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20)

내 아내 –

제 Ⅱ 장 신혼의 첫 살림

15- 간통(姦通)의 확인(確認)…

- 푸 푸푹… 푸푹… !! 푸욱… 푹… 미끌… 푹… 푸 푸푹… !! –

“ 어 어헉~ !! 허어엉~ ! 아프~ 아프다 구… !! 너 너무 커~~ 으 흐윽~ ! 으흑… !! 그 그만~ !! 아 아악~ !! 이잉~ 잉~ 하 악~~ !! 아하 이 잉~~ !! ”

“ 으으 윽… !! 으헉… !! 으 으윽… !! 이 이모… !! 나 나말이야… !! 또 또… !! 나 나온다… !! 또오… 또 싼다… !! ”

- 푸욱… !! 푸 푸 푹… !! 철퍽… 철퍽… 꾸울렁… 푸욱… –

“ 으으 응~~ !! 아아 하어~ ! 애해… 애해… !! 으 으윽… ! 아파~~ !! 아 으흥… !! 아이 잉~~ 잉~ 잉~~ !! ”

“ 씨익 씩… !! 아 으윽… !! 으윽… !! 윽… !! 으윽… 으아 아아… 으윽… !! 나 나온 다아-앗… !! ”

으으 윽… !! 꾸 울렁… 으으… 꾸르륵… ! 으윽… 처-얼 퍽… !! 쑤울렁… !!

찌직… ! 찌지직… ! 으으으… !!

벌써 몇 번째인지 나도 몰라… !? 나는 이모- 의 몸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또 내 거대(巨大)를 이모- 의 몸- 틈새에서 빼지도 않고 처음에 꼽아넣었던 자세 그대로… 몇 번째인지도 모르고… 사정을 해대고 있었던 거야…

한번 절정에 올라서 내가 사정을 하기 위해서는… 나는 정신없이 내 혼- 을 불러내는 용- 을 쓰는 노력을 경주해야만 했던 거야…

“ 아흐 우우… !! 우후후 으으… !! 아 으음… !! 후우 유… !! ”

“ 우후우…!! 후유우… ! 으으음… !!… ”

나는 내 혼- 을 불태우는 용- 을 쓰고 난 뒤에… 한숨을 길게 내쉬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이모- 도 참았던 숨을 내쉬면서도… 색정의 한- 숨을 마음껏 뿜어내지를 못하고… 속으로만 그 한- 숨소리를 갈무리하려고 하는 거였어…

이번에도 또… 나는 엄청나게 많은 양(量)의 정액을 이모- 의 보지- 구멍에다가 쏟아 붓고 있는 것이지…

그리고는 이모- 의 몸에서 내려오지도 않은 채로 축- 늘어지고 있었어…

“ 하아… 하아… 하아… !! ”

이모- 도 역시 나를 밀어낼 힘도 없다는 듯이 내 몸- 을 당신의 몸- 위에 올려 태운채로 꼼짝도 못하고 그저 숨만 헐떡이고 있는 것이야…

- 왈-칵… 꿀렁… 꾸울 렁… 뭉클… 뭉클… !! –

내가 이모- 의 배위에서 늘어진 것하고는 별개로… 내 아래의 거대(巨大)의 귀두(龜頭)끝의 구멍- 속에서는 쉴 사이 없이 계속해서 내 정액(精液)이 흘러나오고 있는 거야…

이모- 의 자궁(子宮)- 과 질(膣)- 안의 넓은 공간은 물론이고… 몸- 틈새의 구멍- 속 동굴- 안 전체까지…

말하자면… 이모- 의 음부(陰部)- 일대에 있는 공간의 틈- 이란 틈- 은… 어디를 막론하고 그저 내 좆- 뿌리에서 몇 번씩이나 연달아서 발사된 정액(精液)과 이모- 몸의 정기(精氣)의 결정체(結晶體)인 애액(愛液)으로 인해서 꽉 들어차다 못해서… 몸- 틈새의 보지- 구멍으로 되려 넘치며 역으로 흘러나오다보니까…

이모- 의 사타구니 일대는 물론… 허벅지와 엉덩이- 쪽으로 갈라진 계곡을 따라서 밑으로 홍수가 나는 바람에… 우리들이 깔고 있는 요대기 전체가 아주 흥건하도록 홍수가 나서 아주 질척거리고 있는 거야…

“ …? …!?? ”

얼마의 시간이 또 흘러갔는지 몰라… ??

그렇게 시간이 지나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그저…

아니… 언제까지고 내 거대(巨大)의 좆- 뿌리는 이모- 의 몸- 틈새사이에 끼워진 채로 있는 것이야…

“ 하아… !! 하아… !! 하 으응… !! 이 이렇게 좀 해봐… !! 이 이 자식아… !! 힘들어 죽겠단 말이야… ”

아직도 나를 자신의 몸- 위에다 널브러진 채로 올려 태우고 있던 이모- 가…

갑자기 나에게 앙탈을 부리며… 내 콧- 구멍에다 대고 깊은 콧- 숨과 입- 김을 뱉어내면서 몸을 뒤틀려고 움직이는 거야… 아마도 내 몸무게가 이모- 에게는 그렇게 오랫동안 지탱하기가 힘이 들었던 모양이야…

“ …? … ?? ”

그 바람에 그 콧- 숨이 막 바로 내 입- 과 콧- 구멍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거지…

나는 그 콧- 김 속에서…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그 무슨 기억이 떠오르는 거야… ??

‘ 그래… 바로 이 냄새야… 그리고 이 특이한 맛의 입- 김과 너무나 황홀하기만 하던 입- 냄새… !!

