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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2) (13/19)

모텔 - 승아(2)

으음..내가 사실 여자보다 여자를 잘 알리가 있나? 오히려 이런건 모르니까 잘 하는거 아닐까? 그게 남녀의 본능일 수도 있고.

"글쎄..그냥..열심히 하는거지 뭐."

국영수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했어요..이런 수능 만점자들이 하는 헛 소리를 싫어했었는데..나도 막상 이 비슷한 상황이 되니 어쩔수 없구나. 그 와중에 승아에게서 폭탄같은 말이 한번 더 나왔다.

"하으응..오빠..나랑..할거죠..?"

아니 얘는 이 상황에 이런 질문이 맞나? 잠깐 승아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고 있는데 승아가 또 판깨는 소리를 하고있었다. 정말 분위기 깨는데는 도사가 따로 없다. 다른 눈치는 그렇게 좋더니 이런건 눈치가 영..아니 오히려 눈치가 좋아서 이렇게 먼저 치고 나오는 걸까? 성 정체성 때문에 하기 싫은거면 전처럼 입으로 해줘도 되는데..

"어..아니 오빠는 하고 싶은데..승아가 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시발..맘에도 없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나야 당연히 하고싶은데..하아..그래도 저렇게 흥분했었으니 승아도 입으로는 해주지 않을까? 라는 사소한 기대는 가져본다.

"오빠..나...처녀에요..."

"어 그래..치녀..어??아니 처녀?"

뭐지? 이 상황은?? 깜짝놀란 나는 어안이 벙벙해져 조금씩 움직이며 만지고 있던 승아의 가슴도 놓은채 일어나 승아를 바라보았다. 아니 그럼 펠라치오랑 이런건 다 어떻게 설명이 되나? 여자끼리 할때는 딜도..이런거 안쓰나? 승아는 내가 궁금해 하는걸 마치 안다는 듯이 자신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네..오빠..나 여자 좋아하기 전에..고등학교 2학년까진 남자친구도 있고 했어요..그땐 어린 마음에 잘생긴 오빠나 친구가 이것저것 사주고 지켜주고 하니까..그래도 막상 섹스는 무서워서..남자친구가 요구하면 입으로 해줬거든요..그럼 남자애들도 막 요구하다가..날 아끼는 만큼 지켜달라 그러면 봐주고 그랬어요..나는 사실 그때 남자친구가 만져도 별로 흥분도 안 됐었거든요..그러다 내 고3때 첫 여자 애인이 생기고 그때 내가 여자 좋아하는 걸 알았어요.. 그것도 얼마 안돼요.. 애인도 날 배려해줘서 그냥 자위같은 정도로만.."

"아..그렇구나..말하기 힘들었을텐데..괜찮아..오빠는 승아랑 안해도 되니까..걱정마.."

그래도 막상 섹스까지 하진 않아도 구강성교정도는 해주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으니 말이 편하게 나왔다.. 뭐 처음을 가져간다는건 의미가 있고 무척 좋겠지만..처녀라니..마음의 부담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크게 부풀어 올랐다. 보통 도우미 생활하고 이렇게 술마시고 이러면..누가 처녀라 상상이나 하겠는가? 물론 승아는 이제 21~22살 정도로 어려보이긴하지만..하아..오히려 자신의 성향이 레즈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것 같았다. 잠깐 그럼 난 뭐지?

"아니에요..오빠..오빠 자상하고 나 오빠한테는 너무 흥분되요..하고싶어요..지금까지 처녀인것도 부끄럽기도하고.."

부끄러워? 뭐가 처녀가? 내가 이해하지 못할 말이 나오고 있어서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대체 뭐가 부끄러운거야?"

"친구들은..다 경험이 있거든요..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그래서..사귀었던 언니랑도..더 깊은 스킨쉽은 못 했구요.."

아아..승아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순결은 소중하다는 인식이 나 어릴 땐 주입식으로 박혀있어서 꼰대같은 마인드로 생각한 거였다. 결론은 나와 하고 싶다는거지? 순간 승아는 완전한 레즈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여자와 아저씨를 좋아하는 타입아닐까? 굳이 따지면 남여 모두 좋아하는 바이섹슈얼 일까??

