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2)

"네 그래요^^" (나)

그렇게 저녁을 간단히 하고 우리는 자리를 옮겨 룸으로 조성되어있는 2층 호프집으로 갔다

"근데 내가 오빠인데 말을 편하게 해도 될까요?^^ " (나)

"호호호 그러세요 어차피 편하게 만나기로 한거니까 오누이사이가 좋죠 호호호 " (인영)

"ㅎㅎㅎ 그래 아주 선을 명확히 그어놓는구나 ㅎㅎㅎ" (나)

"호호호 확실히해야 오빠가 다른 맘 안먹지 " (인영)

"ㅎㅎㅎ 그래 인영아, 너 오빠의 작업에 넘어가지않게 마음의 끈을 확실히 붙잡아 매라 ㅎㅎ " (나)

"호호호 그럴일은 없으니까 술이나 드셔 오빠 ㅋ " (인영)

"ㅎㅎㅎ 신랑이 될 사람이 그렇게 멋져?"(나)

"왜? 한번 보여줘? 오빠?^^ " (인영)

"그래 어디한번 보자~^^ "(나)

인영이는 스마트폰에서 남자친구의 사진을 찾더니 나에게 보여주었다.

사진속의 인영이의 곧 신랑될 남자친구는 무척 말라보였다. 핼쓱한 얼굴에 안경을 쓰고있으며 얼굴에 핏기마저 보이지 않았다.

"인영이는 마른 남자 좋아하나봐? " (나)

"그건 아닌데...대학교때부터 줄기차게 쫓아다녔어 그 선배가~~~ 나 소개팅하는 자리에까지 와가지고 방해하고 그랬다니까" (인영)

"널 많이 좋아했나보다? ㅎㅎㅎ 널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가 좋은거야 ㅎㅎㅎ" (나)

"호호호 난 오빠처럼 덩치가 있고 인상이 서글서글한 남자가 좋은데~ 근데 오빠는 정말 동안이야~" (인영)

"ㅎㅎㅎ 빈말이라도 고맙다. 기분좋네 " (나)

"아니야. 오빠 처음에 만났을때 정말 유부남이라고는 생각도 안했어" (인영)

"ㅎㅎㅎ 인영이가 왜 그러지?^^ 취했구나? ㅎㅎ " (나)

"오빠는 애인없어? 그정도면 주변에 여자 많을것 같은데?" (인영)

'웅 네 엄마 교육중이야^^ ' (내속마음)

"없어~ 나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올라왔어. 여자만나고 그럴 여유없이 그냥 무작정 앞만보고 달려왔지. 내 인생이 그래^^ " (나)

"호호호 거짓말 같아~ 차까지 돌려가면서 출근길에 나를 쫓아올정도의 작업성이면 여자많이 홀렸을거 같은데 ㅋ " (인영)

"ㅎㅎㅎ 아냐. 그때 너 정말 내눈에 확 들어왔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ㅎㅎ " (나)

"호호호 암튼 오빠의 립서비스는 알아줘야해 " (인영)

'인영이의 립서비스를 기대할게ㅋㅋ ' (내속마음)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2차 술자리를 마치고 나는 인영이에게 노래방가자고 말했다.

인영이도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왔는지 발그레한 얼굴로 내게 미소를 보이며

"오빠 노래 잘하나보네~ 호호호 그래 가자 ^^ " (인영)

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근처 노래방으로 갔다. 노래라면 나름 자신있었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평소에 열심히

익혀두었던 터라 노래방에서의 작업은 나에게 곧 성공을 의미했다.

노래방에 들어가서 난 맥주를 시켰고 가장 안쪽방을 달라고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난 발라드를 불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인영이도 요즘 노래를 불렀다.

인영이가 노래부를때 뒤에서 바라보는 내 심장은 쿵쾅거렸다. 매일 주부를 상대하다보니 커리어우먼스타일의 여자와 데이트할일이

없었는데 인영이의 블루빛 블라우스에 몸에 붙는 검정색 정장치마 그리고 어깨까지 내려온 긴 생머리는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난 조용히 옆으로 다가가서 인영이의 어깨에 살짝 손을 얹고 미소지으며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인영이는 살짝 나를 보더니 이내 아무일없다는듯이

화면을 보고 계속 노래를 불렀고 이에 용기를 얻은 나는 내 가슴쪽으로 인영이의 어깨를 끌어당겼다.

인영이는 살며시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대었고 인영이의 향수가 섞인 체취는 내 자지를 화나게 만들었다.

내가 부르는 작업용 노래는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기에 나는 얼릉 잔잔한 발라드곡으로 예약했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난 인영이를 내 품으로 끌어당겼다.

인영이는 살며시 내품에 안기었고 난 노래 간주부분에서 인영이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인영이는 흠칫 놀라더니 내 입술이 인영이 입술에 거의 닿을때쯤 내 눈을 흘겨보며 조용히 말했다.

"오빠~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 (인영)

"비록 잠깐이지만 오빠는 인영이하고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나)

난 대답을 기다리지않고 그래도 인영이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인영이는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내 입술을 받아주었고 나는 용기를내어 내 혀를 인영이의

입술을 헤집고 들어가 인영이의 혀를 찾아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살짝 눈을 떠 인영이를 보니 인영이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열심히 내 혀를 탐닉하고 있었다

난 한손으로 인영이의 허리를 강하게 내 하체쪽으로 끌어당기고 다른 한손으로 등을 내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며 더욱 강하게 키스에 몰입했다.