아아… 그 그래… !! 그때… 엄마의 입- 속에서 나오던 그 젖- 내 비슷하던 그 독특한 입- 냄새를…

나는 다시 한 번 꼭 맡아보고 싶어… !?? ’

그때 나는 문득 또다시… ?? 먼 옛날에 맡았던… 그 어느 분의 입- 냄새와 젖- 내 비슷하게 달콤하기만 했던… 그 독특한 입- 맛의 느낌을 떠올리고 있었어…

그 냄새를 맡는 순간… 내 하초(下焦)에 달린 무뢰한 같은 거대(巨大)가 다시 꿈틀 대기 시작하는 거야…

마침 내 거대(巨大)는 아직도 이모- 의 몸- 틈새 속의 구멍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 거대가 꿈틀거리며 커지고 있는 움직임의 그 조그마한 감각조차도 이모- 는 금방 몸으로 알아차리는 거야…

“ …? …!?? ”

“ 너… ?? 또… ?? 너 이 이놈… !! 이 이제는 그 그만… !! 이 이런 짐승 같은 자식하고는… ? 너어… ?? 벌써 몇 번째인지나 아니… ?? 그 그만… !! 이러다가는… ?? 나는 죽고 말 꺼야… !?? 이 이 짐승 같은 놈… !?? ”

그렇게 다시 악을 쓰면서… 이모- 는 조금 전과는 또 전혀 다르게 몸을 뒤틀면서 내 몸을 밀어 내려고 몸부림을 치는 통에 자칫 내 몸이 들썩이고 있었어…

아차 차차… !?? 나는 또다시 방심을 하고 있었던 거야…

나는 새삼스럽게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이모- 의 몸을 억누르며… 아직까지 이모- 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상태의 내 거대(巨大)에다 힘을 주며 힘껏 누르기 시작하는 거야…

이모- 의 보지- 속 안은…

이미 여러 번이나 내 거대(巨大)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과 이모- 자신이 발산시킨 애액(愛液)에 의해서 완전히 미끌 거리는 진흙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내 거대(巨大)가 피스톤- 운동을 하기에는 너무나 알맞은 상태가 되어 있는 거야…

또 이모- 도 이제는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를 밀어 내려고 했었던 모양이지만… 그 것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는 모양 같았어…

“ 에이 이… !? 이 짐승… !! 아으 흥… ! 아이 잉~~ ! 저 저리 비키지 못해… ?? 아 이잉~~ 그 그만…

그만 해~~ !?? 아악… 아악… !! 너 너무 크 크다구… 아 하앙~~ ! 나 나~~ ?? 주 죽겠단 말이야~~ !! ”

역시 이모- 는… 세상에서 가장 내가 사랑하는 내 엄마- 의 동생인 것이 분명 했어…

내가 생각을 해보아도 나는 세상에 아주 유별나게 성욕(性慾)이 왕성하고 정력(精力)이 절륜(絶倫)한 사내인 것이 분명 한 것 같은데…

나- 라고 하는 사내에게 시달리기를 자그마치 너 댓 시간 이상이나 했으면서도…

또 금새 새로운 욕정이 끓어오르는지… ??

내 목을 끌어안고 헐떡이는 소리와 함께 색- 쓰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거야…

아까 힘이 든다고 앙탈을 부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어…

“ 아으 으 흥… !! 으 흐응… !! 아이 잉~~ 잉~~ 아아함… !! 이 지~ 짐승 같은~~ !? 아아 앙~~ 앙 앙~~ 하아앙~~ 나 난 몰라… 이잉~~ !! ”

“ 으흑… !! 이 이모- … !! 아 아니… ?? 어 엄마-… !?? 어 어디 갔다 이제 왔어… ?? 어 엄마- 도… 조 좋지… ?? 오랜 만이야… !! 아 아아… !! 얼마나 엄마- 가 보고 싶었다구… !?? 정말 오랜만이지… ?? 엄마- 도… ?? 내가 보고 싶었지… ?? ”

나는 이모- 의 질(膣)- 속에서 느끼는 내 거대(巨大)를 자근자근 물어주고 씹어주는… 바로 이 특이한 감촉과 느낌에… 또다시 심취되어가며…

내 얼굴을 이모- 의 커다란 유방(乳房)들의 깊은 계곡- 속으로 틀어박고… 몽유병에 빠져들면서 나도 모르게 혼자서 중얼 거리고 있는 거야…

“ … ? … !?? … ”

처음에는 그저 자기 자신의 몸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욕정의 늪에 빠져있던 이모- 는… 계속해서 내가 중얼거리고 되풀이 되는… 엄마- ! 엄마- ! 라고 하는 내 속삭임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

자꾸만 내 얼굴을… 손으로 들어올리며 내가 중얼 거리는 소리를 확인 하려고 하고 있는 거야…

그러나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저 나 혼자만의 환상에 빠져서 몽유병-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지…

“ 으으 윽… 또… ?? 또… ?? 아 으흑… !! 나 나말이야… !! 어 엄마- … ?? 나 나… 싸 싼다… !! 나 나온다… !! 엄마… 어 엄마… !! 으 으윽… !! ”

“ 으흐 흐흥~~ !! 그 그래~~ 해 해~~ !! 아 아들아~~ 아아~~ !! 아들아~~ !! 그 그래 이 엄마- 의 몸에다가 싸 싸버려~~ 아이 힝~~ 이힝~~ !! ”

마침내 이모- 의 입에서도… 아들아~~ !! 아들아~~ !! 하고 부르는 것 같은 헛소리가 나오기 시작을 하고 있는 거야… 마치 이모- 자신이 당신의 아들- 하고 직접 섹스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아니면… 내가 하도 엄마… !! 라고 부르며 헐떡이고 있으니까…

그 말을 흉내 내면서… 이모- 자신이 내 엄마- 가 된 것인 양… 같이 연극을 해주려는 것처럼… 말이야…

“ 으으 윽… !! 으흐 으… !! 으으 윽… 윽… 윽… 으 후유우… !! ”

“ 으으 응~~ 이잉~~ !! 아이 휴우~ 이잉~ 잉 잉~ ”

- 꽈르릉… 꿀렁… 왈칵… 꿀렁… 울컥… 울컥…

마침내 나는 이모- 의 몸뚱이 위에서 또다시 늘어지고 만 것이야… 내 거대(巨大)- 의 귀두(龜頭)- 끝으로부터는 계속해서 또다시 엄청난 량(量)의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고…

다시 또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몰라… ?

