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5)

처음엔 그저 실수 였다. 정말이다. 민호는 그저 보려고만 했다. 단지 그럴려는 생각이었지만 일이 이상하게 돌아갔다.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눕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머리를 정리하려 노력했지만 영 되지가 않았다. 온몸은 땀에 젖어있었지만 이미 차게 식어 있었다. 식은 땀에 젖은 옷이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나른한 몸을 뒤척이다가 문득 자지를 딲아 내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가끔 포르노라든가 야한 소설등을 보면 행위 뒤에 여자가 입으로 처리를 해주는 것 같았지만 오늘은, 아니 이번 경우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민호는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라고 한탄을 했다. 분명 몸이 노곤할 정도로 정사를 나누어 기분이 좋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찜찜한 구석이 없지 않았다. 민호는 입맛을 다시며 옆의 서랍을 열어 담배와 라이타를 꺼냈다. 담배를 피지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되었다. 처음엔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담배엔 인만 박혀 버렸다. 한입 가득 연기를 머금었다가 내 뿜으며 생각을 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나....

아침에 학교에서 철훈이가 가져온 책을 얘들이 돌려 보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 부터가 문제였다. 철훈이는 민호처럼 아빠가 없는 친구였다. 어쩌면 그런 것 때문에 자신과 친한지도 몰랐다. 민호가 교실에 들어섰을 때 철훈이는 다 본 아이에게서 책을 돌려 받고 있었다. 민호는 자리에 앉으며 피식 웃었다.

" 뭐냐? 또 사진집이냐?"

철훈이는 집이 꽤 부자였다. 거기에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사업을 하시느라 그에게 제대로 돌보질 못해, 어렸을 때부터 안좋은 친구들이랑 돌아다녀서 이런 저런것들을 일찍 알아버린 반 양아치였다. 고1에 올라올때만 해도 철훈이는 중학교 클럽 짱이었고 대부분의 멤버들을 데리고 왔다. 민호는 관심이 없어 신경도 쓰질 않았지만 민호의 친구가 그 클럽에 연루되어 어쩔수 없이 맞짱을 떴다. 민호도 조금은 놀던 구석이 있었다. 철훈이와 비슷한 이유로 민호 역시 어울리던 패들이 있었는 데 중3때 어머니의 간곡한 만류로 그들과의 연락을 끊었고 평범하게 살기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것이 철훈이와 맞짱을 뜨게 되면서 겉으로는 불만이었지만 속으로는 예전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하여 가슴이 설레일 정도였다. 맞짱의 승부는 나질 않았다. 철훈이는 갈빗대 2대가 나갔고 민호 역시 팔이 부러지는 등 양쪽모두 부상을 입고서도 싸우려했었다. 싸움이 끝나고 으르렁대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들은 어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2주일만에 서로 없으면 못사는 친구가 되었다. 철훈이는 놀던 구석이 있어서 플레이 보이라든가 팬트하우스 같은 잡지들이 많이 있었다. 그 외에도 일본잡지등 성인잡지들이 많이 있었는 데 서로 친구가 되자 그런 것들은 공유자산이 되었다. 고2가 되면서 둘은 한반이 되었고 서로 옆자리에 앉았다. 철훈이는 가끔씩 포르노사진집을 학교에 가지고 오곤 했는 데 오늘도 그런가 보다.

" 아냐, 임마. 그따위 사진집이 아니라고!"

철훈이가 웃으며 책을 건넸다. 받아서 보니 표지에 정숙하게 생긴 30대여인이 노란슈트를 입고 서있는 사진이었다. 그 옆에 10대의 소년이 서있는 사진도 있었다. 

" 뭔데?"

" 그냥 보기나 해, 임마."

아무리 봐도 포르노 사진집은 아니었다. 일본어 글자가 잔뜩 찍혀 표지만으로는 무슨 내용인지를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두세장 넘어가자 내용이 판단되었다. 야설과 사진이 결합되어 있는 포르노사진집이었다. 그런데 내용이 파격적이다. 아들과 엄마가 서로 그짓을 하게된다는 내용이었다. 민호는 자지가 서는 것을 느꼈다. 특히 엄마가 아들의 자지를 물고서는 빨아대며 눈에 흰자위를 보이는 장면은 숨이 가빠질 정도였다. 

" 짜식. 흥분되냐? 엉?"

" ...."

" 큭큭... 아주 좋은 책이야. 너 실컷 보고나서 줘."

지금 생각으로는 차라리 받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받고 말았다는 것이 현실이고 그는 학교에서는 차마 보질 못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머니는 가게에 나가 저녁 늦게나 올것이고 저녁 8시까지 이집엔 민호뿐이었다. 옷을 간편한 추리닝으로 갈아있고 책상에 앉아 그 책을 꺼냈다. 책을 꺼내기 전부터 흥분이 되어 숨이 가팠었는 데 책을 손에 들고 표지를 보자 숨이 멎는 것 같을 정도다. 표지의 30대 여인은 정말이지 포르노배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민호는 다소 순진한 면이 있어서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만 해도 tv에 나오는 외국인들이 실제로 한국말을 하는 것으로 알았었다. 포르노도 처음엔 실제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다. 부부가 실제 부부고 남매가 실제 남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선입관이(?) 깨지게 된것도 철훈이 덕분이었다. 이미 여자와 자보기도 한 철훈이 덕분에 어느정도 성인문화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자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수 있었다. 

표지를 넘기고 본내용을 보기 시작하자 두근거림은 이제 민호의 귀에까지 들릴 정도였다. 내용은 포르노답게 아주 간단한 내용이었다. 아들의 15번째 생일에 모자가 술을 마시고는 잠이 들어버린 아들을 어머니가 성욕이 동하여 자지를 꺼내 빨다가 잠이 깬 아들이 덮쳐오자 술김에 해버린다는 내용이다. 민호는 간단하게 한번 훓어보고는 다시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민호의 음심은 엄마가 아들의 좆을 잡고 빨때에 극대화됬다. 자신도 모르게 추리닝을 내리고 빳빳하게 서버린 자지를 맛사지하고 있었다. 철훈이가 한번보고 참 크다고 했던 자지다. 자신은 커다란 것인지 작은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철훈이는 감탄을 했다. 나중에야 철훈이의 것도 큰편에 속하지만 민호의 것은 그보다도 더 큰 것인걸 알았다. 아들이 깨어나고서도 어머니는 자지를 빨았다. 일본어를 알수는 없지만 짧은 지식으로는 아들이 안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빨아대는 엄마의 입술에 음심이 동한 아들이 어머니를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 박아댄다. 아들의 숨소리가 헉헉대며 빨라지고 민호의 숨소리도 같이 헉헉거리며 손을 흔들어댔다. 마침내 자지가 부르르 떨며 사정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때 창밖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어머니의 자동차소리가 들렸다. 민호는 어머니라는 존재에 생각이 닿자 흥분이 배가 되는 것을 느끼며 사정을 했다. 묽은 액체가 튀어나가며 책상과 바지와 사타구니에 쏟아졌다. 그는 흥분에 몸을 떨며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는 허둥지둥 흔적을 지우고 창문을 열었다. 밑을 보니 엄마의 차 옆에 두사람이 보였다. 한남자. 한여자.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짧은 입맞춤뒤에 두사람이 떨어졌다. 

민호는 엄마를 알아볼 수 있었다. 남자는 작별인사를 하고 큰길로 나가며 손을 흔들었다. 엄마도 손을 흔들다가 집으로 향했다. 민호는 쓴웃음을 지었다. 남자는 엄마의 보석가게 지배인인 최명훈이라는 남자였다. 아직 총각이라고 들었다. 뭐 진짜 총각인지 아니면 여자랑 놀아나던 놈인지 알수는 없지만... 저 놈이 엄마를 노리는 구나. 사실 엄마는 고등학생을 아들로 둔 여자라고는 볼수 없는 미인이었다. 15살 때 민호를 가져었다. 듣기로는 엄마와 아빠가 너무 좋아하다가 애가 생겨 결혼했다지만 민호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엄마친구에게 들었다. 정확히는 얘기하는 것을 들었지만... 아버지가 어머니를 강간했는 데 당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할아버지가 알고서 선거에 해가 되지 않기 위해 결혼시킨 것이라는 것을. 민호는 아버지를 미워하진 않는다. 자신도 가끔 아버지의 심정이 이해되고는 하니깐. 엄마는 확실히 남자를 미치게 하는 몸을 가졌다. 키는 168로 여자치곤 굉장히 큰키에 44에서 47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몸무게로 쭈욱 빠진 몸매를 자랑했다. 얼굴은 엄청난 동안이라 지금도 대학생이라고 속이면 속지않는 사람이 문제가 있을 정도였다. 7살때까지 같이 목욕하곤 했는 데 그때마다 보이는 엄마의 몸은 지금 생각하면 자지가 굵어지게 만드는 마법의 육체였다. 옷을 입었을 때는 정말이지 밋밋할 만큼 볼품없지만 벗으면 정말이지 달라진다. 허리를 중심으로 적당하다고 밖에는 말할수 없는 볼륨으로 유방과 엉덩이가 퍼져있었고 다리는 가느다랗게 쭉뻗은게 플레이보이잡지에나 나올만한 미끈한 각선미였다. 어쩌면 자기엄마에 대한 오이디프스 콤플렉스로 인한 환상인지도 모르지만, 어찌됬든 그녀는 엄마치곤 문제가 많은 엄마였다.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민호는 흔적을 완전히 없앴는지 살펴보고는 엄마가 오기를 기다렸다. 노크소리가 들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 흠... 민호...아...직 안잤니?"

" 엄마. 이제 9시에요. 아직 잘 시간이 아니라구요."

엄마는 약간 술을 마셨는 지 얼굴이 빨개진 채로 몸을 흔들거리며 민호의 침대에 앉았다. 그리고는 다리를 꼬려 노력하면서 몸을 가누려고 했다. 그바람에 가뜩이나 짧은 미니스커트가 허벅지위까지 올라가 미끈하게 빠진 다리가 드러났다. 민호는 그 모습에 다시 자지가 서는 것을 느끼고는 황급히 의자에 앉으며 웃옷으로 가렸다, 

" 술 드셨어요?"

" 응..? 아.. 조금..."

엄마는 살며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그냥 방에 들어와 본 듯 했다. 침대에 앉은 것은 단순히 몸을 가누고 싶어서였을 테고 마땅히 할말이 없어서 나간 것인데 정작 민호는 자지가 부풀어 올라 정말이지 미칠 것 같았다. 민호는 침대로 가서 누웠다. 밑에서 안방의 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곧 조용해졌다. 

민호는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다. 다시 오나니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어머니를 보며 성욕에 가득 찬 자신이 용서가 되지를 않았다. 그저 잊어버리려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철훈이가 떠오르더니 다시 그 사진집이, 다시 노란색 슈트, 그리고는 방금 전의 엄마가 입었던 노란색 슈트가 생각났다. 

" 젠장..."

민호는 욕을 하며 잊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엄마의 슈트위로 풍만한 유방과 잘록한 허리 쭉 뻗은 다리와 그사이의 음습한 보지가 생각났다. 어렸을 때 이후로 보질 못했으니 당연히 그 몸매는 포르노 사진집에서의 몸매일테지만 그에게 그런 것은 중요치 않았다. 민호는 안된다는 생각에 참으려고 했지만 물건은 바짝 서서 체육복안에서 기립한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 보기만 하자-

그 생각이 떠오른 것은 우연이었다. 정말이지 의도한 것은 아니였지만 갑자기 떠오른 이 생각을 처음엔 부정했지만 그럴수록 그 말은 머리속을 점점 점령하더니 마침내 꽈악 채우고 말았다. 숨이 가파져 오고 민호는 마침내 잠시 보고만 오자는 결론을 내렸다.

