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아이-7
몽롱한 정신을 뒤로 한채 난 그녀..아니 김미경 선생을 쳐다 봤다..
"김 선생님..."
"말해..박선생"
"다른 방법은 없겠죠...."
"없어!....앞으로 내 말을 얌전히 듣는 음탕한 레즈가 되던지...아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녀의 눈빛은 광기가 어려 있었다..
먹이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 녜 알겠어요..."
"김선생님이 원하는대로 할겠요"
"호호호"
"좋아...그럼 자필 각서 하나 쓰지..."
"녜...각서라뇨"
"당연하지...이젠 내게 구속 받는 사람이니..내게 복종한다는 글..말야"
"그래야 뒤 탈이 없지...호호호"
난 또다시 절망감에 휩싸였다...
"내가 불러 주는데로 써"
"......."
"다시 말하지만...거부할 생각은 말어"
"저..박선영은 앞으로 김미경의 선생님의 어떠한 말과 요구에도
성심껏 복종 할것을 약속합니다.저의 음란한 행위는 제 스스로의 욕망에 의한 것임을
맹세합니다."
"잘했어"
"자 이제 시작해야지.호호호"
"박선영...이리 와서...내 옷을 벗겨"
난.아무 의식도 없이.. 그녀가 시키는데로 그녀 곁으로 다가간다.
"어서.."
난 그녀의 브라우스의 단추를 하나,둘 풀러 나갔다...
그리고..그녀의 벨트에 손이 미쳤을때...그녀가
"그만...거기까지...아니 브래지어는 마져 풀러야지..."
난 그녀의 브래지어 후크를 떨리는 손으로 풀렀다...
"자..이젠 선영이 차례야..."
"벗어....하나도 남김 없이..잘난 박선영 몸매 좀 감상 해야겠어..호호호"
난..나의 원피스를 벗기 위해..등뒤의 지퍼에 손을 가져 갔다.
잠시의 망설임이 느꼈졌다..그때 김 선생이 재촉한다
"어서..벗어"
이 지퍼를 내리면..나의 몸이 드러난다...
안에는 나의 음부와 나의 가슴을 가린 작은 천조각 뿐이다.
창피하고..굴욕스러웠다....
어떻게 이지경까지 왔는지.....
내 손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퍼를 내린다.
'주루룩'
내 원피스가 발등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나의 몸이 낯선 이방인 그것도 같은 여자..아니 나보다 어린
내 보조 선생의 눈앞에 비쳐졌다....
김선생이 아니 그녀가 내 몸을 훓어 보고 있다...
내 얼굴이 옆으로 돌려지고 있다....
"뭐야..똑바로 나를 응시해"
"오호...생각보다 몸이 좋네"
"가슴은..음..적당한거 같고..힙은 살이 약간 올랐네...."
"내 젓가슴보단 큰데? ㅎㅎㅎ"
"어서 나머지도 벗어..."
난 다시 내 브래지어에 손을 가져갔다...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내 가슴이 물살 맞은 잉어처럼 튀어 나온다....
난 내가슴에 손을 얹졌다...
"뭐야 지금...손 못내려..."
"앞으로 내 앞에서 가식적인 모습 보이지 말라고 했잔아.."
"나 화나게 만들지마..손 내려"
난 다시 내 팬티를 벗기 위해 손을 가져갔다...
떨리는 손길로 내 팬티를 내린다...
팬티를 다 벗기 위해 난 허리를 굽히고 팬티 밖으로 발을빼낸다....
난 지금....완전한 알몸으로 서있다....
"음.....보지에 털이 무성하네..."
보지란 말에 난 움찔했다..평소에 듣던 말이 아니기에....
하지만...그말이.. 자극적으로 들렸다...
"가까이 와봐..내손에 니 가슴과 보지가 닿겠끔..."
이젠 망설임도 없이...그녀의 말에 따라 내몸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