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31)

내가 사랑한 그아이-10

누군가가 날 흔들고 있었다... '누구지 날 깨우는 사람이'

피곤했다..눈이 떠지지 않는다. 문득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박선생 안 일어나?"

'아~김미경 선생'

난 눈을 뜨기 시작했다..눈꺼풀이 무거웠지만...

"너무 했어...박선생"

"자기만 기분 내고 그냥 잠들다니..."

"어째든 빨리 일어 나서 씻고 옷입어, 학원 가야지"

"박선생이 오늘 차량 당번이야"

순간 난 내가 알몸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꿈이 아니였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그래..꿈이 아니였어,현실 였어'

'아 앞으로 난 김미경 선생의....'

많은 생각들이 밀려 왔지만 학원에 늦을순 없었다..

이미 그녀는 옷을 다입고 준비중였다...

나도 서둘러서 준비를 했다...

'박선생님...오늘도...알죠?"

"그리고 나중에 얘기좀 해요..상의를 좀 해야 되니.."

난 블라우스에 정장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때...

"안돼...바진 안돼..앞으로 바진 못입어..."

그녀가 내 옷장을 열었다..

"음..이게 좋겠네....이거 입어"

그녀가 내게 내 민건 치마였다...

그 치마는 애들 재롱잔치나 부모 상담 있을때만 입는 옷이었다..

그렇다고 그 치마가 짧거나 하진 않았다...

못입을 이유가 없었다..

"알았어요"

"그리고...둘이 있을때 내가 말을 놓을꺼야..."

"하지만 남들이 같이 있을땐 선배 대접 해줄께"

"아이~뭐 이래 속옷들이..."

그녀가 내 속옷들을 헤집고 있었다....난 모른척 했다...

아니 말릴수가 없었다...

"음..오늘 저녁 별다른 약속 없지?"

"...."

"끝나고 나랑 얘기좀 하고 그리고 쇼핑가쟈"

"씨마 알지? 거기서 물건도 좀 사고..."

난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모르겠다.

어제 일로 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일에 두려움이 앞섰다...

'어제 난 흥분했었어...자위로 흥분하던 때완 달리...난 그녀의 손길에

여지껏 다른 느낌에 내 몸을 맡겼었어'

'자의던 타의던 난 분명 그녀에 의해 절정을 맛 봤어'

'내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아...내가 아무리 거부 하려해도 이미 몸은

그녀를 기다리고 있어.......'

"박선생님....일 끝나셨죠?"

"전 마무리 다 했어요..."

김미경 선생 였다...

그리고 누군가가 다시 날 부른다...

"선생님 퇴근안하세요" 파랑나라 였다...

"어머 김미경 선생님 왠 일이야..퇴근안했네..." 노랑나라였다...

"저기 선생님들 저 김미경선생과 할얘기가 있으니 먼저 퇴근하세요..."

"녜...선생님 먼저 갈께요...."

그녀들이 사라지자...

"잘했어....김선생"

"사무실로 가죠"

난 우리반 교실을 나와 김선생과 사무실로 향했다...

"상의할얘기란...."

그녀가 먼저 말했다....

"뭐죠? 김선생님"

"응...사실..별건 아니고...나 오늘부터 박선생과 함께 지낼려고.."

순간....아..그럼....

"이젠 박선생은 내 것이나 다름없는데...따로 살 필욘 없잔아..안그래?"

"그렇지만.,."

"뭐가 그렇지만야.."

"박선생은 이젠 내꺼야....내 맘대로 할수있어....각서까지 썼잔아

"안그래?"

난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럼 찬성한걸로 알고....일단 우리집에 가서 내 짐좀 옮기자..."

"걱정하지마 짐 몇개 안돼....선영이 니 티코면 돼...."

"그리고 짐정리 후에 씨마 가자..지금가면 살거도 못사..."

"난 괜찬은데...선영이가...부끄러워 할까봐...호호호"

'뭐가 부끄럽지? 뭘 살려고 그러기에?'

난 그녀와 함께....내 자그마한 아파트에 짐을 풀렀다...

난 그녀의 짐을 같이 정리 하면서 놀랬다...

없어도 너무 없었다....

그 흔한 화장품도 몇개 안되었다.

옷가지도...청바지 몇벌 티셔츠 몇벌....블라우스는 3벌..

치마는 아예 없었다...

"거봐 정리 할거 얼마 없지...."

"응..근데 저건 뭐지...."

구석에 박스 하나가 뜯지 않은채로 그냥 있었다...

내가 가서 가져 올려고 하니까...그녀가..

"손대지마...그건...나중에 보여 줄께..."

"나 없어도 절대 뜯어 보면 안돼..알았지?"

난 궁금했지만 그녀가 강하게 만류 하기에..그냥 잊어 버리기로 했다..

같이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틈만 나면...내 원피스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내몸을 만지작 거렸다.

가슴...허벅지....그리고...보지...

그녀의 손길에 내 몸은 벌써 흥분해서..이미 애액이 흘러 나와...내 보지를

흥건히 적셔 놓고 있었다....

그녀는 tv를 보면서....내게 관심이 없는거 마냥..그냥 주무르고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휘젓고 있었다...

난 흥분에 겨워...tv는 뒷전이고.....계속해서 신음소리만...질러대고 있었다..

"아~~~흑...아~..미경씨....어서.....나좀 어떻게..해줘.."

"아~~~~~미치겠어........내 보지좀 핧아 줘요..어제처럼...."

그녀가 고갤 내쪽으로 돌리며..

"좋지....흥분되지.....넣어줄까...어제 처럼?"

"아~아~흑......그래요?,,,어서요.....아~~`"

"좋아 쇼파에 올라가서 땅바닥에 오줌 쌀때 처럼..앉아봐"

난 그녀가 시키는데로 쭈그리고 앉았다....

"쇼파에 기대지 말고 좀 앞으로 나와"

난 쇼파끝에 앉았다...

내 자세는 소변 보는 그자세였다....

그순간 그녀의 손가락이 내 보지를 뚫고 들어왔다..

이미 그녀의 손길에 의해 흥분된 내 보지는 쉽사리 그녀의 손가락을 받아 들였다...

그녀의 손가락이 내 보지 밑에서 움직였다...

"푹" "쑤욱...쑤...욱"

첨엔 천천히 움직였다.....내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어제처럼....알수 없는열기가....내 보지에서 부터 시작해 온몸으로 번져 갔다...

"아~~~~좋아...아~~~~좋아"

"넘 좋아..미경씨....좀더.....어서.."

김선생의 손이 빨라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도 다른 한손을 자신의 보지에 가져 갔다....

"쑤욱..쑥쑥...질퍽.....쑥..."

아~~~~~넘 좋아.....미경씨....나 죽을것 같아....아~~~~흑"

그때였다....내 신음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가..들렸다...

흥분에 겨워 내 정신이 아니였지만,,그건 분명...

"아~"김선생였다....

그녀는 한손으론 내 보지를 다른 한손으론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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