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 14일
인호씨가 우리집에 들어온지 이제 2주가 지나가고 있다. 1주전 승호에 대한 뉴스를 듣고 인호씨에게
거짓을 얘기했지만 그이후로 승호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너무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늘도 남편이 퇴근할 시간 즈음에 잠에서 깨어났다. 반은 잠에 취하고, 반은 인호씨의 손길에 취해
서서히 잠에서 깨아갈 무렵 인호씨가 나의 보지에 손을 대었다. 아....내 보지엔 인호씨의 정액이
흘러나와 이리저리 말라 있을텐데...인호씨가 그런것을 만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내겐 너무나도
소중한 인호씨 이기에....
안되요...더럽잖아요...당신은 깨끗한곳만 만지셔야죠...금방씻고 올게요...
샤워를 마친후 인호씨의 손길에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내 인호씨는 나를 문앞에 세운후
나의 뒤에서 깊게 삽입을 했다. 한참을 격렬하게 움직이던 그때 남편이 퇴근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더크게 소리질러 너의 신음소리에 내가 미쳐버릴 정도로 뜨겁게...
인호씨도 느낀듯 했다. 그리고 남편에게 우리의 사랑을 느낄수 있게 내가 크게 소리지르도록 강요
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도 남편에게서 나를 빼앗아올 마음이 생긴것 같았다. 이제 나의 마지막 계획을
인호씨에게 고백할 때가 된 것이다.
침대로 자리를 옮겨 인호씨가 내 어린 남편이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 보며 강하게 움직여주고 있었다.
아~아~ 여보 너무 좋아요..아...자기의 자지는 저를 너무 행복하게해...난 미쳐버릴것 같아....
하~~하~~ 나도 나영이 보지가 조여주는게 짜릿짜릿하다.
보지에서부터 강하게 퍼져나오던 쾌감은 전신에 뻗어나가고 내 뒷골을 강하게 내려친 후에 서서히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아마 지금쯤이면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훔쳐보고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
서비스를 해주어야 겠다.
아..하~ 저 느꼈어요. 여보 자지 깨끗하게 빨고 다시 할게요.
인호씨를 침대 가장자리에 앉히고 그의 무릎사이에 앉아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었다.
인호씨의 자지를 깨끗이 한 후에 침대위에 누워 인호씨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를 취하였다. 몇번 했었던 적이 있어서 인호씨는 이내 내 생각을 알고 내 입안 깊숙히 자지를
넣어 주었다. 이내 목구멍으로 인호씨의 자지가 들어오며 헛구역질이 넘어오고 숨이 차올라 너무도
힘들고 큰 고통이 뒤따랐지만, 인호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목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조아 주었다. 한참동안 내 목구멍에 자지를 밀어 넣어주던 인호씨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나영아 힘들지. 그러게 안해도 된다니까.
아녜요...켁..하나도 안 힘들어요...자기만 좋으면 저는 상관없어요.
그래도...내가 맘이 좀 그런데...
저도 좋은걸요. 자 이제 이곳에 넣으셔야죠.
이제 항문으로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일때이다. 침대위에 올라가 엎드려 인호씨에게 항문을 벌리고
기다렸다. 곧 인호씨의 자지가 항문에 닿는 느낌이 들고 이내 내안에 가득 인호씨가 들어오는 느낌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살짝 고개를 돌려 창문을 바라보니 전 남편은 우리의 행위를 보고 큰 흥분을
했는지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래...언제까지 좋아할지 두고보자.....
한참을 그렇게 인호씨를 받아들이자 이내 난 절정에 올라가기 시작했고 인호씨도 나의 상태를
느끼기 시작했는지 곧 인호씨도 절정에 올라가려는지 점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돼요. 제 보지에 싸주세요. 제안에 씨앗을 넣어주세요.
인호씨의 정액을 내 보지안에 받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침대에 드러누워 조금이라도 인호씨가 깊에 들어오게 하기위해 엉덩이를 최대한 들고 인호씨를 받아들였다.
여보. 당신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그사람과 콘돔을 끼고 한 이후부터 피임약 먹지않고 있었어요. 이상하게
임신이 되진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든 당신의 아이를 낳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제부턴 당신의 씨앗은 보지안에만
싸주세요. 아...저....또..또..와요...
윽...나..나도..싼다...
인호씨에게 내 임신계획을 들려주면서 전 남편에게도 똑똑하게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외치며 절정에 이르렀다.