"괜찮겠어?"

아 시발..이거 완전 아저씨들이 책임 회피하는 말 같자나..그냥 하고 싶다 했어야 하는건데..나도 모르게 부담감이 생겨 승아에게 결정을 미루고 싶었나보다. 아니 이건 승아가 결정하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아 혼란하다 혼란해. 애초에 이 상황이 너무 혼란하다.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네..오빠..나..오빠랑 하고 싶어요.."

"그래..오빠가 아프지 않게 해줄께"

아..나도 처녀와는 처음인데..얘기만 들어봤지 사실..경험이 없다. 내 첫경험은 집 주변 아는 누나였고 그 이후엔..뭐..그냥 그런 인생을 살았지 뭐..특히 요즘 세상에 처녀와 할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어쨌든 내가 긴장하면 승아가 더 긴장하고 힘들것 같아서..아니면 혹시나 하기싫다고 마음 바뀔까봐..나는 마음을 다잡고 내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최선을 다해 승아의 첫경험을 아름답게 해주리라 마음 먹었다.

"우으우음..하으으음..우음...앗흥...하으으응.."

천천히 다시 승아에게 키스하며 승아의 몸을 달구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흥분했던 몸이라 그런지 승아가 다시 잘 느끼는 몸인지는 모르겠으나 승아는 내 손길이나 입술이 닿을때마다 움찔거리며 얕은 신음소리를 내뱉었고 그런 반응은 나를 더욱더 흥분시키고 있었다.

"하으응..하으응..하으으으응..하읏..하응..하으으응.."

승아의 계곡은 살짝 마르고 있었으나 내 손길이 그녀의 꽃잎과 둔덕을 간지럽히자 조금씩 다시 젖기 시작했고 나는 승아의 가슴을 핥으며 조금씩 그녀의 동굴 입구를 적셔갔다.

"하으으읏..하응...하응.."

계속된 내 애무에 승아는 계곡은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젖어들었고 젖은 손가락을 이용해 승아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승아는 다시 몸을 활처럼 휘며 비틀기 시작했다.

"하으읔..하읔...하읔..하으으읔..하읔...하읔.."

아..진짜 미치겠다..내가 처녀와..아 어떤 느낌일까? 너무 흥분해서 들어가자마자 싸는거아냐? 그래..승아에게도 준비시간이 필요할거야. 

"승아야..오빠도 애무해줘"

"하읔..네.."

내가 팬티를 벗은 후 다리를 벌리고 침대위에 눕자 승아가 일어나 다리 아래 무릎을 꿇은 채 내 불기둥을 핥기 시작했고 귀두부터 느껴지는 승아의 부드러운 입술에 그동안 오래 참았던 내 불기둥은 최대한 발기하여 껄떡거리고 있었다.

쭈룹..쭈룹..쭈루룹..쭈루루룹..쭈루룹..쭈룹..

"아흐으으..으으..으음.."

누워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승아의 번들거리는 입술사이로 내 발기된 불기둥이 진퇴를 하고있었고 승아도 나를 애무하며 힘든건지 조금씩 흥분되는지 약간의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

"우우우움..으응...우우움..우움.."

"으음...으으음.."

아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오네. 아 안되겠다 이러다가 전처럼 승아 입에 싸고 말겠어..슬픈생각 다시 슬픈생각..안된다..고장났다..

"승아야 잠깐..아아앗..하아.."

쭈룹..쭈룹..쭈룹..쭈웁..

"우우우음..우우음..오빠 왜요..?"

"아니 이제 준비가 된 것 같아서..이리 누워봐.."

"네 오빠.."

승아가 눕자 나는 콘돔을 가지고 왔고 그걸 보자 승아가 내게 말했다.

"오빠..첫 경험은..그냥 하고싶어요.."

"그래도..임신이라도 하면.."

"지금 피임약..먹고 있거든요..일 하면서 생리하면 오래 쉬어야하고 힘들어서.."