분명히 우리는 한숨도 잠을 자지를 않았어…

창문 밖의 어둠이 완전히 걷히고 하얗게 바뀐지가 상당히 오래 된 것 같기도 했어…

이렇게 해서 내가 이모- 의 생각지도 못했던 현란하고 찐득찐득한 몸- 을 안고…

밤이 새도록 몸부림을 치며 날을 밝힌 건 기정사실인 것이 되어 버린 것이야…

내가 생각해보아도… 나는 정말 대단한 놈 같았어…

아마도 나는 너더- 댓 번 이상을 사정한 것 같았고… 또 그에 따라서 이모- 는 나보다 두 배 이상을 올가-즘에 올랐던 것이 분명해 보였어…

흔히들 말하기를… 남자가 한번 사정을 하는 동안 여자는 두 세 번을 겊어서 절정(絶頂)에 오른다고들 하잖아… ?? 그렇게 몸부림을 치면서도… 아직까지도 나는 이모- 의 몸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는 거야…

그리고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나도 몰라… ??

나는 깊은 잠에서 이제 새로 깨어난 듯이 정신이 점점 맑아져 가고 있는 거야…

새롭게 정신이 들면서 나는…

내가 간 밤에 저지른 엄청난 짓 때문에… 앞으로 무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한 마음이 일어나며… 차마 이모- 의 배 위에서 내려올 엄두를 못 내고… 잠이 든 것처럼 가장하고 엎드려 있기만 하고 있는 거지…

초가을 새벽 벌레들 울음소리가 이미 그쳐버린 지가 오래인 것으로 보아서…

이미 일요일 아침도 상당히 낮- 쪽으로 해가 기어 오른 때가 된 것 같았어…

“ … !?? ”

“ 이 이모- … !! 이 이모- … ?? ”

“ 아이이… 아무 소리 하지 말고… 저리 비키기나 해… ! 이… 이 짐승… !! ”

조금 전까지는 이모- 의 입에서… 나하고 같이 색을 쓰는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는데… 지금은 또… 완전히 아까와는 다른 소리를 내고 있는 거야…

그러나 그 소리 자체는 아주 부드럽고도 정이 담긴 그런 소리였어…

마치 정적의 심연(深淵)…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듯…

나는 슬그머니 이모- 의 몸에서 내려 온 거야…

- 스르륵… 쑬렁… –

이모- 의 몸- 틈새의 구멍 속에 그렇게나 오래 박혀있던 내 거대(巨大)의 몸통과 귀두(龜頭)가 빠져나오는 소리였어…

“ 어머머… !?? 으 으음~ 아이 잉~~ !?? ”

이모- 의 입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질러대는 신음소리가 나오고 있는 거야…

내가 보기에도… 그렇게 오랜만에 이모의 몸- 틈새의 구멍에서 빠져 나온 내 거대(巨大)의 형상은…

그야말로 목불인견(目不忍見)… 정말로 너무나 엄청난 괴물 같기만 한거야…

기다란 말- 좆하고 똑 같이 생긴 육경(肉莖)- 줄기가… 너무나 오랫동안 이모- 의 몸- 틈새 속 구멍에 박혀 있었기 때문에… 퉁퉁 불어 터질 것처럼 덜렁거리며… 물기에 젖어서 번들번들 빛을 내고 있는 거야…

이모- 도 곁눈질로 그 어마어마한 광경을 보고서는…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재빨리 몸을 뒤틀며 일어나서는… 아직도 이모- 의 하반신에 걸쳐진 채로 마구 흩어져 있는 속- 고쟁이 와 치마- 자락을 여미며… 자신의 희여멀건 하고도 너무나 육감적인 허벅지와 사타구니 등등을 덮어버리는 거야… 그리고는 부끄럽다는 듯이 옆으로 몸을 피해서 요대기 위에 일어나 돌아앉으시는 거야…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렇게 돌아앉으시는 이모- 의 표정에서…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소리의 단어들과는 전혀 다르게… 별로 그렇게 화가 나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였어…

나는 너무나 뜻밖에도 이모- 의 표정이 온화한 것 같아 보이는 바람에…

“ 으응… ? 나… 어떡하지… ? 이모… ?? ”

“ …?? … !?? … ”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모- 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를 않는 것이지…

나는 뜻밖에도 이모- 가 마치 내가 저지른 일을 그저 담담하게 받아드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거야…

그래서 나는 또다시 내 자신…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된 거야…

평상시처럼… 아니 지난번 『소나무옹이- 구멍』발각사건이 일어나기 이전 때처럼…

그런 기분이 되어서… 나도 모르게… 옛날 어렸었을 적에 어리광 부리듯 하는 말투를 쓰며 떼를 쓰는 아이가 되어 가고 있었어…

그때에… 나는 내 엄마- 를 따라서 서울- 에 올 때마다… 이모- 는 어린 나를 유난히 귀여워 해 주시기도 했었고… 그런 나는 언제나 이모- 에게 어리광이 섞인 반말조로 말을 하던 버릇이 있었던 것이기도 했었어…

“ … ?? … !?? ”

이모- 는 그래도 여전히 아무 말씀도 않으시며 내 앞에서 갑자기 부끄럼을 타는 여인같은 분위리를 조장하고 있는 듯 했어… 이모- 의 태도로 보아서… 틀림없이 이모- 는 나를 받아주시고 또 인정을 해주시는 것이 틀림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걸… !??

“ 후후… !! 나 이제는 더 이상… 아무런 소원도 없어 졌어… 이모-… !! 아아아…!? 내가 이모- 하고… 정말로 그걸(?) 했단 말이지… ?? 아아… !! 나 정말… 꿈만 같아… !! 그리고 앞으로도… ?? 내가 하자고 하면?? 또 해 줄 꺼 지… ?? ”

나는 그저 너무나 감격스럽기만 해서… 무슨말을 내가 하는 줄도 모르고 되는대로 지껄이고 있는 거야…

“ 안 돼… !! 몰라… ?? 그러니 어서 일어나서… 네 방으로 돌아가기나 해… !! 이 짐승 같은… !?? ”

여전히 말씀으로는 나에게 짐승이라고 하지만…

이모- 의 마음은 완전히 풀어 진 것이 틀림없어… 아니… 여자는 한번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고 나면… 완전히 그 남자에게 복종을 하게 되는 거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차라리 이모- 는 나에게 복종하고 싶은 심정이신 것 같기만 했어…

