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16)

2000년 4월 17일

 인호와 우리집에서 뜨겁게 섹스를 한 뒤로 계속 집에서 하기를 원했지만 인호는 쉽게 따라오지 않았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남편이라는 뒷 배경이 많이 신경쓰이는 눈치였다. 그래서 억지로 이끌어가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한단계 더 전진하도록 했다. 

오늘은 인호와 만난후 처음으로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길거리를 거닐며 팔짱을 끼고 다니고

 여기 저기 들려서 이것저것 먹고 즐겼다. 우리는 잠시 쉬기위해 근처 커피숍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내 다음 계획으로 전진했다.

이렇게 나와서 돌아다니니 그것도 재미있다.

그러게. 인호씨하고 다니니까 내가 더 즐거워. 더욱 젊어진것 같고.

나도 누나하고 있으니까 좋아.

인호씨 우리 애인할까?

애인? 뭐 이렇게 만나고 그렇게 즐기는데 애인이나 다름없지. 뭘 새삼스럽게..

그래도....정식으로 우리 애인사이하자 알았지?

그래 그렇게 해..

그러니까 이제 인호씨는 나한테 누나라고 하지말고 내이름 불러줘...다정스럽게..

뭐 이름? 뭐야..쑥스럽게...누나 이름을 어떻게 막 불러..

애인이니까 상관 없잖아..응? 불러봐...

아이...나..나영아..ㅋㅋ

 네..인호씨..^^

다음단계는 바로 우리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복잡스런 관계가 아니고

 단지 둘이 있을때는 그냥 연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을 하면 되는 것이고, 두번째로 인호와의 호칭을 변경하여

 인호가 이제 스스로 나보다 위에 있다는것을 확실하게 느낄수 있도록 존칭을 사용할 것이다.

한참을 그렇게 조금은 어색하게 새로운 호칭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질 무렵 

 드디어 인호가 먼저 나를 탐하기 시작했다.

나영아 우리 이제 들어갈까?

네 인호씨 마음대로요.

우린 곧바로 모텔로 향했고 모텔에 들어서자마자 침대로 달려가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뜨겁게 타올랐다.

이제 오늘 목표로한 마지막 단계를 말할때가 되었다.

인호씨 실은...나 인호씨 사랑하는것 같아요...인호씨 생각이 늘 나고...인호씨와 있으때면

 너무 행복해서 이것이 꿈인것만 같아요...

그래? 난 아직 잘 모르겠어...나도 나영이가 좋기는 한데...그게 사랑인지는...

상관없어요...내가 인호씨 사랑하고 있고...인호씨는 내가 인호씨를 사랑하는지만 알아줘도, 

그것만으로도 난 행복해요...

남자는 자신을 사랑한다면서 스스로 다리를 벌리는 여자를 마다할 수 없다. 지금은 아니라고 말은 하겠지만

 결국 인호는 내게 마음을 빼앗길 것이다. 인호도 시간이 흐르면 변하게 될것이다.

그렇게 나의 고백이 이어진후 인호와 난 늘 그렇듯이 뜨겁게 섹스를 나눈후 헤어지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향하면서 문득 생각이 난것이 오늘이 결혼기념일이었다. 요즘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인지

 결혼기념일 조차 깜빡해 버린것이다. 남편이 화가 많이 났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집에 도착해보니

 남편은 역시나 화가 나있었다. 내게 왜이리 늦게 오냐며 말을하는 남편을 바라보니 그렇게 화를 내면서도

 내가 인호와 만나고 온것을 상상하는지 한껏 흥분해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에 나는 남편이 조금더

 흥분하도록 1시간은 남겨왔잖냐며 도리어 화를 내었고 남편은 그말에 꽤나 충격을 먹은듯 보였다.

더이상 공격하면 안될듯 싶어 오늘 있었던 얘기를 자세히 해주겠다 하니 이내 좋아한다. 더러운자식...

한참을 얘기해주고 내 위에서 힘차게 움직이던 남편이 절정에 오른후 역겨운 뒷처리를 해주었다.

여보. 내가 인호씨 만나는거 어때?

어떠긴. 만나서 섹스를 하고 나에게 얘기해주고 그얘기듣고 둘다 흥분해서 짜릿하게 느끼는데. 모르겠어?

그래..알지...근데 나 점점 이 생활에 빠져드는것 같아..이러다 못헤어나오면 어쩌지?

한번 떠보는 말로 남편을 자극해보자 남편은 조금더 강한 자극에도 문제가 없을듯 대답했다.