문을 열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그는 최대한 소리를 낮추었다. 어두운 거실에 다다르고 엄마가 자는 방앞까지 약 5미터를 남겨놓았을 때 그의 심작 박동소리는 최고 데시벨로 울리고 있었다. 순간 시계종이 울려 그는 깜짝 놀랐다. 시계는 정확히 11번을 울렸다. 엄마가 내려가고 그가 번민을 하면서 2시간이 흘러간 것을 알자 민호는 웃음이 나왔다. 다시 한번 자신이 한심해져 그냥 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온 것이 한이 되어 그는 마침내 안방 앞에 서고야 말았다. 

문을 여니 안은 완전히 어둠의 세계였고 달빛만이 어두스름하게 창문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심호흡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은 민호는 가만히 문에 기대어 어둠에 익숙해지길 기다렸다. 차츰 그에게도 익숙한 안방의 정경이 눈에 들어왔고 침대를 보니 어머니가 누워있었다. 그런데 그자세가 너무나도 야릇했다. 옷을 갈아입지 못한 엄마가 대자로 누웠다가 다리를 세우고 누운 자세였다. 이불은 옆구리주변에 말려서 널려 있었고 엄마의 노란색 슈트는 그 과격한 몸짓에 완전히 개방되어 있었다. 민호는 그 적나라한 모습에 다시 정욕이 치솟는 것을 느끼고는 숨을 가다듬으며 다가갔다. 술에 약한 엄마가 왜 이리도 마셨을까 하는 의문은 이미 날아가 버렸다. 사실 최명훈은 민호의 엄마 이주영을 오늘 먹으려 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주영은 술을 1잔만 먹고는 흐트러짐 없이 집에 온 것이다. 그는 그저 키스만 하는 것으로 그쳤고 돌아갔다. 민호라는 주영의 아들을 모르는 그는 그저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라는 생각이였겠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 케익은 민호의 것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주영은 최명훈의 속셈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넘어갈까 하다가 갑자기 민호가 생각났고 이상하게도 그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어 한잔만을 마시곰 말았다. 그런데 안마시던 술을 갑자기 마셔서 그랬는지 금방 취해 버렸고 최명훈의 앞에서는 추태를 보이기 싫어 긴장을 했었는 데 집에 오자 마자 그 긴장이 풀려 완전히 취해버린 것이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민호는 그저 자신의 눈앞에서 야시시한 모습을 보이는 엄마의 육체만이 보였다. 천천히 다가가자 세운체로 벌려져있는 다리 때문에 치마안이 환히 보였다. 그는 침을 삼켰다. 정말이지 완벽하게 빠진 각선미... 너무나도 가늘면서 볼륨이 있는 다리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대었다. 미끈한 피부가 느껴지고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그는 다리를 어루만지면서 자지가 서는 것을 느끼며 그 손을 사타구니 쪽으로 밀었다. 이미 보고만 간다는 생각은 저만치로 갈아가 버렸고 민호는 아무생각도 할수 없는 상태에서 어머니의 보지쪽으로, 허벅지를 쓸어내렸다. 

순간 민호는 너무 놀라 손을 치워버렸다. 치마속에는 아무런 옷이 없었다. 팬티라고 하는 인간이 입는 옷중에 가장 작은 옷이 없었다. 순간적인 느낌이지만 머리카락같은 것만이 손가락 끝에 닿았었다. 그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손을 움직여 치마를 더욱 허리춤으로 올리려 했지만 엉덩이에 막혀 올라가질 않자 고개를 숙여 안을 보았다. 이젠 달빛이 익숙해져 모든 것이 보일 듯 했다. 안을 보자 아무것도 없었고 포르노 사진집에서나 보던 여자의 보지라는 것이 음모에 덮여 모습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방에 오자 마자 옷을 벗는 다는 것이 팬티만 벗고는 누웠던 것이다. 그리고는 잠이 들어버렸는 데 그녀는 꿈에서 최명훈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그 사내는 자신의 유방을 빨고 있었는 데 그 느낌이 너무나 황홀하여 그녀는 보지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못느낄 정도였다. 현실쪽에서는 민호가 그 물이 흐르는 보지를 바라보며 흥분해 있었고 그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엄마의 치마를 더욱 위로 치켰고 방해가 되는 엉덩이를 들어올리기 까지 했다. 엄마는 꿈을 꾸고 있는지 엉덩이를 순순히 들어올렸고 그는 손쉽게 치마를 허리께에 둘둘 말 듯이 밀어올릴수 있었다. 완전히 하체만을 드러낸 엄마의 자태는 너무나 색정적이었다. 엄마의 모습에 아까 보았던 사진집까지 떠올라 민호는 황급히 바지를 내려 벗어버리고는 팬티도 벗어버렸다. 그리고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자 엄마는 잠을 자는 자세가 아닌 남자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었고 민호는 빳빳이 서버린 자지를 엄마의 보지쪽으로 밀어넣으려 했다. 그러나 처음인 민호는 구멍을 찾기가 힘들었고 몇번이나 빗나가버렸다. 터질듯한 욕정에 민호는 짜증이 났는데 어느순간 우연히 구멍이 맞아떨어졌는 지 갑자기 쑤욱 들어가버렸다.

" 으음..."

엄마가 신음을 흘리자 민호는 엄마의 다리를 잡고 몸을 고쳐 엄마의 위로 올라가 쑤시기 시작했다. 단순한 동작만을 하는 그였지만 그의 쾌감은 남달랐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섹스를 하며 박아댄다는 현실이 그의 이성을 엎어버리고 성욕을 부추겼다. 자지가 쑤셔 박힐 때 마다 물이 가득 찬 소리가 났고 찌릿하게 잡아오는 엄마의 속살이 그를 미치게 했다.

" 으흥...음... 흐허..... 하아..."

엄마도 느끼는 건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평소에 엄마가 하는 목소리와 다르게 콧소리가 섞인 신음소리는 그를 자극했다. 아까 오나니를 하고 나서인지 그는 좀처럼 폭팔하지 않았다. 그는 더욱 열심히 쑤셔댔다.

푸걱...퍽....푸억.....퍽...

" 하아... 응.... 아...."

" 헉...헉..헉....윽....헉...."

세가지 소리가 울려퍼지며 모자간의 정사가 진행되어 갈쯤 주영의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자극에 너무나도 황홀하여 남자의 몸을 얼싸 안고 소리높여 울기 시작했다.

" 아... 좋아.... 더...... 흐응..."

민호는 엄마가 매달려 오자 한쪽으로는 흠칫했지만 엄마의 채취가 느껴지고 볼록한 유방이 자신의 가슴에 닿자 흥분이 더욱 높아져 열심히 찔러대기 시작했다. 엄마는 꿈의 연장으로 생각한 정사여서 아무 죄책감 없이 좋아하기 시작했다. 팔을 남자의 목에 두르고는 더욱 끌어당기며 엉덩이를 움직여 대었다. 남자는 기교가 부족하여 엉덩이를 일직선으로만 움직였지만 여인은 이미 아이까지 낳았기에 어느정도 황홀해지는 기교를 알기에 엉덩이를 돌리기도 하며 자신의 감각을 쫓았다. 급기야 엄마가 호응을 해오자 민호의 흥분이 극에 달해 마침내 사정이 시작되었다. 민호의 자지가 굵어지면서 하체의 움직임이 딱딱해지자 사정을 예감한 주영은 칭얼댔다.

" 안돼.. 아...아직....조금 더...아앙...." 

민호는 몸이 경직되면서 사정이 시작되자 아득한 느낌에 엄마의 다리를 잡았던 손을 놓고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자신의 하체로 끌어 당겼다. 그의 자지가 깊숙히 박혀들며 정액을 내뿜자 주영은 정액이 자신의 질벽에 쏟아지는 오랜만의 느낌에 몸을 떨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 제발...아... 제발..."

같은 말을 내뱉으며 주영은 사내의 등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다리는 남자의 손에서 풀려나 남자의 허리를 휘감았고 사내의 몸을 더 깊이 받아들이려 애썼다. 남자는 맥이 풀려 그녀의 몸위에 체중을 실었고 여인은 그래도 엉덩이를 씰룩 거렸다.

" 제발..."

엄마의 칭얼거림에 민호는 다시 자지가 서는 것을 느꼈다. 벌써 두 번이나 사정한 자지는 아직도 더한 쾌락을 원하는지 발기를 하기 시작했고 엄마의 보지는 그 발기를 돕는 듯이 자근자근 씹어왔다. 정말 명기라고 할만한 보지였는 데 우습게도 민호는 왜 아빠가 이런 여자를 버리고 새살림을 차렸을 까 하는 생각만이 들었다. 다시 기운을 찾은 민호는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명훈씨....-

주영은 이 사내가 최명훈이라 생각했다. 항상 자신의 육체를 보려보는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느끼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스리려 했던 주영은 이 사내가 그라고만 여기고 다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그는 자신을 바래다 주면서 키스만을 하고는 가버린 사실이 생각나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아... 누....으흠...누구..세요...."

사내는 대답을 않고는 몸을 움직일 뿐이었다. 주영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열락에 빠진 몸은 그녀를 배신하고 더한 열락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었다. 그녀의 두팔은 이제 남자의 엉덩이를 잡고 더욱 깊이 교합하기 위해 들어올때마마 잡아당기고 있었고 허리를 비롯한 엉덩이는 빙빙 돌아가며 쾌감을 쫓고 있었다. 

" 헉..헉... 엄마....."

그소리에 주영은 흠칫 놀랐다. 그제서야 자신을 먹고있는 남자가 아들인 것을 알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 그 아들이 자신을 겁탈하고 있었고 어머니라는 여인은 쾌감에 겨워 엉덩이를 돌리며 그에게 몸을 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말도 못하고 있었고 사내는 마침내 세 번째 폭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지를 깊숙히 꽃고는 몸을 떨며 외쳤다.

" 엄마....."

그때 여인도 절정에 올랐다.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오랜만의 정사에 몸은 절정에 올라 부들부들 떨며 아들의 정액을 받고 있었다. 여인은 사내를 쓰다듬고 있는 자신을 느끼고는 곧 아들이 진정되자 떠밀었다. 그제서야 민호는 부끄러움에 몸을 일으켰다. 그저 성욕에 못이겨 엄마의 몸을 보고자 왔다가 끝내는 자신의 동정을 엄마에게 바치자 그는 자신을 미친놈이라 욕하며 일어섰다. 

" 가....."

엄마는 돌아누우며 그말만을 했다. 민호는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엄마를 놓아두고 이층 자기방으로 향했다. 뭐가 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민호는 방으로 갔다. 처음엔 그저 실수 였다. 정말이다. 민호는 그저 보려고만 했다. 단지 그럴려는 생각이었지만 일이 이상하게 돌아갔다.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눕고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머리를 정리하려 노력했지만 영 되지가 않았다. 온몸은 땀에 젖어있었지만 이미 차게 식어 있었다. 식은 땀에 젖은 옷이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나른한 몸을 뒤척이다가 문득 자지를 딲아 내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가끔 포르노라든가 야한 소설등을 보면 행위 뒤에 여자가 입으로 처리를 해주는 것 같았지만 오늘은, 아니 이번 경우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민호는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라고 한탄을 했다. 분명 몸이 노곤할 정도로 정사를 나누어 기분이 좋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찜찜한 구석이 없지 않았다. 민호는 입맛을 다시며 옆의 서랍을 열어 담배와 라이타를 꺼냈다. 담배를 피지 시작한지 5개월정도 되었다. 처음엔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담배엔 인만 박혀 버렸다. 한입 가득 연기를 머금었다가 내 뿜으며 생각을 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나.... 그는 눈을 감았고 곧 잠이 들었다. 

