, TV 화면에서는 외국놈과
동양여자가 얽히고 섦혀서 뒹구는 모습이 나타났다. 김과장은 TV 볼륨을 높혔다.
"아~ 아~" "헉~ 헉~, 철썩…"
TV에서는 동양 여자의 들뜬 신음소리와 외국놈의 숨소리가 야릇한 배경음악에 맞춰 나오고 있었다. 신혼
초에 그 비디오를 보면서 김과장은 자신의 심볼과 외국놈의 심볼을 얼마나 비교했던가? 그러나 이제는
화면에 클로즈업되는 외국놈의 무기보다 바지속에서 꿈틀대고 있는 자신의 무기가 훨씬 대단한 것을 느
끼고 있었다.
아내를 쳐다보니 다시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아마도 손이 자유로왔다면 귀까지 막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
이다. 김과장은 그런 아내를 보며 말했다.
"눈뜨고 화면을 봐! 너도 저 화면속에 여자처럼 니 남편하고 즐겼을테지. 그러나 지금 이순간만큼은 그
대상이 니 남편이 아니라 나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아마 분명히 니 남편보다는 훨씬 너를 즐겁게 해줄
테니까 기대하고 있어."
김과장은 아내의 두 무릎을 서서히 벌려보았다. 아내는 김과장의 손길을 느끼고 다리에 힘을 주어보았지
만 벌써 손과 다리가 묶인채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김과장은 쉽게 다리를 벌릴 수가 있었다.
아내의 하얀 허벅지 사이 무성한 수풀과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보지는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김과장은 초조해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김과장은 아직도 눈을 감고 있는 아내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나 제시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것도 모두 김
과장의 계획에 들어있는 것이었지만…
"이봐. 내가 한가지 제안을 하지. 당신하고 나하고 내기를 해서 당신이 이기면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 모
두와 즉석카메라까지 놓고 조용히 사라져 주지. 그러나, 내가 이기면 지금까지처럼 내 말에 고분고분 따
라야 해. 어때? 지금의 당신 입장에서는 괜찮은 제안일걸?"
이말이 떨어지자 아내는 눈을 뜨고 김과장을 쳐다보았다. 그런 아내의 눈빛에서 김과장은 약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냥 내가 가서는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 드니까, 내기방법은 내가 결정하도록 하지. 어때?"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내기방법은 간단해. 너는 지금 나를 증오하고 있을꺼야.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상황을 빨리 벗어날 수
있을까하고 머리를 굴리고 있을테고."
김과장은 여기까지 말하고 다시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아내의 표정에는 잠시 다 알고 있으면서 뭘
다시 확인하느냐는 듯한 증오심이 언뜻 나타나는 것 같았다. 잠시 시간을 둔 뒤 김과장은 아내에게 내기
방법을 말했다.
"내가 결정한 내기방법은 내가 너를 애무를 할 때 니가 신음소리나 아니면 니 보지에서 물이 흘러나오면
니가 지는 거야. 아, 애무시간을 정해놓도록 하지. 너무 짧아도 너무 길어도 안되니 30분이면 될 것 같
은데… 30분동안 내 애무를 받은 뒤에도 니 보지에 물이 나오지 않으면 내기 진 걸로 하지."
아내는 김과장의 기상천외한 내기방법을 듣자 말도 안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런 아
내를 보며 김과장은 말했다.
"니가 싫다고 하면 아까부터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솟아있는 내 물건을 지금 바로 사용할꺼야. 지금 상
황에서는 언제든지 가능하니까. 잘 생각해봐. 너에게는 별로 나쁘지 않는 조건이니까… "
이런 김과장의 말에 아내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이제 드디어 김
과장이 그토록 기대해왔던 시간이 온 것이다. 김과장은 곧바로 일어나서 TV위에 있는 자명종시계를 집어
들었다. 시계는 어느덧 12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김과장은 알람을 12시 40분으로 맞추고 알람버튼
을 눌렀다. 그리고 창가로 다가가서 커튼을 완전히 쳤다.
그러자 방안은 적당히 어두워졌고, 단지 TV 불빛과 간간히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소리만 배경음악처럼 맴
돌고 있었다. 김과장은 자신의 옷을 천천히 벗기 시작했다. 아내는 다신 눈을 감고 앞으로 있을 30분간
의 전쟁에 대비하는 듯 했다.
마지막 팬티를 벗고나자 확대수술을 통해 다시 태어난 김과장의 새로운 무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
다. 그리고, 그 끝에 있는 오줌구멍에는 이미 약간의 끈적이는 물기가 묻어나 있었다. 김과장은 천천히
아내 곁으로 다가가서 아내의 목밑으로 한손을 집어넣고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아내의 귓볼에 숨결을
불어내며 나지막이 얘기했다.