“ 이모- 야… ! 나 정말… 아주 어렸을 때… 이모를 처음 봤을때부터… 이모- 랑… ?? 이렇게 해보고 싶었었어… ! 그때… 왜… 이모- 가… 이수- 를 낳고 난 뒤에도… 이화여고- 의 스케이트- 선수로… 한강에 나가서 연습을 했었잖아… ?? 나는 그때 엄마- 랑 서울- 에 왔다가… 이모- 가 스케이트 타는 것을 보고는 얼마나 멋이 있어 보였는지… !?? 내가… 이담에 크면… ?? 꼭 이모- 하고 혼인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었어… !?? 내가 국민학교 4 학년인가 됐을 때였지… ?? 아마… ?? 그 이듬해에 6,25 가 일어났잖아… !?? 나는 그때부터… 이모- 랑… 꼭 이렇게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 ”

“ 무얼… ?? 해 해보고 싶었단 말… ?? 꼭 이렇게 라니… ?? 그 어린 나이에도… ??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한다는 것을 알았었어… ?? ”

처음으로 이모- 의 입에서 말다운 말이 튀어 나오고 있었어…

“ 후후후… !! 물론… 알았고 말고… !?? ”

“ 아 시끄러… !?? 이제 그만 네 방으로 돌아가기나 해… ! 나 좀 쉬어야 겠어… !! ”

어느새 이모- 는 평상심을 되 찾으신 듯… 제법 말을 많이 하시고 있는 거야…

그리고는 요대기 옆으로 밀려 진 채 흩어져 있는 이불을 끌어다가… 자신의 하반신과 가슴- 부위 께를 훨씬 위까지를 덮어버리는 거야…

“ 그건 그렇고… 이모- … ? 정말로 우리 애희- 누나와 이수- 가… 실지로 이렇게… 우리처럼… !?? 같이 잤을까… ?? ”

나는 내가 가장 궁금해 하던 일을 무의식중에 입에다 올리고 있었어…

“ 어머머… !! 그것이 그렇게도 궁금해… ?? 걱정 하지 마아… 사실은 내가 너를 야단치고 닦달을 하느라고… ?? 일부러 좀 심하게 과장해서 표현을 하면서… 그들이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고 말은 했지만 말이야… ?? 내가 보기에… ?? 아직도 그들은 실지로… 그렇게 몸을 섞을 만한 기회가 전혀 없었단 말이야… !! 그러니까 걱정을 하지 마아… !! 내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 이수- 가 입원 했던 병원에서도… 사실은 이수- 가 2 인실에 입원을 했었기 때문에… 밤에 그들이 함께 있었어도… 결코 그들이 언제 따로… 그 짓을 할 만한 기회도 없었던 것이었고… ?? 다만 이수- 에게는… 제가 사랑하는 형수- 가… 자기를 위해서 밤에 병- 간호를 해준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녀석의 마음이 풀린 것이고… 또 그래서 병도 낫은 거란 말이야… !! 그리고 또… 어제도… ?? 아니 오늘밤까지… 비록 이틀씩이나… 그곳에 가서 자고 온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공식 행사이기 때문에… 여자들은 여자들 끼리… 또 남자들은 남자들 끼리 방을 정하고 잔다고 했어… 그렇기 때문에 언제 그들이 따로 밤에 같이 자게 되는 기회는 절대로 없을 것이란 말이야… !! 내가 아주 장담을 하건데… ?? 절대로 우리 이수- 는… 지금 너처럼… 그런 짓만을 그렇게 마구잡이로 하지는 않는 아이란 말이야… !! ”

이모- 는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도… 자기 아들에 대한 믿음이 강한모양이야… 그래서 더욱더 그를 위해서 좋은 점만을 강조하려고 하고 있었어…

“ 아니 정말이야… ?? 아까까지는… 이모- 도… 그들이 이미 벌써부터… 서로 간에 남남이 아니게 되었다고 말했었잖아… ?? 그런데 지금은 또… ?? 절대로 그들이 깨끗한 사이라고 장담을 하는 거야… ?? 나를 놀리는 거야… 뭐야… ??…”

“ 으응 그래… !! 처음에는 네가 하도… 어처구니없게도 이수- 만을 나쁘게 말을 해대고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이미 그들이 그런 사이가 되어버렸다고 말을 했지만… !?? 나는 정말로 장담을 할 수가 있어… !! 우리 이수- 는 절대로 그런 짓을 하는 아이가 아니야… !! 그리고 또… 너도… 네 처를 믿고 공연히 쓸데없는 상상은 절대로 하면 안돼… !! 알겠지… ?? ”

나는 정말 이모- 가 이렇게까지 장담을 하는 말을 들으면서… 갑자기… 지금까지 내 마음을 흐리게 만들었던… 온갖 잡념과 걱정이 일시에 다 사그라지고 마는 것이었어…

“ 그러면 좋지만… ?? 나는 아무래도… 그것이 마음에 걸려서… !?? 그래도… 내일도… 공휴일이라고 하지만… ?? 오늘 그만 돌아왔으면 좋겠다… !! 그치… ?? ”

“ 원… ! 녀석도… ?? 너는 그렇게도 네 처- 를 못 믿는 거니… ??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이고… 또 내일은 UN- 데이가 아니니… ?? 이렇게 좋은 날씨의 연휴- 인데… 하기는… ?? 네 말마따나… 너는 나를 가지기로 하고… 이수- 는 또 네 처- 를 가진다는 그 말이… ?? 왜… ?? 그렇게나 억울하단 말인 거니… ?? ”

나와 이모- 의 이야기는 좀처럼 끊이질 않는 거야… !!

“ 그건 그렇고… 으음… 그것보다도… ?? 저어 내가 한가지 확인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 솔직하게 말을 해 줄래… ?? ”

“ 으응… ?? 무언데… ?? ”

이모- 는… 무척이나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쑥스러운 질문을 하는 것처럼… 말까지 더듬으며… 나에게… ?? 그동안 저 소나무- 옹이구멍을 통해서 내가 보았다는 것을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시는 거야…

사실은 아까 초저녁에 내 방에서 잠이 들어 있는 나를 깨워서 안방으로 좀 오라고 하셨던 것도… 바로 아무도 없는 이때를 택해서… 궁금하던… ??

바로 그때의 상황을… 나에게 물어 보려고 했던 말이기도 한 거였던 모양이야… !??