"응..그래..알았어..승아가 원하는거면 뭐.."

아..진짜 요새 내 운세는 마치 평생 운을 끌어다 쓰는 것 같다..속된 말로 처녀와 생으로 섹스라니..하..나이 먹고 결혼하면서 사실 내게 이런일이 생길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거기에 이렇게 예쁜 아가씨와..

나는 누워있는 승아의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불끈거리는 내 불기둥을 천천히 승아의 계곡에 가져다 대었다.

"흐으읏..."

승아의 계곡 속 꽃잎에 내 불기둥의 끝이 닿자 승아는 몸을 떨며 신음 소리를 내었고 나는 승아의 꽃잎과 그 안쪽 내밀한 동굴입구 앞을 번갈아 움직여가며 승아와 내게서 나온 애액으로 서로를 적셔갔다.

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

"하으읏..하읏..하읏.."

"으으으음.."

서로의 애액으로 젖어가자 야한 소음이 모텔방 안에 나기 시작했고 나는 승아가 충분히 준비가 끝났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넣을께.."

"네..오빠...하으읏"

내 불기둥의 끝이 동굴입구를 찾아 미끄럽게 움직여 도착하자  승아의 몸이 떨리는게 느껴졌고 나는 천천히 승아가 안정되길 기다려줬다..이렇게..하는게 맞는거겠지? 제길..처녀와는 처음이라..자..처음은 천천히..

"하으으읔...하읔..하읔..오빠..하읔..."

내 불기둥의 승아의 동굴 안쪽으로 비집고 조금씩 들어가자 승아의 숨소리와 신음이 거칠어졌고 나는 그럼에도 천천히 나를 승아의 안쪽으로 밀어넣었다..아..그건 그렇고 이 조여드는 감각은..미치겠다..바로 사정할 것 같아..술을 많이 안마셨으면 승아의 입구에서 초라하게 폭발하고 말았으리라.

"하그그긐..오빠..하읔...하읔.."

그렇게 승아의 동굴 안으로 조금씩 전진하다 드디어 말로만 들었던 어떤 저항감에 부딛혔고 승아의 동굴은 더이상 내 불기둥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읔..오빠..아아..빨리...하극...아아.."

으음? 원래 처음은 아프기만 하다했는데 승아는 왠지 모르게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듯한 모습이 보였고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내 불기둥은 바로 미지의 세계로의 진입을 원하고 있었다.

푸욱..소리가 난건 아니지만 굳이 말로하자면 이런 느낌이었다. 힘을주어 앞으로 전진하자 저항하던 승아의 벽은 단단해진 불기둥에 결국 무너졌고 승아의 따듯한 안쪽 동굴까지 내 불기둥이 들어가 불끈거리며 자신의 힘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으으으으읔..하그긐..하응...하으으응.."

"승아야 천천히 움직일께..너무 힘들면..말해"

"하읔..네..오빠..괜찮아요..하으으응"

으음..천천히 움직이자 승아의 질 벽이 나를 따듯하게 감싸고 나가게 놓아주질 않았다. 책이나 말로만 들었던 것 처럼 무지막지하게 조여오거나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승아의 벽은 내가 평생 섹스했던 여자들 중 수위에 들만큼 부드럽고 강하게 내 불기둥을 감싸며 압박하고 있었고 조금씩 빠져나오며 닿는 그 마찰감만으로도 나는 흥분해서 사정 직전까지 몰려있었다. 다시..슬픈생각..애국가..신이시여..제발..

"하으응..."

아..이젠 모르겠다.. 이 정도면 오래 참았다..계속 억지로 잡고있던 이성의 끈이 뚝 하고 끊어지며 나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하응..하읏..하극..하응..하으읔..하응..하그읔..하읔..하응..하으읔"

아..승아의 아니다 취소다..승아의 안 쪽은 불기둥이 진퇴를 거듭할 수록 떨리는 벽으로 감싸며 진퇴를 방해하고 있었고 그 방해를 뚫고 나가는 것만으로도 나는 강한 사정감에 직면해야만했다. 아아..아직..안된다..강대리..아니 강과장 넌 할 수 있다.. 참자..슬픈생각...애국가..