무슨 상관이야. 당신도 즐기고있고 나도 즐기고 있고. 좋기만 하잖아. 더 빠져도 상관없어. 아니 더욱

 빠져버려. 그런생각 가지지 말고 더 강한 자극을 받자. 그래 이제 인호하고 매일 만나.하루도 쉬는날 없이

 매일만나서 더 깊게 빠져버려.

역시 남편은 조금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것 같았다. 그래...아직 더 많은 계획이 남아있다...

벌써 무너지면 너무나 아쉽지....좀더 버텨봐라...그 끝엔 절망만이 남아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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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7일

 인호에게 고백을 한 이후 남편의 더강한 자극을 원한다는 부탁으로 매일 인호를 만나 섹스를 나누었다.

오늘도 아침에 찾아온 인호와 함께 모텔로 향하였다. 모텔에 도착해 우선 급하게 한번 섹스를 나눈후

 기분좋은 느낌으로 인호에게 안겨서 대화를 나누었다.

인호씨 제 고백을 받아줘서 고마워요.

뭘..나도 나영이와 즐기는게 좋기만 한걸뭐...아직 내가 나영을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생활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아...

그래요...그렇게 만이라도 내 곁에 있어줘요...대신 저에게 한마디만 해줘요..

무슨말을?

넌 내여자라고

 훗..그래..나영아 넌 내여자야. 좋아?

네..좋아요...아..잠시만요..

인호도 거의 내게 넘어왔다. 이제 슬슬 남편에게 압박을 가해가야 할때인것이다. 우선 오늘은 인호에게

 내몸에 인호의 표식을 남기도록 할 것이다.

인호에게 갑자기 생각이 난것처럼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내 보지에 거품을 낸후 면도기를 들고 인호를 불렀다.

인호씨..제가 인호씨의 여자라는 뜻으로 내 보지털을 깨끗하게 밀어주세요..인호씨의 손길로..

인호는 곧 잔뜩 흥분된 표정으로 면도기를 들고 내 보지털을 밀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면도기의 느낌에

 절정을 느낄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이며 생각했다. 이상하게도 이젠 인호의 손길에도 쉽사리 절정을 느낄

 정도이다. 몸이 가까워지고 호칭까지 바뀌게 되니 나도 모르게 점점 내가 인호에게 빠져 버리는 것 같은....

이러다간 내 복수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정신 차려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신을 차리려 

 해보아도 내 보지가 젖어오는것은 막을 수가 없다. 

인호가 내 보지털을 모두 밀어내고 깔끔하게 정리된 내 보지를 보니 그런 내 모습이 살짝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런 내 모든 행동을 바라보던 인호는 잔뜩 발기한 자지를 내 보지로 깊숙히 삽입했다.

그래...이느낌이다...이 느낌때문에 내가 점점 인호에게 빠져 버리는것 같다. 아무리 참아내려해도

 어쩔수 없는 이 뜨겁고 내안에 가득하는 포만감...그리고 연이어 쏟아지는 쾌감의 비...

정신 바짝 차려야 겠다...이젠..인호가 먼저 빠지느냐 아니면 내가 먼저 빠져버리느냐의 싸움이다...

한참후 내안에 가득 사정을 한 인호의 자지를 깨끗하게 뒷처리를 해준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를 할때 인호가 내게 명령을 했다.

너 이제 속옷 입지마. 나를 만날때면 언제 어디서든 속옷을 입지말고 나와 만나야해 알았지?

 ......네...

인호가 내게 명령을 했다...아직 내 계획으론 여기까지 진행되어서는 안되는데....왜인지 거역할 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인호가 나를 탐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 정도....

난 미소를 지으며 인호에게 대답했다...

그렇게 속옷을 입지 못하고 인호와 함께 집으로 향하다 보니 내안에 남겨졌던 인호의 정액이 자꾸만 흘러

 내렸다. 이런 느낌은 처음 느껴봄에 어딘가 어색하게 걷는 내 모습을 바라보던 인호가 말을했다.

어디 아파? 걸음이 왜그래?

인호씨 정액이 자꾸 흘러내리네요...아깝게시리...

한번 인호를 자극시켜 보았다.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 말을 끝으로 아무말 없이 우리집에 거의 다와갔다. 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아쉬운 마음이 들며 

 인호와 작별인사를 하려하자 인호는 내 손을 붙잡고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고는 나를 강하게 안았다.