그러나 1층 안방에서 민호의 어머니 이주영은 울고 있었다. 너무나 챙피했다. 자신을 겁탈하는 아들을 받아들인 자신이, 너무 좋아 울며 매달린 자신이, 쾌락에 겨워 엉덩이를 돌려대던 자신이 챙피하고 부도덕해 보여 미칠 것 같았다. 그녀는 울며 그밤을 새웠다. 그리고 다음 날이 밝았다.아침이 되었을 때 민호는 어떤 개운함을 느꼈다. 간밤에 세 번이나 사정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위를 할 때는 가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싶어 5번까지도 해보았던 그였다. 그런데 지난 밤에는 2번을 여자의 몸속에 쏟아넣었고 그 여자는 다름아닌 어머니였다. 

그는 눈을 뜨고 자신의 방을 둘러보았다. 뭔가 꿈을 꾼 것은 아닐까? 그런 궁금증은 잠속에 솟아 있던 자지가 허연 것이 마치 딱지 처럼 굳은 채 묻어있는 것을 보고 나서 확실히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냥 날아가 버렸다. 이제 문제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가는 가 하는 것이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가는 가, 아니면.... 그 뒤에 뭐가 붙을 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생활일 것이다. 그에 대한 유혹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지금까지 자신이 배우고 알아오던 도덕관념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사과하고 모든 일을 덮어야만 한다고 여겼다. 그것만이 모든 것이 안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무서워서 그렇게 생각한 것도 없지 않았다. 

1층으로 내려왔을 때 집안은 조용했다. 단 2가족만이 사는 집이라 어느 때와 같은 아침이었지만 왠일인지 평소와는 다른 아침이다. 목욕을 하고 나서인지 온몸이 상쾌했다. 머리에 수건을 두른채 내려온 민호는 부엌에 어머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보같았다는 것을 알았다. 부엌은 비어 있었다. 자연히 그의 눈은 안방으로 향했다. 

학교에 갈 준비를 마치고 안방앞에 다시 선 민호는 다시금 두려움이 일었다.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는 말했다.

" 학교 갔다 올께요..."

안에서는 아무말도 없었다. 설마... 벌써 나갔셨나 하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커튼이 쳐져 있어서 방안은 어두웠다. 어둠에 눈이 익지 않은 민호는 그저 빼꼼히 고개를 넣어 눈이 익기를 기다렸다. 어슴프레하게 침대위에 누군가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어머니가 흐트러진 모습으로 자고있었다. 민호는 흐트러진 옷과 이불사이로 자신이 움켜쥐고 몸을 움직였던 늘씬한 맨다리가 보이자 침을 꿀꺽 삼켰다. 자신을 유혹하는 듯한 허벅지의 살집에서 늘씬하게 뻗어내려간 종아리와 앙징맞은 하얀발들에 자지가 굳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그는 어떤 두려움 때문에 몸을 움직이려다 곧 문을 닫아버리고 마치 도망치듯이 집을 튀쳐나갔다. 그는 학교에 도착해서도 자신이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전화벨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리다가 주영은 잠에서 깨어났다. 울다지쳐 날이 훤하게 밝은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던 주영은 전화를 겨우 들어올리며 아직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받았다.

" 여보세요..."

" 사장님?"

주영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 명훈씨에요?"

" 예... 어디 아프신가요?"

" 아... 예...."

몸이 안좋긴 안좋다. 보지에서 은은히 올라오는 열기와 통증에 온몸이 나른하여 간밤의 일이 없었다면 몸살이라 여겼을 게다. 최명훈은 전화를 끊었다. 명동의 유명한 보석점의 지배인인 최명훈은 사장인 이주영의 안부를 묻는 여직원에게 답을 해주고 뒷방으로 들어와 담배를 피웠다. 어제 해치우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아직 시간은 많다. 담배를 피우며 주영의 나신을 생각하자 묵직한 통증이 전해진다. 핸드폰을 꺼내 들은 그는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나야. 뭐하니?"

" 비디오보고 있어."

" 그래?"

" 자기는?"

담배재를 털며 숨을 쉬는 명훈은 자크를 열고는 자지를 꺼냈다. 그것은 아까부터 발기가 되어 있었다.

" 나 지금 무척 하고 싶어."

" 뭘?"

" 네 보지 속에 넣고 싶다고..."

전화기 저쪽의 여인은 음탕하게 웃는다. 그 색기어린 웃음 소리에 자지가 더욱 팽창한다. 서서히 주무르다 입에 물었던 담배를 꺼버린다.

" 야.. 야한 말 좀 해봐라."

" 왜?"

" 나 지금 딸딸이 치는 중이야. 네가 좀 도와줘 봐."

" 아이, 정말..."

" 너 보지 좀 주물러봐."

" 잠깐만..."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여자가 응.. 한다. 벗은 게다. 명훈은 자지를 비비며 더욱 음탕한 대화를 원한다.

" 주물르고 있냐?"

" 응... 아..."

" 으... 내가 빨아줄까? 네 보지 말이야.."

" 빨아줘... 아.... 좋아... 씨발... 이 새끼..."

" 씨발년아... 좋으냐...? 으...."

" 이...딴 전화... 아... 전화나 하고... 새끼..."

둘의 대화는 음탕하게 진행되었고 명훈은 곧 사정했다. 그는 찝찝하지만 자지를 그냥 바지에 넣고 다시 가게로 나갔다. 

민호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곧장 집으로 향했다. 아무 이유도 없었다. 그저 집에 빨리 가야 한다는 생각만이 있었다. 왠지 모를 두려움도 있었고 원인 모를 기대감도 존재한다.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뛰어 가면서 골목을 돌 때 민호는 누군가와 세게 부딪쳐 넘어지고 말았다. 상대도 넘어져 버렸는 지 소리를 쳤다.

" 아야..."

얇으면서도 달콤한 여인의 음성에 민호는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정숙하게 생긴 미인이었다. 긴 생머리에 엷은 화장을 한 여인은 20대 후반으로 보였다. 너무나도 정숙하고 안정감있는 용모에 민호는 욕정보다는 진정한 미를 본 듯한 느낌에 말을 못하고 있다가 의외로 용모와는 달리 옷은 굉장히 야한 것을 알았다. 엷은 베이지색의 슈트를 입었는 데 상의 안에는 아무것도 안입은 듯이 슈트의 사이로 젓가슴이 보일 정도였다. 치마도 초미니스커트인지라 미끈하게 뻗어내린 다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민호는 정신을 못차리다가 여인이 자신을 노려보자 성급히 일어나 여인을 잡아 일으켰다.

" 죄... 죄송해요..."

여인은 선선히 손을 내밀었지만 얼굴은 여전히 짜증을 내는 듯 했다. 아무래도 옷이 망쳐진 것이 속상한 가 보다. 여인을 일으킬 때 닿은 여인의 몸은 너무나도 탄력적이며 나늣했다. 여인은 짜증을 내며 멀리 사라져 갔다. 민호는 여인을 바라보다 다시 어머니가 생각나 집을 향해 달렸다.

집에 들어간 민호는 어머니가 나가셨다고 생각했다. 벨을 누르고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왠지 나가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이 말라 쇼파에 책가방을 던져놓고 주방으로 갔다. 그때 설거지를 하고있는 엄마가 눈에 들어왔다. 나가지 않으신 거다. 놀라서 민호는 소리를 내뱉고 말았다.

" 어..."

어머니도 깜짝 놀란 듯 뒤돌아 보았다. 민호는 반가운 마음이었다. 어머니라고 해도 어제일 때문에 왠지 거리감이 있었다. 그런 마음에 하루를 보내다 어수선한 마음에 집에 왔는 데 어머니가 자신을 바라보자 반가운 마음부터 들었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이주영에게 민호는 아들이라기 보다 자신을 탐하며 강간을 했던 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흠칫 놀라며 두려워 하는 듯한 표정으로 뒤로 몸을 빼려 했지만 싱크대에 가로 막혀 그저 생각만으로 몸을 피하려 했다. 의외의 상황에 민호는 반가운 마음에서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 서더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민호는 말한다.

" 안나가셨어요?"

주영은 민호와 눈을 맞추지를 못하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눈을 굴린다. 

" 으...응...."

민호는 어머니를 바라본다. 그는 화가 났다. 남자란 것은 그런 게다. 자신이 어제 했던 일을 자기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한다. 그는 보려고만 했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여기며 어머니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어머니도 자신에게 달라붙으며 허리를 흔들던 기억이 나자 미안한 감정은 사라지고 그 죄의 반을 어머니가 반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얹었고 지금 자신을 거부하려 하자 그는 완전히 면죄부를 받았다는 기분이었다.

" 왜요? 제가 무서워요?"

" 응?"

고개를 돌리고 있던 주영은 갑작스런 말에 고개를 들어 민호를 바라보았다. 민호는 아주 음흉하면서도 능글맞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문득 자신의 아들이 아닌 그저 욕망에 젖어 자신을 탐하려 하는 남자로 보였다. 민호는 그저 상황에 맞게 하려고 말한 질문에 엄마가 응. 이라고 대답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주영은 반문의 의미로서 말한 것이었는 데 민호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여 긍정의 대답을 했다고 생각해 버렸다. 일은 아주 우습게 일어나 버린 것이였다. 민호는 주영에게 다가가면서 말을 했다.

" 그래요? 제가 무섭나요? 왜요?"

" 아니... 아... 난.... 그저..."

주영은 다시 겁을 먹고 뒤로 물러서려 했지만 다시 싱크대에 부딪혔고 옆으로 이동을 했지만 오히려 주방벽을 향해 움직여 버린 꼴이 되었다. 민호는 식탁을 돌아 싱크대에 바짝 붙어 다가갔다.

" 어제 일, 생각 나세요? 제가 엄마 방에 갔던 거요."

" ...다...다가 오지마...."

" 엄마도 좋아 했잖아요. 안그래요?"

민호는 나오는 대로 줏어 넘기고 있었다. 그는 그저 어머니에 대한 화가 타올랐고 그 화는 욕정으로 치환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치환과정은 그에게 폭력을 동반해도 될 것이라는 삐뚤어진 결과물을 내주고 있었다. 주영은 벽에 기대어 서서 욕정에 가득찬 눈빛으로 다가오는 아들에게서 아무런 모정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자신을 강간하려는 아들이 너무나도 낯설었다. 

" 아니... 난..."

" 난 기억해요. 엄마가 좋아서... 뭐랄까... 허리를 흔들어 댔어요. 내 목을 꼬옥 안고서요... 엄마의 그다리는..."

민호는 반바지 밑으로 드러난 주영의 다리를 가리켰다. 주영은 얼결에 자신의 다리를 바라보았다. 평소에 입어오던 반반바지가 이제 보니 너무나도 짧아 자신의 다리가 상스러워 보인다. 

" 내 허리를 감싸고는 힘을 써댔어요. 얼마나..."

주영이 머리를 들었을 때 이미 민호는 자신의 앞에 서있었다. 그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앞에 있는 것을 보자 그녀는 숨이 막혔다. 아들이 또다시 자신을 강간하려 한다. 그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며 온몸이 떨게 했다.

" 얼마나..."