그랬었는데…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이 되고 만 것이지…

이제 나는… 원래의 나로 돌아온 거야…

조금은 촐랑대는 편이기도 하고 주책없이 솔직한 남자의 성격을 가지기도 한 나는… 이모- 가 그렇게 물어오자… 앞뒤분간을 안 가리고 말부터 앞세우는 그런 사람인 것처럼 말이야… 그런 나로 다시 되 돌아 간 것이야…

원래 사람은… 오랫동안 지니고 있던… 아주 커다란 걱정거리가 일시에 풀리고… 편안해지거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게 되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며… 또한 생각지도 않던 주책이 나오게 마련인 가봐… ?

나도 지금까지 두 달 가까이나… 이모- 에게 가지고 있던 죄송스럽다고 하는 짐을… 지금 막 다 벗어 버린 듯한 기분이 된데다 가…

또 이모- 가… 지난밤부터 지금까지… 내가 저지른 엄청난 짓- 을 용서해주고 인정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자… 나는 아주 신바람이 난 거야…

게다가 나는 이모- 가 지금 하신 말을 듣고 나서… 내 「애희」가 「이수」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확신과 함께…

그들에 대한 궁금증과 의구심이 확 풀리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나는…

내가 지나간 몇 달 동안… 문제의 그『소나무옹이- 구멍』을 통해서 보았던 것들과… 그것을 볼 때의 내 기분 등을 신나게 주절거리고 있었어… 처음 내가 다용도실 목욕탕에서 내「애희」와 문간방 아가씨들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았었던 일로부터시작해서… 그 뒤에… 한 밤중에「애희」가 화장실로 들어가고 난 뒤에…

「이수」가 헛간 지하실 문을 열고 숨어들어 가는 것을 보았던 일… 그리고 그 다음날…

내가 일찍 퇴근해서… 나도… 그 지하실에 숨어 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을 때에…

마침 이모- 가 그 화장실로 들어와서 용변을 보느라고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는 동안에… 우연히 그 소나무옹이- 를 발견하고… 그 옹이- 를 내 손끝으로 잡아 빼보았던 이야기 와… 또 그 구멍- 을 통해서 들여다보는 순간… 순간의… 내가 발견한 이모- 의 하초(下焦) 아래의 장엄한 비경지대 일대의 전체 모습들과…

특히나 바로 오줌- 줄기가 나오고 있는 순간의… 그 보지- 구멍 속에서 벌름 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대소음순(大小陰脣)의 생생하고도 기절할 듯이 놀라운 장면을 처음으로 발견 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것을 보는 순간의 내가… 얼마나 흥분이 되었었나 하는 기분… 등등을 신이 나게 주절대고 있었던 거지…

그래서 그 후부터 나는… 이모- 가 화장실에 가는 기색만 보이면… 언제나 그 지하실로 숨어들어서… 이모- 의 그 아래- 구멍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내 손으로 스스로 자위행위를 했었던 일… 등등에 대해서도 아주 신이 나게 과장해 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사실은 그때부터 나는 이모- 의 몸- 뚱이를 얼마나 오매불망 했었나 하는 말을 이모- 가 듣기 좋게 과장된 표현과 몸짓을 섞어가며 신나게 설명을 하고 있었어…

“ 아이 잉~ ! 그렇게 까지… ? 내 몸을… ? 보고 싶었어… ?? 부끄럽게~ !?? 그 그러면… 그 구멍을 통해서… 내 것만을 보았었어… ?? ”

내 이야기를 듣는 동안… 이모- 는… 자신도 모르게 또 흥분이 되어 가는 것만 같았어… 이모는 자신도 모르게 아주 친숙한 자신의 남편네게 말을 하듯이 콧- 소리로 애교스럽게 말을 하는 거야.

이모- 가 그렇게 묻는 데에야… 나는 별 도리 없이 모두를 털어놓아야만 했어… !!

아무리 이모- 에게 듣기 좋은 말로 아부를 하고 싶어도… 그런 좋은 기회를…

이모- 의 몸- 만을 보아왔고… 다른 여자들의 그 곳- 은 전혀 본적이 없었다고 하는… 그런 거짓말을 하기가 좀… 너무나 얼굴이 뜨거웠기 때문인 거지…

아랫방의 강사- 언니의 얌전하지만 닭 벼슬처럼 생긴 커다란 대음순(大陰脣)을 보고 놀랐던 일이라던가… 문간채 아랫방 처녀들 중에서… 누구의 그- 곳은… 어떻게 생겼고… 또 다른 처녀의 것은 너무 시커멓더라는 등등… 심지어는… 아랫방 고등학생인「은영」이의 우람한 히-프와 아래- 사타구니- 일대의 울창한 밀림 속에 움푹 패어진 것 같은 비소(秘沼)의 모습까지를 설명하고 있었던 것이지…

다만 내가 그 소나무 옹이- 구멍 사건이 발각이 난 이후에… 그 토록이나 내「애희」나 이모- 로부터 경원시 당하던… 그 후의 거의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에…

내 천성적으로 유난히 밝히는 음심(淫心)의 정욕 때문에… 괴로워하며 내 스스로 혼자서 자위행위의 딸딸이- 를 치고 있던 중에… 우연히「은영」학생에게 들켜서…

어쩔 수 없이 그녀와 또 새로운 사건을 만들게 되어서… 아직은 미성년자인 그녀를… 천하에 다시없는 사디스트- 적인 음녀(淫女)로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는… 전혀 내색조차도 하지 않았어… !!

그리고 또 덧붙여서… 그 여자들 각자들의 용변 후에…

행하며 즐기는 묘한 습성들까지 등등을 다 이야기하면서도 내「애희」에 대한 이야기는 차마 할 수가 없기도 했었어…

“ 그러면… ? 네 처- 의 것은 보지 않았니… ?? ”

아니나 다를까… 이모- 는 내 가장 아픈 곳을 찌르듯이 물어 오시는 거였어…

하는 수 없이 나는 이것도 역시… 내가 보았던… 모든 사실을 본 대로 이실직고해야만 했었지… 내가「애희」의 것을 얼마나 보고 싶어 했었나… 하는 사실과…

그러나 그녀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이수」란 녀석이 언제나… 그 지하실- 헛간 문 옆에서 지키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좀처럼 기회가 오지를 않았었다는 사실과…

드디어는… 「이수」가 지난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저 경상도의「합천」해인사로 스케치 여행을 갔었던… 그 며칠 동안에… ??

