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11부 잔인한 음모의 시작.....
조금은 늦은 시간의 저녁 9시경 휘황찬란한 네온의 화려한 불빛의 반사로 온 세계가 밝게 빛을 발하고 있는 지금 어느 모텔에서는 육체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아..좋아...지훈씨.......아....내 조카...아..내사랑.....아"
"아...이런..씨팔....으...이년아....좋아?...그래 ....죽여주지...아"
히멀건 엉덩이를 뒤로하고 엎드려서 조카의 좆을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부림치는 중년여인은 다름아닌 지훈의 작은엄마였다....
지훈의 작은 아버지 즉 현수엄마 인형공장의 전무로 있는 사람의 아내 정숙해야하는 그런 중년의 부인이 지금은 자신의 조카인 지훈의 좆을 받아드리며 풍만한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어 대고있다.
"아...좋아...미쳐...내...조카 자지가 내보지에........아흐흑..아."
"그래...좋지...이년아...네 조카좆이 ...그래..죽어...죽어...이년...아.."
"아아..........죽여줘...날...아...좋아...미쳐...아"
몇년 전부터 지훈은 자신의 작은 엄마인 현주를 강간하고 지금은 현주가 조카인 지훈을 따르고 있었다....자신의 남편몰래 자신의 집에 거주하는 지훈과 이렇듯 밖에서든 안에서든 쾌락에 미쳐 일상적인 통념을 떨쳐버리고 부부가 할수있는 모든 행동들을 지훈에게 하는것이다.
김지훈은 몇일전에 전무인 작은 아버지의 부탁으로 작은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해서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자신도 열심히 일해서 결혼이란걸 해볼까 하다가 사장인 현수엄마(윤희)를 보고는 가지고 있던 모든 미래의 생각들을 잊어버렸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녀를 강간하고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버리려고 했었는데 그녀의 완강한 반항으로 실패하자 그 분풀이로 자신의 노예로 길들여진 작은 엄마를 이렇듯 거칠게 유린하고 있다.....
"아...이런 씨팔...제기랄...그년을 ...아....죽어...이년아..."
"아....여보...아...좋아...아...미쳐...아...그래...씨발놈아...죽여....날..제발...날...아..죽여줘...아....여보.....아흑"
둘은 미친듯이 욕을 해대며..
그녀의 애액과 엉덩이와 지훈의 사타구니가 부딛치는 거친 향연의 소리가 매아리치듯이 온 방안에 울려퍼지고 끝을 향해 미친듯이 몸부림치고 있었다.
"으...간다...아...이년...죽어...윤희...희...아...."
"아...좋아...여보...나도...아흐흑...아"
뜨거운 분출이 끝이나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그녀의 옆으로 누워 작은 탁자에 있는 담배를 하나빼내 물고 불을 당겨 피기 시작했다.
"하아...아...근데...지훈씨...마지막에 그....윤희라는 말을 하던데..누구야?"
"후우...몰라도 돼 넌....아...씨팔년 그년때문에 내가 잘못하면 고자될뻔했잖아!"
"아잉...이이는 왜 욕하고 그래"
자신의 조카에게 아양을 떨면서 조카가 물고있는 담배를 뺏어 자신이 피기시작할때..
"이런..씨발 이리 안줘..."하며 그녀가 물고 있는 담배를 뺏고는 뺨을 때렸다.
[짝]
"아얏...아...왜그래..정말 오늘 이상해요 지훈씨 아야야"
손으로 자신의 뺨을 문지르며 툭하면 자신을 때리는 조카라 여느때와 같은 반응을 보였지만 무섭기도하고 담배를 피는 지훈의 옆모습에 잔인한 눈빛을 발하고 있는 조카를 보자 섬뜩하기도 해서 더이상 관심을 두지 않기로 하고 조카의 가슴에 안기어 살며시 그의 젖꼭지를 만졌다.
'그래 좋아....씨팔년 기다려라...내가 지금은 잠시 참지만 어떻게 해서든 네년을 뚫어주고 말테니까...흐흐흐'
잔인한 눈을 빛내며 지훈은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그러면서 자신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는 여자를 덥쳤다. 또다시 방안에서는 뜨거운 신음이 흐르기 시작했다.
몇일을 앓고는 몸을 털고 일어난 윤희는 잠시 회사에 출근했다.자신을 강간하려다 실패한 그 신입사원은 없었다.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라 몸서리치듯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잊으려 했다.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전무였다. 윤희도 신입사원이 전무의 조카라는걸 알고 있어 전무조차보기가 꺼려졌다.하지만 전무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전무는 그동안 회사의 모든 업무를 도맡아하고 있었기에 사장이 없는 시점에 이루어진 모든 업무를 사장에게 보고를 하고는 자신의 일터로 향했다.
'후~~~아 그래 잊자 잊어버리자 그런 개망나니는 다시 볼날은 없을 거야 잊어버리면 돼!'
이렇듯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이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일에 몰두를 하면 잊을수 있을거란 생각에 빠져들었다.
학교수업이 끝이나자 현수는 미수와 함께 미수집으로 향했다.
"음..미수야..있지.......음"
"왜?...현수야..무슨할말있니?"
"아...그...있잖아 오늘....음..끝까지..........!"
미수는 현수의 끝이라는 말에 문득 떠오르는게 있었다.자신도 그생각을 하자 얼굴을 붉히며 현수의 가슴을 때리며...달려갔다.