갑자기 민호가 달려들었다. 민호의 손이 주영의 얼굴을 붙잡고 자신의 얼굴로 이끌더니 입맞춤을 했다. 주영은 숨이 막혀서 몸을 버둥거리며 민호를 밀어내려 했지만 민호는 완강하게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을 밀어댔다. 입술이 맞닿고 나서 민호는 혀를 내밀었다. 주영은 반항하려고 했지만 곧 숨이 막혀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혀가 들어왔고 주영은 순간적으로 혀를 깨물려고 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민호는 주영이 자신의 키스를 고스란히 받자 허락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어머니의 몸을 탐했다. 주영은 이럴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며 아들의 애무를 받고 있었다. 머리속이 헝클어지고 하애지면서 그녀는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바지가 내려가고 팬티속으로 손이 들어와 자신의 보지를 거칠게 만져대자 주영은 다급해졌다. 죄를 짖지 말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려 했지만 아들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속으로 침입을 해오자 아득해지며 숨이 막혀 상체를 벽에 기댔다.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며 숨을 헐떡이자 민호는 엄마가 흥분하기 시작했다고 여기며 얼굴을 내려 가슴에 대고 냄새를 맡았다. 여인의 체향이 풍겨오며 짜릿해지는 기분에 민호는 더욱 고개를 숙이며 주영의 보지쪽으로 얼굴을 이동시켰다. 주영의 손은 민호의 머리를 따라 밑으로 이동하다가 민호의 손과 입술이 바뀌면서 잠시 이성을 찾았다. 그녀는 자신이 흥분한다는 생각보다는 이 치욕에서 벗어나야만 한다는 생각에 둘러보았지만 바뀌는 순간은 순식간이었고 마침내 민호의 입술이 그녀의 보지를 점령했다.

" 아!..."

민호의 입술이 자신의 대음순에 닿자 치욕에 신음을 내지르며 허리를 굽혔다. 주영은 중심을 잡기 위해 오른손을 뻗었는 데 손에 잡히는 것은 부엌칼이었다. 주영은 자신이 무엇을 잡았는 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일단 손에 잡힌 것을 휘두르고 볼일이라 여기고는 그것을 민호에게 내밀었다. 여인이라 그 행위는 아주 약했지만 잘 갈아놓은 부엌칼은 제 위력을 발휘했다.

민호는 엄마의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며 자신이 스스로 벌이고 있는 이 유희에 불타올라 있었는 데 갑자기 자신의 왼쪽어깨에 야릇한 통증이 일어났다. 그가 얼굴을 들어 찡그리며 바라보자 어머니의 손에 들려있는 부엌칼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어께에 일어난 통증보다는 어머니가 자신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는 사실에 그는 공포를 느끼며 뒤로 넘어졌다. 통증은 굉장히 강했다. 민호는 신음을 하며 뒤로 기었다. 의외의 상황에 눈을 뜬 주영은 자신이 부엌칼을 들고 있고 자신이 아들을 향해 휘둘렀다는 사실에 놀라 칼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리곤 자신을 바라보며 공포에 질려 뒤로 기어가는 민호의 왼쪽어깨에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에 놀라 주영은 아들을 향해 갔다.

" 민호야..."

" 젠장..."

민호는 쌍소리를 내뱉었다. 중학교때 불량써클에 있었을 때의 말버릇이 흘러나왔다. 주영은 어깨에 피가 나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는 다가가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옷을 벗겨야 한다는 생각에 그의 티를 벗기려 했다.

" 어..어서 벗어. 어서..."

민호는 옷을 벗었다. 상처는 깊게 생기지는 않았다. 주영이 무의식적으로 휘둘렀기 때문에 다행히 빗나간 것이기에 얇게 베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주영으로서는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났다는 죄책감 때문에 눈물이 흘러나왔다.

" 미안해... 민호야... 미안해..."

화가 내려앉고 오히려 주영에게 죄지은 느낌에 가만히 있던 민호는 이제 더 이상 욕정이 일어나지 않았다. 주영은 수건을 가져와 물에 적셔서 그의 상처를 닦아 주었다. 통증에 민호는 신음을 냈고 주영은 안스러워서 어쩔줄을 모른다.

" 미안해..."

주영이 울음이 복받쳐 얼굴을 가리고 슬피 울자 민호는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마했다.

" 아니요. 내가 미안해요. 난..."

주영이 손을 내리며 울며 자신을 바라보자 민호는 죄의식에 그녀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 난 엄마가 다른 사람에게 안기는 것이 싫었어요. 난 엄마가 내것이였다면 하고 생각했어요. 나... 아빠가 예전에는 미웠지만 이제는 아니에요. 엄마를 .... 나에게 주었으니까라고 생각했었어요. 내가 잘못 생각했었어요. 난... 엄마고 좋아했다고 여겼어요. 난.."

" 아니... 말하지말아... 상처가 벌어지겠다. 일어나... 가서 좀 쉬어라..."

주영은 그를 일으켜 방으로 데려다 주려다 위로 올라가는 것은 무리라고 여겨져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곧 후회한다. 방에는 환기가 되지않아 야릇한 냄새가 흐르는 것 같았다. 실제로는 아무냄새도 없었지만 흐트러진 시트로 주영은 간밤이 생각나 얼굴이 붉어진다. 하지만 민호는 아픔과 고통과 죄의식으로 인해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피곤하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주영은 옆에 앉아 아들이 잠드는 것을 바라보았다. 

민호는 잠이 들어 색색거리며 자고 있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문득 자신이 이 아이의 아내가 된 듯한 느낌에 몸서리 친다. 민호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보통의 도덕관념이 있었다. 비록 중학생때에 전남편을 만나 강간을 당해 결혼하게 되었었지만 그녀는 분명 보통의 여인에 지나지 않았다. 다시 죄의식이 밀려왔다. 그녀는 밖으로 나가 음식을 준비하며 부산히 움직였다. 잊기 위해서.

민호가 눈을 떴을 때는 거즘 10시가 되어 갈 때 였다. 일어나려 하자 어깨의 통증이 엄청나게 왔다. 얼굴을 찡그리며 그는 잠들기 전의 상황이 생각 났다. 방을 나서자 맛있는 냄새가 날아온다. 불이 꺼진 집은 을씨년스럽지만 이 맛있는 냄새로 인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았다. 부엌에 들어서자 그 냄새는 더 강하게 날아든다. 부엌의 밝은 라임빛이 식탁에 기대어 잠이 든 주영을 비추었다. 민호는 어깨의 통증을 참으며 주영의 앞 의자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는 음식냄새를 맡으며 평화로운 공기속으로 주영을 바라본다. 아름답다. 그뿐이었다. 다른 음란한 생각보다는 그 생각이 먼저 든다. 주영을 바라보며 잠이든 그녀의 눈썹과 고운 피부, 붉은 입술에 정신을 빼앗긴다. 그녀를 바라보며 평온을 느낀다. 

그러던 것이 어느순간 욕정이 치솟아 오른다. 그 음란한 욕망에 몸서리치지만 그럴수록 더욱 끓어오른다. 이미 자지는 완전히 발기해서 바지안에 텐트를 쳤다. 예전이라면 그저 음란한 생각에서 고개를 숙였겠지만 어제의 경험이 그의 욕망을 자극했다. 어제 자신을 끌어안으며 허리를 움직이던 주영의 그림자가 도덕심을 누르고 욕망을 물위로 떠오르게 했다. 그는 일어섰다. 어깨의 통증은 욕망이 고개를 들자 갑자기 수그러진 듯 움직이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주영의 옆에 가서 그녀를 껴안았다. 깊은 잠에 빠진 듯 주영은 아무 반항 없이 그의 품에 안겨왔다. 부풀은 유방이 가슴에 와 닿고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끌어당기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다리가 그의 허리에 올라온다. 그 상태로 그녀를 들어올려 안방으로 갔다. 주영은 잠이 깬 듯 내려만가는 자신의 몸을 더욱 민호의 몸에 파고들며 버틴다. 아직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민호의 품에 안겨들며 신음소리를 낸다.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판단에 민호는 용기백배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주영을 눕히고 그위에 올라간다. 주영은 이제 잠이 깨어 어느 정도 상황이 눈에 들어왔다. 자신이 민호의 품에 안겨 안방에 들어왔고 침대에 눕혀진 상태로 아들이 몸위로 올라왔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아무말 못한다. 그저 눈을 크게 뜨며 잠의 잔재를 털어내려 하지만 민호의 얼굴이 자신의 눈앞에 보이자 다시 감아버린다.

" 엄마."

주영은 자신을 부르는 민호의 목소리에 귀를 막으려했다. 손을 움직여보려 하지만 민호가 강하게 누르며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아무말도 할수 없는 상황에 오자 그녀는 눈물이 나려한다. 민호는 그녀가 우는 것을 알지 못했다. 자신만의 희열에 싸여 그저 그녀의 옷을 벗기는 것에만 열중했기 때문이다. 얇은 티셔츠를 위로 벗겨내어도 주영은 반항을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저주스러울 뿐이었다. 주영은 자신의 몸이 의외로 뜨겁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이 상스럽다고 생각했다. 티셔츠를 벗기자 흰색의 브래지어에 쌓이 유방이 드러난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분명히 모양좋은 유방이 브래지어에 반쯤 짓눌려 위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모습에 아들은 눈이 튀어나올 듯 한 흥분을 느낀다. 손을 내밀어 앞에서 풀르자 좌우로 흘러내린 브래지어 사이로 유방이 제모습을 드러냈다.

" 흐음..."

절로 나오는 신음을 흘리며 민호는 고개를 숙였다. 유방사이로 얼굴을 숙이며 어머니의 체향을 맡아본다. 우유향같기도 하며 자극적인 향도 석인 그 냄새에 식욕이 동하자 오른쪽 유방을 가득 입에 물고 빨아댄다. 갑자기 물어오며 빨아대는 아들의 신속함에 주영은 그저 나락에 떨어지는 기분일 뿐이었다. 아들은 너무나도 힘차게 빨아온다. 이미 성장할 대로 성장한 아들의 체중이 묵직하게 올라오자 가슴이 아득해진다. 아직 쾌감인지 고통인지 분간못할 감촉에 주영은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민호는 치밀하게 주영의 가슴을 탐했다. 가끔씩 두 봉우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손을 뻗어 유두를 중심으로 유방을 잡고 주물러 댄다. 한참을 반복하자 주영의 감각이 상승해갔다. 자신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의 흥분은 유두가 커져서는 민호의 압력에 반항 할 정도였다. 나직한 신음이 이어지고 민호는 가슴에 흥미를 잃은 듯 낮에 탐닉하려다가 칼을 막고야 말았던 반바지로 갔다. 주영은 눈을 감고 어느덧 눈물이 그친 것도 모른체 가슴에서 올라오는 낮지만 강렬한 감각을 즐기다가 반바지의 후크가 열리고 밑으로 당겨지자 눈을 뜨고는 민호를 제지한다.

" 안돼."

민호의 고개가 들려지면서 자신을 바라본다. 주영은 이 낯설은 사내의 얼굴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기분이 들었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탐하는 것에 반감을 가졌던 이 사내에게 마음이 뺏긴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여인은 그저 더 이상의 패륜을 허락할 수 없다는 것에만 집중한다.

" 전 하고 싶어요."

" 하지만 ... 안돼..."

" 하고 싶어요."

" 이러지마. 제발."

" 어머니도 괴롭죠?"

" ?"

민호는 몸을 세우며 말한다. 그의 눈에는 이제 확신이 있었다. 아니 자신을 몰입시키고 있었다. 마치 광신자의 눈빛과 같은 빛을 발하며 민호는 어머니에게 말한다.

" 밤마다 괴롭지 않아요? 어머니는 남자를 아는 몸이에요. 이를테면 과부겠지요. 남편이 죽은 것은 아니지만 그 비슷한 거에요. 이혼녀라는 말로는 어머니의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요. 어머니는 남자가 그리운거에요. 정확하게는 남자의 자지겠지요? 안그래요? 그래서 어젯밤에도 그렇게 좋아하며 허리를 흔든거에요."

