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16)

우린 그런 어느날 한가로이 집 근처의 공원에 앉아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쌍쌍이

데이트 하는 연인들을 구경하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은 어둡고 가로등 불빛도 지쳐갈 무렵 문득 나는 섹스가 하고 싶어져서 나의 그녀에게 물어보았죠.

"자기야 나 하고싶어.. 자기 여기서 보지 한번 보여줘라.."

마침 적당하게 술기운이 오른 아내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난처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보여줘?"

가만히 보니 거절보다는 보여줄수는 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뉘앙스 입니다.

내가 한번만 보고 싶다고 자꾸 애교를 부리니 결국 아내는 피식 웃더니 한마디 합니다.

"그럼 거기서 가만히 보기만 해.."

그리고는 행인이 없는 틈을 타 치마 밑으로 손을 넣더니 슬그머니 팬티를 내리었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리고 앉자 그녀의 음부 사이로 빨간 소음순이 보이더니 검은 숲사이로 피조개골의 계곡마저 빠끔이 보였습니다.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밴치에 걸터 앉은채 싫다는 아내를 억지로 끌어당겨서 내 자지 위로 올려놓고는 그녀의 음부에 밀어 넣었습니다.

"아..으윽.. 어머..어머머.. 이이가 미쳤나봐..."

우리는 정말 미쳐버렸나 봅니다.

지니가는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봐도 우리는 그냥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척 하며 정사를 계속 하였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엉덩이를 내 무릎에 걸터앉아 있었고 그녀의 보지는 나의 성기를 꼬옥 옥죄었으며 엉덩이는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끗힐끗 쳐다보는 곳에서의 정사는 너무나 흥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더욱 과감하게 엉덩이를 요동쳤고 난 그저 쾌락속으로 빠져들었으며 그녀의 보지는 더욱 괄약근을 조여대며 뜨거운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지나가는 저들은 우리의 정사를 알까요?

바로 밴치앞 몇미터도 되지않는 거리를 그들은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끝내 페니스를 빼지 않은채 그 도착적인 즐거움을 느끼며 더욱 흥분해서는 사정없이 피스톤 운동을 하며 숨막힌 신음을 흘렸습니다.

"아..흣  자기야  나.. 나 할것 같아.. 흐으윽.."

결국 우리는 머리가 하얘지는 쾌락의 즐거움을 느끼며 동시에 사정에 이르렀습니다.

너무 멋진 사랑이였읍니다.

그후 우린 그맛에 홀딱 반하여 더욱 대담해진 성관계을 계획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적한 공원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또는 어두운 골목길 등을 누비고 다녔죠.

우리 부부의 광란에 밤은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약 한달뒤 술집에 마주 앉은 우리는 더 자극적인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여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아내의 옷차림은 짧는 미니스커트에 노팬티 차림으로 처음부터 과감하게 나가기로 하였다.

난 약간 흥분 상태에서 아내에게 택시에 타서 가랑이를 벌려 음부를 노출한뒤 운전사의 시선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아내는 묘한 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아내 역시 조금씩 흥분이 되는지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얼굴이 점점 상기되어 가고 있었다.

드디어 차가 도착하자 우린 계획대로 실랑이를 벌이는척 하였다.

술한잔다먹고 가자고 내가 우기고 그녀는 집에간다고 차에 올라타면서

가랑이를 벌린채로 얼굴은 밖을 내다보고 얘기를 하는 척하며 기사님의 시선을 그녀의 사타구니로 유도하였다.

기사의 시선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떠나지 못하고 힐끔거리자 그녀는 더욱 허벅지를 넓게 벌렸다.

슬슬 흥분한 아내가 음부에 물이 스며나올 무렵 '오빠 빨리타'하며 나를 불렀고 나는 못이기는 척하며 차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아무 대화없이 우린 묘한 미소만 자우며 목적지를 이야기 하였다.

"아저씨 역전!! 역전 좀 부탁해요??"

"넵"

기사 아저씨의 힘찬 목소리를 들으며 우린 역전으로 출발하였다.

다시 차에서 내릴때 기사의 시선은 다시 아내의 음부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살며시 가랑이를 벌려주며 차에서 천천히 내렸다.

가까운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 마주않은 우리는 소주와 안주를 시키고

좀전의 상황을 이야기하였다.

"자기기분어때서"

"나 지금 아래가 다 젖었어.. 하고 싶어 미치겠어..너무너무 좋았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