"아항....몰라..몰라....."
세침하게 미소를 짖고 달려가는 미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현수는 음흉한 미소로 답하고 오늘은 꼭하는 다짐을 하고는 자신도 달리려고 할때에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 봤다. 뒤에서는 점잖은 듯한 중년의 남성이 있었다. 잘차려진 양복에 구두....
어디를 봐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그런 무게와 권력비슷한 느낌을 주는 중년인이였다. 현수자신이 보기에는 한 5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그런 잘생긴사람이였다.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늙어 갔으면 하는 생각 또, 언뜻 마음 깊숙한 곳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잠시였다.
"아..왜그러시는데요...뭐 제가 도와드릴일이라도?...."
"아그래..학생 다른건아니구... 내가 점비슷할걸 조금 볼줄알거든 그래서말인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하는 생각을 했지만 중년인은 자신이 사랑한 그녀를 다시 살리고 싶었기에 미래에서 온거야하고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금 현수에게 말을했다.
"음...그러니까 한 일년후에 내가 가장아끼고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리게 될꺼야....!"
"예에?......그게 무슨말이에요? 사람을 잃다니?"
"그러니까 뭐냐하면...일년후 오늘 그러니까 일년후는 오늘이 일요일이야...그날 오후 1시에 여기에서 ...즉 교차로...아..여기서 교통사고로 .....그녀를 ...음 ....뭐냐하면..죽을거야...그러니까 네가 그녀를 살려야해......그녀는 너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너 역시 그녀를 사랑하니까....그러니까 꼭 살려야 한다."
"아하...그러니까 내가 그녀를 살려야 한다구요!...알았어요..그렇게 하죠! 뭐...그게 뭐 어렵나! 안녕히 가세요..그럼 전 이만!"
현수는 씨익 웃으면서 뒤돌아서 가버렸다. 별 미친사람 다본다는듯이 힐끔거리면서 저멀리서 뒤 돌아보며 서 있는 미수를 향해서...
그러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고 횡설수설하는 그 중년인의 말을 믿어야 할것같은 생각이 드는 자신을 어쳐구니 없어했지만 잊을수없을것 같았다.그가 한말중에 자신의 모든것이라고 할수있는 사람을 잃는다는 말이....문듯 뒤돌아 봤지만 언제 갔는지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 과거의 현수야 부탁한다. 난 할수없었지만 지금의 미수를 보니 이제서야 알것같다.내가 얼마나 미수를 사랑하고 그리워 했는지를 과거의 나는 내가 못한 일들을 미수에게 해 줬으면 한다..과거의 나 현수야.......'
골목에서 돌아다 보는 현수를 보면서 이런이야기를 하는 그는 바로 미래의 현수가 아닌가! 자신의 친부모를 보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가장사랑한 사람을 잃은 미래의 현수..
과거의 현수나마 미수를 잃지않게 하려는 그였다. 다시 한번 과거에 와서 더빠른 시간을 정해서 부모를 볼수는 있었지만 그 타임머신의 에너지를 구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서 친부모를 뒤로하고 자신이 가지는 가장 후회스런 미련을 떨칠수없는 미수를 보고 싶기도 하고 과거의 현수가 그런 아픔을 가지지 말기를 바라면서 지금의 시대로 왔던것이다.
'잊지마라 과거의 나..현수야..절대로!'
'미수야 정말 사랑했었다....정말'
미수의 집에 도착한 현수는 그 중년인을 머리에서 떨쳐버릴수 없었다.
'그사람이 왜이리 자꾸생각 나는걸까? 가장 아끼는 사람이라니?'
그모습을 지켜보던 미수는 고개를 살랑살랑 흔든다.그리고 살며시 다가가 그의 어깨를 툭치면서 소리쳤다.
"와악~~~~~"
"으악....뭐...뭐야..뭐?"
"호호호...무슨생각을 그렇게 골똘이 하니?"
옷을 간편하게 갈아입고 미수가 뒤에 서있었다.
"하아...놀랬잖아..참"
"아...아까 어떤 아저씨가 너에게 먼가 말하던데 그거니?"
"응...그 사람이 나보고 일년후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을 잃는데... 자신이 뭐 미래를 조금 볼줄안다나 머라나!"
"호호 뭐야 점쟁이 였어!"
"몰라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아 몰라 몰라 "
머리를 세차게 흔들면서 그사람을 떠올리기 싫은듯 젓고는 문득 생각난듯이 미수의 자그만한 가슴을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아잉...얘는 참 뭘보니!..정말 늑대라니까!"
"아우~~~~~~그래 난 늑대다.."
그러면서 현수는 살며시 그녀를 끌어안았다.
늦게까지 일하는 디자인실을 뒤로하고 윤희는 아직은 좋지않은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했다. 좀늦은 퇴근 시간이였지만 그래도 도로는 한산했다.그녀가 회사에서 나오자 마자 자신의 차를 뒤따르는 또다른 차가 있다는것도 모르고 그녀는 집을 향해서 운전에 열중했다.
"흐흐 그래 이년 오늘 두고 봐라.."
험악한 미소를 띄우며 인형공장에서 나온 신형 그랜저를 따르면서 지훈은 자신이 계획한 작전을 하나하나 되뇌었다.
11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