주영은 상스런 말을 해대는 아들이 못미더웠다.

" 어떻게 그런 말을..."

" 내말이 틀렸어요? 지금도"

그의 손이 열려져 있는 반바지사이로 들어와 주영의 팬티를 만진다. 흰색의 평범한 모양의 팬티. 그 앞의 이미 젖어있었다. 그의 손가락이 팬티의 앞부분에 닿는다. 손가락은 젖어있는 부분이 나누어지는 선을 따라 그어간다. 보지의 갈라지는 부분일 것이다. 주영이 낯선 감각에 몸을 떨며 겨우 손을 뻗어 제지한다. 그녀 자신도 젖어있는 것을 생각못했던 듯이 놀란 얼굴이다.

" 이렇게 젖어있잖아요. 남자가 그리운거에요. 그리고 내가 그남자구요."

주영은 뭐라 변명을 할 수가 없었다. 분명 방금까지 민호의 애무에 침식당해 좋아했던 것이 사실이었기에. 

" 엄마를 그 자식에게 내줄수는 없어요. 남자가 그리운거라면 내가 해줄게요."

민호는 자신있게 말하고는 반바지를 내린다. 주영은 얼떨결에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반바지가 벗겨지고 팬티가 벗겨지고 그가 그녀의 다리를 벌릴 때까지도 주영은 그저 멍하니 받아줄 뿐이었다. 이윽고 민호의 입술이 보지에 닿으며 애무가 재개되자 주영은 고개를 젖히며 신음을 흘려댄다. 어젯밤 첫경험이라는 사실 때문에 마음껏 애무해 보지도 못하고 제대로 구경도 못해본 민호는 시간을 들여가며 곳곳을 확인하듯 애무한다. 경험은 어제가 처음이었지만 그동안 야설과 포르노 테잎등 간접경험만으로 배운 모든 것들을 시험하듯 어머니의 몸을 건드리고 빨아보고 물어보고 만져보며 곳곳을 탐험하듯 여체를 침식한다. 아들의 예상못한 애무에 눈을 감고 흐느끼며 열정을 휘날리는 주영은 자신이 부도덕한 어머니라는 자괴감에 무너져 갔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이 먼저 삽입을 호소했다. 온몸이 달아올라 미칠 것 같은 흥분에 스스로 무릅을 꿇고말았다.

" 넣어죠.. 음...."

" 알았어요. 넣어드리죠."

민호는 화답하며 몸을 일으켜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마침내 어머니의 허락하에 섹스를 하려한다. 그 자극적인 타이틀에 몸이 달아오른 민호는 어머니가 스스로 다리를 벌리자 그 자극적인 비쥬얼에 자지를 꽃아간다. 다시금 환락속에 들어가게 된다는 기대감에 그의 자지는 더욱 커져서 고개를 끄덕이며 침을 흘린다. 

첫 삽입은 강렬한 쾌감을 가져다 주었다. 여자나 남자나 끄윽 소리를 지르며 서로의 몸을 안아갔다. 허리운동이 시작되자 경험이 조금 더 많은 여자가 온몸을 흔들며 그의 몸을 받아들인다. 질구는 잔뜻 수축을 했다가 이완되더니 또 갑자기 수축을 하며 이러한 공정을 반복하며 나갔다 들어왔다 나가는 공정을 반복하는 자지를 최상의 절정으로 인도한다. 엄청난 자극을 자지의 전체로 느끼며 자신의 운동박자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어머니의 능란한 리드에 민호는 기분좋은 신음을 흘리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머리속이 잠겨가는 쾌락에 주영은 마침내 입을 열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 아... 좋아.. 응.... 눌러.. 눌러줘... 아..."

" 헉헉..."

주영의 몸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허리가 들려지더니 공중에서 돌아가며 위아래로 율동한다. 기막힌 리듬감에 민호는 사정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도 보이질 못하고 사정을 하고 말았다. 잔뜩 올라가던 주영은 갑자기 사정이 시작되자 허무함을 느끼며 채근했다.

" 싫어.. 응... 어서... 싫어..."

" 으..윽..."

민호의 허리는 정지되었지만 주영의 허리는 여전히 돌아가며 운동할 것을 명령하고 보지는 쫀득 쫀득 거리며 그의 자지를 자극했다. 그의 자지가 그에 화답하여 다시 힘을 찾았고 민호는 부활하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의 감동은 주영을 아득하게 만들었다.

" 그래... 어서.. 윽... 움직여... 아... 내 아들.... 응...."

" 엄마.... 아...."

" 응.... 네것이.... 윽.... 어.....엉..... 좋아.... 그래...."

그는 허리의 움직임을 상승시켰다. 주영도 몇번의 천둥이 침을 느끼며 자신의 감각이 상승하는 것을 느꼈다. 그 감동은 생전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민호보다 주영이 먼저 찾아왔다. 하지만 곧 움직임이 계속 되는 민호로 인해 주영은 다시금 올라가기 시작했다. 민호의 움직임은 완전히 곡갱이로 찍어대는 듯 강한 힘이 있었다. 구석 구석 시원하게 꿰뚫어지는 느낌에 주영은 울고 말았다.

" 흑.... 아.... 박아... 박아대... 네것이... 네가 좋아... 아... 내아들.... 내아들..."

아들이 자신을 박아댄다는 생각이 뇌리를 하얗게 비우고는 벼락이 치기 시작했다.

" 나싸... 엄마.. 나.."

" 그래... 어서 싸... 엄마도.... 아... 될 것 같아.... 으윽...."

주영이 먼저 물을 토해내며 비명을 질렀다. 민호는 자지에 뜨거운 물이 쏟아지는 느낌에 아득해지며 사정을 했다. 이번에도 엄청난 액이 뿜어졌고 주영은 오르가즘속에서 민호의 정액이 질안에 쏟아지자 황홀해하며 정신을 잃어갔다. 오랜만에 이틀에 걸친 쾌락의 몸짓에 탈진하고 말았다. 민호도 옆으로 드러눕는다. 이젠 어찌되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 어깨에서는 자극적인 움직임에 의해 다시 피가 나지만 그것에 쓸 신경이 남아있지 않았기에 그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두사람은 서로를 꼬옥 끌어 안은채 꿈나라로 들어갔다. 기분 좋은 밤이었다.

아침에 주영이 눈을 뜨자 세상은 너무나 조용했다. 커튼이 쳐진 방이 너무나 어두웠다. 밖에서 환히 빛나는 태양의 빛은 두터운 고급커텐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여 방안은 마치 밤의 제국같았다. 주영은 한동안 이곳이 어디인지를 알수가 없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자 어떤 남자가 자신의 하체를 만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가벼운 놀라움과 수치심이 들고나서야 어제의 일이 기억났다. 그녀는 어둠에 익은 눈을 빛내며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며 잠이 든 아들을 바라보았다. 너무나 노곤했던지 침까지 흘리며 잠이든 아들의 얼굴은 사랑스러웠다. 문득 이 아이가 정말로 자신의 연인이라면...하는 바램이 들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허락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손을 짚고 일어나려다 손이 찐득하여 보니 피였다. 깜짝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다가 민호의 어깨위의 붕대가 보였다. 무리한 동작으로 상처가 벌어진 듯 피가 베어 있었고 그 일부가 시트에 떨어진 듯 했다.

그 때문에 어제밤의 그 혼란스렀웠던 쾌락이 기억나 주영은 자신이 미친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친아들에게 보지를 뚫리면서 황홀해하며 더 더 라고 외칠수는 없지 않는가. 자신의 음탕함을 떠올리자 그 생각을 떨치려는 듯이 고개를 흔드는 동안 민호가 잠을 깼다. 아니 이미 그 전에 일어났지만 노곤한 몸의 피로로 눈을 뜨지는 않았고 자신의 손에 닿는 까칠한 엄마 보지의 음모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엄마가 고개를 흔들자 혼미했던 정신이 맑아졌다. 그는 눈을 뜨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주영은 뭔가 혼란스러운듯이 고래를 흔들기도 하고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 엄마."

민호의 부름에 깜짝 놀라며 주영이 고개를 숙였다. 민호가 엎드려자던 그대로 눈만 뜨고 자신을 바라보자 주영은 창피한 기분이 들었다.

" 일어났니..."

작은 목소리. 둘은 굉장한 정사를 나누었고 달게 잠을 잤지만 아침이 되어 그 흥분이 가라앉자 주영은 이 음란하면서도 허락될 수 없는 정사에 후회가 들었지만 민호는 달랐다. 두번이나 자신에게 몸을 주면서 쾌락에 떨며 신음하던 엄마가 이젠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행복한 미소로 엄마를 바라본다.

" 좀더 자거라. 아침 준비할테니."

" 아잉.... 좀더 같이 자요."

인호가 몸을 일으켜 팔을 감아오자 주영은 당황스러웠다. 어제는 정말이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아들과의 정사를 즐겼다고 다짐하며 이제 이러한 불륜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러지마."

최대한 차갑게 내뱉으며 민호를 밀어낸다. 아직 잠의 혼미함속에 있던 민호는 엄마의 완강한 정항에 떠밀려 다시 침대에 몸이 눕혀졌다. 그의 얼굴에는 역시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 우린 이래서는 안돼. 넌 내아들이고 난 네엄마야. 이런 것은 더이상 해서는 안되."

마치 자기 자신에게 다짐이라도 하듯이 주영은 차갑게 말한다. 그 한마디 함마디가 민호의 가슴에 꽃혔다. 아스라한 아픔에 민호는 황급히 말했다.

" 왜 그러세요?"

" 내말을 뭘로 듣는 거니. 이걸로 끝이야. 이래서는 안돼."

" 이미 지난 일이에요."

" 그러니까 더욱 바로 잡아야해."

민호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바람에 이불이 들춰지며 그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뒷처리를 안한 탓에 음액과 정액이 말라붙어 지저분한 모습으로 아침의 기상상태로 서있는 모습에 주영은 미간을 찌푸렸지만 은근한 두근거림에 자신을 진정시키며 고개를 돌렸다.

" 왜 그렇게 고지식하죠? 어제 말했잖아요."

" 그거나 가려!"

주영의 외침에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둘러보던 민호는 쓴웃음을 지어본다.

" 왜 신경을 쓰시죠? 엄마의 아들이에요. 아들의 자지라구요."

" 그런 소리 하지마."

" 무슨 소리요? 어렸을 때는 엄마와 같이 목욕도 했었어요. 그때는 손으로 주물러주기도 했었잖아요."

" 그때는 그때고... 어서 가리지 않을래?"

주영은 짜증난다는 듯이 팔을 휘저어본다. 그러나 자기자신도 알몸이라는 생각을 못했는 지 하체만 이불로 가려졌고 상체를 드러나 있는 체라 휘저어지는 팔의 율동에 따라 아름다운 젓가슴이 함게 흔들린다. 그 미려한 율동에 민호는 은은한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우선 어머니를 진정시키고 설득을 해야만 한다. 우연찮게 어머니와의 관계가 성공했지만 한번의 갈등이 있었고 다시 관계를 가졌지만 또다시 갈등관계에 빠져 들었다. 이번만 무사히 넘긴다면 멈마를 영원히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민호는 심호흡을 해본다. 평소의 그라면 생각지도 못할 일이지만 그 우연찮은 정사로 인해 그는 용기가 생겼고 사랑이라는 것과 집착이 생겨났다. 인간이란 집착이라는 것에는 사죽을 못쓴다. 게다가 명운에 대한 질투까지 겹쳐 그는 자신의 무리한 시도를 합리화시켰다.

" 엄마."

" ...."