이제서야 반응이 오는가보다. 넌 아직 내손안에 있어....

난 인호의 앞에서 자세를 낮춰 인호의 자지를 꺼내어들고 한입가득 인호의 자지를 머금었다.

엘리베이터가 우리집층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해서 자지를 빨아주자 인호는 불안했는지 나를 끌고 

 엘리베이터를 내려 우리 집앞에서 내 보지안에 삽입을 했다. 강하게 박아대는 인호의 자지로 인해

 신음이 퍼져나오려 하자 인호는 내 입을 틀어막고는 마지막을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 난 강한 쾌감을 

 느끼며 신음을 최대한 참아내고 이내 절정에 올랐다. 곧 인호의 자지도 내 보지 안에서 강하게 폭발을

 하였고 많은 정액을 내안에 남겨줬다. 그렇게 인호를 돌려보내고 아무런 뒷처리도 하지 않은채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으로 들어오자 역시 남편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작정 남편을 공격하려는 생각으로 집으로 

 들어왔지만, 막상 그렇게 하려 하자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점점 인호의 정액을 흘러내리려 하고 있었고

 겨우겨우 질 입구에 힘을 주어 버티었다. 시간이 별로 없음에 난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남편에게 얘기했다.

나 인호씨 사랑해요. 이제 인호씨가 없으면 안돼요. 난 이제 인호씨 여자에요. 

그래서 그의 말은 거부할 수 없어요. 그래도 당신은 참을 수 있겠어요?

얘기를 하고 남편의 얼굴을 바라봤다. 남편은 꽤나 흔들리는 눈치다. 어찌해야할지 많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말을 꺼냈다.

그래. 참을 수 있어. 이미 얘기 했잖아. 더욱 빠지라고.

그래요. 당신 말대로 더욱 빠졌어요. 완전 빠져서 이제 인호씨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요.

그래 알고 있어. 그것때문에 그렇게 심각했던거야?

결국 남편은 한단계 더 큰 자극을 받는것을 받아 들였다. 그에 난 이제 변한 상황을 남편에게 보여주었다.

그것도 있고요. 한가지더 있어요. 제 원피스 뒤쪽 단추좀 풀어줘요.

남편의 손이 떨리는것이 내 등뒤로 느껴졌다. 내 원피스 단추를 떨리는 손으로 모두 풀어낸 남편은 

 내게서 한걸음 떨어져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난 한쪽 어께끈을 하나씩 풀어내었고 원피스가 천천히 

 흘러내리도록 하였다. 

천천히 내려가는 원피스를 바라보는 남편의 호흡이 점점 가빠졌다. 내 가슴부위를 지나갈때 큰 호흡을

 한번 내지르고, 내 엉덩이를 지나 밑으로 떨어질때 또다시 한번 큰 호흡을 내질렀다.

내 속옷이 하나도 없을을 알게된 남편은 무척이나 흥분이 되는것 같았다. 아직 시작에 불과한것을...

이게 제가 인호씨의 것이라는 표시에요.

남편에게 말을하며 천천히 남편을 향해 돌아 섰다. 내 소녀의 그것처럼 변해버린 갈라진 보지를 

 볼 수 있도록....

내 갈라진 보지를 바라보는 남편의 눈이 커져가는 것을 바라본후 계속 말을 했다.

그리고...

더이상 말을 멈추고 다리를 살짝벌렸다. 그리고선 지금까지 질입구를 강하게 조이던 힘을 스르륵 빼면서

 인호의 정액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그모습을 남편이 자세히 볼수 있도록...

남편은 꽤나 충격을 받은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순 없었다. 마지막으로 강한 한방을 남편에게 날렸다.

난 오늘 씻고자면 안되요. 이대로 내 보지에 인호씨의 씨앗을 머금고 자야해요. 

그래도 지금 나와 하고 싶나요?

나의 이말에 남편은 더이상 참을수 없는지 내게 다가와 강하게 키스를 했다. 여기까지도 남편은 받아 들인

 것이다. 그렇다면 또다시 한단계 더 전진할 수밖에...

2000년 6월 9일

 남편에게 이제 나는 인호씨의 여자라는 것을 발표한 이후 점점 인호씨에게 빠져들어감을 느끼고 있다.