점차 인영이의 숨소리가 가빠지기 시작하자 난 허리를 끌어당겼던 손을 풀어 인영이의 가슴을 주물렀고 인영이는 '아~'하며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이내

다시 키스에 몰두했다. 그렇게 진한 키스와 가슴을 주무르고 나서 난 인영이를 안고 소파에 앉혔고 다시 키스를 하며 블라우스 윗단추를 풀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C컵정도의 인영이의 가슴을 주물렀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이미 흥분되어 빳빳이 솟은 인영이의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 학~~~학~~~학~~~ 아~~~~ 쭈르르룹 쭈룹~~~

인영이는 거친숨소리와 가벼운 신음소리를 번갈아 내며 내 키스를 받아주었다.

가슴을 만지던 내 손이 조금씩 인영이의 둔덕으로 향할때 갑자기 인영이는 내 손을 잡으며 풀린 눈으로 나를 응시하더니 내게 말했다.

" 오빠 안돼~ " (인영)

" 왜? 인영아 " (나)

" 오빠 오늘은 정말 안돼~ 정말이야 " (인영)

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고 이내 아쉬움이 머릿속에 가듣찼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내일이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이내 계획을 바꾸었다.

" 그럼 이 오빠것은 어떻게 해?~~" (나)

난 인영이의 손을 잡고 내 자지를 움켜쥐게 했다. 인영이는 내 우람한 자지에 흠칫 놀라더니 이내 다시 안정을 찾고 내게 말했다.

"오빠~ 우리 이러지 말자. 나 이제 곧 결혼해. 그 사람한테도 미안하고" (인영)

난 내 자지를 움켜쥐고 있는 인영이의 손을 꽉 잡으며.

"그럼 오빠가 섹스까지는 바라지않을게..하지만 오늘 하루 내 마음만큼은 받아줘~ 오빠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게" (나)

"어떻게?" (인영)

인영이는 술기운과 흥분된탓에 발그스레한 볼에 약간 풀린듯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물었다.

"입으로 해줘~ 입으로 흥분된 내 마음을 가라앉혀줘~" (나)

"나 그런거 안해봤어 오빠~~" (인영)

'오 홍^^ ~~ 오랄만큼은 아다라시구나~~ ㅋㅋㅋ' (내속마음)

"어렵지않아~ 그냥 입으로 내자지를 애무해주면 돼..아이스크림 먹듯이~~" (나)

인영이는 우람한 내 자지를 한번 보더니,

" 안해봐서 못하겠어~오빠 " (인영)

"그럼 일단 한번 물어봐~ 그래도 못하으면 강요안할게" (나)

인영이은 한번더 내 자지를 보더니 조금씩 내 자지에 입을 갖다 맞추었다. 그리구선 조용히 입을벌려 귀두만 살짝 입에 머금었다.

인영이는 해볼만했던지 뿌리까지 삼키더니 이내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천천히 내 자지를 빨아주기 시작했고 나는 한손으로

인영이의 젖가슴을 만지며 손가락으로 빳빳해진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인영이는 흥분이 되었던지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난 그런 인영이를 소파에 앉힌채 일어서서 바지를 완전히 내리고 일어선채로 소파에 앉아있는 인영이 입에 내 우람한 자지를

들이밀었고 인영이는 가만히 눈을 감더니 입술을 벌려 내 자지를 받아주었다.

난 인영이의 머리에 양손을 얹고 조금씩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영이는 나를 배려해줘서 입술에 힘을주어 이빨에

내 자지가 상처받지않게 했지만 오히려 가끔 느껴지는 인영이의 이빨이 더욱 나를 흥분시켰다.

방문 옆 창문에 비치는 모습은 너무나 흥분됬다....소파에 앉아 나의 허벅지에 손을 얹고 가만히 눈을 감고 내 자지를 받아주는

인영이의 머리에 양손을 얹고 열심히 인영이의 입을 자지로 왕복운동시키고 있는 나의 모습은 너무나도 흥분이 됐다.

그 흥분이 더욱 나의 이성을 잃게 만들었고 서서히 피스톤운동을 빨리하여 마치 보지에 자지를 왕복운동하듯이 내 하체를 강하게

인영이 입에 쑤셔넣으며 왕복운동은 했다. 인영이는 놀란듯 내 허벅지를 밀쳐내며 거부하려했지만 흥분된 내 우람한 자지는 이미

내 통제밖에 있었다.

헉~~헉~~헉~~~~ 웁~~~웁~~~웁~~~~

나의 신음소리와 인영이의 목이 메이는 힘들어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렸다.

인영이는 나를 떨쳐내려는 몸부림이 허튼짓임을 알고 조용히 내 허벅지에 손을 얹고 입을 더 벌려주며 나의 피스톤 운동을 도와주었다

거기에 용기를 얻은 나는 이제는 인영이의 머리에 얹은 양손에 힘을 주어 머리를 앞뒤로 흔들고 하체도 앞뒤로 흔들며 절정에

이르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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