주영이 대답을 않는다. 아직도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인식하지 못한다. 등을 돌리고 있지만 그렇수록 매끈하게 빠지 몸매가 사랑스럽다. 자신의 자지가 불끈 불끈 용트림을 하는 것에 미미한 통증까지 느끼며 민호는 입맛을 다신다. 등을 돌린 탓에 유방의 양옆이 조금 보일 뿐이지만, 이불에 하체가 가려져 있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그의 열정을 부채질하자 민호는 슬그머니 다가선다.

" 누가 뭐래도 엄마를 다른 놈들이 차지하게 둘순 없어요."

" 엄마의 인생이야. 네가 뭐랄 수는..."

순식간에 덥쳐온 민호의 숨결이 귓가에 들리자 어떤 상황이지를 깨달은 주영은 숨을 들이키고 비명을 지르려 한다. 하지만 돌려세워지자 마자 민호의 입술이 그녀의 입을 덮어 그녀의 비명은 입안에서 맴돌아야 했고 그나마 민호의 혀가 벌려진 입안으로 들어오자 급격히 사라져갔다. 감미로운 디프키스를 이미 배워버린 민호의 기교에 주영은 순간적으로 저항해보지만 이미 잘들어있던 몸의 쾌락은 구석구석에서 봉화를 피워 올리며 살아있음을 알려왔다. 두손으로 밀쳐내려고 해보지만 강인한 아들의 손아위힘에 짓눌렸고 하체를 움직이려 해도 오히려 이불이 밀려나가 몸이 드러날 뿐이라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

" 우웁..."

키스는 계속되었다. 산소부족으로 인해서인지 주영은 몽롱해지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저항을 해보자는 생각에 이번에는 심하게 몸을 뒤틀었다. 그러자 민호는 자연히 몸을 움직였고 그러자 어깨의 통증이 심해오자 손을 놓고 입을 떼어 몸을 굽혀 통증을 참으려 해보지만 어쩌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 으..."

주영은 바라던 대로 민호가 떨어져 나가자 안심이 되었지만 몸 어디 한구석에서는 아쉬운 감정이 물들어오자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까지 하다. 걱정도 되지만 단호하게 행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자

" 앞으로 이러지마. 정말이지 이젠 네가 내 아들이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어."

라고 말한다. 하지만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 좋아요. 전 나가겠어요."

주영은 그 소리를 못들은 듯 반문한다.

" 뭐?"

" 나가겠어요. 이 집을요."

" 그게 무슨 말이니."

" 그 명훈인가 뭔가하는 제비자식이랑 결혼하겠다는 거죠? 그런 자식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살기는 싫어요. 차라리 집을 나가겠어요. 그리고 내맘대로 살거에요."

주영은 충격에 말도 못한다. 민호는 저주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몸을 일으킨다. 그의 자지가 주영의 눈앞에 서자 주영은 외면하고 만다. 민호는 상관없다는 듯이 방을 나갔다. 혼자 남은 주영은 민호의 말을 곰곰히 생각하며 앉아있었다.

자신의 방에 가서 수건을 들고 욕실로 들어간 민호는 어깨의 상처를 조심하며 물에 몸을 맡겼다. 나른했던 몸이 뜨거운 물에 조금씩 살아났다. 한참을 씻고 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나오자 주영이 방안에 서있었다. 나이트가운을 입은채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씬한 몸매가 감추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민호는 자신의 방에 엄마가 왔다는 것에 놀랐지만 드러내지 않고 모른 척 침대로 가서 앉으며 머리를 털어냈다. 주영은 뭔가를 망성이다가 

" 얘기 좀 하자."

한다.

" 뭔데요?"

" 너 정말 나갈거니?"

" 그래요."

" 엄마 결혼 같은 것은 안할께. 그러니까..."

" 전이라면 그말을 믿겠지만 이젠 못믿어요."

" 왜?"

주영은 정말로 궁금하여 말을 했지만 민호는 웃기만 한다. 그것은 비웃음이었다.

" 엄마가 내 자지를 물면서 흔들어대는 꼴이라니... 그런 엄마가 정말로 남자 없이 살수 있겠어요?"

주영은 충격을 받았는지 얼굴이 새하애졌다. 손은 나이트가운을 붙잡고 부들부들 떨기까지 한다. 민호가 음란한 말로 자신을 비하시키자 주영은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니 뭐라고 변명할 말조차 생각나지 않았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부정을 해야 하겠기에 주영은 황급히 말했다.

"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구나. 어떻게 엄마에게 그런 말을 할수 있니!"

하지만 민호가 자신의 말을 신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자신조차 속이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인 것을 알기에. 

" 아뭏든 오늘 나갈거에요. 그 제비새끼랑 잘 붙어 먹고 사세요."

주영은 그저 고개를 숙인다. 민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자지를 붙들고 수건으로 닦고만 있었다. 마침내 주영이 몸을 돌려 나가려 할때 민호가 달려 들었다. 뒤에서 그녀의 몸을 안고 손을 들어 풍만한 가슴을 쥐고 주무른다. 주영은 이미 힘이 빠져 저항할 것도 느끼지 못했다.

" 이러지마..."

그저 그말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민호는 자신의 부어오른 자지를 그녀의 허리께에 밀어붙히며 그녀의 귓볼에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 싫어. 그자식한테 엄마를 주는 것따윈. 내가 해줄께요. 왜 두려워 하죠? 다른 생각은 말아요. 엄마."

" 이런 것은 용서받을 수 없어. 제발 이러지마."

" 상관없어요. 엄마를 사랑해요. 나 엄마를 잃는 것이 싫어요. 아버지랑 다시 결혼 하는 것도 싫어요. 나하고만 살아요. 행복하게 해줄께요. 다른 누구보다도요. 내가 해줄께요."

주영은 그의 뜨거운 숨을 목덜미에 받으며 몸을 떤다. 부드럽게 가슴을 주무르는 민호의 손길에 이미 그녀는 허물어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꿰뚫어진 감각이 그녀의 관능을 깨웠다. 그 상대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런 터부적인 관념만으로 이미 눈을 떠버린 자신의 몸은 멈추어지지가 않았다.

" 아... 네가.... 내 아들이 아니라면..."

그녀는 손을 들어 민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민호는 입술을 목덜미에 대고 가볍게 키스를 했다. 손은 나이트 가운위로 젓꼭지 주변을 주무르고 있었다. 주영의 몸이 그에게 기대어지고 민호는 이제 모든 것이 되었다라는 생각에 안심한다.

" 엄마."

" 민호야..."

그의 손이 나이트 가운의 속으로 들어간다. 주영은 이미 저항할 수 없었다. 머리속에는 거부해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이 맴돌았지만 한구석에는 이미 체념하고 있다.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차라리...차라리....

이제 주영의 몸이 침대에 눕혀졌다. 나이트 가운은 벌어져 더이상 가리는 구실을 하지 못하지만 오히려 그녀의 알몸을 부각시켜준다.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새하얀 순백의 알몸만이 있었다. 둥글하고 작은 듯 하면서도 풍만한 젓가슴, 그위에는 약간 검은 빛을 내는 젓꼭지가 그녀의 숨결에 따라 흔들리고 가냘픈 허리밑에 점이 찍힌 듯이 배꼽이 자리하고 그밑의 가랑이에는 수북한 털로 가려진 보지가 있었다. 다시 민호의 눈은 그곳에서 뻗어나온 기막힌 곡선은 허벅지를 바라본다. 주영은 감고 있던 눈을 뜬다. 자신을 노골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민호는 보며 그녀는 숨을 크게 쉰다. 흥분된 감정이 그녀를 자극했다.

" 엄마. 아름다워요."

" 보지마. 제발."

" 내걸로 하고 싶어. 엄마를 가질거야. 엄마."

" 응?"

" 후회하지 말아요."

" 모르겠어."

" 모른 채라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내가 엄마를 사랑한다는 거에요."

" 이건 잘못 된 거야."

" 아니. 그렇지 않아요. 잘 못된 것은 없어요. 오히려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거에요. 묻고 싶은 게 있어요."

" 뭔데?"

" 좋았어요?"

" 그런 건 묻는 게 아니야."

" 알고 싶어요. 어제하고 그저께 밤에 좋았어요?"

" 말하고 싶지 않아."

민호는 고개를 숙였다. 주영의 가슴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말한다.

" 말해요. 않하면 괴롭힐 거야."

그러더니 그녀의 오른쪽 유방을 빨아댄다. 유두를 입에 넣고 강하게 빨아주자 주영은 아픈듯 하면서도 강한 쾌감에 얼굴을 찡그리며 그의 머리를 안아온다.

" 아..."

" 대답해요. 안하면 계속 할거에요."

" .... 좋았어."

" 얼마나."

" 아주."

" 그걸로는 부족해요."

" 정말로 좋았어."

" 이전에 남자가 있었어요?"

" 아니. 네 아빠가 전부였어."

민호는 주영의 몸위에 완전히 몸을 포갰다. 약간 밑에 몸을 위치해서 그의 자지는 주영의 보지에서 10센치정도 밑에 위치했다. 그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절차일뿐이었다.

" 나 매일 엄마랑 이러고 싶어요."

" 잘못된 거야."

" 아직도... 죄의식을 가질 필요없어요. 우린 그저 사랑하면 돼요. 아무도 몰라요. 우리 둘만 아는 거에요."

" 그래도..."

민호의 입술이 다시 젓가슴을 빨아들였다. 이번엔 꽤 힘이 들어갔다. 약간의 경질성이 있는 애무였다. 주영의 입술이 벌어지며 달뜬 소리를 낸다. 애무의 강도가 변화하며 자극하자 그녀의 다리가 올라오더니 민호의 허리를 휘감았다. 친아들이 해주는 애무이기에 느껴지는 쾌감도 달랐다. 온몸이 저려오는 기쁨에 눈물마저 날 듯하다.

" 이제 엄마를 먹을거에요. 엄마도 바라지요? 솔직하게 말해봐요."

" ...."

" 솔직하게요."

" ...먹어줘."

" 음란한데. 우리 엄마."

그의 손이 내려와 주영의 보지를 문지른다. 주영의 몸이 뒤틀어지면서 민호의 머리를 감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 싫어. 그런 말하지만."

" 젖어있어. 정말이지 엄마... 실망이야."

" 안돼. 하지마."

민호의 몸이 내려간다. 손은 올라와 주영의 가슴을 잡고 비틀듯이 주무른다. 그것만으로도 맛이 가는 데 내려간 민호의 혀가 배꼽의 만으로 들어오자 짜릿한 감각에 허리를 들었다 내렸다 꿈틀거린다.

" 하지마... 제발... 거긴....아..."

" 괜찮아요. 마음껏 느껴요."

민호의 리드는 꽤 좋았다. 경험이 거의 없는 그였지만 야설과 포르노 테이프등에서 얻은 간접지식의 활용이 머리좋은 민호의 재능으로 인해 빛을 발한다. 하지만 확실히 조금은 부자연스럽다. 어디까지나 간접지식이었기에 그 운용에는 한계가 있다. 다행히 지난 두번의 정사로 인해 어느 정도 직접적인 경험으로 그 핸디캡을 메꾸기는 하지만 여전히 어딘가 어색하다. 하지만 주영은 느끼지 못한다. 오랜만의 정사여서 그저 꿈을 꾸는 기분이고 친아들의 애무와 행위이기에 어색한지 어떤지 알지도 못한다. 그저 부끄러움에 눈을 감고 아들의 손짓과 입술의 흡입과 혀의 활동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숨을 내뿜는다.

" 여기도 빨아줄께요."

" 안돼. 제발... 악..."

