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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9/15)

내 청춘의 피난처 9부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날도 밤 12시가 넘게까지 형수와 함께 열기를 불태우다가 형수가 뒤처리를 하고 안방으로 건너갔는데 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는데 아버진 웬지 침울한 표정만 지으시고는 말없이 멀어져 가셨다.

우리형제는 돌아가신 부모님 중 어머니가 꿈에 나오시면 좋은 일이 생기고, 아버님께서 나오시면 불길한 일이 생기는 징크스가 있었다.

특히 아버님께서 꿈속에서 화를 내거나 소릴 지르시면 누가 다치거나 할 정도로 강도가 높아져 갔다.

난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에서 깨었고 조카녀석들을 학교에 보낸 형수는 어김없이 내 방으로 들어왔다.

"어머나 도련님 오늘은 일찍 일어나셨네요?" 하면서 내입에 가볍게 입술을 맞춰온다. 그리고 손은 내 바지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한참을 주무르던 형수가 담배피우는 내 얼굴을 보면서

"어? 도련님 무슨???..."

"아버님이 꿈에 나타나셨어요!"

"어머나! 아버님께서!!" 형수도 우리형제의 징크스를 잘알고 있었다. 벌써 몇 번을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화내셨어요?"

"아뇨! 그냥 침울한 표정으로 돌아가셨어요!"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죠? 분명히 좋은일은 아닐텐데....." 형수는 금새 얼굴빛이 바뀌면서 무척이나 불안해한다.

"형님에게서는 아무런 연락없었죠?"

"네! 혹시 모르니까 전화라도 해볼까요?"

"그러세요! 아버지가 뭔가 암시를 주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최대한 알아보고 불길한 일은 막아야 해요!" 하면서 형수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다.

내방에서 형수가 나가고 난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를 했다.

"그이하고 직접 통화는 못했는데요 형장 책임자 말로는 아무런 문제없다고 하네요! 작업시간 끝나고 전화한데요!"

난 무척이나 게름찍한 마음으로 아침을 먹고 거실에 앉아서 신문을 보다가 우연찬게 운세란을 보는데 [사귀던 여자도 멀리하고 멀리하기 힘들면 멀리 떠나라]라고 되어있다.

[운세라는 것이....]하고 지나치려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

"형수님 이리 와보세요!"

형수는 내 옆에 다가와 앉는다.

"아무래도 아버지가 우리관계 때문에 나타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설마???"

"아니 봐요! 그렇게 화를 내지 않은 것은 아마도 형수의 처지를 생각해서이고 언짢은 표정은 이제 정리를 하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우스울지 몰라도 이것도 보세요!" 하면서 신문 운세를 보여줬다.

"어쩜! 이렇게....."하더니 형수의 얼굴은 최근에 보기드문 어두운 얼굴로 변했다.

"형수님 그래서 내가 방학동안이라도 멀리 여행을 다녀올께요! 아무래도 불안하고......"

"도련님은 날 두고 가실 수 있어요?"

"저도 힘들어요! 하지만, 알잖아요!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우리관계말고는 나올게 없어요!"

우린 한참을 논쟁을 벌렸다. 불길한 일이 생길거라는 예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견이 없지만, 내가 떠나는 것에 대해서 형수나 나나 아쉬움이 너무 컷기 때문에 서로 떨어지기가 싫었다 하지만.....

"근데 형수님! 나 없을 때 내가 그리우면 다시 밖으로 나갈건가요?"

"아니예요! 절대로 아니예요! 도련님한테 약속했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전에처럼 외롭지 않기 때문에.... 걱정말아요!"

눈에 눈물이 고이는 형수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우리 두 사람의 손은 누가 먼저랄 것없이 서로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옷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형수는 내 물건을 손에 쥐고 흔들어주고 난 한 손으로 형수의 가슴을 한 손으로는 형수의 보지를 애무해주면서 입으로는 형수의 귀를 핥아주었다.

난 그대로 소파에 눞고 형수는 자연스럽게 69자세를 만들어서 내입에 자신의 보지를 맏기고 자신의 입에는 내 물건을 담았다. 우린 서로의 성기를 뜯어먹을 듯 탐닉하면서 상대방의 체온을 올려주고 있었다.