몸을 접하고, 그를 애인처럼 대하며, 그의것을 언제나 내 몸 깊숙히 받아들이다 보니 어느 순간 

 마음까지 흔들리게 된 것 같다. 이제는 처음의 남편에 대한 복수의 생각보다는 단지 인호씨와 만나고

 그와의 섹스를 즐기게 되어가는 나를 발견할 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인호씨를 만나고 아침부터 모텔로 향하였다. 내 마음속의 갈등에 몸이 완벽한 답을 알려

 주듯이 오늘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인호씨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순식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그순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인호씨에게 내 처음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처음을 바칠께요. 받아주세요.

라고 말을 하며 인호씨의 앞에 엎드려 내 항문을 인호씨에게 바칠 준비를 하였다. 이제 나도 모르겠다.

남편에 대한 복수라던지, 아니면 어린 남자와의 일탈이라던지... 그냥 지금은 그냥 인호씨의 여자이고

 싶은 마음만 들 뿐이다.

인호씨는 망설임 없이 나의 처음을 받아주었고 이내 깊숙히 나의 항문에 그의 자지를 넣어주었다.

내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인호씨의 자지는 마치 내 첫경험의 그 남자처럼 나의 처녀성을 빼앗고 

 있었다. 처녀막이 찢어질때의 그 고통처럼 내 항문에서 뜨거운 아픔이 퍼져 나갔으며, 그 고통에 의해

 내 머리속에 그의 여자라는 각인이 찍혀버리는 듯한....

악!!....제 첫 경험 이에요...당신께 드리는 것이에요..받아주셔서 고마워요...

나의 말이 떨어지자 인호씨는 격렬하게 움직였다. 내가 그의 여자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생각을 하자

 이내 나의 몸은 참 잘했다는 듯이 항문에서 부터 쾌감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곧 절정에 올라버렸다.

아....항문마저..항문마저 느끼고 있어요..당신으로 인해서 느껴요...당신만이....아...악

 내가 절정에 오르고 다시 한참동안 인호씨가 움직여 주었다. 점점 힘이 떨어져 가는지 속도도 많이 

 줄어들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인호씨를 눕히고 그위로 올라앉아 내 스스로 인호씨의 자지를

 내항문에 받아 들였다. 점점 커져가는 흥분과 쾌감에 심취하여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움직였는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시간이 흐른후에 인호씨가 내안 가득 사정을 시작하였다. 굵어지는 자지와 배속에 

 퍼져가는 그의 뜨거움. 한참의 시간동안 그의 여운을 만끽하고 나의 몸은 저절로 일어나 그의 

 뒷처리를 시작했다. 나의 항문안에 들어왔던 그의 자지를....

인호씨의 품에 안겨 내가 어쩌다가 인호씨에게 빠져 들었는지....처음 어떤 계획을 가직고 인호씨를

 이용해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했는지를 상기했다. 

이제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인호씨에게 빠져들은 나이지만, 아직 남편에 대한 복수의 계획은 진행중이었다.

이제 마지막 가장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꼭 성공하고....인호씨와 함께 하고 싶다.....

인호씨와 저녁까지 뜨겁게 사랑을 나눈후에 집에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순간 침대옆 협탁에

 있는 콘돔이 눈에 들어왔고, 그에 남편에게 오늘은 어떤 발표를 해야할지 결정이 되었다.

뭘 챙기는 거야?

콘돔이요.

콘돔? 뭐에쓰게?

남편이랑 할때 쓰려고요.

인호씨와 함께 집앞까지 와서 문앞에서 인호씨의 정액을 몸안 가득 받은 후에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역시 남편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어떤일이 있었어?

잠시만요 조금 쉬었다가 얘기해 줄게요.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하고 들어왔더니 숨이차요.

잠시 숨을 돌리고 오늘 있었던 인호씨와의 일을 얘기해 주었다. 이제는 아무런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단지...인호씨의 명령에 움직이는 것으로 위장을 할뿐....

한참을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면서 보지안에서 흘러나오는 인호씨의 정액을 느꼈다. 흥분에 못이겨

 그것을 내 보지에 문지르며 뜨겁게 타올랐다. 얘기가 끝이 나고 남편은 이런 내 상황에 강하게 흥분하였는지

 곧바로 나를 이끌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곧 나를 향해 들어오려는 남편을 잠시 제지한 후에 모텔에서 챙겨온 콘돔을 남편에게 전해주었다.

이제 당신은 콘돔을 끼고 하세요. 그이가 그렇게 하래요. 자신 외에는 생으로 받지 말라고.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그것조차 즐기는지 뜨겁게 나를 안았다.

어디까지가 당신의 마지막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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