그녀는 거부하려 하지만 아들은 막무가내다. 다리를 벌리게 하더니 손으로 벌리고 그 중앙에 혀를 댄다. 맛을 보려는 듯이.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그 맛은 그때마다 다르다. 여체의 신비로움에 황홀해하며 이번에 입전체를 대고 강하게 빨아들인다. 주영은 숨이 넘어가듯이 뒤틀지만 강하게 잡고 있는 민호의 손때문에 상체가 율동하기만 한다. 도망가려해도 도망갈수 없자 주영은 손을 뻗어 민호의 머리를 밀어내려고 하지만 다시 강하게 빨려가는 쾌감에 어쩔수 없이 민호의 머리를 누른다. 그리고는 뇌의 80퍼센트가 날아간듯 아무 생각도 할수 없어 그저 소리만 지를 뿐이다.

" 안돼...악....제발... 그만.... 아.... 응...."

쯥... 쯥....

민호는 자꾸만 나오는 애액을 모두 먹으려는 듯이 집요하게 빨아댄다. 가끔 손을 움직여 완전히 드러나있는 음액을 잡고 비비면 주영은 세상이 끝난다는 듯이 비명을 지르며 왈칵 애액을 쏟아낸다. 몇번의 절저을 맞았는지도 모른체 주영은 온몸을 침대에 던진듯이 누워만 있다. 고개를 들고 삽입의 자세를 취하는 민호의 얼굴이 보이자 주영은 힘없이 말한다.

" 민호야."

" 왜요?"

" 사랑해...."

" 나두요..."

민호는 몸을 엎드리며 손을 뻗어 조절한다. 두번이라는 경험은 꽤나 도움이 된다. 여체의 구멍을 확실히 인식한 민호는 확실하게 삽입한다. 귀두가 보지의 입구에 닿자 주영은 다리와 손을 움직여 민호를 감싸안고 준비를 한다. 민호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 들어갈께요."

" 어서..."

주영은 다시 눈을 감는다. 강한 압력. 꿰뚫림. 그리고 엄청난 희열. 서로의 몸을 부둥껴 안고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서로의 체온과 감촉에 전율하며 모자는 몸을 움직였다. 민호는 이제 됐다라는 마음의 울림속에 몸을 움직여갔다. 모자는 이제 세상이 끝난다는 듯 앞뒤를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움직였다. 민호는 주영의 질이 자신의 보지를 감사안고 율동을 하자 아찔해졌다. 그럼에도 그의 스피드는 일정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주영은 그저 몸의 자연스런 반응만을 보이며 움직인다. 그렇게 한참을 진행하다가 주영이 입을 열었다.

" 나.... 이제.... 곧...아...."

" 나두요... 엄마..."

민호가 먼저 올랐다. 허리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추더니 의식적인 삽입과 후퇴가 두세번 이루어지면서 정액이 방출됬다. 그 방출을 질벽으로 느끼면서 주영도 올라갔다. 서로의 정액과 애액을 맞으며 두사람은 희열을 간직하려는 듯이 말꼬리가 길게 늘어진다. 그리고는 서로의 몸을 얼싸안고 침대에 몸을 눕혔다.

숨을 몰아쉬던 민호가 몸을 힘겹게 일으켜 옆에 눕자 주영은 눈을 뜨고 아들을 바라본다. 아들도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 좋아어요. 엄마는?"

" 황홀했어."

" 사랑해요."

" 나도."

둘은 입을 가져다 키스했다. 그리고 경험이 많은 주영이 몸을 일으켜 휴지를 가져다 민호의 자지를 닦아준다. 힘을 잃고 있는 자지를 잡고 닦아주자 민호가 신음을 낸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안을 닦고 둘은 샤워를 한다. 아직 샤워실에서의 애무까지는 생각을 못하는 둘은 그저 서로를 보며 미소만을 보낸다. 나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민호는 학교에 갈 준비를 하러 이츨으로 갔고 주영은 행복한 미소를 아들의 등에 보내다가 그가 사라지자 곧 얼굴이 어두워진다. 그녀는 아들이 다시 나타날때 까지 계속 뭔가를 고민했고 아들이 손을 흔들며 나가자 다시 어두워졌다.

" 안돼... 이럴수는 없어."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다짐하듯이 말한다. 민호의 확신과는 달리 그녀는 이러한 근친상간을 계속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윽고 몸을 일으킨 그녀는 간단한 화장을 하고 옷을 입고 가게로 나갔다.

최명훈은 아름다우면서도 소녀같은 분위기의 사장이 들어오자 얼굴에 화색이 돈다. 어제밤에 그녀를 떠올리며 세번을 보지에 쌌다. 2달전에 길거리에서 헌팅한 여자였다. 얼굴은 별로지만 몸매와 색쓰는 표정이 일품인 여자. 그 얼굴위에 사장의 얼굴을 겹쳐떠올리기만 해도 자지가 일어섰다. 

" 몸은 괜찮으세요? 안색이 나쁘신데..."

" 괜찮아요. 미안해요. 걱정을 끼쳐서.."

그리고는 여느날과 다름없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최명훈은 속으로 이 여자를 붙잡아야만 해... 라며 다짐을 한다. 반면에 주영은 아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만 하나 하고 고민한다. 민호의 기분은 하루 종일 좋았다. 금요일이란 날은 왠만한 고교생에게는 상당히 짜증나는 날이다. 오전수업만이 있는 토요일의 바로 전날이여서 그런 짜증은 훨씬 더했다. 하지만 민호는 이날 너무나 상쾌했다. 3일째의 어머니와의 정사를 아침에 나누고 또한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했다. 민호는 여자와의 정사, 어머니와의 사랑, 쾌감, 황홀등의 많은 요인들로 너무나도 들떠있는 상황이었다. 그러한 기미는 반의 아이들에게까지 알려져 끝내는 철훈이가 나섰다.

" 뭔일이야?"

" 뭐가?"

민호의 의문이 담긴 표정에 철훈이는 어이없다는 듯이 콧소리를 낸다.

" 뭔일이냐니... 어제만 해도 씨무룩하던 녀석이 오늘은 콧노래까지 불러대니 사람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겠냐고."

" 넌 몰라도 되는 일이야."

" 짜식."

철훈이의 손이 민호의 어깨위에 올라갔다. 민호는 그의 손을 흘끗 보더니 정색을 하고 말했다.

" 손 치워. 임마."

" 짜식."

철훈이는 여전히 웃는 얼굴이었다. 민호는 문득 이 자식이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상쾌한 기분을 누구에게라도 말하여 더한 쾌감을 맛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 자체가 엄청난 것이라는 것을 안다. 비록 그러한 사실에 죄의식이라든가 후회같은 것이 섞이진 않았다. 또한 그러한 것이 엄마와의 금지된 정사에서의 환희에 의해 퇴색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지도 못했다. 

" 뭐... 내 얼굴에 뭐 묻었냐?"

" 알면 떼라 임마."

철훈에게 때지난 유머를 내던지고 민호는 생각을 고쳐 먹었다. 아무래도 위험해. 

" 내일... 시간 있으세요?"

" 예?"

사장이 몸이 안좋다며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며 물어오는 질문에 명훈은 당황했다. 항상 자신이 먼저 데이트신청을 했었다. 그저께 거의 잡았다가 놓친 후에 너무 성급했나 싶어 한 1-2주일 정도 뜸을 들일 예정이었는 데 오히려 사장이 먼저 청해 온 것이다. 이게 왠 떡일까... 하며 그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여자를 낚으며 일세를 풍미한지도 벌서 10여년이다. 한번 튕길까 아니면 굴릴까 고민을 한다. 하지만 우선은 한번 튕기기로 곧장 결정해 버린다.

" 안돼겠는데요. 약속이 있어서..."

말끝을 흐린다. 주영은 고개를 약간 숙이며 난처해한다.

" 그러세요..."

말없이 돌아서서 가게를 나가는 사장의 뒷모습을 바라보자 또다시 자지가 부어오른다. 정말이지 빨리 먹어 버려야 할 년이야... 저 늘씬한 몸매가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와 히프가 서로 반대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너무나도 환상적이었다. 명훈은 시계를 들여다 보고 3시간 후에 전화를 하기로 했다. 사실 당장이라도 달려나가 시간은 넘칠 만큼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뜸을 들여야 하는 법. 그것이 제비의 테크닉이다.

주영이 집에 돌아왔을 때는 조금 이른 5시였다. 예전이라면 가게가 문을 닫기 전인 9시나 8시에 들어왔을 터였다. 몸이 안좋다라고 말을 했지만 실상 마음이 안좋았다. 그녀로서는 이것이 최선인지에 대한 확신은 커녕 미미한 염증마저 느껴졌다. 그녀로서는 아들과의 잘못된 관계를 개선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우선적이었다. 아들이 자신을 범했을 때 완강히 거부하지를 못했고 어제도, 그리고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로 그에게 몸을 내주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욕정을 이기지 못했 스스로 몸을 움직였었다는 것이 그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고 그 고통에 주영의 이성은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했다. 마치 눈의 양옆이 가려진 채 무조건 앞으로만 달려나가는 경주마처럼 그녀의 사고는 마비된 채 몇일전에 일어났던 어떤 생각으로 집중되었다. 

그녀가 벨을 누르자 민호가 반갑게 맞이하며 문을 열었다. 정원을 지나 들어가자 오로지 사각팬티만을 입은 민호가 자신에게 웃고 있었다. 

" 그게 뭐니... 아무리 집이라고 해도..."

" 왜요..."

민호는 여전히 싱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주영은 복잡한 마음에 그저 한숨만을 쉴 뿐이었다. 그래, 내 잘못이다. 아직 되돌릴 수 있어. 그녀는 그런 마음만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참고 안으로 들어갔다. 하이힐을 벗고 거실에 올라서자마자 민호가 등뒤에 달라붙었다. 그리곤 서서히 일어서는 자지를 자신의 엉덩이 위에 대고 문지르며 뒤에서부터 가슴을 잡아왔다. 학교가 끝나자 마자 달려오면서 민호는 주체할수 없이 끌어오르는 욕망을 자제하려고 했다. 길거리에서 자위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었기에 이를 악물고 집으로 와서 어머니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자지를 눌렀다. 이제 어머니가 왔고 그의 욕정을 해소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주영은 달랐다. 더이상의 모자상간은 없어야만 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잡아오는 아들을 거부하려 했다. 그러다가 어제의 사고가 생각났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아들의 말대로 일은 저질러 졌다. 더이상 최악의 일은 없을 것이다. 차라리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몸을 내줄까? 그녀의 검은 마음이 속삭였다. 줘버려. 마지막으로. 

주영에게도 근친상간이 주는 금기의 황홀감이 있었다. 그러나 죄의식이 그 쾌락을 인정하려는 마음을 억눌렀다. 오히려 그녀는 그러한 쾌감과 쾌락을 외면했다.하지만 억누르고 외면하려 한다 해서 원래 존재하던 것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없다. 오히려 그럴수록 그런 감정들은 반발력으로 더욱 커져만 갔다. 

민호의 손이 마의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유방을 거머쥐자 주영은 나른한 느낌에 신음을 내었다. 민호는 이제 엄마가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좋았던 학교에서도 엄마의 행동이 가식적이어서 다시 자신을 거부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애무를 받아들이는 어머니의 나긋한 신음소리가 그의 걱정거리를 날려버렸다. 그는 입술을 어머니의 머리카락으로 가져갔다. 향긋한 내음과 여성의 육체가 풍기는 음란한 향기가 후각을 자극했다. 

" 엄마..."

그는 상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며 모친의 목으로 입슬을 가져가 자극적인 소리가 나도록 키스를 했다.

쪼옥...

" 아..."