술의 힘인지 슬픈생각덕분인지 강한 사정감은 다행히 수그러들었고 나는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승아의 안 쪽을 즐길 수 있었다.

"아흐으응..흐으응..하아응..하응..하으읔..하응.."

승아도 계속된 내 움직임에 고통도 많이 무뎌졌는지 내가 움직일때 마다 쾌감이 섞인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내게 보조를 맞춰주고 있었다.

"하읔..아응..오빠..하으응..하읔..하읔..기분이..이상해..하으읔.."

으음..섹스는 처음이지만 자위나 다른 경험이 많아서일까? 승아는 어느새 내 움직임에 동조하며 고통과 함께 처음 느끼는 쾌락에 빠져들고 있었고 그에따라 나도 점점 절정을 향해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하응..항..하응..아응..하응..아읔..하읔..하읏.."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탁탁탁탁탁탁탁

"하응...하으응..하응..하응..아읏..아읏..앗..앗..앗..앗"

아아..못 참겠다..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아..쌀께..으으읏.."

"하으응..하읏..아읏..아읏아읏아읏앗앗앗앗앗 아앗....앗..아아아.."

나는 승아의 안 쪽 깊숙이 불기둥을 밀어넣어 마치 꿀럭거리는 느낌이 날만큼 강하게 사정했고 승아는 사정을 하는 순간 온 몸을 바르르 떨며 날 꼭 끌어안더니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하아..하아..괜찮아..?"

"흐으응..네..오빠..괜찮아요..하아..아직도 아프지만..하읏..이상한 기분들면서..좋기도하고..아앗"

내가 불기둥이 빼자 승아는 아픈듯이 소리질렀고 불기둥이 빠진 계곡과 동굴 입구는 승아에게서 나온 피와 애액 그리고 내가 사정한 정액들로 더럽혀져있었다..아..이렇게 내가 처녀와..피와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승아의 동굴입구와 침대 시트를 본 순간 알수 없는 정복감이 날 다시 흥분 시키고 있었다. 

"하으으..오빠..다리가..너무 아파요..힘이 안들어가..하으.."

"응..처음엔 그렇다 하더라구..부축해줄까?"

"아니에요..오빠..나 씻을께요.."

"응..욕실까지 부축해줄께.."

"고마워요.."

승아는 비틀거리며 욕실로 들어가 씻기 시작했고 나는 피묻은 침대 시트를 치우고 정리하며 잠자리를 정리해두었다. 그렇게 승아가 씻고 나온 후 나도 들어가 피와 정액이 묻은 내 불기둥을 씻고 나오자 승아는 어느새 침대에 누워 잠들어 있었고 나도 김대리에게 더 늦을것 같다는 문자를 보낸 후 승아 옆에서 잠들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두운 모텔방은 시간을 짐작하기 힘들었고 내 옆에 승아는 이미 자리를 비운 후 였다..아..먼저 갔구나..라고 팬티를 입고 잠시 멍한 상태로 있는데 갑자기 모텔방 문이 열리며 승아가 편의점 봉투를 들고 들어왔다.

"오빠 깼어요?"

"어..너 어디 갔다와?"

"그냥..라면 생각나서요..오빠 것도 샀으니 같이 먹어요."

"어 그래..센스있는데?"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속 모텔 테이블에서 라면을 먹는데 주책맞은 내 성기가 승아의 하얀 허벅지를 보더니 팬티 속에서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아...제발..이 친구야 때와 장소는 좀...

"오빠..또 서네요?"

"어..아침이라 그런가봐..승아 맨 다리를 보니까 갑자기..흥분했나..하핫.."

"잠깐 기다려봐요.."

승아는 갑자기 물을 마신 후 무릎을 꿇고 앞 쪽 팬티를 벗긴 후 내 불기둥에 입술을 대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쭈룹..