인호씨도 나의 그말에 자극을 받았는지 곧 내안에 사정을 시작하였고, 난 내안에 조금이라도 오래도록 정액이
남아있도록 최대한 인호씨에게 밀착되는 자세를 취하고 인호씨를 강하게 안았다.
이제...곧...임신할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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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8일
나의 임신계획이 인호씨도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는 그날이후 한방울의 정액도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사랑을 나누었다. 허나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인호씨 몰래 주기적으로 임신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임신이 된것을 알게 되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임신 3주차라고 하였다. 아마
인호씨에게 임신계획에 대해 얘기했던 그날 임신이 된것 같았다.
오늘 여행을 떠나기로 한것도 여행지에서 인호씨에게 나의 임신소식을 들려주기 위함 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 즐거운 일이 있었다. 바로 지금까지 노력하던 남편에대한 복수가 이제야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겠다는 나의 고백에 더이상의 전진은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남편은 내게 이제 그만할것을 부탁하였다. 후후...하지만 이미 늦은것을...이미 난 인호씨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게다가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았더라도 그럴마음은 조금도 없는것을 전남편은
알지 못했다. 아무튼 괴로워 하는 남편의 부탁을 가뿐하게 거부하면서 나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그리곤 드디어 오늘 여행을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점심때쯤 집에서 출발을 하였다.
면허를 취득한 인호씨가 운전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별장으로 향하는데 인호씨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어...긴장했는지 소변이 마렵네...휴게소도 멀었구...어쩌지?
후후...순진한 사람....내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람...
뭘 걱정하세요...제가 받아드릴게요...
어떻게 그러냐? 건드리지마...참기 힘들어...
괜찮아요...난 당신의 여자에요...
난 오히려 받아마시고 싶은데 이남자....나를 아끼는지 끝까지 거부하려한다...이래서 내가 인호씨에게
푹 빠졌나보다...
인호씨의 자지를 조심조심 꺼내고 입안에 살짝 머금었다. 끝까지 참아보려는 인호씨를위해 살살 아랫배를
눌러주니 이내 참지못하고 내안에 뿜어내기 시작했다. 뜨겁게 입안에 차오르는 인호씨의 것을 꿀꺽꿀꺽
삼켜가며 인호씨에게 최상의 배출의 쾌감을 만끽하도록 노력했다. 이내 물줄기가 약해졌고 난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것을 빼낼 요량으로 쭉 요도를 짜내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빨아 마셨다. 그리곤 인호씨를 바라보자
꽤 만족했는지 활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왕 하는김에 다른것도 빼드릴까요?
막히는 차안에서 다른 차들의 시선을 느끼며 인호씨의 자지를 빨아주는 느낌이 꽤나 상쾌했다. 내남자에게
내가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마음껏 해줄 수 있다는 것이 이세상 가장 최고로 행복한 여자가 된 것처럼...
몇번을 내안에 사정한것을 받아 마신후에 우리는 별장에 도착했다.
이야~ 별장 좋은데? 공기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아. 거기다 주위에 인가도 별로없고...ㅋㅋ
맘에 드세요? 제가 나중에 그남자 한테 말해서 자기한테 드릴께요.
꽤나 별장이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어차피 이제곧 남편과 이혼을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를
낳아 기를려면 우리만의 보금자리가 있어야 할테니...여기서 우리의 보금자리를 시작하는것도
나쁠것 같지 않았다.
우린 욕실에 들어가 차안에서 흥분만 하고 느끼지 못한 갈증을 인호씨의 손길과 몸짓으로 충분히 해소한
후에 저녁을 준비하여 마치 신혼부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후 몇번을 더 사랑을 나눈후 인호씨에게 안겨 대화를 나누었다.
여보..
응? 왜?
전 너무 행복해요.
후훗..그래? 나도 나영이와 있으니 행복해.
그렇긴 한데 더 행복한 일이 있어요.
행복한일? 무슨일인데?
헤헤..저 임신 했어요..당신의 아이에요...3주래요...그래서 저 너무 행복해요...
나의 고백에 나보다더 기뻐해주는 인호씨를 보니 너무나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인호씨도 나를 많이
위하고 아끼고 사랑하고 있음을 강하게 느낄수 있었다.
내가 임신했단 소식이 인호씨에게 힘이되는지 이내 인호씨의 자지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인호씨는 나를 눕히더니 내 위로 올라와 내안에 깊이 삽입하고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자기야 너무 좋아요, 깊게 깊게 찔러주세요~아~
헉헉 그래 죽인다 나 곧 갈것같아
싸세요 자궁안 깊은곳에 당신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아..싼다..아~~!!
저도요~아~~악!