주영은 자신도 모르게 목을 숙이며 애무를 하기 쉽도록 해주며 온몸을 아들에게 의지했다. 단순히 아들의 입김이 닿아도 미칠 것만 같은 데 아들의 입술과 아들의 혀와 아들의 타액이 목에 와 닿자 온몸이 녹아버린다. 가슴은 아들의 손이 블라우스위로 거칠게 주무르고 있었고 뒤로 뺀 엉덩이에는 아들의 거대한 무기가 꺼덕거리며 어딘가의 구멍으로 들어오려고 난리였다. 머리속이 새하애지는 느낌에 그녀는 그대로 무너졌다.

민호의 손이 주영의 가슴을 꼬옥 잡고 자신의 몸에 바짝 당기며 그녀의 무게를 받쳤다. 평소 가늘다 못해 불면 날아갈 것만 같던 어머니의 몸이 너무나도 육중하다는 것에 놀라며 민호는 그녀를 안고 쇼파로 갔다. 쇼파에 몸을 누이고 자신의 위에 등을 대고 축 늘어진 어머니의 몸무게를 느끼며 그는 이것이 꿈이 아니겠지 하며 자신을 타이른다. 아직도 시간은 많다. 이 집에는 자신과 어머니뿐이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소용있는 것인지 알고 있었다. 단 몇번의 관계였지만 어머니의 성감대가 대충 감이 잡혔고 이젠 자신도 붙었다. 그는 어머니의 마의를 벗겨갔다. 주영의 몸은 늘어져 있었다. 주영은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도 몰랐다. 어떤 마음인지도 알수가 없었다. 아들의 애무에 몸을 맡긴 것이 자포자기 한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아들의 애무를 기쁘게 받아들이며 정욕을 충족시키려 하는 것인지 몰랐다. 하지만 자신의 진심은 마지막으로 아들의 욕정을 풀어주려고 하는 그저 어머니의 넓은 사랑이라고만 여기고 싶었다. 그러한 생각이 자신을 더욱 깊은 수렁에 빠트리는 것임을 알지 못한채 이제 브래지어를 벗기고 한손을 밑으로 내려 치마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보지 부분의 팬티를 누르는 아들의 손에 자극을 받아 소리를 내었다. 

" 아..."

이젠 아무래도 좋았다. 자신의 행동이 무엇인지 어떤 식의 해석이 붙든 간에 현실을 직시할 수가 없었다. 그저 이대로 흘러가는 것에 몸을 맡기고 싶었다. 마의는 거실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블라우스는 그 옆에, 브래지어는 멀리 던져지지 못하고 주영의 발에 걸려있었다. 완전히 알몸이 되어버린 상체를 가릴 생각도 안하고 완전히 처져버린 주영을 보며 민호는 어떤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것을 느꼈지만 어머니의 보지에 얇은 팬티 한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손에 느껴지는 습한 기운이 곧 그것을 밀어내었다. 한손은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을 주무르고 다른 한손은 팬티위로 어머니의 보지를 자극하면서 민호는 세상을 얻은 듯한 기분에 너무 황홀했다.

" 응..."

" 엄마..."

" 아... 아...무말도 하지마..."

겨우 짜내어진 듯한 목소리. 민호는 엄마의 몸을 약간 돌려 얼굴을 보았다. 완전히 풀린 눈, 반쯤 벌어져서 가끔 신음을 내며 숨을 고르는 입술, 그사이로 문득 문득 보이는 하얀 치아. 긴 머리카락은 어느새 흘러내린 땀에 젖어 이마와 볼에 달라 붙어 더욱 처연하면서도 야릇한 관능을 뿜어내고 있었다. 민호가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자 주영은 정신이 들었다. 민호도 어머니의 눈이 생기를 되찾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는 곧 후회했다. 여지껏 느끼지 못했던 죄의식이 주영의 눈에서 읽혀졌다. 그것은 순식간이었다. 주영이 정말로 죄의식을 느끼라고 그런 눈빛을 했을 리도 없을 것이지만 민호는 자식을 책망하는 듯한 주영의 눈빛에 기괴한 감정을 받았다. 그것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이였다. 

" ....!"

민호는 어머니를 들어올리고 상체를 소파에 엎드리게 했다. 그러면서 떠오른 어머니의 엉덩이에서 손바닥보다도 작은 팬티를 빼냈다. 이미 땀과 음액에 젖은 팬티를 빼내고 타이트한 치마를 말아 올리자 너무나도 하얗고 달덩이처럼 풍만한 언덕 두개가 드러났다. 그것이 주는 요염한 유혹에 민호의 자지는 기립을 했다. 쇼파에 상체를 올리고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 음란한 자세를 주영은 아직도 모르고 있었다. 아니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자신과 잠시동안 마주친 아들의 눈은 예전에 자신이 알던 어떤 눈빛과 닮아 있었다. 아련한 기억을 더듬는 동안 그녀의 몸은 돌려져 쇼파에 의지한채 엎드려졌고 엉덩이는 높이 들어올려졌다. 자신의 음란한 자세를 알았을 때는 이미 아들의 입이 자신의 보지를 점령하여 빨아대고 있을 때였다.

" 싫어...아.."

" 쯔읍....쩝..."

아들은 좀더 잘 빨기 위해서 두손으로 엉덩이를 받쳐들고 공중으로 밀어올렸고 이젠 무플이 바닥에서 떨어져 엉덩이를 더욱 높이 지지하기 위해 다리를 움직여야 했다. 

" 싫어... 아... 이런... 이런.. 자세는....아.."

거부의 말을 하면서도 이미 전에 그랬었듯이 아들의 욕정을 완전히 거부하지 못하고 오히려 치근덕대는 자신이 음란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주영은 신음소리를 참을수가 없었다. 두손으로 쇼파의 가죽이 찣어져라 뜯으며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며 참을수 없는 갈증을 느끼는 주영의 모습에 민호는 참지못하고 일어나 어머니의 보지로 자지를 넣기위해 사각팬티를 벗었다. 완전히 발기한 자지의 위용을 보지 않으려고 주영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이제 아들이 무엇을 할건지 알고 있었다.

' 마지막이야....'

자신에게 다짐하듯이 주영은 생각했다. 마지막. 그 단어가 주는 묘한 감각사이로 마침내 주영의 보지속에 민호의 자지가 들어갔다. 

" 악..."

" 흐윽..."

민호는 또다시 엄마의 몸속에 자신이 들어갔다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다시 끝까지 몸을 밀었다. 두꺼운 자지는 30대 후반의 어머니 몸속으로 별무리 없이 들어갔다. 그러나 주영은 아픔과 함께 몰려오는 쾌락으로 눈물까지 흘렸다. 아프다면 아픈 것이오 쾌감이라면 쾌감이겠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도 그 두가지가 혼합된 감각에 뼈까지 삭힐 듯 소리를 질러댔다. 민호는 깊숙히 들어가자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젠 익숙해진 몸놀림이었다.

8시. 명훈은 시계를 흘끔 보았다. 가게를 닫을려면 1시간 정도가 남았다. 아까부터 걸고 싶어 미치겠던 명훈은 겨우 겨우 억누르며 주영의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상상하며 참았다. 그리고는 뒷방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꺼내 주영의 집으로 걸었다. 내일이후면 자신의 밑에서 알몸을 여지없이 보여줄 주영의 미려한 동체를 상상하자 또다시 아래가 묵직해져 왔다.

여전히 박아대는 아들의 정력에 이미 탈진해버린 주영은 그저 민호에게 몸을 내주고 있었다. 보지에서 올라오는 감각은 여전히 자신을 자극하고 있었지만 그에 대응해서 허리를 움직인다든가 팔을 내밀어 아들을 붙잡을 힘도 없었다. 마침내 민호는 어머니의 몸안에 3번째의 사정을 했다. 아찔한 감각에 어머니의 몸위에 쓰러졌다. 쇼파위에서 정상위로 박아대던 그 자게로 어머니의 몸위에 몸을 얹고 숨을 몰아쉬었다. 얼굴을 내려 어머니의 유방사이로 파묻었다. 땀냄새와 섞인 어머니의 체향이 비강을 자극했다. 간간이 자신의 좆물냄새와 보지냄새가 거실을 떠돌고 있었다. 세시간의 육체의 향연은 그와 주영은 녹초로 만들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계속 울려대는 전화를 바라보다가 마침내 그의 손이 움직여 전화기를 들었다.

" 여보세요." 

"..."

상대는 말이 없었다. 짜증이 갑자기 솟아났다.

" 여보세요. 말을 하세요."

" 저기... 이주영씨댁 아닙니까?"

" 맞는데요."

"...아...."

" 누구시지요?"

" 아.... 최명훈이라고 합니다..."

순간 민호의 몸이 긴장했다. 그는 고개를 돌려 주영을 보았다. 탈진해서 잠이 들은 어머니가 보였다. 이자식이 왜 전화를 했지?

" 무슨일이시죠?"

" 아.... 실례지만 누구신지..."

" 아들입니다."

상대방의 침묵. 놀랐지? 그러니까 괜히 껄덕거리지 말란 말이야.

" 아... 그게.... 저... 내일... 신라 호텔의 커피숍에서...."

" 그게 무슨 얘깁니까?"

" 아니... 저... 그.. 그렇게 얘기 하시면.. 아실 겁니다..."

" .... 그러지요."

" 예... 그럼."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민호는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무슨 얘기지? 이자식이 하는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명훈은 핸드폰을 끊으며 아연해졌다. 단순히 이혼녀라고만 생각을 했는 데 아들이라니. 목소리로는 이미 성인 같았다. 알수가 없는 일이다. 너무 놀라 무심결에 속얘기를 해버렸다. 젠장...

" 무슨 말이니..."

아직도 몽롱한 듯이 주영이 반문했다. 쇼파에 알몸으로 누운채 자신을 내려다 보는 아들의 눈길에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민호는 화를 내는 표정이었다.

" 호텔 커피숍에서 뭘하겠다는 거지?"

" 도대체.."

" 최명훈."

"!"

" 그자식이랑 호텔에서 뭘 할 거냐고!"

주영은 그제서야 대강 감이 잡혔다. 자신이 잠이 든 사이에 전화가 왔었던 건가. 참으로 안좋은 타이밍이었다. 주영은 이제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었다. 차라리 지금 말하자. 이젠 자포자기해버리는 심정이었다.

" 뭘 할거 같니?"

" ...."

" 방금 너랑 나랑 한거."

" 엄마!"

" 너랑 나랑 하는 거... 해선 안되는 거야."

" 이제와서..."

" 달라져야 되. 수정되어야 하고. 엄마는 재혼할거야."

" 그자식이랑!"

" 그런 소리 하지마. 네 새아버지가 될지도 몰라."

" 이런 젠장!"

끌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민호가 옆의 쿠션을 들어 던져버렸다. 그러고도 씩씩거리더니 자기방으로 올라가버렸다. 주영은 그저 쇼파에 누워있었다. 자심 뒤에 옷을 차려입은 민호가 내려가더니 현관으로 갔다. 

" 어디가는 거니."

" 알게뭐야."

" 민호야."

신발을 신고난 민호가 주영을 바라보았다. 차가운 눈이 분노를 담고 있었다.

" 말했지. 집을 나갈거라고."

" 네가 이런다고 달라지지 않아."

" 내가 이러는 게 바보같죠."

"...."

" 젠장."

문이 꽝! 닫혔다. 주영은 알몸으로 쇼파에 앉았다. 온몸이 방금전의 정사로 피폐해져 있었다. 방금전은 너무나도 감미로운 감각에 나른했지만 이제는 달랐다. 온몸이 아파왔다. 그리고 마음도 아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그녀는 울음 소리를 들었다. 처량하게 울려퍼지는 울음소리. 그 소리를 내는 것이 자신인 걸 알았을 때 그 울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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