"아마 니가 지더라도 너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 될꺼야…"
그말을 끝으로 김과장은 아내의 귓볼부터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귓바퀴부분을 혀로 핥다가 귓볼을 살짝
살짝 깨물더니 어느새 재갈이 물린 아내의 입술을 지나쳐 콧잔등과 이마를 스쳐가듯이 키스해나갔다. 아
내의 목뒤로 돌린 손으로는 아내의 어깨를 부드럽게 쥐었다 놓았다 하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아내의 턱부
터 서서히 더듬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김과장의 부드러운 애무에 아내는 흠칫 흠칫 몸을 떨다가
닫히지 않는 입술에 힘을 주고 있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서서히 약효가 돌기 시작했을 것이다.
턱을 따라 내려가던 손은 잠시 유방위의 둔덕에서 죄우로 쓸어가며 천천히 맴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
시 유방의 계곡을 지나 일직선으로 배꼽부분까지 스쳐 내려갔다. 이제는 좀더 강한 자극을 주어야 할 시
간이라고 김과장을 생각하면서 배꼽부근에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 세워져 있는 아내의 무릎에서부터 허
벅지 안쪽으로 서서히 쓰다듬어 갔다. 그리고 입술은 김과장의 손길이 스쳐지나간 길을 따라 천천히 유
방쪽으로 내려왔다. 피부에 닿을 듯 말듯한 입술과 혀, 김과장의 입에서 나오는 따뜻한 숨결, 그리고 자
신의 은밀한 부위로 서서히 침입해오는 부드러운 낯선 남자의 손길. 아내의 호흡은 어느덧 가빠지고 있
음을 김과장은 느낄 수 있었다.
더욱이 술과 함께 먹은 약의 효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간이 되었기에, 김과장은 슬쩍 자명종 시
계를 쳐다보았다. 12시 50분. 겨우 10여분동안에 아내는 낯선 남자의 손길에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었
다. 그러나 김과장은 서둘지 않았다.
분명 지금 아내의 계곡에는 샘물이 솟아나고 있을 것이고, 이미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꿈틀대는
아내의 몸짓에서 김과장은 아내가 흥분하기 시작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더 천천히 아내를 농락하기
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아내의 봉긋 솟아오른 젖무덤의 정상에 있는 유두를 혀로 스치듯 지나가며 유방
의 아래부분을 한 입 베어물고 적당히 빨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아래쪽의 손은 허벅지 깊숙한 곳에서 아내의 음모만을 건드리다가 다시 아내의 종아리 부분으
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허벅지 부근을 쓰다듬던 손이 종아리부근으로 내려가자 아내는 다리에 힘이 들어
가며 마치 놓치기 싫다는 듯이 김과장의 팔뚝을 다리로 잡아가는 것이 느껴졌다. 유방 밑을 빨던 김과장
의 입이 배꼽부근으로 서서히 내려오며 혀로 핥아주자 아내는 간지러운듯이 몸을 약간 움츠렸지만 김과
장의 손길이 다시 종아리부터 서서히 무릎을 지나 허벅지 안속으로 잦아들자 신음소리를 내지않기 위해
재갈을 힘껏 물고 있던 아내의 입이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결정적인 공격을 하면 아내는 김과장이 원했던 것처럼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마지막 성을 내어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김과장은 그런 아내의 반응에 가슴이 너무나도 뛰고 있음을 느꼈다. 배꼽부근에
서 놀고 있던 김과장의 입은 어느새 마지막 정복을 위하여 아내의 유방 끝에 달려 있는 앙증스러운 유두
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허벅지 부근에서만 애를 태우던 김과장의 손길도 아내의 깊숙한
계곡을 찾아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입술이 유두 끝에 닿는 순간 아래쪽 손길도 드디어 세로로 갈라진 아내의 계곡 길을 따라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김과장은 한번 숨을 들이쉰 뒤, 아내의 딱딱해질 대로 딱딱해진 유두를 입술과 혀와 이빨을 번
갈아가면서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미 애액으로 젖어있는 아내의 옹달샘에서 쾌락의 근원지인 클
리토리스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아내의 입에서는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쾌락의 신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 아흑~~"
김과장의 손길이 아내의 클리토리스에 닿을 때 마다, 그리고 이빨로 아내의 유두를 자극할 때마다 TV에
서 나오는 포르노 여배우의 신음보다도 더욱 들뜬 교성이 재갈이 물린 아내의 입술사이로 보조를 맞추듯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김과장의 성기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커져서 마치 터지기 일
보직전의 화산같았다. 아마도 수술후 처음으로 이렇게 커져버린 것 같았다.
어린애 손목만한 불기둥에는 불끈 불끈 힘줄이 솔아나 있었고 용광로처럼 성기 전체가 뜨겁게 달구어져
있었다. 김과장은 유두를 공략하던 입술을 위로 서서히 끓어올려 아내의 입술근처로 가져갔다. 그리고
아직까지 아내의 목덜미 뒤를 간지르던 손을 이용해 아내의 재갈을 풀었다. 그 순간 김과장의 손가락이
아내의 동굴로 미끄러지듯이 침입하면서 김과장은 재갈이 풀어져 자유로와진 아내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
로 덮었다. 그리고, 반쯤 벌어진 아내의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며 손가락으로는 동굴 벽 융기를
서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내는 자신의 입으로 들어온 김과장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감싸며 빨
기 시작했고 허리를 김과장의 손가락 운동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윽 아하~~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