우린 평소보다도 빠르게 큰 절정을 느끼며 절규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때
꽝!!
문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리며 승호가 뛰어 들어왔다.
썅년아! 니년이 나를 속여?
승호가 어떻게 여기에 왔지? 그때 수배중이라고 했는데...아직도 잡히지 않은건가?
도대체 경찰들은 뭘하고 있는거야...이런 생각을가지며 놀라고 있자 승호가 달려오며 내 머리를 잡았다.
이런 씨팔! 이 개자식이 여긴 또 왜 왔어?
이내 인호씨가 나를 구해주기 위해 승호와 몸싸움을 시작했다. 인호씨....다치면 안되는데....
그리고 만약....내가 꾸민것을 알게 된다면....그땐.....
야이 자식아! 정신차려! 너도임마 속고 있는거야!
뭔 헛소리야! 왜? 이여자도 훔쳐가려고 수 쓰는거냐? 개자식아!
안돼....말하지마....인호씨만은 진실을 몰라야해....
둘이 몸싸움 하는 것을 보니...아무래도 인호씨가 밀리고 있는것 같다....나에게 그렇게 많이 힘을?㎱릿?..
이렇게 싸움이 끝나면....승호가 모든 진실을 인호씨에게 말하겠지....그럼...난 아마도 인호씨에게
버림을 받을거야....안돼...그럴순 없어...또다시 버림받고 싶지 않아....
순간 승호에게 밀려 넘어지는 인호씨가 보였다. 그리곤...
스륵....
그리고는 내 눈앞에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인호씨가 보인다....그리고 내게서 살짝 밀려진 탁자...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인호씨....
아~~악! 자기야! 어떡해..흑..자기야 일어나~
아냐...어쩔수 없었어....이대로 끝나면 인호씨가 진실을 알게 되었을거야....
헉헉...안돼..이건.....이건..실수야..이래선 안돼...아...
그래 이건 저자식 때문이야 니가 여기에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우린 행복할 수 있었어...
야이 개자식아! 이 미친자식 살인마 자식아!!!
나도 어쩔수 없었다고...너만 없었다면...너만 없었다면...내가 인호씨를 죽이지는 않았을거야....흑흑..
이...이건 모두 니년때문이야! 개 같은년! 넌 죽어야해!죽여버리겠어!!
승호는 미친사람처럼 주방으로 달려가 칼을들고 내게 달려왔다.
그래...이제 상관없어...인호씨도 없는걸...이젠 미련조차 남지 않는다....
옷장안에 숨어있던 남편이 달려나오며 승호를 막아서려 하였다. 그럴 필요 없는데....
안돼! 이사람이..당신 미쳤어??
뭐야 이 변태새끼는. 닥쳐! 이 병신새끼...꺼져!
다행히 승호의 발차기에 남편은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승호가 내개 다가왔다....
푹!푹!
이년아 이게 다 니년 업보다. 그러게 똑바로 살아갈 것이지..개같은년...
극심한 고통이 밀려오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 이렇게 죽는구나....하지만..상관없다...
남편을 괴롭히며 복수했고, 승호에게도 인호씨를 빼앗으며 복수했고, 그리고...인호씨의 사랑을
받았으니...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삐용 삐용
경찰차 소리다..이제야 승호를 잡으러 온것인가...조금만 빨리오지...멍청하고 무능력한 경찰들...
누구지? 나를 안는 사람은? 따뜻하다...눈이 점점 풀려가며 앞이 보이지 않아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아니...마음이 느껴지네...따뜻한 마음이...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마음이...
인호씨는 아직 죽지 않았나보네...이 따뜻한 느낌은 인호씨 뿐이니까....행복해....
한적한 어느 시골의 별장. 꽤나 호화로운 별장안에 인호와 나영이 뜨겁게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아~ 자기야 너무 좋아요, 깊게 깊게 찔러주세요~아~
헉헉 그래 죽인다 나 곧 갈것같아
싸세요 자궁안 깊은곳에 당신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아..싼다..아~~!!
저도요~아~~악!
그런 나영과 인호의 행위를 지켜보는 다른 눈이 하나 있다. 바로 나영의 남편 재우.
옷장안에 숨어서 나영과 인호의 행위를 지켜보며 크게 흥분한듯 자신의 자지를 만지며 숨을 헐떡인다
이미 몇번이나 정액을 ?患쩝?재우의 주위엔 온통 끈적이는 정액이다.
꽝!!
그때 문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리며 승호가 들어왔다.
썅년아! 니년이 나를 속여?