그렇게 승아가 어제 입었던 흰 원피스를 입은 채로 무릎을 꿇고 계속 빨아주자 나는 마치 메이드에게 서비스를 받는듯한 색다른 자극감에 너무 흥분해서 금방 사정감이 올라왔다.

"아..나올것 같아..승아야..나올 것 같아 얼른."

전에 얼굴에 싸서 혼난 기억이 있는 나는 승아에게 서둘러 사정할 것 같다 말했으나 승아는 그대로 계속 내 불기둥을 입에 문채 진퇴를 계속하고 심지어 속도를 내고 있었다.

츄릅..쭈웁..쭈웁..쭈웁..츄릅..츄릅..츄릅 츄릅 츄릅 츄릅 츕 츕 츕 츕 

아..이젠 모르겠다..나온다..

"으...으읏..!으으으...흐으으으.."

쭈우웁..쭈웁...쭈우우웁..쭈웁..

하아..나는 승아의 입 안에 거세게 사정했고 승아는 그대로 내 정액을 입으로 받고 천천히 빨아주었다..

쭈우웁..쭈웁...쭈우우웁..쭈웁..

"아아..승아야..아..지금 민감해서..아..그만..으음.."

그렇게 승아의 입에서 내 기둥이 빠져나오고 승아는 휴지에 입안에 가득 쌓인 정액을 뱉은 후 내게 웃어보였다.

"오빠..기분 좋았어요?"

"어..정말 좋았지..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으응..나 너무 아파서..또 하긴 힘들것 같아서..이렇게 해버렸어요..헤헤 그건 그렇고 오빠 좋았다니까 나 소원 들어줘요.."

"으응?...그래 뭐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오빠..나 소미..언니랑 잘 될 수 있게 도와줘요.."

"뭐..뭐???"

이건 무슨 또 뚱단지 같은 소리야..아 얘는 정말 갈수록 갑자기 폭탄 던지는 맛에 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섹스말고 모든 대화의 주도권은 항상 승아에게 있었고 나는 끌려다니기 바쁜 것 같은데..이건 마치 낮져밤이? 으음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심지어 처녀한테 밤도 진 것 같기도 하고..

"아니..갑자기 그렇게 말해도..내가 뭘.."

"그냥..오빠는 내가 부탁할때 자리만 잘 만들어줘요..전처럼..날개로.."

"어..그거야..뭐 좀 무리하면 할 수 있지만..갑자기.."

"나..어제 오빠랑 하고나서 좀 알 것 같아요..나..여자 좋아하는거 맞는데..남자도..괜찮은 남자라면..좋은가봐요.."

이게 무슨..아 어제 잠깐 생각했던 바이 섹슈얼...인가?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어서 알수가 없었는데..아니면 승아가 어려서 아직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우일지도..아니 그래도 20살이 넘었으면..아 모르겠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았다 하지 뭐 어려운 소원도 아니고.

"어..그래..알았어.."

"그리고 일단 우리 잔건 비밀로해줘요..나도 오빠가 처음이라 좋았지만..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어..그래..그러자.."

하..뭐 이건 통보수준인데..그렇게 난 얼결에 승아와 비밀 약속을 몇 개 더 한 후 라면을 먹고 모텔에서 나와서 회사로 갈 수 있었다. 

핸드폰을 보니..뭐 회사에서 온 문자도 별로 없고 집에서도 이젠 외근과 접대가 생활화되다보니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았다.. 그건 그렇고 어제는 정말..대단했구나. 레즈비언 커밍아웃..사장님의 팔불출 인테리어 자랑..처녀와의섹스.. 여기에 왜 갑자기 사장님의 인테리어 자랑이 뜬금없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좌우지간 쉬고싶다..회사에 가면 대충 남은 잔업하고 빨리 집에가서 쉬어야겠다. 이렇게 내 파란만장한 하루가 끝나가고 있었다.

아..이제 똥싸고 나와서 제대로 닦은 기분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그렇듯이 로맨스라 읽고 판타지로 쓰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의 선작과 추천,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주의는 했지만 너무 급하게 쓰다보니 오타나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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