나에게도 마침내는 기회가 와서…

내「애희」의 그 밑- 구멍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와… 역시 내 아내- 의 것을 볼 때의 기분은 다른 어떤 여자들것을 볼 때보다도 나를 가장 흥분시키도록 훌륭하고 놀랍게 생겼더라는 말을… 나는 아주 자랑스럽게 다 털어놓고야 말았어…

“ 그래~~ ?? 그렇게나 네 처- 의 그 아래가 훌륭했어~~ ?? … ?? 그런데 왜… ? 내 몸을 상대로 그렇게 애타 해 하고 있었니~~ ?? ”

갑자기 이모- 의 말투에서 약간 삐딱한 기미가 보이는 거야… 지금까지 그렇게나 부끄럼을 타던 태도와는 또 완전히 다른 기색이 역력했어…

아차 … !? 이모- 가 샘을 부리는 구나… ?? 나는 속으로 뜨끔- 하는 기분이 들었으나…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았어… 이모- 의 그 다음 말을 들으면서… 나는 완전히 이모- 의 트릭- 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야…

“ 그러면… ?? 너는 지금까지 네 처를… 이수- 에게 아주 양보를 하고… 또 완전히 내어 준 것이로구나… ?? ”

“ … !? ”

“ 왜 그렇게 멍청해 하고 있지… ?? 너도 한번 생각해 보렴… 우리 이수- 가 밤마다… 그 지하실에서 제 형수- 의 오줌- 하고 똥- 을 누는 장면을 훔쳐 보았 단다면… ?? 그리고… ?? 너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네가 그것을 묵인 해 왔 단다면… ?? 네가 그동안 나를 상대로 했었던 것처럼… 그 아이도… ?? 제 형수- 를 상상 속에서 간통을 하는 그런 여자로 삼아서… 온갖 해괴한 방법으로… 능욕과 강간을 하는… 섹스- 행위를 하는 망상을 했을 것 아니겠니… ?? 그럴 것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 너는 밤마다… 우리 이수- 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 주었다는 것은… ?? 네가 아무리 형- 으로써의 체통 때문에… 아는 척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는 변명을 하더라도… 말이야… !?? 너는 이미 이수- 에게 네 처- 를 허락을 하며… 내어 주었던 것이… 사실인 거잖아… ?? 안 그러니… ?? ”

“ … !?? ”

아차… 따는… 그렇기도 한 거야… 나도 역시 그런 생각을 안 해본 것도 아니었지만… 막상 이모- 로부터 그런 지적을 받고 보니까… 갑자기 눈앞에… 「이수」의 그 우람한 품속에 안겨서… 몸을 비비 꼬고 있는 아내의 육체가 나타나는 것도 같았고…

그들 남녀가 관능의 자극에 몸부림치는 광경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는 것 같았어…

“ … !? ”

다만 나는… 아까 이모- 가 했던 말을 상기하면서… 아직까지는 내 아내와「이수」가…

별탈이 없이… 깨끗한 형수- 와 시동생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고맙기도 하고…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졌어…

잠시 후 나는… 더 이상 이모- 가 지적하는 사실에 대하여… 다른 변명을 할 수가 없게 되자… 잠자코 아무 말도 않고… 그저 무작정 이모- 의 몸- 위로 올라타면서… 이모의 사타구니- 아래로 내 아랫- 돌이를 밀어 넣으면서 달려들고 있었을 뿐이었지… !!

그러면서 다시… 「이수」와「애희」가 서로 맞붙어서 몸부림치고 있는 환상에 따라서…

나도 모르게… 이모- 의 몸을 엎어놓고 그 커다란 엉덩이의 갈라진 틈- 사이로 내 손을 밀어 넣기도 하고… 환상으로 보이는 그들의 모습과 똑 같은 짓- 을 해 보려고 이모- 에게 억지를 쓰고 있었어…

나는 이미 10 여년이 넘은… 내 엄마- 와의… 그 날 밤의 그 감각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황홀하던 감각을 지금 나는 바로 이 이모- 의 몸에서 느끼고 있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더 끓어오르는 정력의 욕망이 주체를 할 수가 없이…

용솟음치고 있는 것 이었어…

이모- 와 나의 혈투는 점점 더 극렬하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거였어.

“ 아아… !! 어 엄마… !! 나… ?? 어떻게 해… !?? 또… 또 나오려고 해… !! ”

“ 으응… ?? 그동안… ?? 어디 갔다 왔어… ?? 어 엄마… !?? 일본- 이 그렇게도 좋아… ?? 거기에… ??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어… ?? 으응… ?? 어 엄마… ?? 이 이제는 다른 데로 가지 말아… !! 어 엄마… ?? 엄마… !!!! ”

나는 또 다시 몽유병에 시달리기 시작을 하고 있는 거야…

한차례… 아니… ?? 몇 차례나 내가 이모- 의 몸속에서 폭발했는지 몰라…

나는 거의 인사불성이 되다시피… 엄마- 만을… 부르고 있었어…

그리고는… 기진맥진 하여 혼절한… 이모- 의 배 위에서 나도 함께 늘어지고 만 거야…

그렇게 우리 두 사람 모두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땀과 분비물(分泌物)들로 바닥에 깔려있는 이불과 요대기- 들도 흠뻑 적셔진 채 마구 흩어져 있는 것이지…

이렇게 해서 출장기간동안 거의 삼 주일이 넘도록… ??

내 몸속에 고이고 고여 있던… 내 정력의 본질을… 내가 그토록 사모하고 오매불망하던「애희」의 몸속이 아니고… 엉뚱하게도 이모- 의 자궁(子宮)속에다 내 한을 풀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이 힘차게 쏟아 버리고 있는 거야… !!??

대장… !!