뛰어 들어온 승호가 나영의 머리를 잡고 따귀를 때리려는 순간
이런 씨팔! 이 개자식이 여긴 또 왜 왔어?
인호가 따귀를 때리려는 승호의 손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야이 자식아! 정신차려! 너도임마 속고 있는거야!
뭔 헛소리야! 왜? 이여자도 훔쳐가려고 수 쓰는거냐? 개자식아!
둘의 몸싸움은 격렬해지고 나영은 그들을 보며 어쩔줄 몰라 했다.
스륵...
퍽!
뭔가 둔탁하며 수박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며 인호가 쓰러지고 인호의 머리 주변으로
피가 퍼져갔다.
아~~악! 자기야! 어떡해..흑..자기야 일어나~
헉헉...안돼..이건.....이건..실수야..이래선 안돼...아...
야이 개자식아! 이 미친자식 살인마 자식아!!!
이...이건 모두 니년때문이야! 개 같은년! 넌 죽어야해!죽여버리겠어!!
나영에게 소리치던 승호는 주방으로 달려가 칼을 가지고 달려왔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옷장에서 숨어 있던 재우가 뛰어나왔다.
안돼! 이사람이..당신 미쳤어??
뭐야 이 변태새끼는. 닥쳐! 이 병신새끼...꺼져!
달려오는 재우를 발로 차버리고 나영을 붙잡고 칼로 찔렀다.
푹!푹!
이년아 이게 다 니년 업보다. 그러게 똑바로 살아갈 것이지..개같은년...
삐용 삐용
그때 싸이렌 소리가 들려오며 수많은 불빛이 별장을 뒤 덮었다.
경찰들이 들이 닥치고 그들은 처참한 광경을 보았다.
머리주변 바닦이 피로 물들고 쓰러져 있는 한남자와
그 남자를 바라보며 바닦에 주저앉아 남자,
그리고 배에 칼이 찔린 여자를 안고 그 남자를 노려보는 또다른 남자를....
강승호! 너를 강간 및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
이내 경찰들이 승호를 포박하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인호와 나영에게 다가가 목의 맥박을 짚었다.
목을 짚어본 경찰이 일어나 고개를 좌우로 살짝 흔들었다.
재우는 부축을 받으며 경찰에게 끌려가고 몇몇 다른 경찰들은 인호와 나영의 시체를 수습하기 시작했다.
승호는 좌우의 경찰에게 끌려가며 처절하게 외쳐대고 있었다.
인호를 죽인건 저여자야. 저여자가 죽였다고. 주희의 일도 저여자가 모두 사주한것이란 말야
이 개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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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변
글재주도 없는 제가 그저 상상만으로 글을 써보겠다고 달려들어 겨우 완결을 냈습니다.
처음 의도와는 조금씩 달라져가는 글을 써가면서...조금은 더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래 프롤로그에선 승호가 들이닥치면서 끝이 나야 하는데 실수로 에필로그를 올려버리는 바람에...ㅡ,.ㅡ^
급작스럽게 결말이 바뀐겁니다....그거 어떻게든 해보려고 머리를 쓰는데...아휴...
글의 표현력이나 묘사를 하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스토리와 내용전개는 이미 수십번 생각하고
수정하고를 거쳐서 나름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자 그것들이 제 발목을
수십번은 잡더군요....그런의미로 다른 여러 유명 작가분들의 뛰어남을 세삼스레 느꼈습니다.
표현력과 묘사가 부족하다보니 재우의 심경의 변화를 깔끔하게 나타내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각 부의 마지막편에서 주인공의 독백을 집어 넣었어야 했는데...그것 마저도 빠트린점이....
작가의 변을 쓰면서 실수 했던 것들이 너무 많아 부끄럼네요....
아무튼 그때 넣지 못했던 주요 등장인물의 마지막 독백을 여기에 올립니다.
재우 : 내 아내...왜...승호가... 왜 아내를....왜 승호를 불렀을까....어디부터 잘못된거지...
인호 : 내 여자...내 아기...이제 모두 내 것인데....빼앗기기 싫다....어떻게 빼앗은 것들인데...
나영 : 왜...나에게만...이렇게 힘든일이 생기는 거야...이제 다 포기하고 인호씨만 원했을 뿐인데...
승호 : 저여자 때문이야...모든게 저여자 때문...난 아무 잘못이 없어...
말하고자 하는것은 단지...욕심이 지나치면 안된다...뭐 이정도 일까요??
결국 4명 모두 자신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게다가 마지막까지
본인들의 잘못은 모르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