형수와 난 이제 눈빛만 봐도 서로 어떤자세를 하려는지 어떻게 하려는지 알 정도로 관계가 깊어져 있었다.

형수의 보지를 빨면서 손가락을 두 개를 보지속으로 삽입하고 세차게 펌프질을 하니 형수도 답례를 하듯이 내 물건을 잡고서 흔들어주면서 귀두만 입안에 넣고 혀로 간질인다.

'"흐흡!!----하---흑!!!!!!"

"음-----흑----윽!!!!!" 형수와 내 입에서는 연신 신음이 쏟아지고 내 물건에서 정액이 형수의 입으로 들어가고 형수의 애액이 내 입으로 들어가면서 우린 첫 번째 절정을 맞이하고 서로 상대방의 애액을 모두 빨아먹고나서도 계속해서 애무하면서 흥분을 지속시켰다.

형수와 내가 한번 결합을 하면 2시간 이상을 하는 이유가 이부분에 있었다. 첫 번째는 서로의 입안에 사정을 하고 두 번째부터 삽입을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형수는 가만히 몸을 일으켜 내 물건을 보지에 끼우고 내려앉는다.

난 형수의 양 쪽 유방을 쥐어잡고 형수가 방아질하는 강도만큼 형수의 유방을 쥐어짜고 있다.

"퍽퍽----학학----헉헉-----으---으---흠!!!" 형수와 내 신음소리가 거실에 울려퍼지고 어느정도 열기가 달아올랐을 때 난 형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짝소리가 나게 때렸다. 형수는 그걸 신호로 내 물건을 보지에 끼운채로 몸을 돌려 날 쳐다보고 있던 방향에서 내 다리쪽을 향해 몸을 돌린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형수의 방아질!

난 형수의 드러나는 항문에 가만히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아직 항문에는 물건을 삽입해보지 않았다. 아니, 그때는 항문에는 삽입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형수의 항문을 만져주면 형수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고 손가락을 삽입하면 더더욱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형수를 뒤로 돌게해서 이렇게 손가락을 삽입하곤 했다.

어느정도 형수가 방아질을 하다가 힘들어한다.

우린 자연스럽게 삽입한 물건을 빼고 형수는 그대로 웅크리고 엎드리고 난 무릎자세로 형수의 뒤에서 보지에 삽입을 한다. 

그리고 손가락을 어김없이 형수의 항문에 넣고 펌프질을 한다.

"철퍽철퍽-------" 이미 많은 애액으로 형수와 나의 살이 부딪치는 곳에서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고 애액이 튀면서 내 음모가 벌써 흠뻑 젖어있다.

난 상체를 형수쪽으로 더 길울이고 체중을 실어서 더더욱 세차게 박아댄다.

"아----아----하흑!!! 악----악!! 더---더----도련님 더세게!!! 오늘 나 죽여줘요! 나 죽이고 가요!----아학!!!!"

난 이제것 형수와 하면서 오늘처럼 세차게 박아대기는 처음이었다.

"헉헉헉!!-----철퍽----퍽---퍽--퍽-퍽퍽퍽퍽!!!!!!" 내 입에서도 거친 숨소리가 터져나오고 나도 이제는 정상으로 치닿고 있다.

"형수님 오늘은 안전해요??? 흑흑!!"

"네! 도련님 하고 싶은대로.....헉헉!! 더세게!!"

난 허리를 더더욱 빠르고 세게 움직이면서 형수에게 절정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알렸다. 형수역시 마지막 고지를 향해서 올라가는지 숨소리도 내지 못하고 소파만 부여잡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으----으----흑!!!!--------------------"

어느순간에 내 몸짓은 멈추고 형수의 항문속에 박힌 손가락을 빼면서 형수의 몸위에 널부러진다. 내 체중이 실리자 형수도 다릴 뻗으면서 소파에 길게 몸을 펼치고 엎드린다.

"헉헉헉!!!!!-------"

"훅! 훅! 훅!-------" 형수와 난 거친 숨을 내쉬면서 난 손을 형수의 가슴으로 집어넣고 가슴을 주무르고, 형수는 손을 뒤로 뻗어 내 엉덩이를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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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나에게 미란이가 교복을 입고서 다가온다.

"오빠! 식사하세요!"

"응? 응!" 어색하다. 형님과 나 두 형제만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것 누가 나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불러준 사람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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