나는 동네 목욕탕에 가서... 뜨거운 목욕탕의 물속에다 내 몸을 푸욱 담그며… 눈을 지그시 감고 어젯-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곰곰이 생각을 하고 있었어…

마치 정적의 심연(深淵)…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듯… 조용한 말- 소리가 내 귀에 파고드는 듯 들려오던 이모- 의 말소리도 함께 상기하면서 말이야…

다만 나는… !?? 아까 이모- 가 했던 말을 상기하면서…

아직까지는 내「애희」와「이수」가… 별탈이 없이… 깨끗한 형수- 와 시동생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던 거지…

“ …?? … !?? … ?? ”

그때에 내가 뜨거운 물에 내 몸을 담그고 있는 네모난 욕탕의 가장자리 바로 앞- 의 타이루- 바닥에서… 웬 젊은 청년이 욕탕용 바가지에다가 머리를 쳐 박고…

푸- 푸- 대며 비누거품도 요란하게 머리를 감고 있는 거야…

어찌나 요란하게 비누질을 하고 있는지… 그 비누- 거품이 사방으로 튀면서…

주위의 다른 손님들이 눈- 쌀을 찌푸리며 옆으로 피해가고 있을 정도인 거야… 또 그 청년은 머리를 감느라고 엎디어서… 엉덩이를 있는 대로 뒤로 빼내어서 높이 쳐들고는 흔들어 대려다 보니까… 그 청년의 엉덩이 아래의 사타구니에 있는… 엄청나게 커다란 남근(男根)- 이 덜렁거리며 이리저리 마구 출렁거리고 있는 것이고… 또 그에 장단을 맞추어서 그 사람의 낭심(囊芯)이 출렁 출렁 마구 흔들리고 있었어…

나는 그 청년의 그 말- 좆 못지않게 크고 기다란 페니스- 와 소- 불알만 한 인간의 고환(睾丸)을 보면서 내 속으로 너무나도 놀라고 있었어…

‘ 세상에… !! 나도 누구 못지않게 커다란 페니스- 를 가지고 있는데… ?? 나보다도 더 큰 좆- 을 가진 놈도 다 있네… !?? ’

놀라면서 내가 속으로만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 청년을 보고 있으려니까…

한참 만에 머리를 다 감았는지… 그 청년이 고개를 들어 올리려다가… 바로 나와 눈이 딱 마주 치고 만 거야…

“ … ?? … ??… ”

“ 아앗… 혀 형님… ?? ”

“ 어어… ?? 자네… ?? 성수- 아니야… ? ”

그 청년은 「이수」의 친한 친구인 「성수」였어… ??

녀석은 우리 동네인 관훈동- 의 바로 옆 동네인… 낙원동- 이란 곳에 살면서… 언제나 「이수」와 더불어 서로가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라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는… S 대학교- 미술대학 학생인 거지…

내가 듣기에… 녀석은… 「이수」와 함께 「애희」네 사무실에도 놀러 간 적도 있었고… 또 영어를 배운답시고 우리 방에까지도 몇 번인가 들어왔던 적이 있었던 학생 녀석인 거야…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저 녀석도 바로 어제 아침에… 내가 해외 출장길에서 돌아오는 바로 그 시간에…

제 놈의 애인- 이라는 여자와 함께… 내 아내와「이수」가 떼를 이루어서… 일요일인 오늘과 내일은 UN- 데이라… 공휴일이기 때문에… 연달아 휴일이 되는… 연휴의 날을 기해서…

학교에서 단체로 강원도- 의 어딘가로 스케치 여행을 간다고 떠났었던 녀석이 아닌가 말이야… !?

그랬던 녀석을 지금 이 시간에… 이렇게 오후의 늦은 시간에… 이 목욕탕 안에서 만나다니…

내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지… 지금 시간이 오후 6 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 ??

나는 속으로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고 나도 역시 반갑다는 듯이 친절하게 인사를 받으며 아는체를 했어… 그러자 녀석은 아주 붙임성 있게 인사를 하면서 내 옆으로 다가왔어…

그렇게나 유별스럽게 기다랗고도 커다란 페니스- 를 덜렁거리며… 웬 놈의 불알은 또 그리도 큰지… ??

녀석은 그 커다란 남성의 심볼- 들을 조금도 개의치 않는 듯 했어… 그리고 녀석도 또 동시에… 내 거대(巨大)를 보면서 무척이나 놀래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 거야…

그리고 녀석과 나는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목욕을 한 거야…

그러는 동안… 나는 속으로 완전히 얼이 빠지고 만 거야…

녀석의 말에 의하면… ?? 녀석들 네 사람은… 어제…

나를 만나서 지체를 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약속 시간에 늦었던 것이 더욱 더 늦어져서 허겁지겁 택시를 타고 학교에서 모이기로 한 장소 엘 가 보았더니…

이미 학과장-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은 떠나 버리고 아무도 없더라는 이야기였어… !?

그래서 자기들은 학과장- 교수님 일행들과 함께… 당초부터 목적 했던 강원도- 로 가지를 못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나도 당연히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어제 오후 다섯 시쯤 해서… 형수님과「이수」는 따로 갈 곳이 있다고 하면서 떠나버리고 난 뒤에 서로가 헤어져가지고…

자기는 자기의 애인과 함께 밤이 늦어서… 통행금지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였어… 그리고 녀석은… 당연히 「이수」와 형수- 님도 어젯밤에 이미 집에 돌아와 있는 걸로 전혀 의심도 하지 않는 듯한 그런 표정 이었어… !!??

‘ 아니… 그러면… ?? 너희들은 학과장- 교수와 다른 미술부 학생들과 함께 강원도엘 간 것이 아니었단 말이냐… ?? 그렇다면「이수」와「애희」는 어젯밤에 어디를 가서 어떻게 밤을 보내고 있었단 말이냐… ? 단체로 간다기에… 나는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 ’

나는 또다시 혼란해지기 시작하는 거야…

조금 전까지… 아니 어제 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모처럼 나는 세상에서 최고의 극치를 이루는 섹스의 맛을 보면서… 아주 내 응어리가 다 풀리도록 시원하게… 그리고 내 속이 후련하도록…

이모- 의 몸- 속에다 그 동안 축적되었던 스트레스의 정욕을 충분히 발산했었는데…

「성수」란 녀석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너무나 엄청나게 놀라운 사실에… 새삼스럽게 또 쌓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었어…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되는 내 이상한 망상과 함께「성수」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그리고 또 녀석이 하고 있는 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하나하나 내 환상에 불을 붙여주며… 마치 내 아내와 「이수」가 섹스를 하는 장면을 묘사해주는 것처럼…

실지로 내가 직접 보고 있는 듯이…

내 몸은 다시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면서 몸의 한 부분이 팽창해 가고 있는 거였어… !?

