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그아이-22
난...정신을 잃었다.
엄청난 쾌락에..몸도 마음도 ....이미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잠시후..난 고갤 돌려 옆을 봤다...
아~놀라운 광경였다...
김선생은 엎드린 자세로..그녀는 뒤에서 김선생을....
그런데..좀 이상했다..그녀의 앞에는 무언가가 달려 있었다...
'저건'
'좀전에 날 미치게 했던 그것과는 틀린데..'
'어머...팬티에 붙어있네'
'어머머..세상에'
"언니~계속..학학...'
"그래 미경아~"
"쑤욱~쑥....쑤욱~~~쑥..."
그녀의 허리는 앞뒤로 빠르게 움직였고 그럴수록 김선생의 신음 소리도 높아만 갔다..
마지막 이었을까.....김선생의 신음소리가 최고조에 달했다...
"아~~~학....아~~~~학,,,,아~~~~~~~`"
그녀 둘은 그 자세로 무너졌다...
우린 지금 차를 마시고 있다...
"미안해 선영씨....나 흥분하면..그래.."
그녀가 미소 짓는다..
"이해해..선영아..언닌 좀 마조끼가 있어.,,"
"호호 조금이 아니라....많이 있지.."
"선영씬 조금만 더 하면 훌륭한 메조가 될거 같아"
"그렇지? 미경아? 선영씬 메조끼가 있지?"
김선생은 가만히 미소만 짓는다...
'메조끼라....내가?....정말 그럴까?'
'아니야...난..메조키스트가 아니야....'
난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절대로 메조키스트가 될수없다'
"아참 아까,,,그것들 어디서..."
"아~이거? 호호호"
"모르겠어? 지난번에 짐 나르면서...내가 만지지 말라거고 한거?"
순간 아~ 그 박스 지금 보면은 안된다고 하던 그박스..
"얘! 미경아 가져와봐...선영씨 구경좀 시켜 주게.."
"어차피 나중엔 애용할거 아냐..호호호"
김선생이 박스를 열자 몇가지 물건들이 보였다...
"이게 진동계란이야..첨 보지?"
그녀가 한가지 물건을 들고 내게 물었다...
"녜..."
"이걸 안에다 넣고..이렇게 스위치를 올리면.."
갑자기 '윙' 소리와 함께 그 물건이 움직였다....
난 깜짝 놀랬다....
"어머....신기하네요"
"호호 첨 보면 그렇지..."
"그리고 이게 아까 미경이한테 사용한 거구"
"비슷한게....여깄네..."
그녀가 꺼낸건 검전색 가죽벨트였다..하지만 거기엔 남자 모형 자지가..
그밖에...구슬들이 끈으로 매듭진거 ,각종 모형 자지...
"언제 이런거 모았어요? 미경씨"
"이거...여기 이 언니가 선물한것도 있구...다른 사람한테 받은것도 있고..."
"내가 산것도 있어....여깄네...내가 산거.."
"그녀가 들어 보인것은 좀전에 내게 사용한 검정색 모형 자지였다...
"이걸 미경씨가 직접"
"그래 너한테 사용할려고 몰래 구입했지....호호호"
"그럼 첨 부터.,.."
"그래...언니가 온다기에 내가 준비를...글구 언니가 네게 관심이 많기에...."
"내가 부탁했어..선영씨....아까 얘기했듯이...내겐 선영씨가 딱 이야..호호호"
그녀가 돌아갔다...
지금 우리 둘인 침대에 누워있다...
난 그녀의 팔을 베게삼아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
"미경씨...왜 그랬어요?"
"뭐가?"
"지난번 카페에서도,,,,이번엔,,,"
"..........선영아.....난 니가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해..."
난 조용히 그녀의 말을 듣고 이었다..
"좀전의 언니처럼 마조도 있고...선영이 같은 메조도 있어"
"아뇨 전 메조가 아녜요"
"호호호...아니 선영인 메조야....분명...첨이라 잘 모르지만 이젠 천천히 느낄거야 "
"자신이 메조가 맞다는걸 앞으로 한달뒤에 스스로 말하게 될꺼야"
"오늘 두가질 경험 했어....딜도 사용과 마조..... 앞으로 익숙해질꺼야"
"그리고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될꺼야...."
"그렇다고 니가 내 소유에서 풀렸다고 생각하지마..."
"넌 영원히 내소유야.."
아침였다...
오늘은 김선생이 차량이다...
나 혼자 맞이하는 아침이다...얼마 만인가?
'아직 시간이 있네....'
커피 한잔을 들고 난 생각에 잠겼다..
'내가 잘 하는건가....여기서 그만 둬야 하나"
'이러다가..난.....~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건 아직은 아냐..내몸이 내맘이 그녀를 원하기 때문에 지금은
그녈 거부하면 안돼...나중에 나중에....'
그녀가 옷을 올려 놓고 갔다...'이상하네...오늘은 평일인데....'
쪽지가 있었다..
'선영아...이옷 챙겨서와...그리고 끝나면 부평 XX로 와...물론 그옷 갈아 입고 오는거 알지?'
여긴 술집인데...오늘 술한잔 할려나?
"박선생님..요즘 왜그래...?"
"녜..뭐가요?"
초록반 선생님이다...
"요즘 통 우리랑 안 어울리고 그렇게 내빼..앤 생겼어...?"
"누구야,누구? 어서 말해...박선생.."
파랑반이다...
'앤은 앤이지...여자지만'...김선생을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어머 진짠가봐..."
"아녜요....저 먼저 갈볼께요....약속이 있어서..."
부평역으로 차를 몰았다...주차를 하고 난 먼저 화장실로 향했다...
지금 난 옷을 갈아입고 있다....
그녀가 준 옷은 청치마다....무척이나 짧은...
난 내 스커트를 벗고 갈아 입었다...
상의는분홍색 티셔츠였다,,,'챙피하게 이게 뭐야..내가 10대도 아니고..'
그때 뭔가가 떨어졌다...
'선영아 화장 찐하게..좀 천박하게 해..알았지?...머리는 묶지말고 풀고..빨리와~"
그녀가 남긴 메모였다..
'천박하게..화장을....'머리는...묶지말고...'
난 그녀가 시키는데로 하고 청자켓까지 걸치고 그녀가 있는곳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