「성수」란 녀석의 말에 의하면…

자기들이 약속한 장소엘 가보니까… 일행들을 태우고 떠나기로 한 버-스는 이미 떠나고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네 사람이 합의를 해 가지고…

기왕에 타고 갔던 택시로… 서울을 벗어난 경기도 쪽의 어느 유원지로 행선지를 돌렸었다는 이야기였어…

그곳은 나도「애희」와 함께 연애를 하던 시절에 갔었던 적이 있기도 하는…

아주 기암절벽의 계곡과 아름다운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너무나도 놀기 좋은 오락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유원지고…

또 동시에 연인들을 위한 러브- 호텔이나 유흥업소들이 너무나 많이 준비가 되어 있기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한 곳인 거야… 그래서 그곳에서는 종종 좋지 않은 족속(??)들에 의한 스캔들의 장소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는 거야…

그곳에서 자기들은 커다란 방가로- 를 하나 빌려서…

싸 가지고 간 도시락이나 음식들을 먹기도 하고… 더불어서 술과 다른 음식들도 더 시켜다 먹으면서… 비록 네 사람끼리였지만…

때로는 합동으로… 또는 각 커플끼리 흩어져서… 어제 저녁때까지 스케치- 나 뎃상- 을 위한 포-즈도 잡아가며… 재미있게 놀기도 했다는 이야기 인거지… !??

그리고 넷이서 그렇게 같이 거의 예닐 곱 시간을 노는 동안…

자기네들은 더욱더 즐거운 유희와 각종 게-임을 해가며… 놀다보니까… 우리들은 서로 서로가 지금까지와 보다는 더욱더 친밀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야…

「성수」란 녀석이 말로는 그렇게 얼버무리며 점잖게 하고 있었으나… 사실은 그가 말로는 직접 표현 할 수 없는… 더 야릇하고도… 선정적인 놀이들을 하며 놀았다는 이야기를 아주 은근히 은유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었어…

그렇게 놀다가… 「이수」와 형수- 님은… 오후 다섯 시쯤 되어서…

먼저 간다고 떠나가고 난 뒤에… 자기와 자기 애인은 단 둘이서만… 남아서 그곳에서 더 놀다가 밤이 늦어서 집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인거야… !??

물론 그 방가로- 라고 하는 것은… 그 유원지 안에 있는… 지금으로 말하면…

일종의 펜숀- 이나 콘도- 같은 시설인데…

방가로- 한 채를 빌리면… 그 안에 개인적인 한 두 개의 방이 따로 붙어있고 거실은 물론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인 거지…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여관을 겸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기네들은 서로가 커-플끼리 각각의 방으로 들어가서… 서로가 한잠씩을 자기도 하고… 또 샤-워를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 인 거야…

녀석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나는… 내 스스로가 만든 그 어떤 망상(妄想)과 더불어서…

그의 이야기를 대입시켜가며… 「애희」와 「이수」가 서로 엉켜서 색정적인 몸짓을 해가며 섹스- 를 하는 장면을 지켜 보고 있었던 거야… 또 그러는 동안에 주책없이 커져가기만 하는… 내 거대(巨大)를 녀석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보고 있기도 했었던 거고…

환상과 망상에 빠져서… 내가 그런 쪽으로 유도질문을 하는 동안…

「성수」란 녀석은 또… 맥도 모르고 주절주절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다 실토가 되기도 한 것인데…

이는… 아내와 「이수」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이르는 3 일간의 연휴동안에…

그들 나름대로 마음껏… 불륜을 저지를 것이라는 확신을 나에게 주는 증거이기도 했어…

그리고 녀석은 또… 덧붙여서…

자기는 그동안… 「애희」형수님이… 너무나도 곱고 또 우아한 자태와… 언제나 도도하면서도 감히 범접 할 수 없는 고귀한 신분에다가… 또 자기네들로써는 감히 올려다 볼 수도 없는 외국 대사관의 현지 외교관의 신분을 지닌 분이시기 때문에…

너무나 어렵고 또 외경(畏敬)스러운 심정으로 대하고 있었는데…

어제 그 형수님이「이수」와 자기들에게 대해주는 태도로 보아서…

너무나도 서민적이고 또 자기들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서 하고 있기도 하는 거였어…

말하자면…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자기 딴에는 내 기분에 들 만한 말만을 골라서 주절거리고 있는 모양인데…

내가 듣기에는… 어제 「애희」가「이수」앞에서 해주는 각종 행실로 보아서… 그녀도 별수 없이 색정(色情)에 발정이 난 여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은근히 비웃으며… 나를 놀리고 있는 것처럼 들리고 있는 것이었어…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있는… 녀석이 설명하는 내용을 듣고 있는 동안…

나는 또 내 나름대로… 나만의 망상이 내 눈앞에 떠오르고 있는 거야…

그래… ?? 그렇다면… ?? 어제 오후 다섯 시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그들은 또…

어디로 가서 무얼 하고 있느라고 아직도 집엘 들어오지 않고 있으니… ??

어젯밤에는 어디에서 잤을까… ?? 단 둘이서만… 그 근처어딘가의 러브- 호텔로 들어가서… ?? 설마 「애희」쯤 되는 여자가… 지저분한 여관으로는 안 갔을 것이고…

그리고 또… 설마 같은 방에서… ?? 그리고 한 침대와 같은 이불 속에서… ??

아니 야… 그럴 리가 없어… 나는 내 아내- 를 믿고 싶어… !

아니… 나는 믿는 거야…

아까는 아무리 이모- 가 여자의 심정을 이상한 방향으로 말씀을 하셨지만…

그것은 보통의 여자들 이야기인 것이고… 내 아내인「애희」는 절대로 그럴 리 없어… ??

그러나… 그러나… 말이야…

지금 「성수」란 녀석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틀림없이 아내와 「이수」란 녀석은 둘이서 어딘가에서 그들만의 애정행각을 마음껏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나에게 주고 있는 것이었어…

그때부터… 나는 또 완전히 나만의 몽유병에 걸려서…

목욕탕이라는 것도 의식치 못하고… 두서도 없이 떠오르는 각종의 망상과 환상에 빠져서 내 거대(巨大)는 제멋대로 맹위를 떨치는 주책을 부리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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